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달 꽃 한송이와 조그만 꽃바구니를 천진스런 미소와 함께 받았습니다.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2005-05-15 15:38"결혼식 놀이"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5월을 닮았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모든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05-05-15 15:32박희정 회장의 중도사퇴로 공석이 되었던 서울교총 회장 보궐선거가 오는 26일 서울 청구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2005년 5월 26일 서울청구초등학교 강당에서 오후3시부터 합동연설회가 개최되며, 곧이어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 될 예정이다. 투표인단은 각 학교 분회장 및 서울교총 대의원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5개월여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후보등록결과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을 했는데, 기호별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기호 1 - 최재규 후보 기호 2 - 박용태 후보 기호 3 - 윤남훈 후보 기호 4 - 이승원 후보 기호 5 - 임병우 후보
2005-05-15 15:31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창미특기적정센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건물에대한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각급학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그동안 이론적탐구와 실험적탐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토론하는과정에서 과학의 원리에 대한 열띤토론을 벌였다.
2005-05-15 15:31요즘 언론과 누항의 이야기들이 마치 스승의 날이 빅뉴스로 취급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참다워야 할 날이 오염과 이토로 얼룩져 있어 고쳐야 할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공감되고 있다는 인상을 풍기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스승의 날은 스승으로부터 배움을 익혀 일선에서 일하는 자나 배움을 추구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의 고마운 정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것이다. 한 묶음의 폐백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값비싼 물건이 스승의 마을을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진실한 선물은 마음의 선물을 떠나서 학생들의 마음 모두 모두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창조의 폐백이어야 한다. 몇 해 전의 일이다. 아득히 기억 속에서 사라질 듯, 스승의 날 아침 한 학생이 손수건을 채 포장도 하지 않은 채, 나에게 “선생님, 제가 용돈을 모아서 샀어요”하고 내미는 중학교 학생의 모습이 아직도 영감처럼 떠오르는 것은 학생의 순박한 마음에서 나오는 티없는 맑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선물이란 비싸고 좋은 것만이 한 사람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어 가는 것은 아니 듯 싶다. 스승의 날을 맞이한 이 시점에 인터넷에 돌고 있는 용어들.
2005-05-15 15:29고양시 백마중학교(교장 정하석․58)가 학교운동장을 이용한 지하 다목적강당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교육계는 물론 각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양 백마중학교는 지난 11일 오후, 최운용 경기도 부교육감, 김광자 고양교육장, 강현석 고양시장, 고오환·이은길 도의원, 박윤수 시의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한우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우리관'은 학교부지가 협소해 신축공간이 없는 것을 고려, 운동장 지하에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길이 45m, 폭 30m, 높이 12m, 연면적 1천695㎡ 규모이며,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해 올 2월 준공되었으며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고양시청, 고양교육청에서 지원한 24억4천여 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이번에 개관한 한우리관은 체육 경기장외에도 320개의 관람석, 무대 등도 있어 특기적성교육, 발표회 등 각종 공연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장소로 활용이 가능해 명실공히 다목적 강당으로서 기능을 갖고 있다. 백마중의 한우리관은 수도권 일대의 부지가 협소한 학교에서의 운동장 지하 공간 활용의 대안 제시 선례가 될 것을 전망된다.
2005-05-14 17:47얼마전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촌지수수, 불금찬조금 모금 등 교육 분야의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시내 초ㆍ중ㆍ고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하려고 교무실에서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려고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이를 작성하지 않는 교사에게는 사유서 제출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일들이 자꾸 발생하는 것은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교사들에게 쏠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성적관련 비리등이 터지면서 학교와 교사를 불신하는 분위기 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종 언론들은 최소한 15일의 스승의 날이 지나기 전까지는 경쟁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문제를 캐내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이는 최근의 언론보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런 언론들의 학교와 교사 불신을 부추기는 보도가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학교와 교사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떨 때는…
2005-05-14 17:45매년 5월만 되면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며 사회적으로 떠들썩하다 .6월만 되면 우리는 언제 그런 듯이 잊어버리는 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사회 모습이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신들이 직장에 있는 동안 자녀를 맡기는 문제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과제이다. 전통적으로 자녀의 양육을 어머니가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자녀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지 많은 염려를 하게 되어 자기 일에 몰두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영유아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보육시설이 많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육과 학습지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여 학부모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사설학원을 전전하거나 가정에 방치되기 때문에 컴퓨터게임이나 TV 등 비교육적인 환경에 노출되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게 된다. 또한 늦게 귀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제와 학습지도로 더욱 힘든 시간이 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정이 편안한
2005-05-14 17:44올해는 워낙 많은 비리와 촌지 문제가 불거져 스승의 날 행사를 취소한 학교가 많다고 한다. 우리 학교에서도 '촌지 안 받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조·종례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시키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고 만에 하나라도 이것을 어길 때에는 엄중히 문책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종례시간이었다. 우리 교실의 학생들에게도 돈 걷는 행위와 선물을 준비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올해는 스승의 날 행사가 없으니 부모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리라고 했다. 갑자기 내려진 지시에 아이들은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는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 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 14일 토요일 아침. 출근을 하니 교무실의 분위기는 썰렁하기까지 했다. 예전에 많은 꽃들과 선물로 가득 메웠던 선생님들 책상 위에는 아이들이 쓴 몇 통의 편지만 놓여있었다. 쉬는 시간, 몇 명의 아이들만 짝을 지어 카네이션 한 송이씩 들고 교무실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이 전부였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떤 선생님은 책상 앞에 앉아 계속 한숨만 내쉬었고 늘 스승의 날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온 선생님은 내심 반기는 듯했다. 그리고
2005-05-14 17:44선생님들이 부정부패 온상의 집단인양 매도하는 현실에 가슴아픈 스승의 날입니다.우리 덕성유치원 가족들은 아이들을 보내놓고 우리들끼리 위로삼아 조촐한 자축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케익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원장 선생님, 제가 돈을 받았거든요. 지갑도 같이 받았는데, 괜찮은건가요?" 제 말에 순간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원장 선생님 얼굴이 굳어지고요. 다른 선생님들도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촌지수수 금지에 대한 안내장을 보냈는데도 누가 돈을 보냈어요?" 교무부장 선생님이 화가 난듯이 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웅성거렸지요. "아, 글쎄 재석이란 녀석이 선물이라며 편지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아이들 앞에서 읽어 주려고 했더니 꾸불꾸불 쓴 편지와 함께 색종이로 접은 지갑이 있는 거예요. 그 안에는 돈도 들어있더라구요." "얼마였어요?" "100원이요" "와하하하!" 우리 선생님 모두를 기쁘게 해 준 재석아!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2005-05-14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