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 수시2학기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미달로 인한 탈락자 수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16일 올해 수시2학기 조건부 합격자 1천552명 가운데 469명이 수능 최저학력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조건부 합격자 417명 가운데 150명이 수능성적 미달로 불합격 처리됐다. 비율만으로 따지면 수능성적 미달로 인한 탈락률은 지난해와 올해 큰 차이가 없지만 탈락자 수만 보면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탈락자 수가 크게 는 것은 학교측이 올 가을 `등급제' 파문으로 수시 2학기 모집에서 고교학력차를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조건부 합격자의 비율을 지난해 보다 크게 늘렸기때문. 지난해에는 수시 2학기 모집정원의 20% 정도에만 수능 최저학력 조건을 걸었지만 올 해에는 전체 모집정원 2천116명 가운데 73%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 조건부 합격자 수가 지난해 410여명에서 올해 1천5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수능성적 조건을 적용받지 않는 27%의 수험생은 각 학교 전교 1등인 학생과 수능 성적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들이다. 또 지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종합 2등급이었으나…
2004-12-17 09:38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한 연내 처리를 강행할 경우 사립학교 법인들이 '내년도 중․고교생 배정 거부'라는 강공책으로 맞서겠다고 나서 수능부정 사건과 대입 표준점수제에 뒤이은 교육계의 혼란이 우려된다. 우리당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한 사학법 개정안은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가 추천하는 ‘개방형 이사’로 전체 이사의 3분의 1 이상을 채우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사학법인의 실질 경영자 700여명은 17일 낮 여의도 63빌딩 별관 1층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우리당의 사학법 개정 입장에 맞서 '중․고생 배정 거부' 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이들은 "사학법의 부당성과 문제점을 수차례 개진하고 반대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우리당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 것은 전체 사학의 지배구조를 개편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본을 뒤흔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학법인들이 '학생 배정 거부'까지 선언하는 것은 재학생들이 졸업한 후 사학의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비쳐져 교육계가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육계 안팎에서는 사학법인이 신입생을 뽑지
2004-12-17 09:0617대 국회가 파행을 거듭함에 따라 국회 제출된 50개 교육 관련 법안들이 무더기로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현재 국회 제출된 법안 중 교육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은 18개, 쟁점은 사립학교 관련 3법인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개정안이다. 현재 열린우리당안과 민노당안이 상정돼 있고, 김영숙 의원이 연내 국회 제출을 목표로 한나라당 사학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황동연 보좌관(김영숙 의원)은 16일 “어제 사학법 개정안을 의원 총회에 회부 했으나, 논란이 있어 다시 당 교육위원들의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안으로 교육위원회 논의 및 중앙상임위원회 보고를 마치고, 올해 안에는 국회에 제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사학법안은 사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자주성을 신장하는 방안에 초점을 두었다고 그는 전했다. 여당의 개방형 이사제와 학운위 심의기구화,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법제화는 반대하고, 관할청이 갖고 있는 임원 취임 승인이나 취소 권한 대신 해임 요구권을 부여해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아울러 자립형학교 신설 조항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학법외에도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 미발령자
2004-12-16 18:15EBS는 중학교로 진급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기본 도구 교과의 초보적이고 기본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 접하는 학교 환경에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한 ‘중1 예비과정’을 방송한다. ‘중1 예비과정’ 편성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중학교의 주요 개념을 예습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기초 학력을 증진 시킨다. ▶중학교 교과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시한다. ▶초등 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중학교 1학년 1학기의 기본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중1 예비과정’의 교재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세 가지가 있으며 전국의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방송은 12월 13일부터 2005년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국어=월요일 10:10-40(본방송), 월요일 18:00-30(재방송), 토요일 15:30-16:00(종합편) *영어=화, 수요일 10:10-40(본방송), 월, 화요일 18:00-30(재방송), 토요일 16:00-17:00(종합편) *수학=목, 금요일 10:10-40(본방송), 월, 화요일 18:00-30(재방송), 토요일 17:00-18:00(종합편)
2004-12-16 17:01사립학교의 교직원은 학교장보다 이사회가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최열곤)가 최근 전국 삼락회원, 초중고 교원, 학운위원장 등 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학교장이 임명하게 한다’(35.2%)는 개정방향보다 ‘학교장이 추천하고 이사회가 임명해야 한다’(59.6%)는 의견이 더 많았다. 지방교육자치와 관련, 교육감·교육위원 선거에 대해서는 ‘주민직선제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55.4%로 가장 높았다. ‘주민들 중 일정 인원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그들이 선출하게 해야 한다’(26.5%), ‘현행대로’(18.1%)가 뒤를 이었다. 교육감 선거시 결선투표에 대해서는 이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주민 직선으로 하되 1차 투표 최다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자’는 의견이 57.1%, ‘현행 선거제를 유지하더라도 1차 투표 최다득표자로 해야 한다’는 데 25.1%가 찬성했다. 반면 현행대로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17.8%에 그쳤다. 한편 교육문제에 있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조례의 제정·개폐 및 감사를 청구할 수 있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61%가 찬성했다. 학생들에 대한 학력평가와 학교평가를 매년 실
2004-12-16 16:34
초등학교 교사의 논문이 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는 논문만이 색인에 올라가는 미국 과학기술정보연구소(ISI)의 SCI(Science Citation Index·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에 채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남 김해 진영대창초등학교 이창두(42) 교무부장으로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구했던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5년여의 연구 끝에 얻어낸 성과다. SCI는 매년 과학기술분야 논문인용정보로 30년 이상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논문을 선정, DB를 구축해 과학기술 논문수, 국가별, 연구기관별 논문수와 순위 등을 제공하는 논문 색인 자료다. 매년 발표되는 전체 국제 논문 중 약 15%만이 이 범위에 포함될 정도로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워 SCI에 오른 것만으로도 전 세계의 과학기술 분야 의 우수 논문으로 꼽힌다. 이 교사의 경우 2002년에 출원 2년여 만에 심사에 통과, 채택돼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동적 키를 이용한 블록 암호화 알고리즘 설계’(Design and evaluation of a block encryption algorithm using dynamic-key mechanism)'로
2004-12-16 14:21교육부는 주요 교육현안과 새 대입제도 정착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총리 자문기구인 교육발전협의회(위원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를 15일 구성했다고 다음날 발표했다. 이에 앞선 10월 28일 교육부는 2008새 대입제도 개선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새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주체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상시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협의회는 2008 대입제도 정착과 2005·2006년 대학입시와 관련된 사항을 포함해, 고교와 대학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교육정상화와 대학경쟁력 제고, 내신 성적 부풀리기, 지역·학교별 교육격차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주제별로 전문적인 논의를 보장하기 위해 산하에 고교-대학협력위원회, 학생부평가개선위원회, 교육격차해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각 위원장을 선임했다. 고교-대학협력위원회(위워장 민경찬 연세대 학부대학장)는 고교와 대학교육과정의 연계강화, 대학학생 선발에 있어 학생의 특성에 근거한 전형 모형 개발, 고교 등급제 문제 등을 주로 논의한다. 학생부평가개선위원회(위원장 최현섭 강원대 총장)는 성적 신뢰도 제고 및 투명성 확보 방안, 교장 성적관리 책임 확보 방안, 성적부풀리기 방지 방안, 학교 각종 시험 부정…
2004-12-16 13:197차 교육과정부터 10개 국민공통기본교과의 하나로 통합된 ‘기술·가정’ 교과를 분리 독립하고 각 교과 당 수업이수 시간 2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정교사와 기술교사들이 모여 공청회를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기교련), 한국기술교육학회와 한국가정교육단체총연합회(이하 가교련), 한국가정과교육학회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등 기술·가정교과 왜 분리·독립·필수 인가?’를 주제로 중등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공청회에서 이상봉 한국교원대 기술교육과 교수(한국기술교육학회 편집위원장)는 “교과 내용면에서 공통요소가 없는 ‘기술’, ‘가정’을 통합시킨 것은 ‘영어’, ‘독일어’를 통합한 것과 같은 발상”이라며 “기술교사가 가정을, 가정교사가 기술을 가르치게 되면서 담당 교사의 전문성이 훼손됐고 교사 자격증 표시 과목도 ‘기술’, ‘가정’, ‘기술·가정’ 3가지로 돼 혼선을 빚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관되지 못한 교원수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과정의 개정방향에 대해 “기술과 가정이 독립해 각각의 교과교육과정과 교과서 체제를 갖고 학년별 2단위씩 이수하게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현 체제에
2004-12-16 11:29교육부는 대규모 수능부정과 관련, 해당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서남수 교육부차관보는 13일 오후 추가 확인된 수능부정행위자에 대한 심사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감독 부실 교사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징계 대상 교사가 1000여 명, 광주지역에만 5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교육부도 이를 일부 시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광주지역 징계 대상 500명은 18일 발표된 1차 부정행위 관련 교사에 제한된 숫자며, 부정행위가 이뤄진 교실은 70개지만 시간대별로 감독교사가 교체돼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서도 추가 부정행위가 적발 된 만큼 징계 대상 교사수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자체 감사담당관실 직원들로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징계 대상자 숫자와 범위 등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징계 범위와 양정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수능 정책은 교육부, 문제 출제 및 인쇄,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독 및 문제지·답안지 배송 등은 시도교육청이 담당하는 등 수능업무가 분리돼 있어, 책임 소
2004-12-16 11:04초미의 관심사인 교원평가제에 대한 첫 토론회에서 교원과 학부모는 모두 교육 3단체가 내 논 시안이 ‘함량 미달’이라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교원들이 시안을 ‘전문성 제고에는 효과 없는 교원 퇴출용’이라며 반발한 것과 달리 학부모들은 ‘퇴출 기능 미흡’을 이유로 반대해 커다란 인식 차를 드러냈다. 이미 이들 단체의 입장이 발표된 탓인지 14일 광주교대에서 열린 ‘교원평가제도 토론회’에서 시안 설명에 나선 3단체는 “교원과 학부모가 시안을 ‘오해’하고 있다”며 해명을 곁들였다. 초중등교사 평가방안을 발표한 박명기 광주교대 교수는 “교원들은 이번 시안이 성과급 등 경쟁도구로 이용되고 교사 퇴출용으로 활용될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교원평가는 수업반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료로 본인에게만 전달될 뿐”이라며 “부적격 교사 문제는 징계 문제지 평가를 통해 해결할 문제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평가 결과를 학교 차원에서 다른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그건 막을 수 없다”고 설명해 여운을 남겼다. 실제로 평가시안에는 단위학교에 설치하는 ‘교사평가관리위원회’(학운위나 학운위 소위가 맡을)의 결정에 따라 평가 결과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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