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가 학교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11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교육관에서 ‘AI와 미래교육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사범대학, G-LAMP 사업단이 공동 주최해 학제 간 융합의 의미를 더했다. ‘인간 중심 인공지능과 교육: 미래 학습의 재구상’이라는 대주제 아래 모인 80여 명의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비판적 사고력 결여 문제와 교육 현장의 형평성 및 포용성 확보 방안 등 다각적인 교육적 과제들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은 교육공학의 세계적 석학인 푸냐 미슈라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맡아 포럼의 무게감을 더했다. 기술과 교수법, 내용 지식의 통합 모델인 ‘TPACK’ 이론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미슈라 교수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되 과도한 기대에 휩쓸리지 않는 균형 잡힌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이라며 창의적 교수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지는 초청 발표에서는 기술 도입에 따른 부작용과 사회적 격차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잇따랐다. 권경빈 인디애나대 교수는 학생들이 AI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사고의 깊이가 얕아질 수…
2026-02-20 14:52
경기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일부 인증학교를 중심으로 거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성과를 도내 공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공유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특정 학교의 우수 사례에 머물지 않고 도내 모든 교실에서 IB의 핵심 가치인 탐구 중심 수업과 논술형 평가 모델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거점 마련에 힘을 쏟았다. 10일 마친 집중 연수를 통해 국제공인 전문강사 75명을 새로 배출했으며, 대학 연계 과정을 거친 교육전문가 86명을 포함해 현재 총 460여 명의 전문 교원진을 확보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반 학교 교사들과 소통하며 미래형 교수학습법의 노하우를 나누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 사례 공유의 허브가 될 인증학교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연천왕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총 30개 학교가 2월 중 ‘IB 월드스쿨’ 인증을 완료하며 지역별 교육 노하우를 나누는 핵심 거점이 마련됐다. 해당 학교들은 실제 운영 경험을 이웃 학교와 공유하고 수업 공개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변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02-20 13:54
전북대(총장 양오봉)가 일본 쓰쿠바대와 손잡고 양국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국제협력학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전북대는 일본 문부과학성 지원사업인 ‘한일미래팩토리포럼 2025’를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 일원에서 개최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생과 쓰쿠바대 학생이 팀을 이뤄 전주를 무대로 지역 및 글로벌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국 학생들이 공동으로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현상, 오버투어리즘 등 복합적인 사회적 과제를 소셜 비즈니스나 정책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2021년 출범한 ‘한일미래팩토리포럼’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 학생을 일본으로 초청해온 일방향 교류에서 벗어나, 올해는 일본 쓰쿠바대 학생 30명이 직접 전주를 방문해 쌍방향 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과 현장 조사를 병행하며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팀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에게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자 국제자격 인증인 ‘오픈 배지(Open Badge
2026-02-20 13:35
EBS(사장 김유열)가 20일 수능 연계교재의 대명사인 ‘EBS 수능특강’ 발행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BS는 2027학년도 ‘수능특강’ 출시 시기에 맞춰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특강 수험생 응원 스티커’ 44만 개를 제작해 전국 오프라인 지역 서점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MZ세대 수험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교꾸(교재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했다. 스티커에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2027학년도 ‘수능특강’ 표지 캐릭터 일러스트와 따뜻한 격려 문구를 담았다. 반복되는 공부 일상에 지친 학생들이 자신만의 교재를 디자인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학습 의욕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포 수량과 방식에도 의미를 더했다. EBS는 올해 고3 재학생 수에 맞춰 총 44만 개의 스티커를 제작해 모든 수험생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또한 오프라인 지역 서점을 배포처로 지정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걸음을 서점으로 유도해 침체된 출판 유통 시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EBS 관계자는 “수능특강 30주
2026-02-20 13:23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제1차 직업계고 취업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2024년 교육부-고용노동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 현장 소통의 결실을 공유하고 2026년 연간 계획을 논의한다. 올해 양 부처는 시·도교육청 및 직업계고 취업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유관기관(지역별 고용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취업 연계에 나선다. 특히 학생의 전공 역량과 기업의 직무 요구사항 분석해 학생의 취업 후 조기 이탈 방지와 지역 정착률 제고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간담회를 분기마다 개최해 애로사항 청취 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이제는 단순한 취업률 제고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앞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모형(매칭 모델)을 확립·확산시켜 나가겠다”고…
2026-02-20 09:35
한동대(총장 박성진)는 10일 열린 ‘2026 Philip C. Jessup International Law Moot Court Competition 국내 대회’에서 법학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국제법학회와 홍진기 법률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우승팀은 21학번 유보금 학생과 22학번 박은홍·박유빈·박지효·이하진 학생으로 구성됐다. 한동대 팀은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서면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유보금 학생이 우수변론상 2등을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한동대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제섭 국제법 모의재판은 ‘국제법 유니버시아드’로 불릴 만큼 규모와 권위를 갖춘 국제공법 경연대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700여 개 대학이 참여한다.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실제 절차를 준용해 서면 심사와 영어 구두변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논증력과 국제법적 사고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ICJ 절차법을 비롯해 원주민 권리 등 국제인권법, 국제경제법, 국가면제 법리 등 다양한 쟁점이 출제돼 참가자들의 폭넓은 국제법 이해가 요구됐다. 한동대는 2024년 첫 우승에 이어 이번…
2026-02-19 22:37
대전교육청은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2026학년도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범주에도 속하지 않아 학습, 또래 관계, 정서 발달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시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학습 격차가 누적되고 학교 및 사회생활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기존의 신청 중심 소극적 지원에서 벗어나 전수조사 기반의 적극적인 발굴과 선제적 지원 체계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조기 개입 효과가 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집중해 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간편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선별 조사를 실시하며, 위험군으로 판단된 학생은 학부모 동의를 거쳐 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심층진단으로 연계한다. 경계선지능으로 진단된 학생에게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지역 전문기관, 자치구, 한국교원대 등과 협력해 학습·심리
2026-02-19 22:23
경북여고가 12일 영남이공대천마스퀘어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인 ‘신입생 비포스쿨(Before School)’(사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 학부모들을 배려해 저녁 시간에 진행됐으며, 신입생 266명과 학부모 210명이 참석해 입학 전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미리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북여고 동문장학회와 동창회가 후배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웰컴 박스’를 전달해 끈끈한 선후배의 정을 과시했다. 비포스쿨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과정 설명과 수행평가 예시, 성적 산출 방식, 2025학년도 입시 결과 분석 등 입학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또한 경북여고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학교 생활에 대한 38가지 질문’이 담긴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부했다. 고교학점제와 학생부 기재 노하우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문웅열 교장이 직접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고등학교 생활이 막막했는데 선배님들이 주신 선물과 상세
2026-02-19 22:01
국민대(총장 정승렬) HUSS 글로벌공생사업단이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운영한 ‘KMU × UNU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 양성 캠프’(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내 대학 최초로 유엔대학(UNU)과 협력해 국제기구 현장 기반의 체험형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UN 시스템의 구조를 학습했으며, 특히 엘리자베스 로즈 홀에서 진행된 안보리 협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절차에 준하는 국제 협상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와 함께 도쿄도시대학과 연계한 신주쿠 필드트립 등 현장 중심의 학습도 병행됐다. 학생들은 일본 대학생들과 교류하며 도시 발전 전략을 관찰하고, 도쿄 고려박물관의 언어 접근성을 개선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글로벌 현장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갔다. 참가 학생 30명 전원이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을 기록해 프로그램의 성과를 입증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국제기구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공적 가치의 중요성을 체감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임영빈 교수는 “이론 중심을 넘어 국제
2026-02-19 21:48▲교육부(휴직) 부이사관 구영실 ▲영유아기준정책과장 서기관 어효진 ▲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과장 서기관 이지현 ▲교육부 서기관 황지혜 ▲교육부(휴직) 서기관 민미홍 ▲교육부(오사카한국교육원 파견) 교육연구관 김용준…
2026-02-19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