교육부총리 취임이후 처음 가진 교육위원회에서 윤덕홍 부총리는 진땀을 흘렸다. 최근 논란을 빚은 윤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의원들이 맹공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여당 의원도 질책성 질의를 했기 때문이다. 현안 파악이 아직 되지 않은 탓인지 답변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은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한 즉흥적인 발언이 10가지를 넘고 교사 다면평가나 학제 변경 등 튀는 발언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하고 있다"며 "처신을 올바르게 했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윤경식 의원도 "부총리가 민감한 사안에 대해 말을 자주 바꿔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윤 부총리가 현안 보고한 내용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자 현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보고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정숙 의원도 "현안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구체적인 방안도 없이 회의에 참석해서 되겠느냐"고 질책했다. 윤 부총리는 "취임인사는 외부의 견해를 예로 든 것으로 사랑받는 교육부가 되자는 뜻이 와전된 것이고 기자와 사석에서 단상 형태로 발언한 것이 기사화됐다"고 해명하고 "총장 시절의 습성이 남아있는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답변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윤덕홍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관련,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완책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학생과 교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축적해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것은 우리 나라가 최초"라며 "2034만명에 대한 자료가 DB화돼 인터넷에 올라있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정보 수집에 대한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적이 있느냐"며 ▲건강기록부 상의 병력 기록 ▲학생생활기록부 상의 행동 특성과 종합의견을 삭제하고 ▲교원 인사기록카드의 재산 및 정당 가입 여부는 삭제·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도 "교육부가 사생활정보를 줄였다고 하는데 거의 줄 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교장이나 정보부장만 만나고 문제없다고 한 것은 잘못"이라고 질책했다.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은 NEIS 채택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시스템이 단기간에 결정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NEIS의 전면 폐기는 불가능할 것이므로 수정·보완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권철
인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우수학생에게 지원하는 인터넷 통신비를 올해부터 1억4400여만원을 증액,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인 저소득층 우수학생은 총 2,430명(초등학교:742명, 중학교:646명, 고등학교:594명, 기타:448명)으로 지난해까지는 1인당 월 1만6500원이 지원되었으나 올해부터는 1인당 4950원이 증액된 월 2만1450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고등학교 졸업자 및 학적상실자는 원칙상으로는 PC를 회수해 다른 학생이 활용해야 하지만 PC활용계획서 및 서약서를 졸업 전에 제출한 학생에게 한해 검토 후 PC 사용과 인터넷 통신비 지급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국통신 메가페스 ADSL Lite(전용선) 가입자는 2002년까지는 시교육청 부담 16,500원/월 외의 초과한 부담금은 본인 부담금으로 이용하였으나 2003년부터는 초과한 부담금 없이 21,450/월 정액제로 시교육청에서 한국통신으로 일괄 납부하기로 하였으며 메가페스 ADSL Lite 등록은 해당학생(보호자)이 당해 학교의 장에게 메가페스 ADSL Lite 신청을 하여야 하며 학교의 장은 이를 확인하여 메가페스 ADSL Lite 이용등록신청서를 지역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 통신 미가입자
실업계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기회를 모색하는 예비창업제가 일선학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습득은 물론 향후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지난 한해 동안 특색사업으로 운영한 실업계고등학생 예비창업제의 우수사례를 묶은 사례집을 펴냈다.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예비창업제는 1교 1팀이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창의적 재량활동 및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 20팀을 선정 2300만원을 지원했다. 충주상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고 벼룩시장 쇼핑몰 '조이몰'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조이몰은 중고물품 전문 쇼핑몰인 동시에 공동구매를 위한 사이트다. 많은 회원들을 확보한다면 광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쇼핑몰 제작 및 운영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또 현재 중고생을 위한 중고물품 및 공동구매 전용 쇼핑몰이 없기 때문에 틈새시장 공략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쇼핑몰이 시중에서 매매가가 100만원대부터 수천만원대까지 형성돼 있으므로 쇼핑몰 구축 기술 습득해 전문가가 된다면 새로운 창업 방향도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 타 상임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02년 정당 및 후원회의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총액은 1881억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6명 전원이 모금한 금액은 31억8000만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전체 후원금의 1.7%에 불과한 것이다. 지난해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국회의원은 황우여(한나라당) 의원으로 3억5200만원을 모금했다. 윤영탁(한나라당) 의원이 2억92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재정(민주당) 의원이 2억7000천만원, 설훈의원(민주당)이 2억3900만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비 교섭단체로는 자민련 조부영 의원이 1억4500만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국회 윤리위원회가 국회의원 재산변동현황을 공개한 결과, 개인 재산 총액이 1664억여원으로 재산순위 1위인 국민통합21의 정몽준 의원은 모금액이 1억3000만원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당적으로 보면 교육위원회 구성 의원 중 한나라당 의원이 9명에 달해 수적으로 우세한 데다 후원금 모금 순위 1,2위를 모두 한나라당 의원들이 휩쓸어,
새 정부가 10대 국정개혁 과제의 하나로 지방분권 촉진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지방대학 육성을 거론함에 따라 2년전 시도됐던 지방대학육성 특별법 제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법안 제정에 앞장섰던 윤덕홍 전 대구대 총장이 교육부총리에 임명됨에 따라 그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방대육성법 주요 내용=인재의 균형배분과 이를 위한 지방 소재 대학에의 행·재정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2001년 3월 비수도권지역 대학 총장들이 특별법 추진을 합의해 검토 작업과 공청회를 거쳐 12월 의원입법(한화갑 의원 외 93인) 형태로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지방대학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에 지방대학육성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지방대학육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세출예산 총액 대비 5% 규모의 '지방대학육성 특별회계'의 설치도 담고 있다. 지방대학출신 우수인재가 그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고시 등에서 지방대학 졸업자의 채용목표제를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5급 공개 경쟁채용시험이나 국가가 주관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해. UN산하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우리 나라도 이미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같이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6년 1억톤, 2011년에는 16억톤의 물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선 학교에서도 빗물을 이용한 용수 공급과 환경교육이 도입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 국토에 내리는 빗물이 연간 총 1276억 톤. 이중 731억 톤이 땅으로 흘러가는데 실제 사용되는 물은 331억 톤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빗물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빗물 이용 시범사업은 빗물 저수통을 이용,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돗물 절약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 이미 일본이나 독일 등에서는 아파트나 학교 등에 빗물 이용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 갈뫼중학교에 처음으로 학교 빗물이용 시범사업(School Oasis Project)을 적용하고 있다. 빗물이용시설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 빗물의 중요성과 빗물이용에 관한 여러 가지 교육, 연구, 홍보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 목적. 지난해 10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25%가 사이버 중독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이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컴퓨터부터 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조정우박사가 정보화 역기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38가지의 사이버 중독 척도를 분석한 결과 25.8%가 사이버중독 집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사이버 중독 집단의 수가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남녀간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 대상자들의 59.9%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으며 23.5%가 사이버 성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를 통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게임이 3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영화나 음악, 동영상 감상이 21.8%, 이메일 주고받기가 15.1%, 채팅하기와 인터넷 사이트 탐색하기가 12.4%로 조사됐다. 사이버 중독 척도 분석에서 '인터넷이 없는 곳으로 1주일간 캠핑을 가게 될 경우' '아쉽지만 갈 것이다'가 54.6%, '가급적이면 안 가고 싶다' 13.5%, '절대 안가고 싶다' 9.3%로 나타나 응답자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인터넷
한국청소년개발원(원장 권이종)은 6일 농어촌 청소년들과 도시 청소년들의 문화·놀이·교육활동, 진로·창조 체험 등을 위한 토론마당인 '팔도아이(www.paldoi.or.kr)'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농어촌 청소년들에게는 창조적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청소년에게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도시·농촌 청소년들간의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된 '문화마당'은 먹거리와 우리 고장 인물을 소개하는 '팔도 갤러리', 애니메이션 CD 제직 및 인라이스케이트 등을 강좌하는 '문화 길라잡이', 도농 체험과 세계 문화체험으로 짜여진 '테마여행관', 청소년 동이리 탐방을 담은 '강추! 문화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놀이마당'에서는 올바른 놀이 문화를 찾기 위한 '추억의 놀이', 따뜻하고 정감어린 지역별 사투리를 알아보는 '팔도 사투리',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는 '신나는 놀이' 등으로 꾸며져 있다.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간에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풀이마당'에서는 지역별 청소년 동호회 모임 공간 '
중앙선거관리워원회(위원장 유지담)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학교 임원선거를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새학기 초·중·고의 어린이 회장, 학생회장 선거를 지원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학교임원선거 규정 제(개)정안 및 관리 요령(편람) 제공, 임원선거의 전 과정 참관·지도, 올바른 선거의식 함양을 위한 영상홍보물 등 시청각 자료 제공, 선거 장비 대여 및 선거관련 자료 제공 등 선거와 관련된 학교에서 요청하는 사항 일체를 연중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지원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선거규정이 제정돼 있지 않은 학교에는 표준선거규정안을 마련해 주고, 학교 임원선거과정에 참여해 후보자 등록, 합동소견발표회, 투표·개표 등 인련의 선거과정이 규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해되도록 지도해준다. 또 일일교사로 참여해 공명선거강연, O/X퀴즈,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한 민주시민교육도 실시하고 투표함, 기표용구, 기표대 등 선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하게 된다. 학교임원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지원을 희망할 경우 해당 지역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국번없이 1588-3939)로 요청하면 된다.
연금인상률에 대한 최초 조정 시기와 비율을 정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해당 연금 수령자들이 조정된 연금인상률에 의해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가 제출한 공무원연금법개정안과 교육위가 제출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2000년 연금제도 개선의 기본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물가변동률을 고려해 3년마다 연금액을 조정하고, 이 경우 보수인상률과 2% 차이 이내에서 조정하도록 하되, 최초 조정시기를 2004년에서 2003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개정규정에 의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동일 재직기간의 상·하 직급간 연금인 급여액의 역전현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별도보전을 통하여 해소하도록 하고 직급이 없거나 하위직급이 없는 교직원이었던 자의 경우에는 직급이 있는 공무원이었던 자에 준하여 보전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법의 적용 시기를 1월부터 소급 적용하도록 했다. 2000년 공무원연금법의 개정으로 지난해까지 2년동안 소비자물가변동률을 기준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물가연동제가 시행됐었다. 그러나 공
학교도서관에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한 후 교사와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최신 자료와 디지털자료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디지털자료실은 2000년 3월 '도서관정보화 추진 종합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그 일환으로 초·중등학교 시범·운영 계획이 마련됐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2003년부터 확대하게 된다. 2001년에는 16개 시·도별로 6개 학교씩 총 96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마다 국고 2140만원, 지방비 2140만원 총4280만원이 지원됐다. 또 지난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시·도별로 7∼8개교씩 총 12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시범운영학교가 추진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이 최근 시범학교 사서교사 93명, 학교장 94명, 일반교사 452명, 학생 2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한 이후 교사와 학생들의 1일 평균 이용자수는 59.1%, 87%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한 이후 시급히 개선돼 할 사항을 조사한 결과 전문 사서교사의 임용 배치를 들었으며, 그 다음으
특수학교의 경우 40%가 강당 및 체육관이 설치되지 않는 등 체육수업을 위한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18일 내놓은 '2002 체육백서'에 따르면 특수학교에서 체육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체육장(운동장)은 물론 강당 및 체육관이 필요하지만 특수학교 시설·설비 기준령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없다. 2002년 6월 현재 특수학교의 체육시설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강당 및 체육관은 전체 특수학교의 60%인 82개교에 설치되어 있지만 여전히 40%의 특수학교가 강당 및 체육관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더욱이 수영장은 전체 특수학교의 1.25%인 17개교에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학교의 경우 체육장이 기준에 미달하는 학교가 954개교(초 475, 중 275, 고 204)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체육장 면적은 초등학교의 경우 98년 14.4㎡, 99년 13.1㎡, 2000년 12.2㎡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초·중·고등학생들도 전반적으로 학교체육시설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시설이 '부족하다' 또는 '매우 부족하다'라고 생각한 초등학생은 43.8%, 중학생은 56.3%, 고
노무현 정부가 10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세부과제로 지방대학의 집중육성을 제시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온 지방대 발전에 대한 논의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대교협은 18일 동양대에서 '지방대학 육성 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할당제, 대학의 정원 규모 축소 등을 제안했다.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대학이 중앙의 대학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도 살려야 하는 것은 대학이란 수단을 통해 지방을 살리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지방대학을 살리지 않고 지방을 살리겠다는 생각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총장은 또 "지방이 해가 갈수록 피폐하고 중앙은 과밀하게 되는 요인은 여러가지 있겠으나 무엇보다 고등교육에 있다"고 전제하고 지방대와 지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인재 할당제(주요 자격시험을 지방대학에 인구비례로 나누는 것) ▲지방대에 대한 재정 지원 ▲밀레니엄상(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는 상)제정 ▲대통령의 의지 등을 제시했다. 박 전 총장은 지방대학에 자격시험을 할당하면 질이 떨어 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지방의 의과대학, 약학대학, 교육대학생의
전국의 모든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정보를 One-Stop으로 찾을 수 있는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이 오픈했다.(http://ncle.kedi.re.kr)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센터(소장 공은배)는 최근 일반인에게 평생교육 강좌정보를 안내하고 평생교육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각종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http://ncle.kedi.re.kr)'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은 전국민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좌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관련 기관에서 종사하는 '기관종사자', '연구자'를 위해 각종 연구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강좌정보는 일반성인 학습자가 원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평생교육 강좌정보를 One-Stop으로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평생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복지관, 문화센터, 여성회관, 도서관 등에서 전국단위로 각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 강좌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다. 특히, 이 시스템에서는 교육기관 검색뿐만 아니라 교육기간, 수강료(유료/무료), 강의형태(온라인/오프라인), 해당 교육기관 홈페이지 주소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원하는 강좌 검색 후 등록까지 학습자가 강좌 수강에 있어 어려움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