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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이번에 서른 세 번째로 학교신문을 발행했답니다. 유익한 정보, 참신한 비판, 더불어 발전이란 창간 정신에 걸맞게 매년 성장과 성숙을 거듭해온 서령고학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소식과 정보를 알려주는 전령사로서의 역할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한 분의 지도교사(김동수 선생님)와 열두 명의 학생기자로 구성된 서령신문제작반의 역사는 20년이 넘습니다. 2004년도에는 문화일보주최 전국학교신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미디어충남대회에서도 일 위를 한 전력이 있습니다. 면 수는 총 12면이고 크기는 타블로이드판 정도로 일년 동안 모두 세 차례씩 5000부 정도를 발간하여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남은 신문은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과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분들에게 우편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33호는 2006년 3월부터 5월말까지의 각종 교육활동과 졸업생들의 동정 및 학생들의 의견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학교신문은 바로 학교의 역사도 되기 때문에 한치의 오보도 없는 정론직필을 생명으로 삼고 있어 동문을 비롯, 학부모들로부터의 평가도 아주 좋답니다. 이런 긍정적 효과 외에도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대내 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또 각계의 비판적 의견도 자연스럽게 수렴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이점도 있는 우리학교의 소중한 언로랍니다.
5.31 지방선거 날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예측했던 투표율보다 더 높을 것 같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자기 고장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 그 살림살이를 감시 감독할 중요한 인물을 뽑는 지방선거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초석이기도 합니다. 우리 1학년 아이들에게 5. 31 지방선거일에 학교를 나오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주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아직은 학교에서 치르는 학생회장 선거에 참여할 기회도 없는 1학년은 반장 선거마저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방을 위해 일할 사람을 잘 뽑기 위해 학교까지 쉬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 우리 아빠는 낚시하러 가신다고 했는데요?" "우리 집은 친척들이랑 놀러 가는데요?" "그러니? 아침 일찍 투표를 먼저 하고 낚시하러 가시면 참 좋겠구나." 아직 어린 1학년이지만 어른들의 정치 활동 모습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아가며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선거애 대해 설명을 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 따라서 투표장 가기' 숙제를 내주었답니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을 노린 숙제라고 해야겠지요? 날씨도 화창하니 아이 손을 잡고 투표장에 가는 부모님 모습도 보기 좋을 것이고 학습의 연장으로 체험학습을 하며 신기해 하며 이것저것 여쭈어 볼 아이에게 눈을 맞추며 재미있게 가르쳐 줄 부모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학교에서 몇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투표장에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거에 참여하는 일을 미루고 나들이 계획을 세운 부모님이라도 학교 숙제를 하겠다며 투표장으로 가자는 아이의 손을 뿌리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뭐든 열심이신 우리 부모님들이니 아마 우리 반 아이들의 집은 투표에 참여한 가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투표장에 가서 보고 들은 것을 발표시켜 보렵니다. 월드컵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의 이름은 줄줄 외우면서도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일할 후보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할 생각마저 않는 정치 무관심은 결코 자랑이 될 수 없습니다. 특별한 사정도 없이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선거 결과에 불만을 갖거나 정치를 비판하는 일은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꼼꼼히 살펴 보고 삶의 질을 높여줄 좋은 후보를 선택하는 일은 세금 낭비를 막는 첩경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법학자 예링의 말을 새겨 들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예링은 그의 명저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최소한의 국민의 의무인 투표하는 일은 참정권을 행사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한표 한표가 모여서 지방을 이끌고 비판과 질책, 격려를 담아내어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민주 시민이 될 우리 반 1학년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하였기를 빌어봅니다. 대통령이 꿈인 아이를 비롯해서 다양한 꿈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세계를 잠시 구경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학부모님!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세요.
오늘은 5.31 지방선거일입니다. 저도 아침 일찍 식구와 함께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니 시원섭섭합니다. 마이크로 방송을 하니 그것이 방해가 되어 빨리 지나갔으면 했지만 한편으로는 각 후보들과 선거 운동원들의 예의바른 인사, 활짝 웃는 웃음, 반기는 모습, 손 흔드는 장면 등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합니다. 우리학교에는 지난 5월 첫 주부터 4주간 교생실습을 했는데 우리학교 출신 선생님 여덟 분이 오셨습니다. 현재 이화여대, 경희대, 대구대, 울산대에 재학 중인데 이분들은 서로 아는 사이이고, 3년간 함께 몸담았던 곳이라 큰 부담 없이 시작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이분들은 한결같이 첫날에 너무 긴장되고 떨었다고 이구동성으로 교생일지에 소감을 밝히고 있더군요. 교과담당 및 학급담당지도 선생님께서는 교생 선생님들에게 ‘복장을 단정히 해요, 인간관계를 중시해요, 학생들이 예민한 시기이니 말과 행동에 신경을 써요,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세요, 선생님들께 예의를 잘 갖추고 선생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요, 청소지도를 꼼꼼히 해요, 중간고사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학생들 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게 지도해요, 학생들과 잘 융화해요, 교문지도시 지각생 단속 잘해요, 학교의 업무 전반을 파악해요, 연구수업시 준비를 성실히 해요, 이름표 달고 다녀요, 일찍 출근하세요, 아침.야간 자율학습에 함께 해요, 상담 및 생활지도도 해요, 학생들 이름 빨리 익히세요....’ 무수히 많은 선생님들의 지도조언 속에서 교생 선생님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선생님들의 말씀을 그대로 잘 따르고 순종함을 보게 됩니다. 복장은 모두 세련되지 않지만 단정합니다. 인사를 잘 합니다. 일찍 나와서 교문을 지도합니다. 청소지도를 합니다. 자습지도를 합니다. 늦게까지 자습지도 및 상담 그리고 교과연구를 합니다. 학습자료를 만듭니다. 수업참관도 연구수업도 합니다. 교생 선생님들은 하루하루 자신을 반성합니다. 어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야겠다. 어떤 선생님은 아직은 교사가 아니라 실습생이라는 마음가짐을 4주 동안 잊지 않고 생활하겠다고 다짐도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조금 소극적이었던 것이 아쉽지만 학생들과 만나면 좀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더욱 새롭고 활기롭게 생활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학생들이 시험 잘 치라고 아침에 초콜렛을 하나씩 선물을 했더니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 매우 기뻤다고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시험감독을 할 때 다리가 아팠는데 요새 시험감독이 더 철저한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아팠다고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학생 생활지도가 보는 것과는 달리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준비했던 것을 100% 다 보여줄 수 없어 아쉽다고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연구수업을 위해 연구를 더더욱 많이 하고 학습지도안도 작성하고 파워포인트도 만들어 수업에 임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고 합니다. 또 어떤 선생님은 매 수업시간마다 부족함을 지적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하네요. 또 어떤 선생님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상을 지도선생님을 통해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네요. 지난 금요일 실습이 끝나는 날 오전 11시 반에 교장실에서 마지막 종합협의회가 있었습니다. 교생 선생님 8명, 연구부장 선생님, 그리고 저, 교장 선생님께서 자리를 함께 해 교생 선생님의 소감과 연구부장 선생님, 저, 교장 선생님 순으로 조언의 말씀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교생 선생님들에게 출발이 아주 중요함을 알고 여러 가지로 주문을 많이 했지만 그 중에 특히 교생시절의 마음가짐, 열의, 노력 등이 끝까지 한결 같았으면 좋겠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날은 말을 못했지만 지금 다시 이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미국 스포츠계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는 존 우든 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농구 감독의 ‘성공의 여덟 가지 조언’ 대로 행하면 선생님으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첫째, 상대를 존중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둘째,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라. 셋째, 명성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 넷째, 실수를 해도 실패는 하지 않는다. 다섯째, 신속하되 서두르지 않는다. 여섯째, 열심히 일할수록 행운이 찾아온다. 일곱째, 자신을 안다. 마지막으로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여러 선생님들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 너무 좋았기에 여러 가지 지도과정에서 실수를 거듭했을지라도 실패는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평가회에서 ‘내가 교직을 잘 선택했구나’ 라고 소감을 말씀하시는 교생 선생님들께서는 지금부터 서서히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아주 작은 일부터 차근하게 준비해 나가셔야죠. 특히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명성보다는 인성이 더욱 중요함을 알고 성품을 갈고 닦는 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머지않아 좋은 학생 만들기에 함께 힘을 합쳐야죠. 교생 선생님! 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다시 우리학교에서 만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교감 역할 3년차이다. 2001년도에 '증(證)'을 받았으니 교감자격증 취득은 6년차이다. 혹자는 말할 것이다. "이만하면 여유 좀 부리고 느긋하게 교감직 수행해도 되겠다"라고. 그러나 그게 아니다. 처음엔 의욕만 앞서서 허둥지둥대느라 바빴고, 그 다음엔 무얼 좀 알고 제대로 하느라고, 이제는 교장을 보좌하고 선생님들 도와드리려는데 마음만 앞서지 행동은 굼뜨다. 원래는 연륜이 쌓일수록 세련되고 여유만만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해를 거듭할수록 일거리가 많아지고 바쁘기만 하다. 즐거움도 있다. 아니 많다. 새 학교에 부임한지 3개월. 교문, 창가, 운동장, 복도, 교실 등 교정 곳곳에서 인사하는 학생들이 많다. 출근하여 주차하여 문 열면, 2층과 3층 창가에서 1학년 학생들이 인사를 한다. 마치 교감을 기다렸다는 듯이. 3학년 어느 학생은 운동장을 돌아보는 나에게 체육시간임에도 양팔로 크게 하트 모양을 그리며 "교감 선생님, 안녕하세요?"하고 목소리도 크게 인사를 한다. 수업시간 복도를 지나칠 때면 교실에서 수업에 방해가 되는 줄도 모르고 인사를 하는 학생이 있다. 교감이 무슨 그렇게 대단한 존재는 아니다. 그들은 자기가 교감을 안다는 것을 자랑하려고 그렇게 표시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귀엽고 기특하고 고맙기만 하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다. 교무실과 복도에서 교감과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꼭 가벼운 목례를 한다. 좁은 교무실 문을 출입하다 마주치면 먼저 가라고 양보를 한다. 나도 양보를 한다. 참, 즐거운 풍경이다. 오늘, 키 크고 멋지게 생긴 남학생이 앞치마를 두르고 계단을 오르내린다. "학생, 오늘 무슨 요리 실습하나요?" "……" 아무 대답이 없이 그냥 지나친다. 대개 선생님이 물어 보면 대답하는 것이 보통인데…. '어? 이상하다. 저 학생 혹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교감 자리에 놓인 부침개와 수박! 해답은 나왔다. 그러고 보니 특수학급 학생들이 요리를 한 것이다. 그러니까 교감 물음에 그냥 지나친 학생, 이상한 것이 아니라 괘씸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으로서는 지극히 '정상'인 것이다. 다만, 교감은 그 학생을 제대로 알아 보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 학생에 맞는 질문과 행동으로 다가가지 못한 교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호박과 고추, 오징어를 넣은 따끈한 부침개 한 조각과 먹기 좋게 손잡이까지 만든 수박 5조각, 그리고 젓가락 4족. 시각은 오전 11시. 마침 배가 출출하던 차이다. 사실, 나는 간식을 잘 안 먹는 체질이다. 하루 세 끼 식사가 고작이다. 그러나 이렇게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외면할 수 없다. 교무실에 있는, 수업이 없는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그야말로 꿀맛이다. 오후에 담당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하였다. "선생님, 부침개 정말 잘 먹었어요. 그런데 요리 실력을 보니까 아무래도 학생들 실력이 아닌 것 같아요?" "교감 선생님, 그것 학생들이 만든 거예요." 야, 그렇다면 놀라운 발견이고 발전이다. 보통 학생들도 요리 실습하고 가져온 음식을 보면 학생들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보기에도 그러하고 맛도 역시 그래 맛 한번 보고 물리치기 일쑤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은 그게 아닌 것이다. 그밖에 디카 찍는 즐거움. 교정을 돌아보면 소재가 널려 있다. 각종 꽃을 비롯한 자연의 변화 모습, 학생들 공부하는 모습, 자유로운 학교생활 모습, 학생들이 교정에 남긴 흔적,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는 선생님들의 모습 등. 교장선생님도 늘 취재 대상이다. 교감보다 한 발 앞선 교육정보와 이웃학교 이야기 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꿰뚫는 혜안. 공개수업 때 교실을 방문하여 사방을 둘러보면 디카 소재가 여러 개 눈에 띈다. 수업장면도 그러하거니와 교실 환경 자체가, 학생들의 모습이 바로 촬영 대상이 되고 작품감이다. 멋진 수업 장면을 촬영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놓으니 선생님도 고마워 한다. 누군가 말했다. 인생도처유청산(人生到處有靑山)이라고. 머무는 곳이 어디든 청산은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그 곳이 바로 낙원이 된다는 말이다. 교감 역할, 갈수록 힘들다. 그렇지만 그 속에 즐거움도 있다. 그것 때문에 괴로움을 잊고 지내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학교 왜 즐거운 직장일까 생각하여 보았다. 바로 상경하애(上敬下愛) 정신이 아닐까? 혹시, 사회의 냉냉한 바람으로 또는 학교 내부의 어려움으로 심적 고통을 겪는 선생님들 있으면 '인생도처유청산(人生到處有靑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한다.
21세기 국제화 정보화 사회에서 한 나라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력이며, 국가적 임무는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한다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의 장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개혁의 대상의 학교이며, 교사라는 것이 세상이 보는 눈 인것 같다. 이러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일본에서 이미 민간인을 교장으로 채용하여 학교를 개혁하겠다는 안을 제시 현재 추진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안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은 것이 학교 현장이다. 키무라 교장은 쓰미토모 금속회사의 경영자로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2년 4월에 간사이 경제 동우회의 추천으로 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하여 엘리트 교육의 추진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오사카 부립 타카츠고등학교 키무라 토모히코 교장은 지난 24일 오사카부교육위원회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같은 날 기자 회견을 통해 학교현장에 더 이상 혼란을 초래하고 싶지 않다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분함을 드러냈다. 이같은 갈등의 시작은 학원 강사에 의한 「토요일 수업」을 직원회의를 거치지 않고 결정한 것 등에서 비롯되었다. 이같이 일부 교사와 대립이 발생하였으며 그는 강연회 등에서「무언가를 실시하려 하면 할수록, 선생님들이 반발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하였었다. 교사들 10여명이 제출한 인권 구제 제기서에 의하면, 반대 의견을 말한 교직원을 어떻게 하면 갈아치울 것인가, 「차 끓이기는 여성의 일」이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키무라 교장은 사표 제출 후 회견에서 「구제 제기서에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으며, 오해와 견해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론한 교사측도 기자 회견을 통해, 「언행이나 의사 결정상의 본연의 자세가 문제이다」라고 하여 교육 시책과는 다른 차원의 대립인 점을 강조했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민간인 교장은 전국적으로 약 100명 정도이며, 임기 도중에 사임은 2003년3월, 히로시마현 오노미치시의 시립초등학교교장이 자살한 케이스를 포함하여 세 번째이다. 이같은 사례를 접하면서 교육 현장의 복잡성을 알 수 있으며 오죽하면 귀한 생명을 던지고, 임기중 사임하는 일이 일어나겠는가를 생각해 보면 이같은 교장직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우리 나라도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교장 공모제 등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심사숙고하여 추진하여야 할 것 같다.
칠레 전역에서 30일 거의 60만명에 달하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재정 상황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해 달라며 교육법 개혁 요구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하루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에 나선 학생들의 요구 사항은 일반 교사들을 비롯해 학부모, 대학 관계자, 정치인들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경찰은 대규모 학생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 대포와 최루탄 등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기자 3명을 포함해 최소한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티아고 시당국은 이날 산티아고 시내에서 체포된 사람만 3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16일 시행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평가가 1일 전국 1천938개 고교와 226개 학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07학년도 수능과 같게 출제해 수능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고 채점 결과와 문항분석 결과를 2007학년도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한다. 응시생들은 본 수능과 마찬가지로 오전 8시40분부터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의 영역에서 시험을 치렀다. 지원자 수는 언어 61만3천10명, 수리 가 17만3천99명, 수리 나 43만4천873명, 영어 61만2천666명, 사회탐구 32만8천389명, 과학탐구 20만6천605명, 직업탐구 7만9천277명, 제2외국어/한문 9만5천321명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은 1일부터 5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채점 결과는 2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한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다. 교육부의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응시생들은 매 교시별 답안지 필적확인란에 일정한 길이의 시나 금언 등을 자필로 기재했다.
6월 1일, 입시정보를 제공하면서 인터넷 대입원서접수도 대행하는 사이트인 EBSapply (www.ebsapply.co.kr)가 오픈한다. EBSapply는 ‘양질의 입시 정보 제공’과 ‘원클릭 인터넷 대입원서접수 대행’라는 2가지 역할을 맡게 된다. EBSapply 입시정보에서는 [EBS분석실], [입시자료실], [대학별고사], [대학/학과], [입시상담], [입시방송]을 통해 수시, 정시에 대한 정보 및 대학 정보등과 함께 전문가 상담을 통한 올바른 진학가이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대학별 입학요강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 강좌도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대학정보 및 자료를 통합 DB화하여 수험생들이 쉽게 대학 및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작년 정시모집에서 나타난 기존 인터넷 대입원서접수 기업들의 서버다운, 접속불안 등 온라인 원서접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정되게 원서접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7 수시 1학기(2006.7.13~7.22)부터 전국 4년제, 2/3년제 대학에 대한 인터넷 대입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며, 실시간 경쟁률 현황 및 내신산출/합격예측 서비스로 추천대학서비스, 지원가능대학 등 수험생들에게 대학 선택 도움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1월 강원도 횡성에서는 2,30대 젊은 교사들 100여명이 참가한 ‘2006년 한국교총 2030 겨울캠프’가 열렸다. 이 캠프에서 만난 교사들은 ‘너나들이 2030’이라는 여행동호회를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9일과 10일 충남 천안에서 세 번째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는 ‘너나들이 2030’의 회장 황석순 경기 청담정보통신고 교사를 만나봤다. -‘너나들이 2030’ 동호회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2박3일이라는 짧은 스키 캠프의 아쉬움을 달래고 비슷한 또래 선생님들과 모여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2월에 ‘너나들이 2030’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할 때도 구성원이 어떤 사람들인가, 괜히 나갔다가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우리 동호회는 일단 교사들만 가입할 수 있다 보니 처음부터 편하다고들 얘기합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분들이라서 만나서 몇 마디 나누고 나면 오랜 전부터 만났던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몇 차례나 모임이 있었습니까. “첫 번째 모임은 2월말 설악산에서 가졌습니다. 결성된 지 한달도 안 되서 여행을 가다보니 날짜를 정하는 일이 제일 힘들었죠. 두 번째 모임은 4월 22일 전라도 무주의 안성중학교에서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학교 탐방의 기회도 되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두 번 다 15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참여했는데 모임이 끝날 무렵에는 모두들 한결같이 ‘다음번 모임은 언제인가요’하고 물었습니다. 공식적인 모임 외에도 가까이 사는 선생님들끼리는 자주 만나서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이 다양하다보니 인터넷이 중요한 수단이 될 것 같은데요. “서울,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우리 모임은 전국구 모임입니다. 아직 초창기라서 조직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홈페이지(www.wizclass.com/camp2030)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모임도 조직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회원은 200여명 정도입니다. 아직은 회원수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선생님들 숫자가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모일 수 있다는 열정이 바로 2030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니까요.” -‘너나들이 2030’만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재고 따지기보다 먼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패기와 젊음 아닐까요. 요즘 2,30대가 개인주의적이라는 말도 많이 있지만 우리 동호회 분들은 예외인 듯해요. 하는 일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다 보니 만나면 가장 큰 화제는 역시 ‘교육’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나누다보면 각 지역 정보도 얻고 서로 비교할 수도 있고, 각자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요한 내용도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돼요. 특히 여럿이 다니니까 혼자 여행다닐 때와 보는 눈도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 알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하다보니 그냥 지나갈 것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 거죠.”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6월 9일과 10일 천안에 모여 추사 김정희 생가와 수덕사, 고건축박물관, 예당저수지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테마가 있는 여행을 기획해서 좀 더 알찬 여행을 만들 계획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그냥 한번 만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남길 수 있는 동호회가 되도록 1년에 두 번 정도 소식지를 낼 생각입니다. 또한 참여 선생님들이 늘어나면 지역적으로 세분화해 더 활동성 있게 만들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연륜이 쌓이면 문집이나 여행책자 같은 성과물도 만들고 싶어요. 이달 넷째주에는 신규 회원들과 기존 회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미 가입하신 분이나 가입하실 분 모두 망설이지 마시고 모임에 나와주셨으면 합니다.”
끊임없는 과제들과 빡빡한 조모임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교대생 2학년으로서의 1학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교육과정, 교육철학, 수업지도서등과 같은 생소하지만 교육과 관련된 것을 다루면서 교사가 되는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낀다. 교직이 의료직이나 법률직과 다른 점은 목적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고 한다. 의료 혹은 법률 행위가 ‘타락’한 상태를 치료를 통해 ‘원상회복’시키는데 목적이 있고, 합의된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에 관한 지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교직은 교육행위가 지향해야 할 목적이 논란 대상이 되고 ‘정상의 상태를 보다 나은 상태’로 향상시키는 행위이다. 이런 보다 나은 상태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청사진의 상태이므로 뚜렷이 제시하기가 어렵다. 단지 교과내용을 좀 알고 있으면 아무나 선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초등교사는 될 수 있고, 대학을 졸업하면 중등교사가 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되었다. 사실 나도 초등 교과의 지식영역이 어렵지 않기에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대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쉬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청사진을 현실화 하는 일은 초등학교라서 중등학교보다 쉽고, 중등학교라고 대학보다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몇 년 후면 나 역시 현장에서 초등교육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교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지향하는 교사상은 단지 교과를 잘 가르치기만 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왜’ 가르치는지를 알고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 교과의 교수목표뿐 아니라 궁극적 교육목적을 의식하고 그 아래 담당과목의 가르침에 임하는 사람, 요컨대 ‘교과를 가르치기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일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뚜렷한 교육목표와 교육 철학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단지 수업목표를 달성하려 애쓰는데, ‘왜’ 그것을 달성하려 하는지 목적의식이 없고 방법에만 신경을 쓰는 방법 전문가가 되서는 안 될 것이다. 아직은 뚜렷한 교육목표를 세우지 못했고, 교수법에 있어서도 서툴다. 아이들의 상태나 현장에서 부딪히게 될 상황 등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더 많다. 교대2년생, 버거운 교대 교육과정 가운데 하루하루의 삶은 힘들지만 채워가야 할 것이 많기에 미래의 나의 모습이 기대가 되고, 오늘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저출산 영향으로 오는 2008년 개교예정 학교수가 당초 계획보다 67% 줄어드는 등 경기도내 각급 학교 신설계획이 대폭 축소, 조정되고 있다.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2003년 도내 각급 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하면서 2006∼2010년 사이 초등학교 224개, 중학교 189개, 고등학교 222개 등 모두 635개 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저출산 등으로 학생수가 감소세를 보이자 지난해말 같은 기간 신설학교수를 당초 계획보다 18%(117개교) 줄어든 518개(초등학교 222개, 중학교 169개, 고등학교 127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연도별 개교학교수는 2006년 85개, 2007년 77개, 2008년 194개, 2009년 102개, 2010년 43개, 2011년 17개다. 하지만 지난해말 이같이 학교설립계획을 대폭 축소한 상태에서 도 교육청은 지난 25일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선 시.군교육청이 상정한 2008년 개교 예정학교 70개(초등학교 30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19개)를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이 가운데 성남지역 1개 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설립계획을 추가로 취소하기로 확정했다. 또 하남과 김포지역 2개 학교 설립계획은 무기한 보류하고 부천과 의왕지역 2개 학교는 개교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했으며 군포.의왕.화성 등 6개 시.군내 8개 학교는 학급수를 당초 계획보다 4-6개 줄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일선 시.군교육청은 자체적으로 1차 심의를 벌여 지난해말 확정한 2008년도 개교예정학교 194개 가운데 설립추진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한 70개교만 이번 도 교육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이 오는 2008년 개교하려던 학교수는 일선 시.군교육청의 1차 심의, 도 교육청 학교설립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치면서 지난해말 확정한 194개에서 64개로 무려 67%(130개) 줄어들게 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감소, 도내 신설학교수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개교 예정학교는 물론 2009년 이후 개교 예정학교도 크게 축소,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일부로 교원의 임용 전 산업체 근무경력 인정률이 최고 8할까지로 상향 조정됐지만 교육부가 이를 실업고 교원만으로 제한해 호봉 재획정에서 제외된 인문고, 중학교 교원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11일 교총과의 정기교섭에서 산업체 근무경력 인정률을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반영한 ‘산업체 등 근무경력 교원의 임용 전 경력 환산율 상향조정업무처리지침’을 4월 24일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내용은 △법령에 의해 설립된 법인, 연구기관 근무경력자 7할→8할 △상법에 의한 합명․합자․주식․유한회사 근무경력자 6할→8할 △사업자등록이 된 개인사무소 등 기타 직업에 종사한 경력자 5할→7할로 상향 인정하며, 인정 대상 교원은 실업계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중등학교’ 교사(준․실기교사 포함)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등교사’라는 공문 내용이 무색하게도 각 시도교육청은 인문고와 중학교 교사를 제외해 교사들의 문의와 비난이 빗발쳤다. 인천의 모 인문고 기술교사인 박 모 교사는 교육부에 대한 공개질의에서 “과거 4할에서 6할로 올릴 때는 인정해 주다가 6할에서 8할로 할 때는 교육부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적용 잣대를 달리하는 것은 정책 불신을 낳는다. 본인은 중학교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는데 그러면 소급해서 월급을 까야 하는 것이냐”며 “중학교나 인문고에 근무하는 실업분야 교사들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침의 본래 취지가 실업고 활성화에 있는 것이어서 실업고 근무 교사에 한해 해당된다”며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 국가 재정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기계’ 자격을 소지하고 중학교에서 기술을 가르치는 도 모 교사는 “기업체 근무경력이 있어 이번 조치로 8할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해당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실업고가 아닌 중학 기술교사로 발령 나 근무하는 교사도 많고, 심지어 지난해까지 실업고에서 근무하다 올해 중학 기술교사로 발령 난 교사도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유 모 교사는 “지침에 ‘중등교사’라고 했으면 그대로 시행하면 되고, 실제로 과거 중학교나 인문고 교사도 인정해 준 시도가 많다”면서 “10년간 실업고에 근무하다 작년에 인문고에 발령 난 교사는 불이익, 10년간 인문고에 다니다 작년에 실업고로 온 교사는 혜택을 받는 것은 몰상식”이라고 비난했다. 임용 전 의학 관련 회사와 화학공장에서 산업체 경력을 쌓고 현재 인문고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정 모 교사는 “이를테면 장기이식에 관한 수업 시 의학계통 근무경력을 살려 실제적이고 생생한 학습을 유도하고 있어 반응도 좋다”며 “산업체 경력으로 교육에 실질적인 보탬을 주는 교사들을 실업고 교사와 차별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라고 따졌다. 더욱이 2002년 경력 인정률 상향 조정 시에는 서울, 경남, 제주 등 8개 시도가 ‘중등교사’라는 지침을 적용해 중학교와 인문고 교사도 경력을 인정하고 호봉을 재획정해 준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 시비를 가열시키고 있다. 교육부는 당시에도 ‘중등학교 교사’로 적용대상을 명시한 지침을 내려 보냈고 절반의 시도가 교육부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하고 문구대로 적용한 것이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시도 담당자가 바뀌다보니 해석을 잘못한 것”이라는 해명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중등교사’라는 지침대로 한 걸로 안다”면서 “이제 이걸 다시 바로잡으려면 호봉체계에 대 혼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결국 교육당국의 혼선과 고무줄 잣대로 교사들만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 교섭 당사자였던 교총은 25일 교육부 장관에게 보낸 건의서에서 “학교급별, 계열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강력히 촉구했다. 교총은 “2002년과 달리 이제 와서 중학교와 인문고를 제외한다면 정부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잘못 추진된 정책에 대한 책임소재 규명의 여파도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더욱이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 학교를 옮긴 교원들을 제외시킨다면 이는 개인의 재산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향후 중학교와 인문고 기피현상마저 초래할 것”이라며 “모두 인정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이에 교육부 교육단체지원과 담당자는 “6월 2일 오후 시도인사담당장학관 회의를 열어 산업체 경력인정 논란에 대한 후속조치와 적용 범위 조정여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며 “시도별로 확대 적용할 경우 몇 명이 늘고 예산은 얼마나 늘지 현황을 파악해 논의하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골에 가지 않아도 벼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 수 있어요" 경기도 의왕초등학교 교정에 30일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논이 생겼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함과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이날 경기도 의왕초등학교 교정에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설치했다. 농협에서 마련한 농장의 논은 가로 세로 각각 30㎝에 높이 역시 30㎝ 크기의 고무용기 60개. 논흙이 가득 담긴 이 고무용기에 학생 60명이 직접 모내기를 했다. 어린이들은 앞으로 단순히 벼가 자라는 모습만 지켜보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시기에 비료를 주고 가을에는 벼베기와 함께 탈곡 작업까지 직접 할 예정이다. 또 수확한 쌀로는 떡을 만들어 1년 농사의 뿌듯함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농협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벼 재배 교재와 관찰일기를 나눠주고 일기를 잘 쓴 어린이에게는 연말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경기도 고교평준화 지역 일반계고교 전·편입생 배정장식이 ‘선지망 후추첨’방식으로 바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9일 “전·편입생에게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편입생 배정방식을 기존 수동식 무작위 추첨에서 학생에게 구역 내 5개교를 지망하게 한 후 컴퓨터로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신입생 배정과 같은 방식으로 학교선택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교육수요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따라서 전·편입학 희망자가 학군별 구역 내 결원 범위 내에서 1차 지망 5개 학교와 차 순위 지망학교를 순서대로 기재해 제출하면 학군별 입학추첨관리교는 컴퓨터프로그램으로 1개교를 추첨해 배정하게 된다. 또 배정결과는 학군별 입학추첨관리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학부모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 신청, 배정, 통보의 One-stop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배정방식을 2학기부터 수원학군에서 시범실시한 후 내년 전·편입학 배정부터 전 학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년당 3학급 규모의 애니메이션고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애니메이션고교는 애니메이션분야를 비롯해 그래픽, 영상 분야의 기획제작을 교육하는 공립 학교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교육청은 8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설치학과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자료수집, 소요 기자재 선정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약 1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폐교 등을 활용하는 방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애니메이션의 좋은 입지로 평가되는 춘천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타 시.군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고교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4년 7월 1일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특별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도 방과 후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하였다. 교육활동 초기에는 수강료와 강사료 등 운영 전반에 걸쳐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운영하여 오다가 1996년 4월 30일 이후부터 모든 운영권이 단위 학교로 이양되어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장 중심의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방과후 교육활동의 근본적인 목적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특기·소질·취지·적성 및 창의력 계발하며, 학습에 대한 심화 및 보충 지도로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오늘날 교육은 개방화, 정보화, 다양화가 되어 나라와 나라사이의 경계뿐만 아니라, 지역을 넘어 세계속의 무한 경쟁사회로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욱의 패러다임도 학생 각자의 잠재능력과 적성 및 창의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실은 지역에 따른 현저한 교육환경의 차이와 획일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과다한 지출로 인해 가계부담이 사회 문제화가 된지도 오래되었다. 따라서, 방과후 교육활동은 교육의 신뢰성 회복하지 못하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방과후 교육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방과후 교육활동의 문제점을 먼저 살펴보면, 첫째, 획일화되고 다양하지 못하는 방과후 교육활동 운영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예체능, 즉, 음악, 미술, 체육 등에 편중하여 형식적인 방과후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사설학원의 강사와 비교해 보았을 때, 방과후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강사 수준과 질이 많이 떨어지며, 전문성의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셋째, 농촌·어촌·산촌 지역과 도시의 생활보호대상자의 자녀 및 실업자 자녀의 교육비 지원이 부족하다. 특히, 농촌·어촌·산촌 지역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신장시켜줄 만한 사설학원 조차 없어 공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넷째, 적정한 수준을 초과하여 개별화 맞춤식 방과후 교육활동을 운영하지 못하고 시설 및 설비의 미비로 본래의 취지에 어긋나 내실없는 방과 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강좌를 개설할 장소가 부족하여 필요한 강좌를 개설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먼저, 방과후 교육활동의 정책 및 지원체계가 체계적이고 일관성있게 수립되어 교육적 자질과 전문성을 갖춘 능력있는 교사를 확보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특기를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개발·제공되어야 한다. 셋째,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고 학부모들이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여러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넷째, 방과후 교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는 재정적인 지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다섯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강좌가 결정되어야 하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많이 개설하여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여섯째, 이러한 방과후 교육활동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교사·학부모·학생 등의 의식이 바꾸어야 된다. 즉, 학부모는 방과후 교육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자녀의 소질계발보다는 좋은 대학을 쉽게 가기 위한 강좌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방과후 교육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방과후 교육활동을 바라 보아야 한다. 지금까지, 방과후 교육활동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살펴보았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 을 활용하여 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방과후 교육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학교환경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방과후 교육활동은 수요자인 학생들의 희망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되, 정규 수업의 보충이나 과외수업 형태가 아닌 취미활동이나 특기 신장에 역점을 두고, 되도록 교사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원봉사자 및 지역인사로서 전문지도 강사를 위촉하여 운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 방과후 교육활동이 부실하게 운영되었을 때는 흥미와 관심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 및 개인차를 고려하여 수준별로 교육활동을 실시한다면 학생들이 관심과 열의를 지속적으로 가져 방과후 교육활동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방과후 교육활동에 기능을 갖춘 강사를 요원화하여 인근 학교, 권역별, 교육청· 단위별 지도 순회 및 공동 교수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인사의 효율적 활용을 시도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방과후 교육활동의 과정별 자기 평가와 교육 수요자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계획과 실천 과정, 결과가 반성·평가 분석되어 지도 방법의 개선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교감 선생님, 머리 풀고 찍으면 안 되요?" "왜? 다 큰 처녀처럼 보이게 하려고?" "일생에 단 한 번 찍는 사진이잖아요?" "그러니까 학생처럼 나오게 해야지. 규정을 지키는 학생 모습이 좋지 않니?" 1층 임시촬영실 앞에서 우리 학교 3학년 여학생과 교감이 주고 받은 대화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졸업앨범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3학년은 여학생만 있어 자기 모습이 어떻게 나와 앨범에 실릴지에 관심이 높습니다. 촬영장에 가 보니 복도에도 대형거울이 있고 실내에도 대형 거울이 두 개가 보입니다. 어떤 학생은 교직원 화장실에 가서 자기 모습을 가다듬다가 교감이 들어가니 깜짝 놀랍니다. 또 다른 학생은 교복이 잘 맞지 않는지 숙직실 입구에서 친구의 교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멋지게 사진 나오게 하려는 마음 인지상정입니다. 누구도 말리거나 나무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에 '지성의 눈빛' '내면의 아름다움'이 나오게 하는 법, 그들은 알고 있을까요?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사회 경험도 쌓으면서 세상 이치를 깨닫는 성숙한 나이가 되면 알게 되겠지요.
요즈음 학교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곳일까? 옛날과 달리 학교 외에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특히 선진국일수록 더 그러할 것이다. 일본의 학생들은 학교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도쿄도내의 약 2만2000명의 공립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쿄도양호교사 연구회의 생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쿄도 양호교사 연구회는 도내에 있는 모든 국공립의 초·중, 시각장애학교, 정신지체특수학교의 양호실의 선생님이 소속한 단체로서,2005 년 가을, 초등학교 110교를 대상으로 4-6년생, 중학교 94교의 1~3학년생 약 1만1000명씩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학교가 즐겁지 않다고 하는 아이 가운데, 약 60% 정도의 학생들은 그 이유로서 「아주 귀찮다」를 들고 있으며, 50% 정도는「몸이 지친다」, 30% 정도는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시끄럽다」라고 응답하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학교가 즐거운 곳인가 라고 하는 물음에 「즐겁지 않다」라고 대답한 것은 초등 학생의 10%인 약 1천명과 중학생의 11%인 약 1300여명이었다. 이같이 대답한 아이들에게 「학습 내용을 잘 모른다」 「친구 관계로 힘들다」 「친구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등 10 가지의 이유를 제시하여, 복수 응답으로 물은 결과, 가장 많았던 것이 「아주 귀찮다」는 항목이 63%(초등 학생 59%, 중학생 66%)였다. 다음으로 「몸이 지친다」가 49%(초등학생 46%, 중학생 52%), 「주위에서 이야기 하는 소리가 시끄럽다」가 33%(초등학생 31%, 중학생 34%)가 순이다. 또한 모두 「공부 내용을 잘 모른다」(초중 평균 30%), 「친구 관계가 힘들다」( 동 27%)을 넘었다. 이같은 자료를 보면서 우리 나라 아이들은 요즈음 학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싶고, 교육시키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학업성취 지향적이고 학교에 많은 것을 기대하는 국민의식과 연관하여 깊이 생각하여 볼 과제가 아닌가 싶다. 사교육이 이상 비대한 한국에서 이를 잘 수용하여 질 높은 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적 교직론의 발전 없이 교육의 성공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전북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 교육위원 의정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를 연 39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도 교육위원들이 현재 지급받고 있는 연간 수당 2460만원보다 58.53% 늘어난 것이다. 교육위원 의정비는 올 1월부터 소급 적용돼 지급된다. 도 교육위원회는 현재 의장을 포함,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내 각급 학교에서의 안전사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30일 인천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인천지역 초.중.고교에서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발생한 교내 안전사고는 총 59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63건)에 비해 무려 63%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보상금 지급액도 전년동기(1억2천860만원) 대비 125%나 늘어난 2억8천930만원에 달하고 있다. 사고발생 건수증가에 비해 보상액이 급증한 것은 사고가 점차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초등학교생들이 지난해 지급받은 보상금은 5천200여만원이었지만, 올들어 현재까지만도 3배나 늘어난 1억5천900여만원에 이른다. 올해 중학교에서 발생한 사고건수는 202건으로 지난해(110건)보다 84% 늘었지만, 보상금은 4천300만원에서 8천300만원으로 전년보다 94%나 증가했다. 인천학교안전공제회는 "작은 피해에 대해서도 신고, 보상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사고 및 보상금 지급액의 증가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교내에서 발생한 사고중 휴식시간이 257건으로 전체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운동장에서의 사고가 51%인 300건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