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이다. 법치주의란 좁게는 행정, 넓게는 국가가 법에 의해서 지배된다는 국가의 기본 원리이다. 이에 국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는 반드시 국회가 제정한 법률로만 이루어진다. 국회는 입법권을 가지고 법률을 제정하고 개정하면서 행정부의 정책을 실현하기도 하고, 행정부를 통제하기도 한다. 21대 국회(2020~2024)에서는 1만 2,432건의 법률안이 발의되었는데 그중 3,114건의 법률안이 처리(법률안 반영 2,925건, 미반영 189건)되었다. 법률 중에는 2015년에 제정되어 학교와 공무원 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은 청탁금지법처럼 국민의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법률도 있으나 이런 법률이 있다는 것을 일반 국민은 알지도 못하는 법률도 있다. 우리나라는 법률의 내용과 관계없이 입법 건수가 국회의원의 실적으로 연결되므로 구체성 없는 선언적 내용의 법률도 있으며, 현장과 동떨어진 법률도 있다. 이하에서는 교육 또는 학교와 관련되어 있으나 일반 교사들이 잘 알지 못하는 법률을 몇 개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인성교육진흥법 교육기본법 제2조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으로 “교육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2021-12-06 10:30
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①∼④ 시리즈 (정원영, 정은경, 박대영, 김선자 지음, 상상아카데미 펴냄, 각 권 164쪽, 각 1만 4000원) 국내 최대 과학관인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자 네 명이 각각 ①바다 탐험×인어공주 ②인공지능 ③태양계×어린왕자 ④바이러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린이들이 궁금해하고 알아야 할 최신 과학 정보와 지식을 재미있는 동화와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2021-12-06 10:30
동물·식물의 사진이나 그림을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모아 엮은 책을 도감이라 한다. 학교도서관에는 동식물 도감뿐 아니라 문화재나 태양계, 별자리, 악기 등 다양한 주제의 도감이 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도감이 여러 번 등장한다. 그러나 별도의 단원을 구성하여 사용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는 국어사전과 달리 도감의 정확한 이용 방법에 관한 내용은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없다. 도감은 자료 조사 과정에서 많이 활용되는 정보원이면서 차례(목차)와 찾아보기(색인)를 익히기에 유용한 자료다. 체계적인 도감 이용 교육을 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와 대상, 교수·학습 내용 및 연계 교과 분석에 들어갔다. 수업 준비하기 먼저, 교육과정을 분석하며 도감을 활용하는 과목과 단원을 확인했다. 2학년부터 4학년까지 3개 학년이 도감을 활용하고 있었다. 수업내용을 교과서로 확인하니 2학년은 도감보다는 계절 그림책이나 쉬운 수준의 동식물 단행본이 더 유용했다. 국어사전은 첫 번째 글자의 첫 자음자가 같은 낱말끼리 ㄱㄴㄷ 순서로 모아 놓는다. 도감은 먼저 갈래(주제)에 따라 모으고 같은 갈래 안에서 국어사전과 같은 방식으로 낱말을 모은다. 따라서 국어사전에서 낱말을 찾는 방법
2021-12-06 10:30
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한국사 이야기 (황인희 지음, 유아이북스 펴냄, 208쪽, 1만3800원)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 중에서 흥미로운 이야기 101가지를 뽑아내 담고 있다. 치아 개수로 대결해 왕이 된 사연, 신라에 살았던 아랍 상인, 세종이 읽지 못한 단 한 권의 책 등 호기심을 갖게 하는 주제에 재미있는 설명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했다.
2021-12-06 10:30
1. 블렌디드 수업의 길 찾기 가. 1세대 블렌디드 수업 2020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한순간에 바뀌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각종 융합교육법이 하나둘 소개되던 중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의 시대가 앞당겨졌다. 실기 위주의 체육수업은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준비되어 있지 않은 교구로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처음 원격으로 진행한 체육수업은 저글링, 줄넘기, 타바타와 같은 개인 운동이 가능한 수업이 주를 이루었다. 물론 이런 수업도 훌륭한 수업이지만, 학생들의 흥미와 신체활동에 대한 열망을 채워주기에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때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경계가 없는 수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누어 집이나 학교에서 같은 내용을 연계하여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재구성했다. 이런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도 배구·배드민턴을 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PART VIEW] 나. 2세대 블렌디드 수업 마스크의 불편함이 이제는 일상이 되기까지 2021년도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11월부터…
2021-12-06 10:30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손영배 지음, 생각비행 펴냄, 332쪽, 1만6000원) 명문대- 대기업- 정년퇴직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진로 선택의 시대는 오래 전에 끝났다. 저자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고,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한다. 대기업, 외국계 회사를 거쳐 특성화고 교사가 된 저자는 고교 졸업 후 취업, 창업 후에도 학습을 이어가는 제자들의 사례를 수록했다.
2021-12-06 10:30
코로나19로 학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좋은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온라인 수업 활동의 발견과 발전이었다. 전면 등교 등 오프라인 수업의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 학력 저하의 주범으로 지목받으며 온라인 수업 활동이 그대로 묻힐 상황에 놓여 있다. 온라인 수업은 온라인 수업대로, 오프라인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대로의 장점이 있기에 온라인 수업 활동을 교실에 잘 안착시키기 위해 많은 교사가 고민하고 있다. 그중 오늘은 ‘글쓰기’에 관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교실에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활동이 글쓰기다. 아이들은 글을 쓰는 것을 힘들어하고, 교사는 글쓰기에 관해 피드백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 이러한 글쓰기 활동이 온라인 수업 도구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하나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본다. 시작은 익명 게시판이었다 : 패들렛을 활용한 교실 익명 광장 코로나19로 얼굴을 마주 보고 하는 학생 상담이 어려워지자 상담을 위한 창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아이들이 자주 하는 SNS 중 익명으로 운영되는 SNS가 떠올랐다. 그것을 따서 패들렛에 익명게시판을 만들면 어떨까. 시범으
2021-12-06 10:30
10대를 위한 한줄과학 (알렉시스 로젠봄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208쪽, 1만3000원) 저자는 유명한 과학자들이 남긴 간결한 명언을 중심으로 과학사를 정리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명언에 숨겨진 과학 이론을 과학자의 이야기와 엮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각 꼭지별로 해당 이론, 과학자와 관련된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을 때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소개하고 있다.
2021-12-06 10:30
14가지 빛깔의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교육과실천 펴냄, 332쪽, 1만8000원) 14가지 수업 방법과 14가지의 주제에 따라 선생님들이 실천한 그림책 수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준다. 그림책 창작, 연극, 미술, 음악 창작, 시와 자서전 쓰기부터 게임과 놀이를 접목한 수업, 온라인 협력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권과 생명존중, 평화, 협력, 정의 등의 주제를 풀어낸다. 수업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목록들도 제시하고 있다.
2021-12-06 10:30
10대, 우리답게 개념 있게 말하다 (정정희 지음, 맘에드림 펴냄, 240쪽, 1만4000원) 24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현재는 장학사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저자는 10대 청소년의 일상 언어에 집중했다.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재치와 창의적 변주가 반영된 언어, 편의성이 높은 방향으로 진화돼 가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무분별하게 복제되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에 우려하며 언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2021-11-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