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 2시간…`죄책감 없고 편안하다' 31.5% 우리 나라 중·고생의 54.5%가 수업 중에 들키건 말건 매일 1∼2시간 정도는 엎드려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엎드려 잘 때의 느낌에 대해 31.5%가 `아무렇지도 않거나 편안하다'고 응답해 교실 붕괴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최근 발간한 `교실에서 잠자는 아이들' 보고서에서 전국 중·고생 12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40.1%가 수업 중에 엎드려 자지 않는다고 응답한 반면, 35.7%는 1시간 미만을, 12.3%는 1-2시간을, 4.4%는 2-4시간을 엎드려 자고 나머지 1.9%는 들키건 말건 `4시간 이상 또는 모든 수업시간에 잔다'고 응답했다. 엎드려 자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중학교 1·2학년부터'라고 응답한 학생이 31.1%로 가장 많아 교실 환경과 교과목의 급격한 변화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17.9%는 중3부터, 11.6%는 고1부터 엎드려 자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엎드려 자는 이유는 `몸이 피곤해서'가 46.1%로 가장 높았고 `수업이 재미없거나 이해하기 어려워서'라고 응답한 비율도 23.9%나 됐
2002-01-28 00:00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된 지 6년이 흘렀다. 그동안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는 어떻게 성장하고 자리를 잡아 왔을까. 구성원의 남녀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여교사가 많고 '치맛바람'으로 상징되듯 학교는 '여인천하'일 것 같지만 한국여성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여성의 역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학운위는 다분히 남성 중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V는 '여인천하'지만 현실은 아직 평등으로의 길도 멀기만 한 모양이다.(서울, 부산 및 6개도 소재 초·중등학교 88개교 응답 자료 분석) 학운위의 설치 학운위는 전국 1만185개 초·중등학교 중 1만178개(99.9%)의 학교에 설치되어 있다.(2001년 4월 기준) 공립학교의 경우 총 8427개교 중 8425(100.0%)개교에 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립학교의 경우는 1998년 5.7%에서 1999년 13%, 2001년 1758개교 중 1753개교(99.7%)에 설치, 현재는 공·사립 모든 학교에 학운위가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1996년도 이후 학운위를 설치했으며 학교급별 비교에서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활발하게 그 다음으로 중, 고등학교 순으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
2002-01-28 00:00가치주는 과거의 실적, 성장주는 미래의 잠재력을 중시하는 주식이므로 성장주와 가치주 가운데 일률적으로 어느 것이 좋다고 말 할 수 없다. 가치주는 주가 변동으로 인해 투자금을 잃을 가능성이 적은 편. 성장주는 주가 부침이 큰 편이라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주식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증시에서 널리 쓰는 분류 중 하나는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누는 방식이다. 가치주란 기업 규모나 역사, 시장 점유율 면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영업 실적이 좋지만 시세는 보통 시장에서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이다. 기업의 수익 크기나 자산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주당순이익(EPS)은 높다. 시세는 높지 않아도 기업 수익이나 주가의 변동폭이 크지 않으므로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성장주는 수익성이나 실적이 당장은 대단치 않아도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식이다. 이런 주식은 주가가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서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쳐서 투자할 만한 종목이다. 가치주와는 반대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고 주당순이익(EPS)은 낮다. 요컨대 가치주는 과거의 실적, 성장주는 미래의 잠재력을 중
2002-01-28 00:00지방에서 서울로, 강남에서 외국으로 주민과 학생이동 방향은 정반대 대입제도가 변수, 조기 유학 붐 유학 도미노 현상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강남에서 외국'으로의 연쇄반응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이러한 이동은 지역간 주민 이동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시사점을 더해 주고 있다. 연쇄적인 전·유학 현상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입시제도의 변화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유학생 숫자도 고교생은 지난해에 비해 별로 변화가 없는 반면 중학생은 급증하고 있다. 지역별로도 큰 차이가 있다. 서울의 강남 지역 등에서는 조기 유학 붐까지 크게 불고 있어 교육의 부익부빈익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 서울에서 유학·이민을 위해 학교를 그만둔 중·고교생은 4376명으로 2000년 3707명보다 18%(669명) 증가했다. 이 중 고교생은 지난해 1908명으로 전년의 1906명과 별다른 변동이 없었지만 중학생은 2000년 1801명에서 지난해 2468명으로 37%나 늘었다. 특히 강남교육청 관내에서 유학과 이민을 위해 자퇴한 중학생은 지난해 601명으로 2000년 354명보다 69.8%나 증
2002-01-21 00:00초등저학년 수업시수 고학년과 동일하게 KEDI 학교내실화방안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빠진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서 교원경력기록부를 도입하고, 초등 저학년의 수업시수를 고학년과 같게 확장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 학생들의 학습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유급제, 과목 재이수제, 속진제 등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의미 있는 학습경험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교육은 위기'라는 진단을 내린 양승실 박사팀(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12월에 발간한 보고서에서 `교육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양 박사가 제시한 주요 대안들. ▲교원경력기록부 도입= 교원경력기록부에는 근무평정과 근무기록을 입직 시부터 누가 기록해 교원인사와 보수 책정에 활용해야 한다. 교원평가는 5단계 또는 10단계로 표시되는 양적 척도와 수행 정도를 기록하는 질적 척도를 병행하며, 교원평가기록부에는 평가자도 함께 기록한다. 또 학생지도와 연구 등에 대한 실적, 학교조직의 효과성 증진을 위한 업적 및 공헌, 특수한 재능 등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현재의 근무성적평정제도는 승진자료로만 이용될 뿐 교원의 인사관리와 전문성…
2002-01-21 00:00초중등학교의 PC 보급률은 크게 개선됐지만 대학의 PC보급률이나 도서관 장서현황 등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 사범대학의 정보화 시설은 대학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펴낸 `2001 교육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초중등학교 PC 보급대수는 2000년말까지 1만여개교에 43만1981대로 PC 1대당 학생수는 16.7명으로 99년의 23.8명보다 향상됐고, PC 1대당 교원수도 99년 1.4명에서 2000년말 1.0명으로 줄어들었다. 현재 교육부는 2005년까지 PC 1대당 학생수를 5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3조2000여억원을 투입하는 교육정보화 2단계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4월 대학재정지원 평가를 위한 조사 당시 국내 193개 대학이 보유한 PC는 38만6500대이며 이중 학생용이 29만2502대, 교직원용이 9만3998대였다. 이를 이용자수로 나눈 PC 1대당 평균 이용자수는 학생용 5.6명, 교직원용 1.0명이며 인터넷 1포트당 평균 이용자수는 학생용 3.3명, 교직원용 0.8명으로 나타났다. 백서는 그러나 "PC 1대당 평균 이용학생수가 5.6명이지만 수업 및 연구용…
2002-01-21 00:00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교육정보화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는 컴퓨터 인력 양성에 치중돼 있다. 따라서 일반인과 학생들의 정보 통신 기기 활용 능력 신장과 정보 통신 기기를 활용한 교육의 효율화, 교육행정의 효율성 제고, 나아가 새로운 교육시스템의 도입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컴퓨터 보급 현황은 전반적으로 아주 열악한 수준이다. 주로 한 학교에 한 대 정도의 교육용 컴퓨터를 교원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 사용되는 PC는 대부분 486급 이하이며 펜티엄급의 PC는 대학이나 연구소에 한정돼 보급돼 있다. 북한 내부의 인터넷 환경도 지극히 빈약하다. 북한의 국가 도메인명은 kp지만 아직 이 도메인명을 이용해 등록된 도메인명은 없으며 북한 지역의 도메인 등록을 관리하는 기구도 없는 상태다. 북한의 보통 교육기관에 컴퓨터 과목이 신설된 것은 90년대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부터 고등중학교 4∼6학년까지 주당 2시간의 컴퓨터 교육이 도입됐으며 이외에도 수학 시간에 컴퓨터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고등중학교 저학년의 경우 컴퓨터의 작동 원리, 이진법 체계, 논리 연산 기초, 컴퓨터 기호와 표기, 키보드와 마우스 활용법, 영문 타자…
2002-01-21 00:00지난해 말 현재 7세 이상 우리 나라 국민 가운데 한 달에 한번 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모두 2438만명(이용률 56.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 년말 1904만명(44.7%)보다 534만명(11.9%포인트)이 늘어난 수치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지난 12월 전문 조사기관인 인터넷메트릭스사에 의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3,826가구 1만7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자와 이용 행 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같은 인터넷 이용인구는 지난 해 9월 조사 때 보다 26만명이 늘어난 데 그 쳐 점차 인터넷 이용자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인터넷 이용 주도층인 중·고등·대학생 이용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20·30대 이용률도 일정 단계를 넘어 완만한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보화 선진국인 미국·노르웨이 등에서도 같은 추세로, 이제는 정보화의 양적 보급 뿐 아니라 활용의 질적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7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일주일에 한번 넘게 이용하는 사람은 2천317만명 (53.8%)이었으며, 16세 이상 중에서는 월 평균 한번 이상 이용자가 1천867만명 (50.3%),…
2002-01-21 00:00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8일 새로운 교육개혁안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교육개혁에 착수했다.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미국의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No Child Left Behind'로 ▲학업성취도에 대한 주·학교구·학교의 책임 강화 ▲교육에 대한 투자의 효과성 제고, 주·학교구·학교의 재량 확대 ▲학부모의 선택권 강화를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의회의 초당적 지지로 통과됐는데 이는 도시 중심부 4학년 학생의 70%가 기초적 문해 능력이 없으며 고등학생들의 과학성적이 남아프리카 및 사이프러스에도 뒤진다는 위기 의식에 기인하고 있다. ◇학업성취에 대한 책무성 강화=1965년의 초·중등교육법 이후 공교육 개선을 위해 1300억불을 사용했지만 계층간, 집단간 학력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주정부가 3∼8학년 학생의 읽기 및 수학에 대한 학업성취기준을 설정하고 매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그 결과는 성적카드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학부모들이 학교 및 주 전체의 학업성취 정도, 자녀가 다니고 있는 교사의 질, 주요과목에서의 학업성취 수준을 알 수 있도
2002-01-21 00:00어떤 종목을 PER(Price Earnings Ratio) 값만 보고 고평가 됐다거나 저평가 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시장 전체의 PER 혹은 해당 업종 전체의 PER와 비교해보고 판단해야 한다. 어떤 종목을 골라야 좋을까. 지난번에는 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이 높은 종목이 좋다고 설명했다. 주당순이익과 함께 널리 쓰이는 투자지표로 PER(Price Earnings Ratio)라는 것도 있다. PER란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에 기업이 올린 주당순이익(EPS)의 몇 배나 되는지 나타내는 투자지표다. 주가수익률 혹은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른다. 주당순이익과 함께 기본적 분석지표의 대표격이다. 개별 종목의 PER는 해당 종목의 1주당 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눠 구한다.(주당순이익은 해당 종목 발행사가 일정기간에 올린 순이익을 총 발행주식 수로 나눠 구한다) 예를 들어 갑을기업의 현재 1주당 시가(시장가격)가 4만원, 작년에 올린 순이익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눠 구한 주당순이익이 2500원이라 하자. 이 회사의 PER는 4만원÷2500원=16(배)다. 어떤 종목의 PER가 16배라면 무슨 뜻인가. 해당 종목의 현재 가격이 주당순
2002-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