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등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모든 초등교에 체육전담교사와 스포츠강사를 배치하고, 스포츠클럽 활동을 입시에 반영하겠다는 정책들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등록률을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3년까지 초등 체육교담 1만명 교과부는 초등 체육전담교사 전면 배치가 스포츠클럽의 비약적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4196명인 체육전담을 내년 5800여명, 2013년 1만명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3~6학년의 경우, 매주 3시간씩 체육수업이 있어 학년 당 6학급만 넘어도 산술적으로는 학년마다 체육 전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과부 담당자는 “전담교원이 생기면 스포츠강사와의 협조 하에 클럽활동이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기피 대상’인 체육 전담교사 수를 늘리기 위해 시도로 하여금 전보가산점 부여, 각종 수상대상자 추천 시 우대, 정기적 연수 실시 등 인센티브도 부여하도록 했다. 초등 스포츠강사도 크게 확대된다. 현재 1500명이 배치된 스포츠강사를 내년에는 전체 초등교와 150개 특수학교를 감안해 6004명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예
2011-07-25 16:13지경부가 하반기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고 단계적 인상을 추진한다. 용도별(주택·일반·교육·산업·농사·가로등용)로 구분된 요금체계 중 교육·일반·산업용을 통합, 전압별 체계로 전환하고 요금을 인상해 원가를 보전하는 게 골자다. 현재 지경부와 기재부는 하반기 전기요금을 5% 이내에서 인상하되, 농사용 등은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김영환(민주당)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이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교육․일반․산업용의 통합(농사용 등은 별도 유지)과 1, 2회에 걸친 요금인상을 제안한 바 있다. 문제는 이럴 경우, 현재 원가회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교육용 전기요금이 가파르게 상승할 우려가 높다. 실제로 교육용의 총괄원가회수율은 84.6%로 주택용(94.25), 일반용(96.3%), 산업용(89.4%)보다 낮아 한전 적자의 요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지경부는 “할인 폭이 큰 교육용을 다른 부분에서 교차보조 하는 식의 요금구조는 불합리하고, 또 전기료가 싸서 학교의 전기소비가 급증하는 등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며 “요금 인상분은 교육재정을 확충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1-07-25 16:10내년도 교원정원 협의가 한창인 가운데 행안부·기재부가 저출산을 이유로 또 ‘동결’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초중등 과밀학급 수가 여전히 6만개에 달해 열악한 교실 수업환경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 수업혁신을 위해 국회가 법제화 한 수석교사제와 진로진학상담교사제, 교과교실제가 이들 부처의 ‘증원 요인 강사로 대체’ 방침에 좌초될 위기다. 최근 교과부는 내년도 교원정원과 관련해 교과·비교과 교원 4000명 증원을 행안부에 요구했다. 수석교사 법제화, 교과교실제 확대 등에 필요한 교원 증원분과 교원 1인당 학생수를 2020년까지 OECD 평균에 도달시키려는 중장기 수급계획에 근거해서다. 그러나 행안부 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과교사 증원은 불가하다”며 거부 입장이다. 곧 과원교사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우리 교실 여건상 기우다. 2010년 현재 전국 과밀학급(36명 이상) 수는 5만 7589개에 달한다. 41명 이상 학급도 1만 786개다. 적정한 교실 규모로 나누려면 증원이 필요하다. 학생수 급감으로 매년 과원교사가 발생해 과밀학급이 금세 해소될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유
2011-07-25 16:09교섭·협의 개회식 개최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29일 오전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청 및 강원교총 각 교섭대표 8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강원도교육청-강원교총 교섭·협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2011 제주어축제 참가자 모집 ○…제주교총(회장 이창준)은 9월 7~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등에서 열리는 ‘제주교총 2011 제주어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어말하기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재학생이 제주어 서예전은 제주교총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말하기 대본과 서예작품은 8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교총 홈페이지(www.jjfta.or.kr) 참조. 안과병원 MOU 체결 ○…울산교총(회장 차명석)은 21일 아이윤안과병원(원장 윤영선)과 병원 문화센터에서 진료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울산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초진 및 외래진료비 20% 할인, 라식, 백내장, 노안수술 등에 대해 20~30% 할인, 안경 및 콘택트렌즈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차명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1-07-25 11:09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19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 회장은 “주5일제 수업 시행 자체는 교과부와 단위학교에서 이뤄지지만 소프트웨어는 문체부에서 담당해줘야 성공적인 주5일 수업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토요 프로그램과 관련해 “교총에서도 주5일제 수업을 대비한 관람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경기 관람료 할인이나 사제동행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주5일 수업의 정착이 어려운 만큼 문체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병국 장관은 “주5일제 수업 실시로 인한 주말 활용 방안은 결국 문체부의 역할”이라고 공감하면서 “예·체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되 올 2학기 체육 활동 전담 스포츠강사 300명 배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자체마다 갖춰진 여러 시설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생들에게 제공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교총에서 아이디어를 주면 교과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프로
2011-07-25 10:13한국교총과 SK텔레콤이 18일 서울 워커힐 무궁화 홀에서 스마트 러닝을 통해 교육환경 혁신을 이뤄내자는 ‘미래를 위한 약속’을 선언했다. 선언문에서 양측은 “스마트 러닝을 통한 교육혁신을 통해 21세기형 선진 교육을 실현하고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해 인재대국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실 수업과 자기 주도적 학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체계를 조성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과 제휴를 통해 미래적인 교육체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스마트 러닝이 활성화돼 우리 교육환경이 혁신될 수 있도록 교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나서겠다”면서 “우수한 사례를 만들어 세계화 시대에 스마트 러닝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라고 말했다. 한국교총과 SK텔레콤은 지난 6월 13일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교육산업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국내 최초 태플릿 PC 기반의 스마트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을 공식 런칭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1-07-22 22:22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항상 목을 많이 써야 하고, 수업 시간 내내 서서 일하기 때문에 특히 성대 결절, 하지정맥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교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이런 특정 질병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도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직업병으로 인정받아 재해보상을 받는 경우도 드물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 용인 남사중 강은이(35) 교사는 99년 교사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고질적인 성대결절로 고생하고 있다. 성대 파열 직전까지 악화돼 목소리마저 나오지 않을 때는 수업 진행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대화도 할 수 없어 일상생활도 어려워진다. 문제는 강 교사 외에도 주변에 성대 결절로 고생하는 교사가 많다는 것이다. 강 교사는 “남사중 교사 11명 중 목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은 교사가 단 한 명 도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교사들이 성대 결절로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서령중 신동수(55) 교사는 서령고 동료 교사의 다리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하지정맥류 4기처럼 보여 남 일 같지 않기 때문이다. 신 교사는 7~8년 전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 3년 전 수술을 받았다. 막상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고 보니 주
2011-07-22 22:10한나라당 임해규 정책위부의장(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은 21일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승진 제도를 평가하는 '고등교육평가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부의장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주최로 열린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포럼에서 "지금은 한계 대학을 퇴출하는 수준에서 논의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대학 교육에 더 신경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등록금 부담 완화는 저소득층에 실질적으로 더 큰 혜택이 가도록 장학금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명목 등록금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도 있고,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며 "어떻게 하면 명목 등록금을 낮추면서도 소득이 낮은 쪽에 큰 혜택이 갈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부연했다. 임 의원은 "내년에 차상위계층 장학금을 추가하고, 2014년에는 소득 1분위(가구소득 하위 10%) 학생까지 장학금을 주는 등 등록금 인하와 저소득층 장학금 확충을 동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정부·여당이 2012∼2014년의 3년 간 6조8000억원을 등록금…
2011-07-21 18:0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1일 개발도상국인 아프리카 케냐의 정보화를 돕기 위해 개인용 컴퓨터(PC) 300대를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컴퓨터는 도내 각급 학교에서 사용 연한이 만료된 PC를 수거해 펜티엄 Ⅵ급으로 성능을 개선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오는 9월에는 케냐의 현지 교원 15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케냐 교육부와 정보화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도 교육청은 해마다 정보화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승명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 "올해까지 케냐에 2000여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운영하여 국가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1-07-21 18:0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여교사에게 욕설하고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과 A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A 초등학교 급식 시간에 6학년인 남학생 B군이 줄을 서도록 지도하는 담임인 C(여) 교사에게 욕설하고 몸을 밀치는 과정에서 가슴을 때렸다는 것. 또 C 교사가 지도하기 위해 데려가는 과정에서도 B군은 거칠게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보던 다른 학생들의 연락을 받고 교감 등 교사들이 오면서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C 교사는 이날 받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며칠간 출근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교육청에 며칠이 지난 뒤인 이날 보고해 사건을 감추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조만간 학교폭력 자치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B군의 학부모에게 방학 중에 B군의 심리치료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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