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홍보관실(실장:박성수) 은 4월 3일 오후 2시 반부터 전남교육 2기 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전남교육은 타블로이드판으로 매월 10일과 25일에 16면으로 35,000부 발행하고 있다.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에 앞서 김기태(북일초 교사)강사의 보도사진 촬영기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어서 기자단 활동 내용 및 홍보 활성화 방안을 안내하였다. 홍보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 ‘교육수요자’를 ‘교육주체자’로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정책 입안 단계에서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사전에 전략적 홍보를 해야할 것이다. 또한, 어떤 것이 뉴스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정책 입안자의 입장이 아닌 독자, 학부모의 입장에서 기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어 위촉장 수여식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다음과 같이 축사를 하였다. ‘지난 1년 동안 명예기자단 여러분께서 학교 현장의 뉴스를 발굴하고 홍보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전남의 학교는 100년 이상 된 학교가 100개 이상이 되나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다. 그중에는 일제시대에 희생과 헌신으로 교육을 일으켰지만 기록되지 않아 제대로 그 실태를 알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처럼 우리가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기억할 수 없다. 우
2015-04-06 09:06세상에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은 성직자를 제외하고 아마 교사밖에 없을 것이다. 이처럼 교사란 직업은 인간을 개조하는 위대하고 숭고한 일을 한다. 그러함에도 우리의 교사에 대한 예우가 요즘은 말이 아니다. 아무리 교권이 추락하여권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요즘과 교사에 대한 경시풍조로는 우리 교육의 미래가 보이지 않다. 교사를 호칭하는 ‘선생님’이란 이름만 해도 그렇다. 아무나부르는 이름이 되었으니말이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따뜻한 정감이 서린 이름까지 침탈당했으니 차라리 ‘교사’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또 그렇게 해야 요즘 ‘선생님’과 혼란이 없을 것 같아서 이번 스승의 날부터는 ‘교사’로 부르기 캠페인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교사(敎範)는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격을 가진 이름까지는 함부로 침범을 하지 않은 것이니 다소 안심은 되지만, 문제는 ‘교사'라는 말은 왠지 지식의 전달자로만 생각되고 사제 간의 정감이 선생님만큼 못한 것 같아 서운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다. 우리 교육이 입시 위주의 일방적 교육으로 인식되면서 교사에 존경과 예우가 점점 소홀해짐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2015-04-06 09:06인성교육진흥법에 의해 7월부터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교육부 시행령 세부안에 의하면, 인성 문항을 활용하여 인성 수준을 측정한다고 되어 있다. 인성지수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학생의 답변을 토대로 정직, 배려, 자기조절 등 10개 항목별로 점수화한다. 대학입시에서도 인성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 인성교육은 우리 교육에서 끊임없이 하고 있었고 교육의 중심 목표이다. 그런데도 인성교육을 새삼 강조하는 이유는 최근 학교 교육이 인성교육과 멀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우선 교육에서 입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학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부작용이 심해지고 있다. 이는 학벌 위주의 사회 풍조와 서열화 된 대학 풍토가 만들어낸 폐단이다.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이 아닌 경쟁 사회에서 남을 밟고 일어서려는 이기주의만 팽배해지고 있다. 배움의 즐거움보다는 출세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불행의 길을 가고 있다. 올바른 교육의 장이 되어야할 학교가 제 노릇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바른 인성 함양으로 사회에 나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만 희생되는 현실이다. 결국 인성교육의 문제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학벌 중심의 사회의식이 철폐되어야한다. 이는
2015-04-06 09:05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 2015년 4월 1일(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가졌다. 6, 7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송파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천안 청수고등학교 최웅 교사가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와 분석’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바뀐 대학입시제도와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이 있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2학년 8반 백승훈 군은 “대학입시 전형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고, 본인의 부족한 점과 본인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상세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4-06 09:05김병완 작가의 간곡한 조언 " 고전을 가까이 하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고전의 진짜 가치는 그 책을 읽는 이들이 의식의 확장에 있다. 톨스토이는 진짜 공부를 위해 대학을 중퇴했으며 '인문고전독서'를 선택했다. 고전은 지식이나 정보가 담긴 책이 아니라 위대한 지혜와 통찰력이 담긴 책이다. 고전은 미친 듯이 치열하게 읽어야만 한다. 미친 듯이 치열하게 지독하게 읽어야만 의식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뉴는 인생을 인생답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전은 성찰과 통찰을 위한 책이다. 고전의 위대함은 정답이 없고, 위대한 질문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홍루몽을 만리장성하고도 바꾸지 않겠다'라는 말이 있다. 이 정도로 고전을 사랑하는 민족이 중국의 민족들인 것이다.(32) 독서의 참된 정의는 읽기가 아니라 생각하기이다. (55) 읽은 책의 내용이 심오하지 않으면 의식을 확장시킬 수 없다. (60) 속독법과 정반대되는 독서법 중의 하나가 초서 독서법이다. 초서 독서법은 책을 읽는 것이 20%이고 나머지가 80%이다. 그래서 한 마디로 책 한 권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 아니라 장
2015-04-06 09:05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무엇보다 자녀교육을 잘 시키는 선생님일 게다. 자기 자녀교육도 제대로 시키지 못하면서 남의 자녀교육을 시킨다? 이는 말이 안 된다. 자기 자녀가 반듯하게 잘 자라지 않는데 어떻게 남의 자녀들에게 반듯하게 자라라고 할 수 있겠나? 자기 자녀가 학교에 잘 나오지 않는데 남의 자녀들에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라고 하면 그 말을 듣겠나? 들을 리가 없다. 자기 자녀는 결석하고 지각하고 조퇴하고 교복도 제대로 입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지 않는데 다른 자녀들을 교육을 한다면 학생들은 속으로 비웃는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무엇보다 자녀교육을 우선적으로 잘 시켜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영향력이 몇 배로 떨어지고 만다. 자기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면 어떤 변명을 대도 그 말이 통하지 않는다. 자녀교육이 그 부모의 성적표라고 하는데 자녀교육을 잘못시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적으로 자녀교육에 힘을 쏟아야 하겠다. 미국인들은 자녀교육을 시킬 때 자주 하는 말이 ‘나눠라’다. 혼자 가지고 있지 말고, 혼자만 쓰지 말고 나눠라. 베풀어라고 한다. 남을 위해 살아라고 한다. 남을 위한 삶을 우선시하니 이들은 언제나 나누는…
2015-04-06 09:04원실아, 넌 배움이 참 빠른 것 같구나! 조그만 실수로 너와 내가 만나는 계기가 되었지. 처음엔 너도 지도를 받으면서 짜증이 났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인간으로 당연한 감정이란다. 누구에게나 본성적으로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준 글을 쓰고 외우면서 큰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것 같아 나도 마음이 흐뭇하단다. 너처럼 교장 선생님의 가르치고자 하는 본 뜻을 빨리 깨달은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암기하면서 "무작정 외우라고 준 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하여 생각을 하라고 주신 것이구나!"라는 단계를 거쳐 이제 너의 집에서도 그것을 실천한다면 네 어머니도 좋아할 것 같구나. 또, 넌 일찍 네가 진학할 학교를 결정한 것 같아 참 다행이다. 상당수의 3학년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공부가2학기 원서를 쓸 무렵이 되어서 공부가 좀 된다고 생각하면 일반계고에, 그리고 안 된다고 생각하면 실업계 쪽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학습관이다. 지금은 그야말로 취업전쟁의 시대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세상의 흐름을 알고 새로운 관점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내 일생을 좌우할지도 모를 일기를 쓴 한 학생을 소개하니…
2015-04-06 09:04고양시는 지난 3월 6일(금) 문예회관에서 고양시 공직자 및 산하공공기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3월 직원 소통마당'을 개최해 청렴실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도시 고양 원년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소통마당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핵심 내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진행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양시 청렴 시책 등을 다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공직사회에 있어 청렴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다짐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5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칠 때 신뢰받는 고양시의 미래가 약속 될 것이니 전 공직자가 다함께 청렴의지를 다지고 실천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최 시장은 선언의 취지에 대해 "지난 3일 제정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공직에 대한 신뢰와 공직자의 청렴성이 위기에 직면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 법률에 대한 위헌소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공정 사회를 주체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고양 시만의 특별한 새 출발이 필요하다"
2015-04-02 09:28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좋은 선생님이 되면 본인 스스로도 좋고 학생들에게 좋고 학부모님에게도 좋다. 좋은 선생님 되려고 노력할 수만 있다면 노력해서 좋은 선생님으로 바뀌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소원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좋은 선생님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이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선생님은 아무리 큰 일을 잘 처리해도 좋은 선생님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학교에서 작은 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다. 해도 별로 표가 나지 않는 일이다. 내가 관리하고 있는 교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은 작은 일이다. 하지만 이 일부터 열심히 챙기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다. 선생님이 청소시간에 교실에 한 번도 나타나지 않으면 학생들은 제대로 청소를 할까? 하는 아이는 몇 명 안 된다.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선생님이 아무리 바빠도 임장지도가 되면 다르다. 애들이 청소하는 습관도 기르게 되고 교실도 깨끗하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사고도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우선 출퇴근이 분명한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이 일은 작은 일이다.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생님이 된다. 부지런한 선생님, 성실한 선
2015-04-02 09:27교육개혁 추진상의 애로점 * 1996년 쓴 글을 2001년 9월 23일 다시 올린 글을 2015년 4월 1일 일부 수정하여 올립니다. 아래 글은 1996년 쓴 글인데 현재까지 경과와 비교 바랍니다. 교육개혁 추진하자고 1991년부터 건의를 한지 5년이 되었지만 교육여건은 조금도 발전 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교육 개혁(1995년 교육부 교육개혁 정책)을 시작하기 전보다 더 나빠진 것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민족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 못한 채, 교육 개혁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 못하고 실시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개혁의 목적은 두말할 것 없이, 현재 우리의 교육제도 중 잘못된 것을 고쳐, 새롭게 만들어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2세들을 교육을 잘 시켜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때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고, 국가적으로는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 목적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교육은 여기에 맞추어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습자의 소질과 능력을 잘 개발 시켜 주어야 하는데 그 동안 우리 한국 교육은…
2015-04-02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