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학교종합 정보관리용 통합시스템 웹메일 솔루션 개발업체인 (주)인포커스(대표 김형근)는 학교포탈 홈페이지와 웹서버, 웹메일서버 일체형 학교종합 정보관리 통합시스템 젯스쿨(Z-School system)을 출시했다. 젯스쿨 시스템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한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포함돼 있으며 누가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교특성에 맞는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만들고 변경할 수 있으며 포탈형삭의 홈페이지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성격의 개인 홈페이지와 교사교육 홈페이지외 게시판도 추가할 수 있더 학생, 선생님, 학부모, 졸업생 등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특정대상을 정해 공지 메일을 일괄적으로 발송하는 기능이 있으며 관리자가 교장, 교감, 학년주임, 담임에게 별도의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고 권한을 부여받은 담임은 학년, 반별 게시판을 따로 운영할 수 있다. 시스템에 포함된 웹메일 솔루션인 `젯메일'은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메일을 쓸 수 있고 교사, 학생, 졸업생, 학부모 모두에게 학교 이름으로 이메일 계정을 발급할 수도 있다. 문의=(02)3432-8337. www.zschool.co.kr
부영건설 이중근 회장, 30여 개 생활관 등 기증 대전고 `우정학사' 준공 기업에서 번 돈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쓴다. 한국주택협회 이중근 회장(부영건설 대표)은 지난 91년 순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30여 개교의 교사, 생활관, 도서관을 신축 기증해 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전고(교장 안태영)는 학생생활관인 `우정학사'를 준공하고 무상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성표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동호 대전고총동창회장, 이은웅 한국교총회장직무대행, 이양희, 박병석 국회의원, 김종구 전법무장관 등이 참석 축하했다. `우정학사' 준공은 이 학교 41회 졸업생인 김수장 중앙선관위상임위원이 우연히 신문에서 이중근 회장의 미담 기사를 접하고 이 회장을 만나 대전고의 숙원사업을 전했고 이 회장이 아무런 연고가 없음에도 쾌히 승낙해 이루어졌다. 이 회장의 아호를 따라 `우정학사'( )로 명명된 대전고 학생생활관은 연면적 404평 지상4층 건물로 재학생 1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1실 4인용 기숙사실 33실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교육청도 이에 호응 1억4000만원 상당의 침대, 책상, 옷장 등을 제공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포럼 순수조기유학생 1만명당 2∼4명 수준 "공교육 획기적 질 개선만이 해결책"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곽병선)은 지난달 30일 `한국교육의 현실과 조기유학의 명암'을 주제로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조기유학의 정확한 실태와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대다수의 학부모가 조기유학을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 공교육에 아직 희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황=초·중·고 유학자 수는 학년도 기준으로 1995년 1만993명에서 1996년 1만2473명, 1997년 1만2010명으로 점차 증가해 왔으나 1998년에는 1만 738명으로 감소했고 1999년에는 1만1237명으로 다시 약간 증가했다. 2000학년도의 경우 현재 집계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지만 3, 4월 두달간의 집계를 보년 2874명으로 전년도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학생수를 전체 학생수와 대비해 보면 초·중·고등학생 1000명당 약 1∼2명 정도가 매년 유학을 떠나고 있지만 외국학교 진학을 위한 순수 조기유학은 1만명당 2∼4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연구
"미래를 여는 교육" 김영성교장·김용진교사 제안 `미래를 여는 교육'이 한국교총 캐치프레이즈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교총은 앞으로 이 구호를 적극 활용 `한국교총'하면 `미래를 여는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미지로 떠오르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를 여는 교육'을 사업추진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교원, 학생, 학부모, 일반국민 모두가 미래를 만들어 내는 주체이자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일체감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교총은 지난달 28일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총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학교교육을 개편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이 캐치프레이즈가 시대적인 상황과 교총의 역할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교총 이은웅 회장직무대행은 이날 "지식 기반 사회인 21세기에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지만 현재의 교육환경과 풍토로는 국가나 개인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미래를 여는 교육' 캐치프레이즈는 국가나 국민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교육이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의지와 열의를 갖고 함께 만들어 가야하는 교육이란 소중한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세 인천시교육감은 3월28일 인천기계공고 대강당에서 2001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부, 본사 주최 `중학생 보고서대회' 평가 교육인적자원부 이상갑 학교정책실장은 26일 본사와 한국통신이 공동 주최한 전국 중학생 대상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대회 시상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현장체험학습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 실장은 이어 "교육계와 경제계를 대표하는 한국교총과 한국통신이 이 대회와 같은 유익한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해 교육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면서 "교육부도 미래형 학교 30개교를 설립 시범 운영하는 등 21세기에 대응하는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체험탐구학습을 통해 교육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이 대회를 주최한 본사는 조만간 제2회 현장체험학습 보고서대회 개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학생들의 현장체험탐구학습을 안내하는 `도전 현장체험학습 21' 책자를 발간 연중 보급하고 있다.
보육시설련 일간지에 `거짓 광고' 물의 서명운동까지 벌이며 유아교육법 제정에 앞장서 온 한국교총과 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이 법제정에 반대하는 단체에서 조성한 광고로 인해 마치 유아교육법 제정에 반대하는 양 오해를 받게 됐다. 한국보육시설연합회는 지난달 20일 모일간지에 `국민과 대통령을 현혹시키는 유아교육법 제정, 반대한다'는 제목의 광고에서 "유아교육법은 유아교육관련 단체인 한국교총과 국·공립 유치원연합회에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허구적인 법입니다"라는 거짓 내용을 게재한 후 교총이 이에 대해 항의하자 24일 "유아교육법은 유아교육관련 단체인 한국교총 등에서도 일부 내용을 반대하고 있는 법입니다"로 내용을 다소 완화하긴 했으나 여전히 교총이 유아교육법 제정을 반대하는 양 거짓된 내용을 거듭 게재했다. 이같은 거짓 광고로 인해 회원들로부터 문의가 빗발치자 한국교총은 24일 `유아교육법 제정에 대한 입장' 보도자료를 내 "지난해 11월 전국 국공립유치원교원의 95% 서명을 받아 정부와 정치권에 유아교육법 제정을 촉구한바 있고 또한 교육부와의 올 상반기 단체교섭에서도 주요 과제로 다룰 사항"이라며 보육시설련의 광고가 터무니없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교총은 보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결과에 촉각 교총 방문 서명부 전달 ○… 3월 마지막 주 들어서면서 각급 학교에서 보낸 서명용지가 본격적으로 도착되고 있다. 교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까지 서명한 용지가 속속 도착함에 따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 마포고교의 경우 지난달 27일 한 교사가 교원, 학생, 학부모 5941명이 서명한 용지를 직접 들고 와 교총 정책연구부 담당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1년분 팩스용지 사용 ○… 많은 학교에서 서명결과를 팩스로 보내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9∼24일까지 한 주는 서명운동과 동시에 성과급 지급과 교사부족 실태 관련 설문조사가 진행돼 교총 사무국의 모든 팩스를 동원해도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으며 이에 응답하느라 다른 업무가 사실상 마비되는 사태마저 초래되기도 했다. 이 한 주 동안 사용된 팩스용지는 지난해 1년 동안 사용한 양을 초과할 정도였으며, 30분 단위로 팩스용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다 보니 일부 서명용지는 제대로 수신되지 못하고 겹쳐지거나 중간에 잘려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담당자들 사이에는 곤혹과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한편
교총 등 3개 교원단체 공동 성명 "종합적 사기 진작 방안 마련부터" 한국교총, 전교조, 한교조 등 3개 교원단체는 지난달 28일 공동성명을 발표 "교육부가 각계대표 18명을 위촉해 구성한 성과상여금 제도개선위원회가 성과급 변형시행의 구색 맞추기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한다"면서 "교육부는 성과급 강행 의사를 즉각 중단하고 교원 사기진작 방안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3단체는 "성과상여금 제도개선위원회에서는 성과급의 철폐까지 논의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교육부가 회의자료에 나타난 대로 성과급 변형 시행을 위한 절차로서 적당히 완화된 지급범위, 지급비율, 지급방식의 확인을 유도하는 `설문조사' 등을 강행한다면 `성과급제도개선위원회' 참여 자체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달 27일 교육부에서 열린 `성과상여금 제도개선위원회' 제1차 회의가 끝난 후 자칫 교육부가 의도한 각본에 들러리가 될 것을 우려한 3단체 대표들이 회동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와 중앙인사위원회측 위원들은 성과급 강행 의사를 고수한 반면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들은 한결같이 성과급 제도가 교직의 특수성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노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예술을 위해 '한'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진부하다고 하겠지요.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실감하게 됩니다.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이 웃을 수 있다는 말을, 슬픔을 통과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정말 있다는 사실을… 요즘 '연륜'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 오히려 한 영역에서 죽치고 있는 사람을 비웃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하지요. 그뿐입니까. 이 세상 모든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도 줄어들었습니다.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나이 들었다고 다 어른이냐'는 말이니까요. 여기 쿠바의 가수가 있습니다. 80이 넘어, 쪼글쪼글 늙은 그는 지금 구두를 닦고 있습니다. 한 때 잘 나가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에서 수많은 쿠바인들의 환호 속에 노래를 했던 이 할아버지는 어느 순간 '노래가 더 이상 내게 줄 것이 있을까'라는 회의를 맛보았습니다. 마이크 잡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던 그가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에게 "나는 이제 노래하지 않아"라고 말할 때의 심정을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을까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감독 빔 벤더슨)은 음악 영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 3세계의, 버려진 쿠바 음악에 관한 영화입니다. 게다가
유치원에서 고교까지 발달 단계별로 체계적 성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 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보급하는 자료는 성교육 교사용 지침서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CD-ROM 등 2종. 기존의 성교육 자료가 생물·보건학적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이번 자료는 청소년의 성고민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교육 목표와 내용체계를 재정립, 자료를 개발했다는 것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설명이다. 학교급별 주요내용을 살펴본다. 유치원 생명·몸의 소중함 초등 가족간 성역할 및 2차 성징 관련 지식 중학교 건전한 이성교제 고등학교 적절한 성적자기결정·선택 등 강조 유치원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에서 276명의 응답자 중 84.1%가 성교육 관련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98.6%의 교사들이 유치원에서 성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 유아 성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행해지는 성폭력이 전체 성폭력 피해의 30%에 달한다는 점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성추행에서부터 강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로 다양한 장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유치원부터
▲우편투표에 관한 사항 1. 우편투표 실시 기간 : 4. 11.∼4. 20.(4월 20일자 소인까지만 유효) 2. 투표용지 회수 및 개표 준비 : 4. 12.∼5. 1. 3. 개표 및 당선자 발표 : 5. 2. ▲우편물 확인 `한국교총 제30대 회장선거 투표안내문' 봉투의 내용물 : 투표안내문 1부, 투표용지 1매, 투표용지 회송용 속봉투 1매, 회송용 겉봉투 1매, 각 후보자 공보문. ▲우편투표 절차 1. 투표안내문을 숙지한 다음, 투표용지, 회송용 겉봉투, 투표용지 회송용 속봉투를 확인한다. 2.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중 택일) 앞면을 B5 또는 A4용지로 복사한다. 3. 연필을 제외한 필기도구(색깔 불문)로 투표용지에 인쇄된 후보자 중 원하는 후보자 1인의 기표란에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4. 기표한 투표용지만을 투표용지 회송용 속봉투에 넣고 속봉투 입구를 반드시 봉함한다.(신분증을 투표용지와 함께 속봉투에 넣으면 무효처리) 5. 봉함한 속봉투와 복사한 신분증을 회송용 겉봉투에 넣고 봉함을 한다. 6. 봉함한 회송용 겉봉투에는 학교주소와 선거인 성명을 기재한다. 7. 봉함한 회송용 겉봉투를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등기로 부친다.(선
교권 확립, 제 인생을 걸겠습니다! 윤정일 서울대 교수 존경하는 교총회원 여러분! 무리한 교육개혁 추진으로 공교육의 좌표를 상실한 채 학교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 저는 침체된 교직사회와 우리교육을 살리는 일에 제 인생을 걸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교총회장에 출마했습니다. 저는 사범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교수로 일하기까지, 오직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기쁨이 있는 희망찬 학교교육'을 꿈꿔 왔습니다. 30년 전 교총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서울대 교총분회장, 교총의 정책위원장으로서 교총이 원하면 궂은 일 마다 않고 앞장서 왔습니다. 현장교원들과 함께 교육개선을 추진해 그 동안 교육세 도입 및 지방교육자치제 도입 등 수많은 교총의 정책연구를 수행하였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했습니다. 특히 15대 대선 당시 KBS주관 `대통령후보 초청토론회'와 교총주관 토론회에서 토론자와 사회자로 참여하여 각 후보로부터 교육재정 GNP 6% 확보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었으며, 교원정년단축에 맞서 교총 대표로 `KBS 쟁점토론'에서 열띤 토론을 하고, 수 차례의 성명서 발표,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철회투쟁을 벌였습니다. 이 나라 교직과
부도위기의 교육, 강력한 교총 힘으로 이군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존경하는 교직동지 여러분! 저는 중앙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서울과 지방에서 중·고교 교사생활을 거쳐 미국 캔사스 주립대학에서 교육행정학을 공부하고, 교육개발원에서 교육정책연구실장으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로 봉직하고 있는 이군현 입니다. 지금 우리교육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교실에는 폭력이 난무하고 학부모는 교원을 경시하고 교원은 사기가 떨어지고 교육정책은 혼미를 거듭하는 가운데 교육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저는 교총의 단결된 힘을 한데 모아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고 교원사기를 끌어올려 보람되고 희망찬 교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정년단축을 기필코 환원시키겠습니다. 교권을 회복하고 교원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단축된 정년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데 선봉에 서겠습니다. 저는 대전교련 회장 재임시, 전국 최초로 교원정년 단축 반대를 위한 대전교련 궐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전국대회도 주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대 국회·정부·정당 항의활동 전개, 신문과 TV를 통한 적극적 반대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때 이루지 못한 정년 환원문제를 이번에는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둘째, 교육 부도 대책 공적
교원정년이 단축되고 3년째다. 이제는 한 번 묻고 싶다. 정년단축으로 생긴 빈자리를 고스란히 젊은 교사들이 채워 소기의 교육적 성과를 가져왔는지 말이다. 더 이상 구구절절 말하는 것도 진부하다. 교사가 부족해 명퇴교사를 다시 기간제 교사로 쓰더니 이제는 학급당학생수를 마구 늘려 과밀학급을 조성하는가 하면 전담교사마저 사라지고 있다. 자리만 비우면 구름처럼 교사를 하겠다고 몰려들 것으로 착각한 것일까? 어찌됐건 정년단축의 부작용을 고스란히 경험한, 아니 앞으로도 경험할 수밖에 없는 학교와 학생들은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실험쥐'가 된 셈이다. 많은 교원을 일시에 내보낸 후유증은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몇 년을 더 교사부족사태로 곤란을 겪어야 할 지 모른다. 이제라도 교직에 매력을 갖고 교직 희망자가 늘어나도록 교직 유인책을 세우고 정원을 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년이 다시 환원되거나 연장돼야 하며, 무엇보다 교육을 정치논리로 풀려는 정치권의 자각이 절실하다. 자민련에서는 63세 연장안을 당론으로 세워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했었다. 여기에 65세 환원을 주장하는 한나라당도 자민련 안에 동조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그런데도 자민련을 막상 표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