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은 자유롭고 즐겁게 교사에겐 역량 강화 전폭 지원 교육의 기본은 대화와 소통 “태준아, 시험기간인데 쉬는 시간에도 공부해야지 어디가?” 황병숙 교장이 매점에 가는 학생을 불러 세웠다. 교과교사가 아니라 마주칠 시간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그는 학생들 이름을 대부분 알고 있었다. “교육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점은 소통과 친화력이라고 생각해요. 음악교사 시절에는 나에 대한 모든 걸 첫 시간에 다 말해줬어요. 생년월일, 키, 식구, 전화번호까지요. 그러곤 ‘음악 선생님에 대해 모든 것을 쓰시오’란 문제를 시험 젤 마지막에 내곤 했죠.” 시험을 보기 위해 수업내용을 무조건 암기하고 주관식보다는 객관식에 익숙한 학생들에겐 어쩌면 가장 어려운 문제였을지 모른다. 생전 처음 보는 황당한 문제에 학생들이 난감해하기도 했지만, 서로 관심을 갖고 알아가자는 목적이었다. 그는 하루에 5분 이상 음악 선생님을 생각하라는 숙제를 내주어 마음만큼은 항상 제자들 가까이에 있으려 노력했다. 황 교장의 독특한 수업방식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수업은 한 번에 여러 명과 대화하기 때문에 1:1 소통의 기회를 가지기 어려웠다. 고민 끝에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제 수업시간 전에는 순
2013-08-01 09:00
스마트 교육·예술꽃씨앗학교 등 특화교육으로 ‘명품’학교 실현 각 교실 스마트 러닝화로 스마트교육 선도 잘나가는 시골학교로 변신하게 된 고서초등학교(교장 박흥규)의 비결 중 하나는 ‘스마트 교육’이다. 학생 수가 점차 줄어 폐교의 기로에 서자 교사들이 고민 끝에 공모사업을 통해 특화교육을 실행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공모에 선정되면 예산지원은 물론 특색 있는 교과과정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도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박흥규 교장은 “전교생에게 태블릿 PC를 나눠주고,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만족도가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가 절감되는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서책형 교과서로 공부했지만 머지않아 전국 초·중·고 학생이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이 학교는 작년 ‘국제 스마트교육 워크숍’과 연계해 전 학급의 수업을 공개했다. 스마트교육에 한발 앞장서게 된 것이다. 교실에 들어서니 전자칠판으로 수업하는 선생님과 태블릿 PC로 공부하는 풍경이 눈에 띄었다. 고서초는 스마트 러닝 여건 조성을 위해 각 교실에 전자칠판을, 전교생에게 태블릿 PC를 배포했다.
2013-08-01 09:00블룸필드 학생과의 만남 2011년 10월부터 5개월간 미국 뉴저지 주의 블룸필드지역 공립학교인 블룸필드 미들 스쿨(Bloomfield middle school)에서 파견교사로 8학년 학생(중학교 2학년)을 담당하게 됐다. 뉴저지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면적이 작지만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주로, 경제문화의 중심지 뉴욕 주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공업도시로 많은 공장과 연구소가 있어 학교도 많다. 필자가 근무한 블룸필드 미들 스쿨은 미국에서 중하위권 정도의 경제, 교육 수준을 가진 지역의 학교로 추정된다.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중학생들과 만난다니 교생실습 때보다 더욱 긴장하며 학교에 첫발을 내디뎠다. •학교구성 : 7학년 3팀, 8학년 3팀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 1팀은 6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3학급은 일반학생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3학급은 일반학생과 부진아가 혼합된 학급이다. 두 그룹은 Aday, Bday로 나눠 수업하고 부진아가 있는 반에는 특수교육담당교사(Special education teacher)가 함께 수업진행에 참여해 학생들을 돕는다. 1학급은 30명 내외의 남녀로 구성돼 있는데 학생 구성 비율은 흑인, 스페니쉬 계열,
2013-08-01 09:00
탁구를 예찬하는 교사들 Nice! Nice! 서울중현초등학교(교장 송천홍) 널찍한 강당 한가운데 설치된 탁구대마다 수업을 마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교사들로 북적인다.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경기를 하고 있는 교사들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시선은 작은 탁구공에 고정한 채 재빠르게 손에 쥔 탁구채를 휘두른다. 핑! 퐁! 탁구공이 탁구대에 떨어지면서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교사들은 더위도 잊은 채 즐거운 함성을 지른다. “황 선생님! 3월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실력이 일취월장이네요. 손목에 힘 조금만 더 빼고 쳐봐요.” “에이~! 네트에 왜 걸렸지?! 넘길 수 있었는데!” 한쪽에서는 부쩍 향상된 실력에 놀라고, 반대쪽에서는 아쉬움에 한숨을 쉬지만 모두 이 경기를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 느껴진다. 서울초중등탁구교육연구회는 2007년 교사 및 학생의 특별활동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당시 서울상경초등학교 체육관에 국제규격의 탁구대 14대가 있었어요. 학교에 있던 탁구대를 활용해 교사들의 건강과 학생지도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데 생각을 모으고 시작한 거죠.” 이렇게 초창기 회원으로 모인 이들은 송천홍 서울중현초 교장, 오태환 경희초 교
2013-08-01 09:00채소와 친해졌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두뇌발달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품 섭취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해야 한다. 이에 평생 건강하게 생활하며 살 수 있는 기본 생활 능력을 배양시켜주기 위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식생활교육지원법」 시행과 「국민영양관리법」이 제정됐고 이를 계기로 신도초등학교에서는 2011년도부터 ‘식생활지도 선도학교’를 운영해왔다. 먼저 교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또래들과 함께 식품으로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거부감 없이 채소나 콩 등 우리 음식 재료와 친숙해지고 우리 음식의 맛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해 미각교육을 활용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채소와 친구 되는 미각 찾기 교육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품 중에서 아이들이 기피하는 대표적인 식품류는 채소류로 거의 잔반으로 버려진다.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즐기면서 먹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씹어서 맛을 음미해야 하는 우리 식품이나 채소 음식은 그저 맛이 없는 음식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음식의 참된 맛을 알아가는 미각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나오는 채소와 친해지도
2013-08-01 09:00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수시로 덧발라야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일 뿐 아니라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활동 시에는 SPF 30, PA++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 노출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SPF 40~50 정도로 비교적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코·뺨·귀 부분에는 기미·주근깨가 많이 생기므로 더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UV 차단 소재의 기능성 옷을 입고 양산을 쓰거나 선글라스, 챙이 큰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 진정시키려면? 휴가철 바닷가나 수영장 등에서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를 햇빛에 오래 노출하면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에 노출된 후 수 시간 내 벌겋게 붓고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달한다. 화상을 입으면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2013-08-01 09:00사 례 중학교 2학년인 가해학생(만13세)은 2012년 3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학교 교실에서 수업시간과 휴식시간에 수시로 피해학생을 폭행하고, 피해자로 하여금 반성문 작성이나 숙제를 대신하게 하는 등으로 피해학생을 괴롭혔으며, 방과 후에는 부모가 일을 나가느라 비운 피해학생의 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폭행을 가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우울증에 시달리던 피해학생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모에게 폭행사실을 털어놓았다. 피해학생 부모가 이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리자 학교에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고, 이와 동시에 관할경찰서에 가해학생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소년범 처리절차 일반적으로 소년은 성장 도중에 있고 인격이 미숙하며 소년비행은 성인범죄에 비해 개선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형사절차와 병행해 특별한 처리절차인 소년보호절차를 두고 있다. 이 사안에서 가해학생은 만 13세로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이므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됐다. [PART VIEW] 소년법상 소년은 범죄소년, 촉법소년, 우범소년으로 분류된다. 범죄소년은 만 14세 이상 만 20세 미만의 소년으로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자를 말하며, 촉법소
2013-07-01 09:00
‘쑥개떡’ 만들며 조상의 지혜를 배워요! 전통음식 체험의 날 운영 ‘전통음식 체험의 날’을 기획하면서 무엇보다 우려됐던 사항은 현대 입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전통음식에 얼마나 호응을 할까 하는 것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전통음식에 대해 큰 애착이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통음식에 대한 거부감만 더 키우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그래서 시도한 것이 전통음식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유래 등 관련 지식을 사전에 교육 자료를 만들어 담임선생님들과 연계해 미리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매우 큰 효과를 보였다. 아이들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현대의 인스턴트식품과 달리 하나의 먹을거리를 넘어서서 모든 음식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고, 나름의 맛과 멋이 있고, 또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깃들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인식하기 시작했다. [PART VIEW] 전통음식에 대한 아이들 인식의 변화는 놀라웠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24절기 전통·절기음식 등 이미 많이 알려진 전통음식 외에도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통음식에 대해서도 급식으로 제공 가능한 것은 메뉴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많은 전통음식의 맛과
2013-07-01 09:00학교시설은 그 시대의 교육을 담아내는 하나의 그릇과도 같다. 그릇의 형태, 질, 기능에 따라 무엇을 담을 수 있는가가 결정되듯이 학교시설이 어떠한 모습을 취하고 있느냐에 따라 담을 수 있는 교육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은 그 시대의 사회발전과 가치관에 따라 변화하며 또한 그 사회의 모습과 가치관을 바꾸고 발전시키게 된다. 따라서 지나온 학교시설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학교시설의 현대화 모습 및 미래 학교시설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표준설계에 의한 과거 학교시설 1945년 해방 이후로 정부는 새로운 학제를 구축하고 의무 교육제도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학교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교육시설 및 생활기반시설이 파괴돼 막대한 전후 복구비용이 소모되면서 의무 교육의 수요 증대에 걸맞은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또 새로운 학교시설환경을 마련하지 못한 채로 취학률만 높아져 그로 인해 과밀·과대학교가 출현하게 됐다. 급증하는 학생 수에 비례해 교육시설환경은 열악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과밀·과대학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시설을 확충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제한된 대지와 부족한 예산으
2013-07-01 09:00염좌(Sprain) 우리 몸의 뼈는 인대라고 불리는 조직의 질긴 끈을 통해 관절에 붙어 있다. 관절을 잇고 있는 인대나 근육이 외적인 타격을 받아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것을 염좌라고 하는데, 염좌는 관절이 뒤틀리거나 정상범위를 벗어나서 당겨질 때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이 삔 것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 충분한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의외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게 되고 후유증을 남겨 나중에는 적은 압력에도 염좌가 재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염좌는 심한 통증, 경직, 부종, 혈관 파열로 인한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염좌 치료법은 RICE 치료 절차를 따른다. 먼저 ‘안정(Rest)을 취하고, 얼음(Ice)을 되도록 빨리 대어주고 하루 정도 얼음찜질을 하고, 가능한 빨리 탄력붕대로 압박(Compression)을 하고, 다리를 올려(Elevation) 부종 감소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인대나 근육 손상 시에는 회복 시까지 72시간 이상 휴식 및 안정을 취해야 하고, 다친 곳을 움직이지 않게 부목 등을 이용해 고정해서 고통이나 기능상의 장애가 완전히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PART VIEW] 골절(Fracture) 골절은 뼈
2013-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