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사회의 고질적 문제가 되고있는 총장직선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6일 올해 안에 국립대 총장의 교수 직선제 선출방식을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립대 총장 선임방식을 대학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한 현행 교육공무원임용령을 올해 안에 개정해 직선제 금지규정을 신설하거나 현재 교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용린 교육부장관도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직선제폐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총장임용추천위가 총장후보를 선출해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하는 간선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교원대는 종전의 총장 교수 직선제를 폐지하고 38명의 총장선출위원회(31명은 교수 대표, 7명은 외부인사)에서 간접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해 신임총장을 선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직선제를 유지하더라도 직원, 학생, 전직총장, 시·도지사 등 외부인사가 절반 참가하는 임용추천위를 통해 선거를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34개 국립대중 교원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직선제를 운영하고 있고 사립대는 141개대중 130개 대학이 재단의 일방
2000-02-21 00:00내년부터 4학년 도덕에 `눈 가리고 생활하기' 재활장애인 등 소개 내년부터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개편되는 초등 4학년 교과서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내용이 실린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4학년 1학기 도덕교과서에 장애인체험교육, 삽화 등을 담은 총 5페이지 분량의 장애인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 수록한다고 밝혔다. 이미 발간된 실험본 교과서 2권 가운데 제1권에는 `내힘으로'라는 주제로 양팔을 잃은 뒤 발로 그림을 그려 전국고교생미술대회에서 특상하고 동국대 미대에 수석입학한 화가 오숙희(31)씨의 스토리 `꿈을 이룬 순희'가 실려 있다. 또 제2권에는 `우정'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체험교육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는 시각 및 지체장애학생 관련 삽화와 함께 일반 학생들이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직접 장애를 체험한 뒤 느낀 소감을 글로 쓰도록 하는 과정과 다리 하나로 꿋꿋이 생활하는 장애학생의 모습과 주변 학생과의 역할놀이 등이 수록됐다. 교육부는 올해 실험본 도덕교과서를 통해 전국 33개 초등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중순께 정본 교과서를 완성,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전 초등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2000-02-21 00:00지난해 심성수련 시범학교를 운영한 광주 서강고(교장 김병주)는 학생들에게 적용한 프로그램을 보완해 교육감 인정도서 `심성수련 교사용 지도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25개 심성수련 프로그램이 시나리오 형태로 수록돼 있고 학생들의 발표내용도 함께 실려 있다.
2000-02-21 00:00목포교육청 해명 전남목포교육청(교육장 조기문)은 15일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식사를 하거나 같이 어울리다 적발될 경우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청 한연석 교육과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관내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2000년 장학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을 강조한 것이 다소 과장된 것"이라며 "교육청은 교사와 학부모의 통상적인 만남을 금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과장은 또 "교사와 학부모는 수시로 만나 교육문제를 논의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지 학부모로부터 향응성 대접을 받거나 교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할 경우 명단을 공개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2-21 00:00법개정으로 명칭도 변경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금승호)의 자산이 99회계년도 결산 결과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17일 지난해 정년단축 및 명예퇴직자로 인한 퇴직자수의 급증으로 연금자산의 감소를 예상했으나 98년말 3조6939억보다 약 10.5%가 증가, 총자산 4조822억원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자산 증가가 사업수입의 증대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주식투자의 경우 연간 1750억원의 수익을 올려 98년말 평가손 800억원을 만회하고도 950억원의 수익을 남겼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4조4932억원의 연금자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정기국회 법개정으로 사립학교교원연금법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으로, 공단의 명칭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으로 변경됐으며 이전과 달리 급여를 기금으로 충당할 수 없을 경우 국가가 그 부족액을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돼 사학연금기금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됐다. /임형준
2000-02-21 00:00서울교련-시교육청 정기 교섭·협의 개최 서울교련(회장 최재선)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은 1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기 교섭·협의를 갖고, 공휴·일요일 일직제 단계적 폐지 등 9개항에 합의했다. 양측은 교사가 본연의 교수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직제를 폐지, 외부용역 등 학교실정에 맞게 대체키로 했으며 ▲자율출퇴근제 실시 ▲실고 과원교사 발생시 공립특채 ▲연수기회 확대 및 연수비 지원 ▲교과(학년)연구실 설치 ▲휴게실(탈의실) 설치 ▲단위학교 자율성 제고 ▲교단선진화 계속 추진 ▲학습보조원 배치 등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시교육청은 실고 과원교사 공립특채와 관련, "과원교사를 무조건 공립특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부전공연수기회 확대·신설학과 개설 등을 통해 사립에서 과원교사를 자체 흡수할 수 있는 방안을 병행하며 공립특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자율 출퇴근제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신청이 있을 경우 검토를 거쳐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교련은 교섭안건외에 ▲교직임용전 군 의무복무기간을 '가' 경력으로 평정 ▲교육대학원 성적을 1정 자격연수 성적으로 대체 ▲일반연수 성적은 1회만 평정에 반영 ▲1정 성적이 8할 미만인
2000-02-21 00:00【제주】제주도교육청은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법인으로 등록된 청소년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면 그 실적을 내신성적에 반영하고 지도교사에 대한 처우도 개선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10일 발표한 '1학생 1단체 활동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청소년연맹·스카우트·RCY 등 극히 일부 단체의 활동실적만 학생부에 기록해 왔으나 앞으로는 법인으로 등록하고 건전한 단체로 인정받은 단체에서 활동하면 그 실적을 모두 내신에 반영키로 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학생들이 청소년단체에 가입하면 등록비를 면제하고 우수 활동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청소년단체 지도교사에게는 각종 연수·훈련 등을 평점화해 연수이수학점으로 인정하고 사무분장을 우선 배려하는 한편 우수교사에게는 표창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관내 7만4713명의 초·중·고생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2만7294명이 청소년단체에 가입,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2-21 00:00한국교총은 11일 임용결격공무원 중 특별채용된 교원의 처우와 신분보장에 관한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총은 이 건의에서 특별채용된 교원의 사실상 근무경력을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가' 경력으로 인정할 것 △'공무원보수규정'의 '제1류' 경력으로 100%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임용결격 사유로 일시 퇴직 후 특별채용된 교원은 그 과오가 경미해 다시 채용됐으므로 전직 경력을 인정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교총은 특히 "관련 특별법이 일반공무원에 대해 해당직급에 특별채용토록 한 것은 사실상 근무경력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 없는데 자격체제로 돼 있는 교원의 경우는 이러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승진 기회가 차단 돼 사실상 근무경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돼 상대적 불이익이 크다"며 교직의 특수성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한
2000-02-21 00:00오늘 수여식…684명 첫 '학사모' 영예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늘(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회 학점은행제에 의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문용린 교육부장관과 곽병선 KEDI원장, 학위취득자와 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지난해 8월 최초로 학위를 취득한 34명을 비롯, 684명이 학사모를 쓰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번에 학위를 받는 사람은 기 학위취득자 34명을 비롯, 학사의 경우 공학사 등 9개 학위종별 111명(남자 100명·여자 11명), 전문학사는 경영 등 5개 학위종별 539명(남자 134명·여자 405명)이다. 학점은행제는 지난 97년 1월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 제정, 공포 이후 98년 3월부터 61개 교육훈련기관 274개 학습과목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99년 8월에는 264개 교육훈련기관 3051개 학습과목으로 확대되었다. 학점은행제는 또 지난 2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단계로 접어들었고 현재는 323개 기관 4417개 학습과목으로 확대됐다. 학점은행제에 개설돼 있는 전공은 학사과정의 경우 건강관리학 등 70개, 전문학사과정은 가구디자인 등 81개 전공이다. 문의=(02)
2000-02-21 00:0025. 콜금리 인상 배경 금리수준 조정할 수 있는 정책금리 성격을 갖는 콜금리로 통화당국은 경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대우사태이후 당국은 콜금리를 0.25% 올리고 장기금리를 낮춰 장-단기 금리차를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금리는 상환 만기를 기준으로 보아 1년 이상 융통하는 자금에 붙는 장기금리, 1년 이내로 융통하는 단기금리로 나눈다. 장기금리로는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국공채 금리가 대표격, 단기금리로는 콜금리가 대표격이다. 콜금리란 금융기관간에 초단기로 융통하는 콜자금에 붙이는 금리다. 장기금리가 채권시장에서 채권 수급상황에 따라 오르내리는 시장금리의 성격을 갖는 데 비해 콜금리는 통화당국이 직접 금리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정책금리의 성격을 갖는다. 이 점은 중요하다. 콜금리를 조정함으로써 통화당국은 경제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이 초단기금리인 콜금리 수준을 조정하면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변하고 그 여파가 물가와 경제 전반에 파급된다. 콜금리가 오르면→단기시장금리 상승→장기시장금리 상승→금융기관 여수신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이런 식으로 금리가 오르면 통화당국이 가장 기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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