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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농촌지역 초.중.고교생중 40%는 방과후 홀로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최근 전국 88개 농촌지역 시군 1천870가구를 대상으로 농촌 교육과 소득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가구의 초.중.고교 재학생수는 모두 397명이며, 이중 40.2%는 '방과후 홀로 공부한다'고 답했고, 다음은 교과 관련 학원 수강(22.2%), 취미.특기 학원 수강(17.12%), 친구와 공부(6.2%) 등이었다. 이는 2002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홀로 공부하는 비율(49%)은 준 반면 교과 학원 수강(19.9%), 취미.특기 학원 수강(15.2%) 등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늘어난 것이다. 또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외지로 나가 공부하는 학생을 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3.3%로 농촌지역 4가구중 1가구가 '도시 유학생'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들중 48.8%가 자취를 하고 있으며 27.3%는 기숙사, 10.8%는 하숙, 8.8%는 친척집에서 숙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 소득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 응답자중 53.7%가 불만을 나타냈으며 '보통'은 35.4%, '만족'은 10.9%에 불과했고 농촌지역 비농사 가구보다 농사를 짓는 주민일수록 소득 만족도는 떨어졌다. 장래 5년 후 소득에 관해서도 감소할 것이라는 답이 50.6%, 변화 없음이 35.1%, 증가할 것이 14.3%로 앞으로 농촌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조영숙 연구사는 "2002년 조사에 비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사교육 수강이 늘긴 했지만 도시지역 학생에 비해 여전히 혼자 공부하는 비율이 높았다"며 "아울러 농촌 주민은 고령화와 불안정한 소득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농촌지역 복지수준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보증 방식의 학자금 대출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학술진흥 및 학자금 대출 신용보증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13일부터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정부 학자금 대출 포털 사이트(www.studentloan.go.kr)'를 통해 23일까지 하면 된다. 새로 바뀐 학자금 대출 방식은 학부모 또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으로 대출을 받고 정부가 이자 차이를 보전해주던 이전과 달리 정부가 보증 책임을 지게 된다. 교육부는 1천억원의 보증 재원을 확보해 매년 학기당 25만명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리는 대출 시점의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돼 6.7% 안팎이 적용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따라서 정부가 이자의 절반을 부담해 올해처럼 정부 4.25%, 학생 4% 방식에서 혜택을 보던 학생들 입장에서는 금리가 올라가지만 제2금융권 등에서 14~30% 고금리로 학자금을 대출받았던 학생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직전 학기 성적이 100분의 70 이상이고 최소 12학점을 이수해야 대출 가능하며종전 대출 대상이 아니던 방송통신대 및 기능대(다기능기술자과정)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연체자나 신용불량자는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고 주민등록등본과 해 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영수증 등을 학교에 내야 한다. 건강보험료 영수증은 학생 가구의 소득수준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며 가구소득 수준이 하위 1~3분위에 해당하는 학생은 생활비 신청도 가능하다. 생활비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 학기당 100만원, 따로 거주하면 200만원까지 신 청할 수 있지만 미성년자는 신청할 수 없다. 대학이 8월6일까지 서류 검토 및 대출자 선정을 완료해 명단을 보증기금에 통보하면 기금이 최종 대출 대상자를 가려 같은 달 10일 학생과 대학, 은행에 통보하고 학생은 12일부터 해당 대학과 등록금 수납 계약이 체결된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된다. 대출금액은 6년제 학과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생이 재학기간 중 최고 6천만원, 그 밖은 4천만원 한도이며 누적 계산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학부 때 2천만원을 받은 학생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4천만원이다. 대출 상환은 전공, 학제, 군필 여부 등에 따라 최장 20년(10년 거치 10년 상환)범위에서 상환기간을 정하면 된다. 이종갑 교육부 학자금대출기획단장은 "학부모의 신용 상태나 가계형편에 관계없이 학생 본인의 성적과 신용, 장래 가능성 등을 보고 정부가 대출을 보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순 시작되는 하계 방학 기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강좌가 마련된다. 충북학생회관은 26일부터 초.중등생들을 위한 특별활동교실을 열기로 했다. 이 특별활동교실에서는 컴퓨터, 바둑, 기타 등 취미활동 강좌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회화, 한자 등 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충북중앙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학부모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문화학교를 개설한다. 종이접기 교실과 동화구연 교실, 스피치리더쉽 교실, 시 창작교실 등의 강좌가 포함된다. 또 '우리 역사 속의 독도 알기'를 주제로 한 여름독서교실을 25-29일, 다음달 1-5일 등 2차례 개설한다. 도서 선택 및 독서 방법을 지도하고 독도 역사 알아보기, 노랫말 이어만들기, 독도 그림 도장 만들기, 독도를 알리는 편지쓰기, 신문제작하기, 동화구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됐다.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문화원은 방학기간 '우리가족 박물관 공예교실'과 '청소년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일선 학교에서도 풍물놀이 등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지난 17,18일 양일간 우리학교에서 전교생135명이 모두 참여하는 앞뜰야영이 있었다.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야영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마을별로 고학년과 저학년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조를 짜고 취사, 청소, 프로그램 운영 참여 등 조별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들을 고학년으로 구성된 조장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활동했다. 우리학교는 모두 여섯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한마을에 사는 어린이들끼리 텐트 안에서 하룻밤을 같이 지내며 고학년은 저학년을 잘 보살피고 저학년은 고학년을 따르며 서로 협동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설영을 하고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 자신들이 메뉴를 짜고 준비한 재료로 땀을 뻘뻘 흘리며 음식을 만들었다. 각조마다 음식들이 어쩌면 그렇게 다양한지... 남자어린이들은 그저 가볍게 한 끼 때우자 식의 떡볶이, 볶음밥, 기름에 넣어 튀기면 조리가 완성되는 돈까스, 3분 인스턴트 요리 등을 준비했고 여자 어린이들은 찌개를 끓이고 야채를 예쁘게 썰어 카레라이스와 자장밥을 준비하는 등 각양각색이었다. 조별로 사진을 찍어주려고 다니는데 “선생님, 우리가 만든 것 좀 잡수세요.”하길래 먹어보니 그 맛이 어디에도 비길 데 없었다. 야영 시 주로 먹게 되는 삼층밥, 탄 밥은 옛말! 모두 밥을 얼마나 고슬고슬하게 잘 지었던지... 약간의 휴식시간이 있은 후 즐거운 문화공연이 열렸다. 문화를 잘 접하지 못하는 곳을 다니며 실핏줄이 산소를 몸속 깊은 곳까지 실어 나르듯 문화의 향기를 읍, 면 동까지 실어 나르겠다는 의지로 우리나라 전통 마당극을 소개하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의 모세혈관 극단의 “삼년고개”라는 마당극은 관중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여느 화려한 극단의 공연과 같지 않게 매우 교육적인 공연을 하였는데 예를 들며 음향효과에 있어 재활용품을 이용한 점 이었다. 인형극과 병행을 하였는데 춤, 소리, 국악이 곁들여져 그야말로 최상의 공연을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보여 주었다. 이어서 스위스요들송가족이 나왔다. 일가족 네 명이 스위스의 전통복장을 하고 나와서 요들송을 들려주고 또 매우 독특한 스위스의 전통악기를 선뵈었다. 우리학교 아이들이 잘 접해보지 못하던 문화라서 매우 좋은 기회였다. 문화공연이 끝나자 2층 건물위에서 갑자기 불덩이가 내려와 장작을 태우며 야영은 절정에 다 달았다. 17팀의 가족, 형제, 친구 팀이 나와서 벌인 노래자랑은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대개 야영을 할 때 보면 아이들이 나와서 현란한 춤을 추고 성인들의 비트가 강한 음악이 난무하는 그런 장면은 볼 수 없었다. 노래자랑이 끝나고 어디선가 아이들의 편지글 읽는 소리가 들렸다. 학년에 한 명씩 나와서 부모님이나 친구,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글을 읽고 있었다. 그렇게 조그만 가슴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그렇게 많은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니... 활활 타오르던 장작의 불기운도 다하고 부모님과 지역주민들께서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아이들도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한 마을에 살아도 서로 왕래가 잘 없는 요즈음 눈으로만 인사하고 다니던 한마을에 사는 언니, 동생, 형, 아우가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또 부모님과 떨어져 하룻밤을 보내며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었을까? 그렇게 흔하지 않을 전교생 야영! 야영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마음속에 남아 아이들이 늘 밝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미국에서도 입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수험생들에게 입학지원서 안에 포함되는 에세이의 작성 요령을 가르치는 사교육 시장이 번성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대학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요소는 내신성적과 입학시험 성적,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 경력 등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에세이 지원서를 통해 다른 수험생과 자신을 '차별화'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합숙 캠프나 온라인 과외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미국 대학들은 보통 정형화된 입학지원서 안에 "의미있는 경험이나 중요한 이슈, 크게 영향을 끼친 인물, 또는 자유주제"에 관해 500자 이내의 에세이를 포함시키도록 요구하고 있다. 대학입시 수험생 수는 늘어나는 반면 대학, 특히 명문학교의 정원은 제자리 걸음이어서 점수가 비슷비슷한 수험생은 늘게 마련이고 이런 경우 에세이가 당락을 가르는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생각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에는 '하버드대 합격생들의 지원 에세이 50편' 등 대학지원 에세이 관련 서적이 202권이나 올라와 있어 이에 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더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서비스도 성업중이다. 수험생들에게 에세이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학생들이 쓴 연습용 에세이의 교정을 봐주는 웹사이트 '에세이에지'는 299.95달러의 회비를 받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계열의 입시 서비스 업체 카플란 역시 회비 899달러에 에세이와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을 알려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회원 학생들의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카플란은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슷한 내용을 가르치는 합숙 캠프에는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용학생은 늘어나고 있다. 뉴욕의 교육서비스 업체 '아카데믹 서비스 어소시에이션'이 운영하는 합숙 캠프에는 올해 2천895달러의 회비를 내고 등록한 학생이 118명에 이른다. 2년전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은 30명에 지나지 않았다. 이 업체의 캠프에 등록한 고교생 에밀리 버그(여)양은 "에세이는 대학 입시 담당자들에게 내가 그학교에 가장 적합한 학생임을 알릴 수 있는 최선의 기회이며 내가 중요한 과목에서 A학점을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앤드 리 대학의 윌리엄 하토그 입학처장은 "다른 요인이 동등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에세이가 합격자 결정에 고려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많은 교육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에세이 과외' 열풍에 대해 비판적이다. 데포 대학의 매들린 이건 입학처장은 "에세이 과외는 정형화된 글쓰기로 이어질 뿐"리라면서 "입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강박관념을 이용해 돈을 벌겠다는 생각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에세이 과외'에 들어가는 적지 않은 비용으로 인해 결국 부유한 집안 출신의 수험생만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월요일 1교시.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 긴장이 풀린 탓인지 교실 분위기가 어수선하였다. 하물며 어떤 아이는 내가 교탁에 서 자신을 주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준비는커녕 친구와 무엇인가를 보면서 계속해서 키득거리고 있었다. 그래서 조금 화가나 버럭 소리를 질렀다. "○○○, 보고 있는 거 가지고 빨리 나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는지 그 아이는 보고 있는 것을 얼른 책상 속에 넣고는 책상 위에 책을 올려놓았다. 그런데 그 물건에 대한 나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그래서 화가 난 듯 다시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이 뺏기 전에 알아서 가지고 나와." 그러자 그 아이는 큰 죄를 지은 사람처럼 조심스레 그 물건을 꺼내들어 뒤에 숨기고는 교실 앞으로 나왔다. 그 아이가 그 물건을 내 앞에 보여주기까지 사실 나는 그 물건에 대해 궁금증으로 내 머릿속은 여러 생각들로 교차되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내 앞에 내놓은 물건은 다름 아닌 휴대폰이었다. 그래서 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휴대폰을 교탁 위에 올려놓고 짧은 충고를 한 마디 건넨 뒤 돌려보내려고 하였다. 그 순간 어디선가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야, 선생님께 보여드려. 그리고 사실대로 말씀드려." 갑자기 조용하던 교실 분위기가 그 아이의 말에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제각기 주위를 둘러보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래, 무슨 일인데 사실대로 말해보렴." "사실은∼요? 제가 어제 ○○○○사이트에서 선생님 중학교 때 찍은 졸업앨범 사진을 폰으로 찍어 왔거든요. 죄송해요." 처음에는 그 아이의 말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중학교를 졸업한 지 몇 십 년이 지난 지금, 나 또한 중학교 졸업 앨범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무엇보다 그 앨범 속에 있는 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 지도 잊은 지 오래되었다. 한편으로는 내 사진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에 조금 당혹스러웠다.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그 아이에게 다음부터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자리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를 몰라 한참을 망설인 끝에 아이들이 주의하여야 할 저작권 침해 유형과 거기에 따른 처벌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문화관광부는 디지털 기술 발전, 이용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저작권에 대한 교육, 인식 강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저작권 보호센터를 설치(2005. 4)하고 저작권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저작권 보호센터는 온라인 상 음악, 영상물 등 각종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6월까지의 계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저작권침해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불법 저작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계층인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설령 알고 있을지라도 무시해 버리기 일쑤이다.7월부터 저작권보호센터의 단속활동이 본격화되면서 형사상 고소를 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여름방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저작권법에 대한 계도를 다시 한번 주지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음악 파일을 미니 홈피나 블로그의 배경음악으로 이용하는 경우 - 음악 파일, 동영상 파일, 각종 이미지 파일, 시 파일, 사진저작물, 등 저작물을 무단으로 웹사이트, 미니 홈피, 카페, 블로그 등에 올리는 경우 - 각종 저작물을 포털 사이트나 웹사이트의 게시판, 자료실, 방명록 등에 올리는 경우 - 저작물을 특정 가입자들만 접근할 수 있는 폐쇄적인 웹사이트, 미니홈피, 카페, 블로그 등에 공유 목적으로 올리는 경우 - 여러 경로를 통하여 수집한 저작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목적으로 웹하드에 저장하거나 내려받는 경우 -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목적으로 P2P 프로그램을 통하여 저작물을 올리거나 내려받는 경우 - 음악 CD 등을 여러 장 복제(일명 굽기)하여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행위 - 노래가사, 스타 사진 등을 웹사이트(예를 들어 가수 팬클럽 웹사이트)에 올리는 행위 * 저작권을 침해한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질뿐만 아니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모든 연수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연수 내용과 진행면에서 참가자들 모두 감동을 받았어요.” “기존 딱딱한 연수의 틀을 깬 작은 음악회는 참가자들의 심신을 위로해 주었어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이 개최한 생활지도담당자 하계 연수(7.7-7.8 양평 한화콘도)에 대한 학생부장 255명의 한결같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기존 연수의 틀을 과감히 깬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감동과 신바람 나는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는 것이다. 제1일차 프로그램을 보면 소아청소년전문의의 특강 '청소년 정신 건강의 이해'와 학교장 사례발표 '정신과 전문의 학교 내방 상담 자문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2학기 월별 생활지도 중점 추진 과제'등이다. 최근 학교 폭력 및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연수의 내용이 참으로 시의적절하다는 평이다. 분임별 협의 주제도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연수 중간에는 고교생들의 금관 5중주 앙상블과 아쟁산조 등의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제2일차 ‘실내체조와 도인지압에 대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의 발표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애국가 부르기 체험연수는 애국가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애국가는 작곡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템포를 엄숙하고 애절하게 부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작곡자 의도대로 힘 있고 활기차며 장엄하게 부르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생활지도담당자들의 결의문 발표도 색다르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인간존중, 폭력 없는 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의 3개항을 채택,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에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의 생활지도 담당자 실무연수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학생생활지도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엄선하여 신바람 나는『희망경기교육』을 실현하고 꿈을 심어주는『가정처럼 좋은 학교』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1일, 교육부로부터 ‘생활지도 및 학교 폭력 근절대책 추진 상황 점검 결과‘를 통보 받았는데, 16개 시도 교육청 중 최다인 6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생활지도 분야에서 최우수 교육청임이 입증되었다. 교육부가 선정한 경기도교육청 우수 사례는 다음과 같다. ○학생 생활지도 평가단을 구성, 지역교육청간 상호평가․지원 ○생활지도 유공교원 표창(전보 가산점 부여) ○학교폭력 가해학생 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 치유캠프 프로그램 운영(2박 3일) -4박5일 과정의 '부모와 함께하는 특별수련' 운영 ○ 학교폭력 예방 위한 전문적인 의학치료 도입 -학교폭력 피해자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현상을 보이는 학생에 대해 1차적으로는 보건교사가 상담․치유를 하되, 전문 의료인의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학교가 전문 의료인에게 치료받도록 주선하며 해당 학생은 이로 인한 출결 처리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 ○학급별 ‘사랑 나눔 운동’ 전개 -품행장애자, 심신장애자, 결손가정 학생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학급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정상적 학교생활을 하도록 성과를 거두고 있음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민단체들이 주최하는 체험 캠프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여성회는 다음 달 11일 '청소녀를 위한 정치체험캠프'를 실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학생들에게 양성평등한 정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된 이번 캠프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견학, 여성 국회의원과의 만남, 여성사전시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짜여진다. 대구지역 여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5천원, 문의는 ☎(053)421-6758. 대구 녹색소비자연대는 다음 달 11~13일 경북 상주 친환경농업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숲속 태양에너지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대안적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태양광발전소 견학과 햇빛으로 전기 만들기, 태양열과 바람에너지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내달 3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6만원, 문의는 ☎(053)428-7165
대구가톨릭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일명 'CU(Catholic University)-V'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적 우수 입학생에 대해 미국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미국공동학위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2006학년도 합격생들 중 수능 2개 영역(외국어 포함)에 대해 각각 2등급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 30명을 선발, 미국의 미시시피주립대, 앨라배마대, 미네소타주립대에서 2년간 수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본교 등록금 전액과 미국 유학 납입금, 기숙사비를 지원키로 했다. 학생들은 대구가톨릭대에서 2년, 미국 현지 대학에서 2년씩 학업을 마치게 되면 대구가톨릭대 뿐만 아니라 자신이 공부한 해외교류대학의 학위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재학생들을 학과별, 학년별 교과 과정과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을 배출하기 위해 '학과별 졸업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공청회를 갖고 지방교육차지에 관한 여론을 수렴했다. 현재 국회에는 우리당 백원우(白元宇), 한나라당 김영숙(金英淑)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총 5건의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으나, 법안별로 교육위원회 개편 및 교육감 선출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여 법 제정이 늦어지고 있다. 교육위원회 개편과 관련해선, 현행 시.도 교육위원회의와 시.도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이 중복되는 폐단을 개선하기위해 교육위원회의 위상을 시.도내 특별상임위로 전환한다는 의견과 독립형 의결 기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교육감 선출 방식에 대해서도 주민직선제로 전환하거나 교육.교육행정직원.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는 방식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성열 경남대 교수는 "교육위원회를 지방의회의 특별상임위로 전환할 경우,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이 지방의회 내에서 다뤄진다고 하더라도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결기구의 이원화에 따른 갈등과 대립, 중복 심의 및 감사 등 업무의 비효율성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는 교육감 선출과 관련해 "현행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되는 교육감 선출 방식은 주민의 의사를 왜곡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주민 직선으로 선출하면 교원들의 집단이기주의에서 제기되는 여러 가지 요구들로부터 교육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토론자로 나선 김기성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의 특별 상임위가 아닌 일반 상임위원회 형태로 설치해 교육문제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환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현재 교육청.교육위원회 및 교육계 일부에서만 논의되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가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 전체의 관심사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감은 시.도지사가 의회의 동의를 얻어서 임명하든지 또는 지방선거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선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 되면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청와대는 11일 '서울대 폐지, 대통령 지론 아니다...줄곧 대학의 특성화.다양화 주장'이란 부제가 달린 '대입 서열화 고쳐야 경쟁력 얻어'라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2008년도 서울대 입시안을 둘러싼 논란의 이면에 서울대에 대한 노 대통령의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기 위해서다. 글은 고졸 출신인 노 대통령이 학벌의 정점인 서울대에 소위 '콤플렉스'를 갖고 있고, 이런 정서가 여권 일각에서 제기돼온 서울대 폐교론과 닿아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와대는 먼저 "이 같은 접근은 잘못된 정보에 근거해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을 왜곡할 뿐더러 대통령의 지론과도 완전히 다르다"며 서울대 폐지론은 허구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2002년 11월 EBS에 출연, 서울대 폐지론 또는 분할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학교를 폐교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선 안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는데 최근 본고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통령의 지론이 왜곡돼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그 대신 대학의 서열화 타파를 위한 대안으로 지방대학을 분야별로 서울대 수준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과 일부 대학과 학과를 서울대와 대등한 수준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게 청와대측의 설명이다. 글은 또 서울대 콤플렉스에 대해 노 대통령이 지난 7일 편집.보도국장단 간담회에서 "서울대에 대해 분노나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기회균등 차원에서 서울대 입시안에 대한 접근을 강조한 사실을 거론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간담회에서 본고사 논란과 관련, "100분의 1 수재로는 안 되겠고, 1000분의 1 수재는 꼭 데리고 가야 되겠다고 하는 정도까지의 서열화...이것이 나머지 (교육) 정책에 대해 너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청와대는 글 말미에 "노 대통령의 서울대에 대한 시각, 정확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입장은 과거 대선후보 시절부터 일관되게 이어졌고,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며 "그것은 서울대 폐지가 아닌 대입 서열화와 획일화의 폐지이며, 서울대 위상의 인위적 축소가 아닌 다양하고 특화된 대학육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평등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몇 년 전 담양 읍에서 6학년을 담임할 때의 일이다. 서른 명이 넘는 우리 반 아이들은 한 달이 멀다하고 자잘한 말썽을 부려서 내 속을 뒤집어 놓곤 했다. 오죽하면 담임한 지 100일이 되던 날에는 약식으로 고사(?)까지 지내며 무사고를 빌었으니까. 그 덕분인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은 별 탈 없이 지내주었다. 하지만 그 효력도 잠시. 2학기가 시작되고 9월을 거의 보낸 어느 날 아침. 동 학년 회의로 2, 3분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3층 우리 교실 통로 쪽에 걸린 대형 거울이 박살이 난 것이다. 먼저 다친 아이가 없는 지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고를 낸 자초지종을 물으니 대답이 가관이었다. 복도에 나와서 내가 오나 망을 보던 녀석들이 거울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다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등장 인물들의 이름 가운데 글자가 똑같이 ‘밝을 명(明)’자가 들었으니 훤한 거울 앞에서 기가 발동했던 모양. 우리 반의 수재에 한 덩치 하는 강명성, 오락 게임의 귀재 유명관, 사나이다운 서명진이 아닌가? 아이들이 다치지 않은 것이 확인되자 확실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현장검증(?)에 들어갔다. 전체 아이들 앞에서 당시 상황을 재현하라고 했더니 망설임도 없이 복습하는 철없는 녀석들을 보며 아이들이 킥킥대며 웃기 시작했다. 저학년도 아닌 6학년이기에 따끔하게, 그러면서도 평생의 추억거리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내린 판결은 수학 시간에 배운 대로 주연, 조연, 관객의 비율이 7:2:1이 되게 비례배분 한 것. 거울 앞에서 멋지게 폼을 잡고 이단 옆차기를 보인 명관이가 주연, 그걸 따라서 한 명진이가 조연, 다리 한 번 올려 보지 못하고 만원을 물어낸 명성이는 억울해 하면서도 학급 대표로서 방관한 책임을 졌다. 명관이 부모님도 평소에 부잡한 아들 녀석의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거울 값을 보내 주셨다. 예방지도를 못한 내 잘못이 더 컸지만 그렇게 수습하고서도 나는 늘 미안했다. 작년 여름에 몇몇 아이들이 집에 와서 놀다 가면서 ‘명 트리오’사건으로 한바탕 웃었다. 속 타던 안타까움도,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일들도 시간 속에 묻혀 이젠 그리움이 되었다. 아이들아, 부디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라. 밝게(明) 살아다오!
뉴라이트 4단체가 11일 성명을 통해 정부․여당과 일부 시민단체의 서울대에 대한 폭압 중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자유주의연대,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등 4개 단체는 이날 성명에서 대학의 학생선발권을 비롯한 대학의 자유는 대한민국의 헌법이 보장한 권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정부․여당과 일부시민단체는 서울대에 대한 반헌법적 협박과 압력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교조 등을 중심으로 한 ‘본고사 부활저지․살인적 입시경쟁 철폐 교육시민단체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교육부에서 하는 농성을 즉각 해산하고 서울대와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 4단체는 이번 서울대 입시안 파문이 처음에 교육부가 서울대 입시안을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공대위가 교육혁신위를 점거 농성하고 결국 청와대를 움직여 무리하게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려 한데서 비롯됐다며 정치권의 성급한 개입과 편들기도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교육은 국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의견이 충돌되는 분야로 어느 일방의 주장이나 의견이 100% 관철될 수 없는 분야”라면서 “서울대의 통합형 논술고사안은 서울대로서는 최대한 양보한 타협의 산물인데 정치권이 일방적으로 편들기를 함으로써 교육부총리의 입지조차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느 중견 중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의 성적이 계속 떨어진다며 개탄했다. 그는 좋은 고교에 갈수록 내신이 불리해 지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성적을 올리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게다가 “예전에는 중학생들의 꿈이 서울대였는데 요즘에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서울대를 힐난하고, 일부 선생님들은 대놓고 서울대 폐지론을 들먹이니…”라며 학력저하, 교실 붕괴를 우려했다. 중학생들이 목표를 잃고 방황하고 있다. 이런 한편에서 교육부는 군 단위 우수고를 육성한다고 하니 헛갈린다. 2008 대입시안이 적용되는 고1 학생들이 내신 중압감으로 인해 잇따라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교육부총리가 나서 내신 반영률이 실제로는 별로 높지 않다고 기자회견 한 게 엊그제인데, 노 대통령이 서울대가 양보해야 한다고 한마디 하자 이제는 논술고사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논술고사 비중을 낮추면서 내신 반영률도 낮추는 묘수가 있는지 궁금하다. ‘3불 정책’을 강조하는 교육부는 걸핏하면 세계적으로 대학별 본고사를 치루는 예가 없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대학이 학생 선발 과정에 출신 고교의 학력 수준을 반영하지 않는, 소위 고교등급제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도 거의 없다는 사실은 애써 감춘다. 서울대 입시안을 둘러싸고 정부․여당은 일부 시민운동 단체들 이상으로 막말을 쏟아 붇고 있다. 그런데 정부․여당의 뜻대로 서울대가 논술고사를 전면 포기하면 우수고교를 기피하는 풍조가 확산될 것이고 그만큼 하향평준화가 가속화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리고 고교 3년간 단 한차례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내신중압감으로 인해 고교는 한층 더 입시지옥화 할 것이다. 과연 서울대와 정부․여당 중 누가 양보해야 할 것인가.
교육부는 최근 교원평가 문제와 관련하여 부적격교원 처리방안을 마련중이라고 한다. 부적격교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애매한 시점에서 또다른 문제와 반발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부적격 교원이 사회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지만, 주변에 교사들을 보면 과연 누구를 부적격 교원으로 보고 있는 것인지 의아스러울 때가 많다. 최근에 우리 학교 체육선생님 한 분이 운동을 하다가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발목에 가벼운 깁스까지 했지만 그 선생님은 목발에 의지한 채 학교에 계속 출근을 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주변에 어느 선생님은 혈압이 높아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할 형편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방학 때 병원을 찾기로 하고 역시 계속 출근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또다른 선생님은 발목 골절상을 당해 병가를 1개월여 냈으나 완치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발목보호대를 하고 겨우 걸을 수 있을 정도인데, 학교에 출근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병가를 내어 시간강사 등을 활용하게 되면 학생들에게 상당한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같은 교사가 1년동안 계획된 수업활동을 해야 하는데, 시간강사로 대체하면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의 업무도 연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수만 있으면 출근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사들이 부지기수인데, 부적격교원 타령하고 있는 교육부의 자세는 옳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 그보다 교원들의 복지향상, 근무여건 향상을 통해 학교에서 부상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더 급한 일이 아닌가 싶다. 이를 위한 교원의 수업시수 경감 등은 필수요건이라고 본다. 그렇게 모든 여건을 갖춘 후에나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부적격 교원 퇴출'인 것이다. 현재와 같이 여건은 제대로 갖추지 않고 부적격 운운하는 것은 교육의 황폐화만 가속시키는 것이다. 대부분 열심히 사명감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을 위한 방안부터 내놓는 것이 더 우선이 아닐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최근 구리시내 학교 140여 명의 학생들이 감염된 신종 전염병은 용혈성 아카노박테리아균에 의한 집단 감염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는데, 이 균은 일반적인 항생제에도 잘 듣지 않는 세균성 감기 원인균에 의해 감염된다. 대부분의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지만 이번 경우는 박테리아에 의한 인후염이다. 이 전염병 전파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하여 우리 학생들이 손씻기, 구강청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학부모님들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 원인균-용혈성 아카노박테리아(Arcanobacterium haemolyticum) 2. 증상 : 고열, 피부발진, 인후통, 딸기모양의 혀 등의 목감기 증상을 보임 3. 균의 전파 : 보균자와의 접촉이나 기침에 의한 비말 감염 4. 호흡기성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생활 지침 - 손씻기와 비강 및 구강청결 등 개인위생 철저. - 충분한 영양 및 수분 섭취와 휴식 취하기. - 실내의 온도와 습도 및 실내 환기 자주하기. - 유행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이나 집단장소 방문을 자제하기 - 열, 발진,인후통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치료받기 5. 손씻기 방법 ①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손과 팔목을 적신다 ② 충분한 양의 비누를 바른다 ③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④ 손가락을 깍지 낀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손등을 닦고 양손바닥을 닦는다 ⑤ 두손을 깍지낀 상태로 돌리면서 씻는다 ⑥ 반대편 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쥐고 돌리면서 씻는다 ⑦ 손톱밑을 주의해서 씻는다 ⑧ 흐르는 물에 비눗기를 완전히 씻어낸다 ⑨ 종이수건으로 물기를 닦는다
경기도교육청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안성 '한겨레고등학교' 설립을 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고교와 병설인 한겨레중학교 설립은 담당 지역교육청인 안성교육청이 조만간 인가할 계획이다.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2만㎡ 부지에 설립되는 특성화 사립학교 한겨레중.고교는 학교법인 전인학원이 운영하며 중학교 각 학년 1학급씩, 고교 각 학년 1학급씩 모두 6학급 규모이다. 법인은 일단 내년 3월 중.고교 1학년 20명씩으로 정식 개교한 뒤 다른 학교에 재학중인 북한이탈 중.고교 학생들을 전입시키기로 했다. 법인은 개교에 앞서 오는 9월 북한이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비학교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한겨레중.고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문화차이에 따른 남한사회 부적응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기능직 공무원들에 대한 '선생님' 호칭을 놓고 경기도내 교사와 기능직 공무원, 교장단협의회 및 공무원직장협의회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경기도교육청 및 전국 교육기관 기능직 공무원노동조합(기공연) 등에 따르면 학교 등 교육기관내 사무보조원, 운전기사, 시설관리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기공연은 2002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에 "기능직 공무원도 교사와 같이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려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10일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 등에 "교육기관장은 기능직 공무원들에 대해 직원 상호간 신뢰하고 인격이 존중될 수 있는 호칭을 사용하도록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기공연은 "교육부도 적절한 호칭 사용을 권고한 만큼 각급 학교 및 기타 교육기관은 직원간 위화감 해소, 기능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기능직 공무원에 대해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공연은 "교사들이 함께 근무하는 기능직 공무원들에게 '아저씨', '아저씨', '○양' 등으로 불러 학생들까지 이들을 아저씨라고 부른다"며 "호칭을 바꾸는데 예산이 필요한 것이 아닌 만큼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교사들은 "지금도 '기사님', '실장님' 등 적절한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굳이 기능직 공무원들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지 모르겠다"며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도내 초등교장협의회 일부 관계자는 "기능직 공무원에 대해 일괄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무리이고 교사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오는 22일 열리는 전국초등교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정식 논의한 뒤 청와대 등 관계 기관에 '선생님' 호칭 일괄 사용의 부당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 한 관계자들은 "검찰청에 근무하는 사람은 모두 '검사'로 불러야 하느냐"며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호칭은 각 학교에서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초등교장협의회의 이같은 견해에 대해 이번에는 도교육청 직장협의회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능직 공무원의 '선생님' 호칭과 관련해 초등교장협의회가 청와대 등에 항의하려는 계획을 규탄한다"며 "교장들은 학교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화합분위기 조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최근 기능직 공무원들의 '선생님' 호칭과 관련한 찬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는 교사 및 기능직 공무원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들을 게시하는 등 교사와 기능직 공무원, 교원단체 및 직장협의회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경기 성남분당구 을) 주최 권역별 대토론회에서 교육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한길자 신탄진고 운영위원장은 "학생선발을 대학에 맡기고 수능시험을 자격고시로 전환하는 대신 논술과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반영하는 입시제도의 도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유무열 시교육위원은 "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을 잘 길러서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다"고 전제하고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자립형 학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희 대전과학고 운영위원장은 "과학고는 교육과정이 일반고와 전혀 달라 수능공부할 기회가 없어 과기대를 진학하지 못해 일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일반고 학생들과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국재 한밭고 운영위원장은 "교육은 개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교육을 개혁한다고 흔들어 놓지 말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충고했으며, 임복순 보성초 운영위원장은 "좀 더 깊이 있게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행.재정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석구 전민고 운영위원장은 "수능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의 전체 수준을 알 수 있도록 재수생이나 특목고 학생들도 포함시켜 달라"며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진희 문화여중 운영위원장은 "교육정상화는 입시와 연계가 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평준화의 틀을 깨지않는 범위 내에서 교육격차해소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비례대표)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추진 중인 ▲교육정보공개 ▲교육격차해소 ▲자립형 학교 도입 ▲2012년 대입자율화 등 5대 입법과제 등을 설명했다. 그는 또 "교원평가의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고 수습교사와 수석교사제 도입, 교장초빙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입법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가 한나당의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학부모와 교육위원 등으로부터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 것이다.
114개대가 2만7587명을 뽑는 2006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모집 원서접수가 13일부터 대학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지난해까지 6월 초부터 실시됐지만 올해부터는 가급적 고교 수업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7월 중순으로 늦춰진 것으로, 오는 22일까지 마무리된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에 따르면 올 수시1학기에서는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70개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대학이 39개대, 창구접수만 하는 대학이 5개대이다. 원서접수가 대학별로 이뤄지고 같은 대학이라도 인터넷 및 창구 접수 여부에 따라, 또는 모집유형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각 대학의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서울 소재 대학은 대부분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접수일은 ▲단국대 중앙대 13~15일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13~18일 ▲연세대 15~18일 ▲홍익대 13~19일 ▲고려대 숭실대 15~19일 ▲광운대 13~22일 ▲명지대 세종대 18~22일 등이다. 지방대는 상당수가 원서접수 마감일인 22일까지 인터넷으로 또는 창구에서 원서를 받는다. 논술 등 필답고사는 이달 23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26일 건국대, 27일 한국외국어대, 30일 서강대 한양대, 8월2일 연세대, 같은 달 8일 고려대 중앙대, 9일 경희대, 11일 동국대(서울) 등이다. 아울러 합격자 발표일은 대학별로 달라도 등록은 9월5~6일 이틀간 일제히 실시된다.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지만 1곳에만 등록해야 하고 1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4년제 대학 뿐 아니라 산업대와 전문대의 수시2학기 및 정시ㆍ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