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필자는 남해군 독일마을 광장 일대에서 열린 마이페스트 행사에서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인 독일 포크댄스 ‘탄츠(Tanz)’를 진행하며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 회원 6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관광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현장을 만들었다. 남해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마이페스트는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독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였다. 그 가운데 독일 포크댄스를 배우고 함께 어울려 춤추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의미를 남겼다. 마이페스트는 독일의 봄 축제 문화에서 유래한 행사다. 독일에서는 마이바움(Maibaum)이라는 장대를 세우고 봄의 도래를 축하하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70년대 독일에 파견돼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교포들이 정착한 마을로, 독일식 건축양식의 주택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오늘날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색 문화관광지이자 봄 마이페스트와 가을 맥주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즐사 회원들은 행사 하루 전 남해에 도착해 숙박하며 자원봉사자
2026-05-28 09:27
문향의 고향을 사랑하는 문인들의 아름다운 만남이 서울 충무로에서 펼쳐졌다. 강릉사랑문인회(회장 김완, 전 용인 현암초 교장)는 22일 오후 2시, 충무로 명성예술문화센터에서 『강릉가는 길』 제29집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사랑문인회 출판기념회가 수도권에서 열린 첫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릉을 사랑하는 문우들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문학과 우정이 어우러진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먼저 고 엄기원, 강우식, 김령숙 부군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역대 회장인 홍성암(1대), 제갈정웅(3대), 김일수(4대) 등 원로 문인 소개와 내빈 소개가 이어지며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행사에는 수수문학회 남복희 회장과 부회장단, 강릉오페라단 최정윤 단장,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이재영 이사장, 에베레스트를 여섯 차례 등정한 박용일 인권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릉사랑문인회는 1997년 제1집 발간을 시작으로 어느덧 29집에 이르렀다”며 “강릉사범 출신 교사들이 스승들의 시를 모아 사은집을 만든 것이 오늘의 문학지로…
2026-05-28 09:25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를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교(교육청 포함)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6월 모평 지원한 수험생은 48만8343명으로, 재학생은 39만1412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9만6931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5229명이 감소한 수치다. 재학생은 2만2273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7044명 증가했다. 특히졸업생 수는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9일 예정인 2027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6월 모평의 출제 기본 방향, 영역별 출제 방향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교재와의 연계 비율 등은 시험 당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가 활용되며 성적은 7월 1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2026-05-27 12:09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생 청소년 AI 교육지원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을 모집하고 72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 학생 멘티를 연계해 오는 7월 말부터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는 참여 대학별 선발 기준에 따라 AI 활용 역량을 갖춘 대학생 1000명이 선발될 전망이다. 이들은 활동 시간당 장학금(1만8000원)을 지급받는다.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소속 대학의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한 뒤, 대학 내 장학·학생 지원 부서 등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 멘토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학 학사일정과 운영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소속 대학의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초·중·고 학교와 교육청 직속 운영기관(초등돌봄·교육센터 등)에서는 시·도교육청 안내에 따라 멘티 수요를 제출하고 참여 대학 및 한국장학재단의 연계·매칭 절차를 거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대학생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AI 도구를 활용한…
2026-05-27 12:08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디지털새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새싹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또는 비교과 교육활동 시간에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기준 참여 학생의 디지털 역량이 평균 16.5% 향상됐다. 올해는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컨소시엄) 공모를 거쳐 45개 우수 기관이 선정됐다. 기관별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267종의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16만5000명을 지원한다.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소재 학교 학생, 이주배경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3만 명에게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운영기관이 학교 또는 기관 단위로 직접 찾아가 8~12차시 이상의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기본과정’과 ‘특화과정’에 더해 학생의 AI 활용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운영하는 ‘AI 특화과정’이 신설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또는 개인)는 디지털…
2026-05-27 12:02
교육부는 26일(현지시간) 인도한국교육원 주최 ‘제1회 인도 초·중등학생 한국어·한국문화 퀴즈대회(K-Quiz India 202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퀴즈대회에는 인도 내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43개교 중 선발된 12개교의 대표 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퀴즈대회에서 입상한 3개 학교(Arwachin Bharti Senior Secondary School, Vidya Bharati School, Katha Lab School)는 광주교육청으로부터 한국 도서와 한국 문화 교구를 기증받는다. 광주교육청은 교육부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인도한국교육원과 연계해 온라인 공동수업 등 국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2025년 기준 43개의 정규학교에서 2000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된 한-인도 공동선언문에 인도 내 한국어교육 확대 방향이 포함된 만큼 인도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정규 교육과정 시범학교 운영,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 등 인도 내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5개 중·고교는 기존에 방과후·체험형으로 운영…
2026-05-27 12:01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체적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실이 교육부 전자누리집 지방교육재정알리미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2025년 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통합재정수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2023년과 2024년 적자다. 2023년 2조2102억원, 2024년 8조7840억원으로 비율은 각각 –2.45%와 –9.21%다. 2025회계연도는 공개 전이지만, 지난해 감액 추경으로 교부금이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3년 연속 적자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통합재정수지는 당해 연도의 세입과 세출을 비교하여 지방교육재정 활동의 적자 또는 흑자 등의 재정 운용 수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도록 하는 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바람직하다. 최근 5년을 살펴보면 2020년 적자, 2021년과 2022년 흑자, 뒤이어 2년 연속 적자의 흐름이다. 2022년은 교부금이 갑자기 많아져 큰 폭의 흑자였고, 2023년과 2024년은 연이은 세수결손으로 교부금까지 감소하면서 적자를 보였다. 시·도별 상황을 보면 2022년은 17개 모든 교육청에서 흑자였으나, 2023년은 12개 교육청에서적자로 돌…
2026-05-27 09:57
교육부는 27일 국립목포대에서 전남·광주권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수행 대학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남과 광주 권역 내 대학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통합에 발맞춘 지역 인재양성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앵커 센터와 광주 앵커 센터의 2025년의 1차 연도 운영 현황과 통합 이후의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학별로 앵커 운영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의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이후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초광역 인재양성 방향’을 주제로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광주 두 지역이 자원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초광역 인재양성 모델을 어떻게 설계해 나갈 것인지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2025년 동안 전남과 광주가 이룬 앵커의 성과를 토대로, 통합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지역인재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초광
2026-05-27 09:33
교육부는 8월 12일까지 ‘2026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교육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안교육의 취지에 따라 우수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시·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이며, 희망하는 대안교육기관의 소속 교사는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 사례 보고서를 ‘대안교육기관지원센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자우편(jisuk68@nypi.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안교육기관지원센터 홈페이지(alter-edu.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총 8점으로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 우수상) 3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장려상) 5점이다. 선정 시 우수사례집 발간·배포, 대안교육기관지원센터 홈페이지 탑재 등 홍보에 활용된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대안교육기관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 현장”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대안교육기관의 우수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이 전국 확산을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토대…
2026-05-27 09:17
국립특수교육원은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대회를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매년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세상 e, 무한한 가능성 e’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이 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운영되며, 종목별 시·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정보경진대회는 ‘AI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초 소양’ 종목을 신설했으며, 아래 한글(ITQ), 로봇 코딩, 동영상 제작, 스마트 검색 등 총 18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대회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FC온라인, 모두의마블 등 총 11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신규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이며, FC온라인은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승격된다. 본·결선대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체험…
2026-05-27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