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이 주최한 ‘제57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민연식 경기 보라초 교사가 ‘멘토링 STAR를 통한 통합학급 아동의 사회성 신장 방안’(특수교육) 연구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 교사는 특수교육대상자와 일반학급 어린이가 참여하는 ‘멘토링 STAR(Stop-Think- Act-Review)모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내용 중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문제 상황마다 멘토링을 활용하면서 실질적 효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은 김민림 경기 무원초 교사가 차지했다. 김 교사는 ‘SMILE 교수·학습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입문기 아동의 기본 생활습관 형성’에 대해 연구했다. 기본 생활습관 형성에 대한 교사의 뛰어난 문제의식과 일반화 가능성이 큰 점이 인정됐다.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16개 시․도에서1500여 편의 연구물이 출품됐으며 시․도별 대회를 거쳐 280편이 최종심사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20일 대덕대에서 열린 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에는 안양옥 교총회장, 나승일 교육부 차
2013-04-25 17:40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박창일)는 ‘나눔’을 주제로 한 독후감 대회 ‘생명나눔 생각나눔’을 개최하고 6월 23일까지 신청작을 접수받는다. 청소년의 나눔 정신, 생명존중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맥스퍼블리싱이 후원한다. 독후감은 ‘천사의사 박준철’(생명나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발레수업’(재능기부),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해외봉사), ‘세계는 착한 인재를 기다린다’(청소년 자원봉사)의 권장도서 4권을 포함, 나눔을 주제로 한 도서는 모두 인정된다. 분량은 1500자 이내이며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홈페이지(www.kost.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수상작은 김용택 시인, ‘천사의사 박준철’의 저자 송미경 작가, 이유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현직 교사 등 각계 전문가 6명의 심사를 거쳐 7월 15일 경 발표된다. 대상 2명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본부는 독후감 대회 뿐 아니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나눔교육 ‘생생스쿨’도 동시 진행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센터에 등록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며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장 활발
2013-04-25 17:27교원정년 환원 등 결의문 채택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24일 ‘제80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박근혜정부에 요구하는 9개항의 교육발전 실천과제를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에서 “박근혜 정부가 현재의 교육상황을 올바르게 진단하고 교육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천과제로는 ▲교육감 직선제 개선 ▲교원 정년 환원 ▲교원정원 증원 ▲담임수당 인상 ▲무자격 교장공모제 폐기 및 교장공모 비율 축소 등을 요구하고 정부․정치권의 조속한 추진과 협조를 촉구했다. 대구지방보훈청과 MOU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25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희관)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나라사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에서의 나라사랑 교육 실시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지원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특강 및 세미나 공동개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협력체제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교총은 한편 16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2013 대구교총 분회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교육현안과 회원들 간의 소통 강화 방안
2013-04-25 17:26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가 교권보호법의 제정과 중학교 교원 수당 미지급 사태 조속한 해결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시․도교총회장들은 19일 충북 청주 충북교총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 현안 해결에 대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가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근거 규정이 초․중학교 의무교육을 명시한 헌법을 위배했다고 판결함에 따라 중학교 교원에게만 연구비 명목의 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중학교 교원의 사기와 형평성 문제가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수당 문제를 스승의 날 이전에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시․도교총회장들은 “학생․학부모의 교권침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교원들이 교단에 자신 있게 서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교권보호법 제정을 위해 정부 당국이 나서 줄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공교육 활성화 방안 ▲학생자살예방교육 활동방안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방안 ▲스승의 날 기념식 ▲사제 공감 수업UP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현안들이 논의됐다.
2013-04-23 09:55전국 시․도교육청은 8~19일 ‘소질과 끼를 키우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의 경우 각 급 학교에서 공동과제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선택과제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공통과제에는 국어, 도덕, 사회과별로 초 6학년, 중 2학년, 고 1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재 활용 수업을 전개했으며, 학교별로는 여건에 맞게 농어촌 인성학교 활용 프로그램, 감사․성실․어울림 인성 요소를 실천하는 ‘5분의 변화-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교사먼저 스마일운동 ▲나눔과 배려가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전 ▲감성을 기르는 문화예술 체험 등도 특색 있게 학교별로 펼쳐졌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찬환)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 뮤지컬을 시작으로 각급 관내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심 교육 수업 프로젝트 컨설팅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단위학교에서는 ▲가족하모니음악회 ▲가족이 함께하는 밥상머리…
2013-04-19 19:31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서는 직무범위 법제화보다 직무무관 행정업무와 대외관계 업무 면제를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 열린 ‘교육활동 집중을 위한 교사 직무법제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노기호 군산대 교수는 “최근 들어 교사들이 업무수행과 관련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학부모와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학부모 대응방법, 문제 해결 기술 등을 배우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나 교육(지원)청의 지원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학부모와의 갈등이 발생하면 전적으로 학부모가 책임을 지는 상황이 다반사여서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도 덧붙였다. 노 교수는 “교원양성 과정이나 현직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실체와 기대, 학부모와의 효과적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 갈등 해결방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갈등이 발생하면 학교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노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교사의 직무를 ▲수업지도 ▲학생지도 ▲학급경영 ▲학교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부모 관계 및 대외관계 사항 ▲학교의사 결정 참여 및 학교 경영지원…
2013-04-19 19:29“학교의 본질은 교육입니다. 돌봄이 지나치게 강조돼 본연의 목적과 기능이 훼손되면 안 됩니다.” 17일 서울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교육개발원 주최 ‘초등 방과후 돌봄 강화 및 효율적 운영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방과후 돌봄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적 지원을 늘려 학교와 교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발제를 맡은 김홍원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 연구팀장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초등 돌봄교실과 온종일 돌봄교실에 대해 ▲연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부족 ▲수익자 부담인 방과후 학교 연계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존재 ▲돌봄교실 및 온종일 돌봄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학교업무부담 완화와 교사의 이해 및 참여 동기 제고 방안 등을 골자로 한 해결과제를 제시했다. (표 참조) 김 팀장은 “운영상 다양한 문제로 인해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과 보호를 위해 중․고교 학부모보다 사교육에 더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방과후학교 행정인력 지원과 전담부서 운영,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교의 업무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사의 동기유발을 위해 학교장과 담당교사 등 연수와 함
2013-04-19 19:28국회가 초․중․고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 상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학교에 국회에 게양됐던 태극기를 기증하고 있어 화제다. 국회 본관 앞에 게양된 태극기는 15일 정도 게양되면 교체된다. 그동안 교체된 태극기는 규정에 의해 소각했으나, 우리나라 헌정의 상징인 국회에 게양됐던 태극기를 전국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국가관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매월 1개 학교를 선정해 태극기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 8개교가 태극기를 받았으며, 기증식에서는 실제 게양됐던 5.4×3.6m 크기의 태극기와 함께 액자형 태극기(0.6×0.4m)도 함께 수여된다. 18일 열린 4월 대전 한밭고에 대한 국회 게양 태극기 기증행사(사진)에 강창희 국회의장은 “캐나다의 경우 국회에 게양됐던 국기를 매일 교체하고, 내려진 국기는 일반 가정에 보급하고 있는데 캐나다 국민들의 애국심이 높아 현재 160년 치 대기자가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학교에 기증된 태극기를 보며 우리 학생들도 애국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형 학생(2학년)은 “의미 있는 태극기를 받으니 자랑스럽다”며 “원래 태극기를 보면…
2013-04-19 19:26비평‧이론 통합, 인지‧정서교육 동시에 변화된 패러다임 맞는 수업‧평가 필요 이제는 더 이상 음악, 미술, 체육 교육을 예체‘능’이라 부르지 말자. 한국교총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국미술협회가 1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장에서 ‘體·仁·知로 change하자’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예체능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를 맡은 전재현 신서고 미술교사는 “예능 교과라는 표현 때문에 기능교육에 인식이 머물고 있다”며 “그리는 것 외에도 비평과 이론을 통한 인지적 활동과 정서순화 교육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융합교육과 창의성 교육의 측면에서도 미술교육의 역할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미술은 국가 전략산업”이라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도병훈 경기 진성고 교사도 “아직도 지나치게 조형기능으로만 접근하거나 감성적으로만 접근하는 교사들이 있어 답답하다”며 “변화된 패러다임에 적합한 방식으로 수업도 평가도 바뀌려면 교사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효 서울 중원중 체육교사도 “고교에서는 여전히 체육교육이 파행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중학교 체육 수업과 학교스포츠 활성화가 이뤄
2013-04-18 20:40수영장과 스케이트장, 자전거 도로 등에 둘러싸인 서울 석계초(교장 이일순). 서울 중랑천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유해 요소가 없는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집중도 높은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학교에 들어서니 아담한 규모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구석구석 옹골찬 구성이 돋보인다. 알고 보니 2005년 개교하면서 시공부문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될 만큼 학교 시설이 우수한데다, 내실 있는 학교 운영과 방과 후 교실 및 돌봄교실 운영 등으로 2005, 2007, 2008년 학교경영우수학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되는 등 양질의 교육을 꾸준히 다져나가고 있었던 것.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및 학년 상황, 개별 학습자를 고려한 다양하고 탄력적인 교실수업 방법 개선 및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면서 교육부 100대 교육과정 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교과 전담교사 및 교사연구회를 통해 창의수학, 창의과학과 같은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였고, 학생들의 학습 호응과 참여도 높이는 결과를 낳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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