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는 지난 12일부터 학생회 주최로 깨끗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타인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아무 곳에나 휴지를 버리거나 또는 떨어진 휴지를 못본척 하고 지나치는 비양심적인 행위를 이번 기회에 바로 잡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물론 강제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학생들 스스로 깨끗한 학교 만들기와 관련된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교내 곳곳에 부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학교가 깨끗해진 느낌이다.
2005-10-22 13:56국고지원 교육재정 감소로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예산 1조1천579억원에 비해 9억원 감소한 1조1천570억원을,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보다 1천664억원(7.6%) 감소한 2조351억원을,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예산보다 556억원(2.4%) 감소한 2조 2431억원의 긴축 예산안을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는 뉴스가 교육계를 슬프게 한다. 교육예산이 감소한 것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교육 보릿고개를 넘어야 할 일이 걱정이다. 결국 각급 학교에는 대폭 삭감된 운영비가 배부될 것이고, 초긴축재정을 운영하다보면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고,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교육재정을 줄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지금 학교에서 더위와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고? 아무리 좋은 냉난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면 뭐하느냐고? 많은 학교들이 전기세 때문에 여름에는 선풍기로 더위를 이겨야 하고, 겨울에는 어깨를 움츠리고 공부를 하는 게 현실이다. 종종 냉난방 시설의 가동여부로 관리자와 교사들이 대립하는 것도 슬픈 현실이다. 그런데 또 예산이 줄어들면 어쩌란 말인가? 보릿고개를 넘는 게 어려워서가 아니다. 화장실의 변천사 등에서
2005-10-22 13:56-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초등 교사·학생들의 축제인 2005 인천시교사·학생문화축제가 10.21일 나근형교육감과 각급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 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행사에 들어갔다. 다음달 24일까지 개최되는 문화 축제 일정을 보면 21일 개막식에 이어 ‘영상으로 열리는 2005 교사·학생 종합문화축제’를 시작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지초등학교의 강아지 똥이라는 주제의 연극 등 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160명의 교원과 학생이 출연해 그 동안 각 학교에서 갈고 닦은 연극, 한국무용, 음악, 전통 예술, 스포츠 댄스, 교육방송 등 다양한 교육 활동 내용을 선보였다. 또한 음악축제로 10.29일에는 초등학생들이, 11.11일에는 교원음악발표회가 열리며, 11.16-19일까지는 교사연극축제가 11.9-15일까지 초등교원미술작품전시회가, 전통음악·한국무용발표회는 11.2일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11.24일 생활무용으로 댄스스포츠를 끝으로 교사·학생 종합문화축제 막을 내리게 되는데 이번 축제의 모든 것을 초등교육방송연구회를 중심으로 공연 상황을…
2005-10-22 13:56KBS-2TV의 상상플러스 프로그램 중 '세대공감 OLD & NEW' 코너를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어른들이 쓰는 말 중에서 청소년이 모르고 있는 말을 가지고 출연자들이 정답을 맞추기도 하고, 반대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말 중에서 어른들이 거의 모르는 말이 등장하기도 한다. 방송초창기에는 이코너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원래 방송의 취지가 잘 살려졌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간단한 단어이지만 어른들이 몰랐던 단어들이 존재했었다. 그 반대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어른도, 청소년도 모르는 이상한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중학생들의 경우는 어른과 거의 비슷하게 그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번주에는 '넷심'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폈는데, 어른들은 거의 모르지만 청소년들은 거의 모두 알고 있는 단어라고 했다. 그런데 학교에 가서 2학년 학생 3개학급에서 그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조사해 본결과 학생들 중 의미를 알고 있는 학생은 2-3명정도에 그쳤다. 도리어 거꾸로 리포터에게 묻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렇게 볼때, KBS에서는 방송의 취지에 맞는 단어를 찾아야 할 것이다. 또 그 단어가 얼마나 통용되고 있는지도 살펴
2005-10-21 06:29제4회 강원직업교육박람회가 4일간(10. 18 ~ 10. 21)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본교를 비롯하여 도내 36개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역량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선보이기도 하였다. 출품 분야 또한 다양(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제빵, 미용, 화훼 등)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면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21세기 첨단과학의 매체인 멀티미디어, 로봇 등의 분야에서는 그 아이디어가 특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부대 행사로 직업교육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교사 워크숍, 의상 패션쇼,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이번 박람회가 기간동안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체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많은 관심과 보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튼 이와 같은 직업교육박람회가 꺼져 가는 우리나라 실업계 고등학교를 활성화시키는데 적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2005-10-20 21:21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전기철)는 10.20일 박윤배 부평구청장과 교육계 인사 지역유지, 학교운영위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해밀』개관식을 가졌다. 부평공고 해밀도서관은 2005년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시교육청으로부터 5,000만원과 부평구청으로부터 2,000만원 등 총 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도서관을 이전, 확장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의 터전으로 단장하게 되었다. 본 도서관은 6개 공간으로 7,600권의 도서가 있는 문헌자료공간, 42명의 학생이 모듬학습과 영상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수학습공간, 도서반 ‘책사랑’과 어머니 독서동아리 ‘해밀회’의 활동공간인 동아리공간, 대출반납공간, 자료검색공간, 브라우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 이름은 ‘해’와 ‘밀다’의 합성어로서, 비가 온 뒤에 해가 구름을 밀고 나온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한편 부평공고 전기철교장은 해밀도서관 개관으로 학생들에게 정보의 지식창고 역할 뿐만 아니라 자기발전의 공간과 휴식 및 문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이용하고, 활
2005-10-20 21:20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조병옥)는 10.20일 학교 축제인 ‘솔향제’에 필리핀 Lapu-Lapu시 Dr. Serena C. Uy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7명을 초청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로간의 유대관계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원여중에 따르면 지난 2004년에 12명, 2005년에 16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5박 6일 Lapu-Lapu시 Science & Technology Education Center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 Lapu-Lapu시 교육청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Lapu-Lapu시 교육청 관할의 더 많은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언어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매결연 맺은 내용은 Lapu-Lapu시 교육청은 부원여중 학생들이 필리핀을 방문할 때 언어연수프로그램이 원활하도록 협조하고, 수업참관 및 교수학습기술을 교환하도록 했으며, 부원여중은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homestay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학교에 의류 등의 기증품을 보내기로 했다. 부원여중 관계자는 ‘영어권국가의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영어교육의 활성화와 국제이
2005-10-20 16:51수요일은 전 학년이 4교시로 오후에는 주로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가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선진학교 방문의 날로 남양주교육청 관내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정문에 들어서자 6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에 비하여 운동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기에 매우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장 주변의 울창한 나무들은 63년이라는 역사를 말해주었다. 교사(校舍)는 아담한 2층 건물이었는데 현관으로 들어서자 물을 뿜는 펌프, 자갈, 키가 다른 여러 가지 모양의 장독, 각양각색의 식물들이 청량감을 더해주며 일행은 와! 하는 탄성을 자아내었다.(우측 사진이 현관풍경) 교장선생님께서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모델”이란 연구주제로 2년 전부터 도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곧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고 하셨다. 교사의 편의성보다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의 학교 경영에 교사들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사랑과 열의로 지도하고 학교 환경의 모든 것이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으로 점차 달라지는 것을 보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다산…
2005-10-20 16:50사람의 신체 중 중 변화에 가장 빨리 동화되어 버리는 기관이 후각기관이다. 아무리 고약한 냄새라 해도 잠시 후면 견딜 만 하다가 결국은 냄새를 못 느끼게 된다. 마찬가지로 부당하거나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많은 세월을 한 직장에서 같은 업무를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나쁜 습관이 생기게 된다. 잘못이라는 의식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는가 하면 ‘뭐 이정도야……. 하는 등 오류에 동화되어 버리는 것이다. 혁신은 나부터 내 주변부터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나는 과연 무사안일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하는 일이 「처음처럼」의 시각에서 볼 때 변하지 않았는가!’ ‘나의 무관심이 학생에게 큰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가! ’ ‘혁신’이란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 새롭다는 것은 발전적이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형식적이거나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실질적이고 능률적이어야 한다. 나의 생각과 나의 행동을 타인의 관점에서 관찰해 보고 반성해 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탈피하여 새로워질 때 성공적인 혁신을 이루
2005-10-20 15:1210.20일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제172회 정기회 개회가 되던날 인천구월서초등학교 6학년 9반 학생 40여명이 담임교사의 인솔로 교육위원회 정기회 모습을 방청하여 의정활동 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서 교육자치의 상징인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5-10-20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