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들이 지나치게 교과지식 위주의 학습활동에만 매몰된 덕에 국제학업성취도조사에서 최상위수준의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교과에 대한 흥미나 동기와 같은 정의적 영역의 점수는 최하위수준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런 식으로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인성, 사회성 교육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인 창의적 체험활동은 이런 문제의 해소책으로 도입됐지만, 아무리 정책을 쏟아내도 ‘정책피로’ 현상이 학교 현장을 압도할 뿐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역에 열린 네트워크 갖춰야 창의적 체험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많은 자원이 활용돼야 한다. 이를 위해 창의체험자원지도(CRM:Creative Resources Map)가 제작·배포되고, 교육기부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지역사회 자원들이 학교에서 곧바로 활용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지역사회자원을 코디네이팅하는 것이 당장은 교사들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일 뿐이다. 그러나 여러 난관 속에서도 나름대로 답을 찾아가고 있는 사례들이 있다. 여러 사례를 분석한 결과로부터 학교가 창의체험학습에 성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2012-12-03 11:57
현행 교육감 선출제도는 2006년 12월 지방교육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그 이전까지는 학교운영위원들의 간접 선거를 통해 뽑았다.표 참조 교육감 선거제도가 걸어 온 길을 통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되짚어 본다. ◆ ‘정치중립’ 이상‧현실의 괴리= 법 개정에 따라 2007년 부산, 충남, 전북 등 일부지역에서 선거가 시작돼 2010년 전국단위로 첫 주민직선 교육감 선출이 이뤄졌다. 법 개정 당시에는 지방교육자치 원리 상 지역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해야 한다는 명분이 컸으나 현실에 적용되면서 통제하기 어려운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치적 중립이 보장된 교육에 정치행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투표가 접목되면서 이상과 현실간의 간극을 극복하지 못한 것. 출마한 후보들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보수와 진보로 구분됐고 정당 역시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후보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2010년에는 특정 교원노조 성향의 교육감들이 이른바 진보교육감이라는 이름으로 대거 당선되면서 중앙정부와 마찰도 잦았다. 지난 2년간 서울․경기․전북․강원‧광주교육청 등이 교과부와 이견으로…
2012-12-01 11:17여야가 새해 예산안 심사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최근 구성하고 예산 심사를 본격화 했다. 계수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에서 넘어온 예산을 증액하거나 삭감해 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어 구성을 놓고 여야 간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왔다. 여야가 합의한 계수조정소위 위원장에 장윤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 새누리당 김학용, 권선동, 김성태, 김재경, 나성린, 류성걸, 성완종, 민주당 최재성, 민홍철, 박민수, 안규백, 양승조, 이윤석, 홍영표 등이다. 소속 상임위별로 구분하면 기재위가 3명으로 가장 많고, 농식품위, 법사위, 환노위, 정무위, 국토해양위가 2명, 국방위와 보건복지위가 1명씩이다. 예결특위에는 새누리당 김태원, 민주당 김태년, 이상민 등 세 명의 교과위 의원이 있지만 한 명도 계수조정소위에 들어가지 못했다. 교과위가 넘긴 예산 50조5000여억원이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14일 교과위는 정부안 보다 약 1조 1000억원 증액 해 예결위에 넘긴 바 있다. 국회 예결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계수조정 소위는 지역을 우선 안배해 배분하다 보니 배정되지 못한 상임위가 있을 수 있다”며 “아무래도 증액, 감액 심사를 하다보면
2012-12-01 11:10
한국교총과 한국노총이 교육, 복지, 노동 문제 등에 사회적 관심이 높고 영향력이 큰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과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첫 번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에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속적으로 상호 연대협력 강화를 위해 관련기구를 설치, 분기별 정례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또 ‘한국노총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총이 주도하고 있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에 한국노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안 회장은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과 최대 노동단체인 한국노총이 파트너십을 갖고 정책협의를 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확보와 교육감 직선제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위원장도 “양 단체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상호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변함없는 유대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2012-12-01 11:07
한국교총과 전국교대교수협의회는11월 29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초등 교육 및 교원정책 입안 및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총은 교대-일반대 통폐합 저지와 교대 박사과정 설치 등 교대 관련 정책과 ▲대학교원 연구보조비 인상 ▲국립대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개선 ▲대학교원 재임용 거부 구제 절차 마련 ▲비전임 교원 법적지위와 근무여건개선 등 대학 교원관련 성과를 설명하고 교대 교원들의 적극적 교총활동을 요청했다. 또 영어회화전문강사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과밀학급 개선 및 주당 수업시수 개선, 교사 1인당 학생 수 개선 등을 위해 초등 교원이 늘어야 한다는 점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교수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대교수협과 교총의 유대강화를 통해 공동 이슈를 창출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우길주 전국교대교수협의회연합회장(부산교대 교수)는 “정책협의회가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12-01 11:04[PART VIEW]“교원, 공무원은 정치활동 금지” 결론부터 말하면 현행법상 금지되어 있습니다. 공·사립학교의 교육공무원 신분인 교사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보낼 수 없습니다. 「국가공무원법」과 「정치자금법」에 위반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2년 10월 서울고등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와 공무원 98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은 현행법상 정당의 당원 자격이 없어 정치자금법 위반죄가 성립된다. 기부금액이 1~2만 원 정도의 소액이고 정당에서 정당에 대한 직접 후원이 금지된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적정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공·사립학교 교사의 선거운동과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합리적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정당법」 제22조에서 ‘총장·학장·교수·부교수·조교수를 제외한 사립학교의 교원’과 ‘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공무원의 신분을 가진 자’는 정당가입이나 정치활동을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의 교원은 선거운동과 정치활동이 보장된 반면, 같은 교원의 신분인 공·사립초중등학교 교사에 대해서는 일체의 선거운동이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2012-12-01 09:00수도권 자연과 생명을 만나는 곳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최초의 종합자연사박물관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교실에서는 교과과정에 맞춘 학년별, 학기별 강좌가 분기별로 이루어진다. 전시장 설명과 함께 관람학습지를 풀어보는 박물관투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모두 홈페이지에서 미리 접수해야 하며, 상설전시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광물, 암석, 공룡을 포함한 화석, 동·식물 및 곤충에 이르는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대상: 초·중·고 /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 02-330-8899 / namu.sdm.go.kr 환상적인 복합만화문화공간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 100년의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만화의 주요 작품과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만화의 국보라 일컫는 고우영 기념관, 4D 상영관, ‘나만의 캐릭터’, ‘만화가의 머릿속’, ‘크로마키’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캐릭터 뱃지, 닥종이 인형, 거울잔상애니, 클레이 요술봉 등의 상설체험교육도 운영되고 있다. 대상: 초·중·고 / 위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032-310-3090 / comicsmuseu
2012-12-01 09:00교사생활의 전화위복 불혹의 나이를 넘어서면서부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승진이라는 것이 그 또래의 교사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지만 나의 경우 학생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승진을 위한 가산 점수 역시 신경 써야 하는 현실이 회의적으로 다가온 적이 있었다.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과 달리 자신의 승진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이 마음 아팠다. 그럼에도 일정한 나이가 되어 승진 대열에 오르지 못하면 무능한 교사로 치부하는 교육계와 사회적 분위기에 밀려 승진을 고민해 보기도 했었다. ‘굳이 내가 원하지 않아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승진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이가 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승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현실과는 달리 승진 기회는 같은 고민을 가진 교사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어야 했다. 치열한 경쟁 또한 존재했다. 나 자신의 승진을 위해서 그런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 이겨낼 자신이 없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았다. 나는 원래 승진보다는 학생들과 즐겁게 지내는
2012-12-01 09:001. 내 연구실에는 국어교육을 공부하는 현장 선생님들의 스터디 모임이 열흘에 한 번 꼴로 있다.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거나 또는 대학원을 마친 분들도 있다. 대개는 경력 5~15년차의 선생님들이다. 세월 따라 구성원들은 더러 바뀌기도 하지만, 이 모임 자체는 15년 넘게 유지되어 왔다. 공부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관심 분야의 책을 함께 읽고, 그것과 자신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의미를 재발견하면서, 그들 자신의 글쓰기를 시도해 보는 정도이다. 지난 몇 년 간은 ‘스토리텔링과 수업’에 대한 것을 함께 공부하였고, 올 한 해는 ‘감동과 교육’에 대한 것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그 바쁜 일과를 쪼개어 퇴근 뒤에 모여 어둠이 짙도록 열중하는 모습들이 미덥고 또 아름답다. 그런데 스터디 공부도 공부지만, 공부 뒤에 함께 늦은 식사를 하며 가지는 꾸밈없는 대화들이 더 유익할 때가 많다. 교사의 실존과 아픔을 발견하고 확인한다고나 할까. 나는 내 조부와 선친이 모두 교직에 일생을 몸담았고, 그 밑에서 자란 나 또한 교육자로 일생을 살아가는 셈이어서 나에게는 교사로서의 삶과 문화의 원형 같은 것이 어딘가에 배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모임에서는 그
2012-12-01 09:00A. 교원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9조, 「국가공무원법」 제56조 및 제58조의 규정에 의하여 정해진 근무시간을 준수하며 지정된 근무지에서 성실하게 근무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주간 대학원에서 취득한 학위가 정당한 복무관리 절차에 의하여 취득한 것이라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구비하여 평정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전임으로 근무한 임시 교사의 복무관리도 정규 교사와 다를 바 없으므로 해당 교사가 담임을 하지 않았다거나 학교장의 승인으로 수학했다는 정황 등의 주장만으로 정당한 복무관리를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주간 대학원의 학위취득실적을 연구실적으로 평정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복무관리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 방법이 필요합니다. Q. 소속 공무원이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집을 나간 후 가족 및 사무실에 전혀 연락 없이 무단결근 중에 있는 경우 인사 처리 방안은? A.「국가공무원법」 제71조 제1항 제4호의 규정에 의하면 ‘…기타의 사유로 생사 또는 소재가 불명한 때’를 직권휴직 사유로 하고 있습니다. 이때의 기타의 사유에는 천재지변이나 전시·사변 이외의 납치 등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무단가출·잠적 등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
2012-1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