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시 제주제일중은 6일 영어 특별교실과 주변복도에서는 모든 의사표현을 영어로만 하도록 잉글리시 존(English-Zone)을 설치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간단한 인사와 소개를 하고 원어민교사와 대화를 나누는 등 생활영어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잉글리시 존 및 외국어 능력인증제 시범 시행학교는 초등교가 동광·제주중앙 등 12개교, 중학교가 한림·세화 등 6개교, 고교가 제주일고 등 4개교이다. 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관내 모든 초등교에 잉글리시 존을 지정해 학생들의 생활영어 활용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4-24 00:00휴식시간에 발생한 학생간의 폭행사고까지 교사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유지담대법관)는 15일 체육시간에 단체기합을 받게 했다는 이유로 같은 반 급우로부터 폭행을 당한 김모군 부모가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 사건을 인천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교사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 책임은 교내 교육활동과 이에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생활관계에서 발생한 예측가능한 사고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김군은 지난 96년 체육시간에 학교담을 넘어 밖으로 나갔고 같은 반 학생들은 쪼그려뛰기 등의 단체기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김군은 휴식시간에 한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자 김군 부모가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심인 인천지법은 김군 부모가 낸 소송에 대해 "체육교사와 담임교사는 단체기합을 받은 급우들이 앙갚음을 할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방치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00-04-24 00:00동영상 멀티미디어수업안 담아 본지 자매지인 초등수업전문지 월간 새교실 구독자들은 5월호부터 동영상으로 처리된 수업안으로 선택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본사는 5월호부터 인터넷 교육전문기업 (주)위즈아이와 공동으로 3∼6학년 멀티미디어 수업안을 CD롬에 담아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의 보편화로 수업안도 이제 멀티미디어화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독자들은 CD롬 타이틀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CD롬에는 학년당 한 차시분의 수업연구안과 멀티미디어 수업안, 2∼3교과에 걸친 4∼6차시분의 동영상 처리 수업안, 열린교육수업안, 수준별 학습지, 수행평가 자료가 수록돼 있다. 6월호부터는 이를 확대해 1, 2학년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수업안의 공동제작에 참여한 (주)위즈아이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중심이 돼 만든 초등교육 전문사이트 위즈아이(www.wiz-i.co.kr)를 개설해 아동들의 예습, 복습을 위한 아동학습, 숙제24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일선 교원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
2000-04-24 00:00차기 교육감 선거 【서울】서울교대 출신의 서울시내 초등학교 교장(감) 및 교육전문직 모임인 가람회(회장 김정일·명일초교장)는 18일 모교 부속초등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지용근 시교육위원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박봉서 서울교대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동문중 한 분(지용근위원)이 출사표를 던진 만큼 단합된 힘으로 밀어주자"며 박수를 유도, 합의를 이끌어 냈다. 박회장은 또 "이미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교육감선거는 모교발전과 동문결속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선 서울교련회장도 "올해는 동문 모두가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모습으로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용근위원이 늘 말하는 것처럼 서울교대가 수도교육 발전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 이번 선거에서 지위원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4-24 00:00서울대는 17일 2001학년도 입시에서 고교장 추천으로 970명(정원의 20.5%), 특차전형으로 738명(15.6%)의 신입생을 뽑고, 정시모집에서 3031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고교장 추천은 2000학년도 입시 때보다 265명 늘어나고, 특차전형은 3명 줄어든 규모다.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고교장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대는 또 인문·사회계열 특차와 정시전형에서 제2외국어 수능성적을 총점에 합산키로 했다. 제2외국어 성적은 20점 만점으로,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법대와 농업생명과학대 농경제사회학부, 사범대 인문·사회계열, 생활과학대 소비자아동학부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대의 경우, 수능시험 만점이 420점으로 높아진다. 자연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2외국어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편 사회대는 올해 입시에서 전체 모집 정원 480명 중 51명(10.6%)을 특차전형으로 뽑기로 했으며, 농업생명과학대는 작년 정시전형에서 시행했던 제2지망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인문대 미대 음대와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특차전형을 하지 않는다. 고교장추천 전형의 경우 수능에서 계열별 상위 10% 이내에 들어야 최종 선발되며 특차 전형
2000-04-24 00:00요리분야 전자상거래 교직 경험을 살려 제2의 인생을. 지난 2월 명예퇴직한 이성연씨. 21년간 교직과 함께 닦은 실력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이씨가 달려든 업종은 일종의 전자상거래. 스피드푸드라는 웹사이트(www.ispeedfood.com)를 개설했다. 가정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맞벌이부부나 독신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함께 음식재료를 배달해주는 것이다. 어떤 가정이든 10분안에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종류별로 위생포장된 식재료를 제공한다. 조리법까지 부착해 줘 조리만 하면된다. 소비자는 식단을 선택하고 이를 신청만 하면 신속하게 배달된다. 재직시절 많은 동영상 자료를 확보했던 이씨는 이를 바탕으로 요리교실까지 제공한다. 지금은 택배관계로 서울지역만 배달하고 있다. 문의=017-266-7839
2000-04-24 00:00대구시교육과학연구원은 21일 국내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산출되는 화석을 탐구할 수 있는 화석탐구관을 개관했다. 한반도에 생존했던 고생물의 종류, 생존 시기와 장소, 서식당시의 환경 등을 각급 학교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관한 화석탐구관은 고생대 35종 73점, 중생대 55종 154점, 신생대 73종 112점 등 총 163종 339점을 전시한다. 탐구관은 또 화석찾기 실습 코너, 지질시대별 층서 단면, 확석관련 자료 검색용 컴퓨터도 설치했고 확석 채집장비, 공룡발자국 실물도 전시해 보다 효과적인 화석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000-04-24 00:00⑩ 첨 성 대 북쪽 산 가리지 않는 북두칠성 관측에 적합한 경주 시내 위치 '제단' 아닌 '천문대'로 밝혀져 첨성대라면 경주 첨성대만 연상하지만 고구려와 백제에도 첨성대는 있었다. 고구려 첨성대는 "세종실록" 지리지에 '평양성 안에 9개 사당과 9개 못(池)이 있는데 9개 사당은 바로 9가지 별이 날아 들어간 곳이며 이 못 옆에 첨성대가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경주 첨성대에 대해 학자들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당시 언론은 '첨성대: 천문대인가, 제단인가'라는 표제까지 달았다. 해방이후 첨성대는 줄곧 천문대로 알려졌으나 높이가 10여미터에 불과한데다 상부로 올라가는 계단이 설치되지 않아 천문대 역할을 했다고 믿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첨성대 내부는 자연석 상태로 있고 내부가 좁아 관측자가 출입하기에도 불편하다. 더구나 하늘을 관측하는 천문대가 도심지인 경주 한복판에 있는 것 때문에 천문관측시설이 아닐지 모른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 논란의 결론은 신라역사과학관(구 동악미술관)에 있는 신라 밤하늘을 재현한 천문도(天文圖)와 혼상(천구의)이 해결해 주었다. 혼상은 하늘의 별들을 보이는 위치에 따라 천구면에 표시한 것으로 별의…
2000-04-24 00:00비극적 인연에서 찾은 희망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하늘 그물은 성기고 성긴지라 헐렁헐렁하지만 놓치는 게 없다” 노자의 말이다. 서로 무관해 보이는 일들도 하늘 그물망 어딘가에 걸려 있는 이웃이란 얘기다. 그렇다. 세상은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우연적 사건들로 점철되어 있다. 이런 측량할 길 없는 우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바로 '매그놀리아'다. 자살하려고 옥상에서 뛰어내린 청년. 그는 몸이 바닥에 닿기 전 같은 아파트 건물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절명한다. 눈 깜빡할 사이에 자살이 타살로 바뀐 것이다. 총에 맞지만 않았더라도 그는 살 수 있었다. 밑에 그물이 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총을 쏜 당사자가 청년의 어머니였다는 사실. 툭하면 싸우는 부모에게 환멸을 느끼고 평소 쓰지 않던 총에 실탄을 장전, 경각심을 주려다 자신이 변을 당한 것이다. 이처럼 기막힌 우연의 일치가 또 있을까. 영화는 왜 이런 우연을 화두로 던졌을까. 퀴즈쇼가 방송되는 하루동안 일어나는 9개의 에피소드 속에 그 답은 숨어있다. 숱한 퀴즈 천재를 만들어 낸 '퀴즈쇼'. 신동후보 스탠리는 오줌을 참지 못해 프로를 엉망으로 만들고 만다. 수치심은 자신을 원숭이처럼
2000-04-24 00:00주마다 천차만별…부업찾는 교사도 늘어 크리스토퍼 존슨교사는 매일 새벽 5시30분에 일어난다. 6시15분이면 집앞에 주차해둔 노란색 스쿨버스를 몰고 60명의 학생을 태워 노스케롤라이나 웨스트 밀부룩 중학교에 등교한다. 7학년을 맡고 있는 그는 수학과 과학을 가르친다. 힘겨운 하루 일과가 끝나면 다시 이들을 귀가시키고 자신은 주립대학 대학원에 출석한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의 봉급은 6년이 지나도 연봉 3만달러다. 그는 버스를 운전하는 일로 연간 1만달러를 번다. 생활을 유지하려면 열심히 운전을 해야 한다. 이같이 교사일을 수행하는 외에 다른 일로 돈을 버는 존슨교사의 경우가 미국에서는 빈번한 일이다. 이유는 보수가 적기 때문이다. 지난 30년동안 교사의 보수는 물가상승률과 거의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 1970년 이후로 교원의 봉급은 기껏 8.6% 인상됐다. 교원들의 보수를 인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미국 전역에 형성되고 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학교의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교원의 보수를 인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가 미 전역 신문에 헤드라인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NEA도 정책 입안자들이 이같은 메시지를 수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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