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이 중요한 스펙’이 되면서 우후죽순처럼 체험활동 기관은 많아지고 있지만 프로그램도 비슷비슷하고, 교육적 효과도 의심스럽다. 이미 유치원 때부터 ‘해볼 건 다해본’ 학생들을 만족시키기도 어렵다. 인터넷이나 방송에는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마냥 신뢰할 수도 없다. 프로그램이 좋아 문의를 해보면 거의 선착순 몇 학교만 운영하는 경우이거나 스펙 쌓기용 사설체험학습기관이라서 개인접수만 가능하다. 정부에서도 체험학습을 실시하라고만 할 뿐, 정작 중요한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 방법은 교사 능력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에 비쳐지는 ‘다른 학교, 교사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 싶어 교사들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교사들은 올해도 ‘형식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효과가 의심스럽지만’ 뾰족한 대안 없이 작년에 갔던 곳을 간다. 체험학습이 골치 아픈 이유는 또 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안전사고문제로 인해 ‘바나나보트나 레프팅 등의 해양활동은 위험하다, 서바이벌 게임이나 스카이 점프 등의 레져스포츠도 안된다’며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면 ‘갈 곳도 할 것’도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선교사들은 “체험학습을 꼭 가야하는가? 아이들
2014-05-01 09:00Ⅰ. 서론 학벌주의 사회 풍토, 시험점수 석차 위주의 교육경쟁구조, 학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교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교육이 계속 팽창하고 있다. 사교육의 팽창은 공교육을 부실하게 만들고, 학생들의 창의적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며,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사교육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교육의 실태를 알아보고, 사교육을 받는 이유, 사교육의 부정적 요인, 사교육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PART VIEW] Ⅱ. 사교육 실태 우선, 사교육은 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지출은 유지 또는 증가하여 가계에는 경제적 고통으로 다가 오고 있으며,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높은 사교육비 지출 비중은 특히 중산층 및 저소득층에 더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저 출산 심화, 기러기 아빠와 가정 해체, 소득 계층 간의 위화감(가난 대물림 고착화) 등과 같은 많은 사회 문제들이 사교육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다음으로 각국의 사교육 실태를 살펴보면, 첫째, 사교육은 우리나라와 홍콩, 일본 등 동아시아…
2014-05-01 09:00
학년별 요약하기 지도 단계 요약하기는 1학년의 핵심어를 찾는 것에서부터 6학년에서 한 편의 글을 읽고 요약하기까지 체계를 갖추어 지도하도록 하고 있다. 문장 수준의 독해과정이 미시 과정이라면 문단과 문단 원인과 결과 등의 관계를 연결 지어가며 전체 글에서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요약하는 과정은 거시 과정이다. 따라서 거시 과정에 대한 안내가 요약하기 지도에 도움을 준다.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요약하기와 관련하여 보면 문장(핵심어,화제)-문단(여러 문단 통합)-글 전체 짜임 순으로 내용을 간추리도록 단계를 안내하고 있다. 본격적인 간추리기는 3학년에서 인과관계에 의한 서사글 간추리기, 4학년에서 중심문장 찾기를 통한 설명하는 글 이야기 간추리기를 하게 되는데, 이야기 문법이나, 글의 짜임에 대한 구조 유형을 활용하는 전략을 함께 지도하면 효과적이다. 요약하기에 나타난 오개념, 난개념 요약하기가 미숙한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타난다. [PART VIEW] 유형 원인 1.간추린 후에도 문장이 너무 길다 주제문과 보조 문장의 구별이 어려움 보조적인 내용들을 기록함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음 2.핵심 내용이 빠져 있다 중요한 내용을 선택하는 능
2014-05-01 09:00세상사람 모두가 좋다고 박수치는 행복한 상황 속에서도 이를 불행으로 받아들일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이렇게 소리 없이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누릴 행복은 완전하다 할 수 없으리라! 이것이 영화 여고괴담1이 보여주는 진실이다. 학교의 무관심과 동기들의 따돌림 속에 외롭게 지내다 사고로 죽은 소녀 진주가 끝내 원혼이 되어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교실 한 구석에 남아있었다는 섬뜩한 설정은 이른바 왕따 현상으로 알려진 사회문제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때문에 우린 우리가 잊고 있던 소외된 누군가를 항상 기억으로 소환해야 한다. 일등이 아닌 꼴찌들을, 기록과 무관하게 마라톤을 완주했던 무명의 사람들을. 햇살이 강해질수록 그들에게 드리운 그늘도 짙어지는 법이다. 수나라에서 당나라로 왕조가 바뀔 무렵, 난세를 평정하기 위해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서로 다퉜고 천하는 마침내 당태종 이세민의 차지가 된다. 이렇게 천하 호협들이 일합을 겨룰 무렵, 관료로서 조용히 세상을 관리했던 허경종(許敬宗)이란 인물이 있었다. 허경종은 수나라 말기에 관료가 됐으나 현명한 처세로 당나라에서까지 벼슬살이를 이어간 현실주의자였다. 그에 대한 역사의 평가는 엇갈리는…
2014-05-01 09:00초등 영어 교육의 목표는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며, 기초적인 영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한다’와 하위 목표인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다’로 구성되어있다. 의사소통이란 단순히 문법에 맞는 문장을 구사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소통활동 자체는 창의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의사소통능력은 즉흥적이고 순간적으로 음성언어나 문자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창의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 문자언어 교육은 음성언어 교육과 더불어 인터넷을 통한 문자 정보의 생산과 전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오늘날 더욱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에 의사소통중심의 초등영어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학생들이 의도하는 바를 글로 활발하게 창의적으로 나타 내도록하는 수업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Tip 1 - Graphic organizer 초등영어는 상대방과 간단하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는데 그 우선순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습한 내용을 듣고 말하기에만 그친다면 그 내용을 오래 기억하거나 효과적으로 기억해 낼 수
2014-05-01 09:00
영화는 도박과 같아서 흥행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벚꽃이 서울시내에 흩날리기 시작한 지난달 말일부터 시작된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두고 논란이 많다. 정부 측에선 국가브랜드제고효과 2조 원 등 장밋빛 전망을 내놨지만 그것이 실현되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게다가 어벤져스2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히어로물이라서 ‘악의 무리들’과 히어로가 대대적으로 싸우는 가운데 도시가 파괴될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부서지는 모습을 보고 특별히 한국에 대한 호감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2 촬영은 분명히 의미가 큰 일이다. 헐리우드 영화 ‘악의 무리들’에게 한 국은 철저히 무시의 대상이었다. 그들이 부수러 다니는 곳은 뉴욕, 파리, 런던 등 세계 주요국의 주요도시들이다. 아시아에선 도쿄, 베이징, 상해, 홍콩 등이었다. 헐리우드 악의 무리들이 한국을 치러 오는 데에 대한민국이 건국하고 반세기가 넘게 걸렸다. 이것은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한류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즉 한강의 기적과 IT코리아, 한류열풍의 성과가 집약된 결과 한국이 악의 무리들이 쳐들어올 만한 ‘급’이
2014-05-01 09:00
사회 참여 정신 기르기 사회과 수업은 교과서 공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와 연관지어 적용해 보고, 실천하고, 참여하면서 배운 지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나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해결방법을 모색해보는 과정 등 살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참여수업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 ② 사회에 참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과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③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5월의 스케치 : 사회 참여와 따뜻한 관심 *선거에 관심 갖고 참여하기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때문에 집으로 전달되거나 외부에 게시된 입후보자의 공약서를 가지고 선거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은 더 실감나고 재미있어 한다. 이 때 선생님의 개인적 정치성향이나 의견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선거 공약서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선거
2014-05-01 09:001 Kant의 순수이성비판 ‘지혜’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철학(哲學)’의 哲은 ‘밝을 철’이다. ‘언동이 지혜롭고 총명하다’는 이야기이다. 서경(書經)에서는 도리에 밝은 사람을 ‘敷求哲人(부구철인)’이라 했다. philosophy 역시 ‘사랑하다(philo-)’와 ‘지혜(sophia)’가 합쳐져 ‘지혜를 사랑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공자, 맹자 등을 배우는 이유는 그들의 앎(知)을 토대로 지혜(智)로워지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제 철학은 모호하고 거대 담론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우리의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지혜로운 학문”으로의 전환을 시도해야 한다. ‘철학(哲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대이다. 칸트가 현대에게 주려고 하는 메시지 무엇일까? 1)정언명법 :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이 되라 우리는 시내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야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된다. 나도 피곤하기에 양보하는 것이 싫지만 ‘노인 공경’이라는 도덕규칙 때문에 양보를 한다. 이는 Kant의 정언명령 중 내면적 선의지를 중시한 의무론적 윤리설에 따른 행동이다. 칸트는 정언명법(定言明法, Imperativ)을 통
2014-05-01 09:00대한민국 교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떨 때 가장 보람있었나요?”, “어떨 때 가장 힘드셨나요?” 오십여 분의 선생님들께 직접 묻고 대답을 들었습니다. 보통 설문지가 갖는 형식에 따르지 않고, 선생님들의 날 것 그대로 생생하고 솔직한 답을 들을 수 있도록, 그래서 ‘평소 생각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읽을 수 있었으면’하는 생각에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선생님들도 허심탄회하게 답을 보내주셨습니다. 물음에 답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해했습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주신 선생님들의 답변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십여 분의 ‘희노애락’이 대동소이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작지만 진심어린 정성에 아이처럼 기뻐했고, 학부모들과 사회의 편협함에 슬퍼했으며, 교육당국의 일방통행으로 좌절하고 분노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교육현실인가 싶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표현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부연설명을 덧붙이지도 않으려합니다. ‘그대로’를 담는 것이 선생님들의 ‘지금’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 글이 선생님들께 작은 힐링이 되기를 바랍니다. 喜| 교사로서 보람찰 때 아이들과 즐겁게
2014-05-01 09:00▣ 왜 PCK인가? 과학자는 과학적 지식은 많지만 과학 교사보다 과학을 더 잘 가르치는 못한다. 왜냐하면 과학자에게는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전문적 지식(교수법, PK)’이 없기 때문이다. PCK란 ‘내용/교수/지식’으로 번역되며 교과내용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이미 1986년부터 교직의 전문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Shulman(1986)이 교직의 전문성을 주장하면서 PCK 이론을 제안했다. PCK 요소는 표현 지식, 학생에 관한 지식, 교육과정에 관한 지식, 내용에 관한 지식, 교수법 지식, 평가 지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제 PCK 요소를 기반으로 한 5월의 수업전략을 살펴보자. ▣ 동료장학, 학부모 공개수업은 이렇게 4월과 5월은 공개수업이 많은 달이다. 이때 ‘PCK 기반 수업전략’은 요긴하게 활용된다. 또한 자신의 수업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살펴보면, 수업에 대한 피드백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다 성공적인 공개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공개수업 전략을 소개한다. 전략 1 _ 지적 희열을 느끼게 하는 동기유발 전략을 사용한다. 학생들의 인지과정과 오감을 자극하는 교수기법, 예를 들어 상
2014-05-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