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주흥천초(교장 배향원)는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급 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유치원·초등 연계 중심의 ‘유초이음 교육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연속성 있는 놀이 중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상호 배려와 교감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흥천초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계절과 흐름을 같이 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9일과 5월 19일에는 학교 숲에서 나뭇잎과 봄꽃을 활용해 풀피리를 불고, 시력이 거의 없는 애벌레가 되어 친구들과 숲을 산책하는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숲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4월 24일과 5월 15일에는 청초원 승마장(이천 백사 소재)을 찾아 말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고, 직접 말을 타고 천천히 걸어보는 기승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정서적 안정감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또한 유치원생과 1학년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이음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유치원…
2026-06-08 14:28
경기 효원초(교장 조윤섭)는 6~7일1박 2일 동안 경기 안성시 다목적야영장에서 '2026 효원초등학교 가족캠핑'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가족캠핑은 ‘행복한 가정,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 사랑을 나누고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과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야영장 주변 생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팔찌 만들기, 총쏘기 체험, 솜사탕 만들기, 동전 쌓기, 젠가 쌓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협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전 쌓기와 젠가 활동에서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솜사탕 만들기 체험은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게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참여한 다양한 협동 게임과 미션 활동은
2026-06-08 14:27
경북 의성금성초(교장 류은주)는 5월 26~29일본·분교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AI 그림심리검사를 활용한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정서와 성향, 강점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학급별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태블릿 기기를 사용한AI 그림심리검사에 참여했으며, 그림 표현과 문답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정서 상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최○○ 학생은 “빗속 사람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내가 생각한 대로 자유롭게 그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고 5학년 신○○ 학생은“그림 MBTI 검사를 하면서 나의 성격과 행동 특징을 알아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라며 “결과가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존중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8 14:24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한국교총은 8일 성명을 내고 “생애 첫 투표를 고대하던 고3 청소년과 공정의 가치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이 현장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이번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직무 유기와 행정편의주의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철저한 책임 추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번 사태를 “헌법 제24조에 명시된 국민 참정권을 무참히 짓밟은 초유의 사태이자 학교 현장의 자유민주주의교육을 정면으로 부정한 부실선거”라고 규정하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 50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22곳에서 투표가 중단되거나 대기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선관위에 대해서도 “1960년 3·15 부정선거 이후 헌법상 행정부로부터 분리되고 감사원의 감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무소불위의 독립성을 가져왔다”며 “이러한 독립성을 존중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엄격한 절차적 엄격성과 통일된 선거관리 체계 구축, 공명선거 실현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선관위 스스로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인 국민 참정권을…
2026-06-08 12:22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5개 사업단을 신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과 직업계고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단축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재정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지원액은 사업단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이다. 선정된 대학은 직업계고 및 대학의 전공과목을 분석해 직업계고-대학 간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고, 연계 고교 과목에 대한 전문대 학점 인정 및 조기 졸업을 지원하는 학사체계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직업계고의 학생은 대학·기업 탐방, 1대1 진로 상담(멘토링) 등의 진로 탐색 기회 및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학생이 전문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현장 실무 능력과 취업역량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의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동서울대학교(시각디자인학과, 게임콘텐츠과)는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대에 입학한 학생의…
2026-06-08 12:08
교육부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과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6 세계시민교육 청년 리더십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117개국 2181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개국 40명의 청년 리더들이 참여한다. 올해 연수는 매체와 예술을 매개로 평화와 사회 변화를 이끌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회적 갈등과 대안을 다루는 역할극 활동, 각 지역사회에서 확산 중인 혐오 표현 및 허위 정보에 대한 청년 주도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한다. 사진과 매체를 활용한 공익 홍보 자료 분석을 통해 자국에 적용할 실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와 아태교육원은 연수 종료 후에도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과 지역사회 실천 과제(프로젝트) 지원 등 후속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연수는 교육부가 아태교육원과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육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시작된 이래 그간 114개국 500여 명의 청년 지도자(리더)를 배출했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연수는 청년들이 복합적인 국제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이를 평화와 사회 변화를 위한 실천적 행동…
2026-06-08 12:04
교육부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결과 종 10개 지역 16개교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24년(1기) 10개교, 2025년(2기) 10개교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에 총 36개교가 지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학교-산업체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수요에 특화된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산업에 특화된 학과 개편을 통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대학 진학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3기 협약형 특성화고는 공모 신청 시 제출한 육성계획을 토대로 2026년 하반기부터 지역 산업 맞춤형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편 등을 위한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도 개교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에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문과 성과관리를 병행한다. 2027년 개교 전까지 단위 학교별 1대1 자문단을 연계해 현장에 밀착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올해 16개교의 협약형 특성화고가 신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협약형 특성화고가 없었던 광주, 전남, 울산 지역도 협약형 특성화고를 운영하게 된다.…
2026-06-08 11:53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교총과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기업가정신 교원 연수’가 6~7일 경남 진주K-기업가정신 센터에서 열렸다. 교총 회원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연수는 교원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왜 기업가정신 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강주호 교총회장 특강을 비롯해 ‘진주K-기업가정신의 이해’ ‘대한민국 발전을 이룬 창업주들의 이야기’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는’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또 ‘LifeRoad17-게임 체험하기’ ‘SDGs 어벤져스 활동지 작성’ 등 실습도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자마을이라 불리는 진주시 승산마을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기업 창업자의 발자취도 경험했다. 특강을 진행한 강 회장은 지난해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진행한 기업가정신에 대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질문·탐구·성장 중심 교육을 강조하기도 했다.…
2026-06-08 11:26교육감 선거가 막을 내렸다. 전국 16개 시·도 중 10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되며 교육계는 다시 진보 우세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주요 지역에서 진보 진영이 약진하면서 일각에서는 ‘진보 교육감 시대의 귀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선거 결과를 단순히 진보와 보수의 승패로 해석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놓칠 우려가 있다. 교육은 특정 진영의 가치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의 책무이기 때문이다. 물론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에 대한 견해 차이는 존재한다. 그러나 교육 현장이 마주한 현실은 진보와 보수라는 구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과제들로 가득하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체제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지역 간 교육격차는 심화되고 기초학력 보장 문제 역시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은 학교 교육의 역할과 수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문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특수교육과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어느 하나 특정 진영의 의제로 한정할 수 없는 문제다. 최근 몇 년 동안 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고교학점제 안착, AI 디지
2026-06-08 08:55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옛말은 시대를 막론하고 유효하다.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을 길러내는 일인 만큼, 교육 현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 행정은 그 어느 분야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공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때때로 들려오는 성적 평가나 입시를 둘러싼 불공정 논란, 혹은 교육 예산의 불투명한 집행 소식은 교육에 대한 신뢰를 흔들곤 한다. 교육에 대한 신뢰 상실 시대 촘촘한 감시나 제도 강화만으로는 온전한 신뢰 회복을 이루기 어렵다. 근본적인 해답은 교단을 지키는 교사부터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교육 공무원까지, 각자의 내면에 자리한 ‘양심’에서 찾아야 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120여 년 전, 한국 역사에 묵직한 울림을 남겼던 한 인물의 결단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윤성근의 ‘양심전(良心錢)’ 사건이다. 1903년, 윤성근은 깊은 내면의 각성을 경험한다. 그는 과거 인천 주전소(화폐 주조 관청)에서 일할 당시, 자신이 부당하게 챙겼던 정부의 돈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이미 20여 년이나 지난 일이었고, 그 누구도 그에게 죄를 묻거나 추궁하지 않았다. 그냥 침묵하면 평생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적당한 타협
2026-06-08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