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방교육 행정기관인 지역교육청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 작업이 본격화된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교육청의 국ㆍ과장 명칭을 지원관ㆍ팀장으로 변경할 수 있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기구와 정원기준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ㆍ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는 서울 11곳을 비롯해 시ㆍ도교육청 산하에 있는 전국 187개 지역교육청을 대국민 교육행정 서비스 기관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국ㆍ과장은 직제상 고정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지만, 지원관ㆍ팀장은 보조기능 성격이 짙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교육청은 교육장 아래 학무국장ㆍ관리국장이 있고 학무국장 산하에 초등교육과ㆍ중등교육과, 관리국장 산하에 관리과ㆍ재정과ㆍ시설과 등이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역교육청을 지역교육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지역교육청의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역교육청을 지역교육센터로 전환하고 지역교육청 기능을 시ㆍ도 조례로 정하는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바 있다. 그러나 지역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으로 전락해 지방
2009-01-18 08:38본교(本校)에 다니는 학생보다 분교(分校) 학생수가 더 많은 '유례없는' 일이 광주에서 일어났다. 화제의 학교는 광주 도심에서 벗어난 농촌지역인 북구 효령동의 지산초등학교 북분교. 간신히 폐교 위기를 넘긴 지산초교 북분교는 학생수가 쑥쑥 늘어 올해 신입생까지 고려하면 벌써 본교를 추월했다. 북분교의 현재 학생수는 60명. 6학년 6명이 다음달초 졸업하지만, 신입생 14명을 새로 받아 전체 학생수는 68명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에 본교인 지산초교는 75명 가운데 16명이 졸업하고 신입생 8명을 받아 67명으로 분교보다 1명이 적다. 이런 현상은 분교로 격하된 2005년부터 예견됐다. 2005년 30명에 불과했던 학생수는 그해 신입생 등 11명이 늘어난 뒤 매년 10명 이상 신입생과 전학생이 늘었다. 시골 분교의 이처럼 유례없는 변화는 이 학교만이 가진 몇 가지 장점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문을 연 이 학교는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정문을 들어서면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아담한 교정 등 2만여㎡의 친환경적인 공간을 갖고 있어 한마디로 전원 속 학교다. 학교는 이 같은 장점을 십분 활용, 4천여㎡의 텃밭을 조성해 아이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거름을 줘 배추와
2009-01-18 08:37국·공립중학교장들이 학교자율화 정책의 조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전국국공립중학교장회는 15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초·중등 교육정책의 방향과 학교장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의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에서 교장회는 GDP 대비 6% 교육재정 확보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변화와 개방 자율성과 책무성이 강조되는 공교육 우선 교육을 다짐했다. 결의문에서 교장단은 “날로 심화되는 교육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스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재정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세가 존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자율화 조치 이후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충분히 존중되기 위해서는 학교장의 권익을 강화하고 위상을 제고시킬 정책들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교원평가제와 관련해서도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우수한 교원이 우대받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조속히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우 국공립중학교장회장은 “학교자율화 이후 단위학교의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국민의 요구에
2009-01-17 15:14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결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육대학교가 두자릿수 인상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광주교대 박남기 총장은 16일 "지난해 수준의 교육환경을 유지하는데에만 13.8%의 등록금 인상요인이 있다"며 "구성원들과 등록금 인상 수준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약 100명의 학생이 줄고 국가 지원 운영비가 10% 감소한 점, 물가 인상률, 기성회 직원의 수당 인상분 등을 고려하면 등록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며 "올해 계획한 새 사업을 추진하려면 13.8% 이상을 올려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교대의 등록금은 재학생 142만원, 신입생 150만원으로 6개월에 180만원 하는 유치원비보다 적다"며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등록금이 840여만원이고, 전남대 사범대도 우리 대학보다 150만원 많은 사실을 고려하면 등록금 인상이 아니라 '단계적 현실화'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최근 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차 상경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했으며 학생들과 몇 차례 면담도 했지만 최근 종합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선언과 배치된 등록금 인상 방침은 학생 등의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 박 총장
2009-01-17 09:44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법정에서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역사교사모임 등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교과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헌법재판소에 교과서 문제에 대한 헌법소원을 낼 예정이다. 대책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교과서 수정, 일선 학교에서의 이른바 '좌편향' 교과서 채택 거부로 학생들의 교과서 선택권, 자유로운 학습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소원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소원에 이어 교과서 저자들도 정부의 교과서 수정으로 자신들의 저작권이 침해됐다며 조만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금성출판사가 발행하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대표 저자인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는 "법률적인 검토를 마무리 해 다음주 중 정식으로 법원에 본안 소송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성교과서 저자들은 교과서 수정에 반발해 서울중앙지법에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일 기각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2009-01-16 22:11
전국 중·고교 교장들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재정 GDP 대비 6% 확보를 재촉구했다. 아울러 교원 정년을 65세로 환원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중등교육협의회(회장 남기석 부산컴퓨터고 교장)는 16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제94회 동계연수집회를 갖고 교장공모제 반대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병만 교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2500여명의 교장들은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시설의 현대화,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교육재정을 GDP 대비 6%로 확충해야 한다”며 “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어렵게 하는 교육세법 폐지 법안을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장들은 “교장의 자격은 전문적인 연수와 교직에 대한 오랜 연수가 필요하며, 이미 많은 부작용과 비판여론이 비등한 상황이기 때문에 무자격자를 교장으로 영입하는 교장공모제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사회 안정과 교원 사기 제고를 위해서 정년을 환원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협의회는 “교원 정년은 10년 전 정치, 경제 논리에 의해 일방적으로 단축 된 것이고 이로 인해 교원부족과 정상적 수업이 지장을 받는 상황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2009-01-16 17:06경북도교육청은 농어산촌 지역 소규모 학교 27곳을 오는 3월 1일자로 통ㆍ폐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학생수가 적어 또래 학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과소규모 학교를 적정 규모화 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통ㆍ폐합하는 학교는 초등학교의 경우 안동 일직남부를 비롯해 19곳(분교장 16곳 포함), 중학교는 군위여중 등 6곳(분교장 1곳 포함), 고등학교는 영해여종고 등 2곳이다. 이 가운데 학생수가 10명 이하인 학교도 군위 산성중과 영양 수비초등 신암분교 등 11곳에 이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폐지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통학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합 흡수하는 학교에는 교육환경 개선비와 학생들의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 등을 위해 과소규모 학교는 통ㆍ폐합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2009-01-16 15:26올해부터 부산지역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은 다채널 평가 결과에 따라 확실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받게 된다. 부산시 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교장.교감 다채널 평가를 최근 완료하고 상하위 3%에 해당하는 80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학교의 학부모와 교사,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다채널 평가단은 해당 교장, 교감에 대해 학교 운영능력과 청렴도, 학력신장 진척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상위 3%에 해당하는 초.중.고교 교장, 교감 40명과 하위 3%의 평가를 받은 초.중.고교 교장, 교감 40명을 각각 선정했다. 시 교육청은 우선 상위 3%에 해당하는 교장, 교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과 성과급 지급에 반영하고 전보시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상위 3% 평가를 받은 교장에 대해서는 교육청에서 지정한 서부산권 낙후지역 학교로 옮기면 연 1천200만원의 특별연구비를 지급하고, 교감 및 행정실장 선택권과 교사 전보권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학교도 연구학교로 우선 지정해 최단기간에 명문학교로 만들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다음해 다채널 평가를 1년간 유보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면 하위 3%
2009-01-16 15:25경기도 청소년의 90%가 내신성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청소년 봉사활동 내실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내 중고생 1천446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참여 동기를 질문(복수응답)한 결과 90%가 '내신성적 반영'을 꼽았다. 반면 '새로운 경험'과 '사회 공헌'을 참여 동기로 답한 학생은 각각 46.5%에 불과했다. 이어 내신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봉사활동을 지속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꼭 하겠다'(4.9%)와 '하겠다'(39%) 등 긍정적인 반응이 43.9%였으나 '별로 없음'(37.5%)과 '전혀 없음'(18.6%)을 합해 56.1%로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 봉사활동을 계속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꼭 하겠다'(7.8%)와 '하겠다'(49%)는 답변이 '별로 없음'(30.1%)이나 '전혀없음'(13.2%)보다 13.5%포인트 높았다. 또 학생들은 현행 학생봉사활동의 문제점으로 75%가 '허위확인서 발급'을 지적해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허위로 확인서를 내주거나 시간을 부풀리는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2009-01-16 15:17안병만 교육부 장관은 16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육협의회 제94차 동계연수회'에 참석해 "사교육 문제로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방과 후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사교육 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학교에서 이뤄지는 방과 후 학습에 대한 우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방과 후 학습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공교육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안 장관의 발언에 공감한다"면서 "고려대는 입시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돕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중ㆍ고등학교 교장 1천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세계화를 지향하는 중등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09-01-16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