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 협의회 교총“업무 전문화 위해 행정전담요원 배치 필요” 창의성 교육 강화를 위해 ‘절대평가’ 방식으로의 수업평가 방법 개선이 추진된다. 또 교사의 수업 외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학교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 민·관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교육여건 개선 방침을 논의했다. 민간위원으로 이날 회의에 참여한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객관식 중심 평가와 서열 위주의 상대 평가, 교사의 평가 전문성 부족 등이 현재 초·중등 학력 평가의 문제점”이라며 “수행평가 확대 실시를 위해 5등급 절대평가 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교사의 양성·임용·재교육 과정에서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총리는 “창조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토론·탐구 수업을 강화하고 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안병만 교과부 장관에게 “수업·평가 방법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교과부는 ‘일반계고 교육력 제고 TF’에서 절대평가
2010-03-31 13:18새 학기를 맞은 대학가가 학제개편을 통한 구조조정 문제로 심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중앙대에서 시작된 학교 측과 교수, 학생들의 대립이 숙명여대로 번진 양상이다. 31일 숙대에 따르면 경제학부와 경영학과 교수 15명은 전날 서울 용산구 숙대 행정관 앞에서 1시간여 동안 피켓 시위를 벌이며 "학교 측의 일방통보식 학제개편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지난 12일 발표된 학과제 개편안 중 2011학년도부터 현재 경상대학 소속인 경영학부와 경제학부를 분리하는 안에 반대했다. 숙대의 학과제 개편안은 현행 19개 학부·6개 학과를 15개 학부·32개 학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이 안에 따르면 2011학년도부터 현재 경상대학 소속인 경영학부와 경제학부는 분리된다. 숙대는 경상대학을 경영대학으로 개편해 경영학부를 두고 글로벌금융회계학부와 글로벌마케팅학부를 신설한다. 경제학부는 경제학과로 바꾸고 사회과학대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그러나 교수들은 '구성원의 동의없는 경영학부 분리방안 반대한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직접 행동에 나섰다. 경영학부 교수 23명 중 17명은 앞서 학내 인터넷 게시판에 '경영학부 학제개편안에 대한 교수의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항의…
2010-03-31 09:1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 일본 초등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날 5시 30분부터 15분여간 장관 접견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시게이에 대사와 면담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강제병합 100년을 맞은 민감한 시기에 이 같은 검정결과를 발표한 것은 새로운 한일관계 100년을 열어나가고자 하는 양식 있는 대다수 양국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일로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특히 "자라나는 세대로 하여금 그릇된 영토관념과 역사관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에 역행하는 만큼 이번 검정결과의 철회와 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게이에 대사는 "한국측 입장을 본국에 잘 보고하겠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독도 문제가 양국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10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상호 협력해서 원만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0-03-31 09:08경기도 부천에 있는 경기예술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학과 및 수능 성적, 대학 입학여부 등이 담긴 자료를 학부모들에게 배포,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이 학교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음악과 신입생 학습 설명회 및 2, 3학년 학부모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 90여명에게 지난 달 졸업한 이 학교 음악과 학생들의 이름과 성적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했다. 유인물에는 졸업생 80명의 이름(가운데자 지움)과 반, 번호, 실기 평균 점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대학 입학여부 등이 담겨 있다. 이는 '학교생활기록 등 학생 정보는 교육적 목적으로 수집·처리·이용 및 관리되어야 하고, 법률로 정한 경우 외에는 해당 학생의 동의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육기본법 23조 3항을 위반한 것이다. 이 학교 음악과의 한 졸업생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학교에서 우리들의 실기·수능 성적과 대학 입학 여부를 공개해 성적을 후배와 지역 사람들이 알게돼 무척 창피하다"면서 학교 측을 강하게 비난했다. 학부모 이모(47·여)씨도 "아이가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데 성적이 공개되는 바람에 무척 마음이 상했다"면서 "학교에서 어
2010-03-30 18:00정부는 30일 독도 영유권을 표기한 일본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의 검정 통과와 관련,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고 있는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데 대해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며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런 왜곡된 내용의 교과서가 일본의 미래세대에게 그릇된 영토관념과 역사관을 주입함으로써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그간 일본 정부는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는 바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그러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0-03-30 17:57충남교육청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사람들과 협약을 체결, 오는 4월 5일부터 도내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독서문화 진작을 위한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책 읽는 버스는 4월 5일 논산 은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6일까지 도내 서천, 부여, 보령 지역 등의 24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도서관 활용수업 및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책 읽는 버스는 45인승 버스를 개조, 다양한 책뿐 아니라 책 읽는 공간, 영화감상, 체험활동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책 읽는 버스의 테마는 '예술'로, 음악, 미술 등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책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기타, 드럼 등을 가르치는 시간도 갖는다.
2010-03-30 17:47서울시교육청이 작년 '반쪽 선택권'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고교선택제를 올해에도 보완하지 않고 그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1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작년 서울지역에 처음 도입된 고교선택제에 따라 올해도 중학교 3학년생은 후기인 일반계고 진학 때 '2단계 선택→강제배정' 절차를 거치게 되며 배정 절차는 작년과 같다. 1단계에서 학생이 서울 전체 학교 가운데 서로 다른 2개교를 골라 지원하면 추첨을 거쳐 각 학교 정원의 20%가 결정되고, 2단계에서는 거주지 학교군의 서로 다른 2개를 선택해 원서를 내면 다시 40%가 추가 배정된다. 나머지 학생은 3단계에서 통학 편의와 1~2단계 지원 상황, 종교 등을 고려해 거주지 학군과 인접 학군을 포함한 통합학교군에서 추첨으로 강제 배정된다.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상이었던 작년에도 2단계 배정 때 100% 추첨방식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명문고가 있는 선호 학군에 사는 학생이 거주지에서 먼 학교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원서접수 2주일 전에 '부분 추첨'으로 변경해 이들 지역 주민의 민원을 받은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논란이 일
2010-03-30 17:46경남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병원학교' 설치 인가를 받아 양산 부산대병원에 초·중등 과정 2개 학급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급 규모는 초등 과정 9명, 중등 과정 3명이다. 이 학급들은 신장병, 소아암 등 만성질환을 앓아 중퇴나 휴학으로 학습권을 잃을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것이다. 수업은 기본교육 과정과 수준별 학습으로 이뤄지며, 양산 물금초등학교와 신주중학교가 파견한 특수교사가 맡는다. 수업에 참가한 뒤 병원학교의 수업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돼 정상적인 학년 진급이 가능하다. 경남에는 양산 부산대병원을 포함해 경상대학교병원 초·중등과정 통합 학급(7명), 국립부곡병원 중등과정 1개 학급(3명) 등 모두 4개의 초중등 과정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2010-03-30 17:44충북 영동 심천초교 동문회의 각별한 모교사랑이 눈길을 끈다. 30일 이 학교에 따르면 3년 전부터 동문회가 지원하는 한해 1500만원으로 원어민(영어)교사를 특별채용해 수준 높은 외국어 수업과 방과 후 특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교생(41명) 현장체험활동비와 교구·급식 보조비 1천만원도 추가 지원받았다. 이 학교 동문회는 한때 700여명을 웃돌던 학생 수가 40명대로 격감해 분교 또는 폐교 가능성이 제기되자 교육비 지원을 앞세워 모교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때문에 2년 전 3명이던 입학생은 작년 5명, 올해 6명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학교 관계자는 "동문들의 지원을 통해 전교생이 하루 2시간씩 원어민 영어수업을 받는 등 도시 못지 않은 교육환경을 조성했다"며 "개선된 교육환경이 신입생 감소를 막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동문회 최장용(17회 졸업생)씨는 "71년 역사를 자랑하는 모교를 지키기 위해 동문들이 정성을 모아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며 "다행히 학생수가 증가세로 돌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0-03-30 17:42서울시교육청은 '교육비리 부조리신고센터'를 지난 달 1일 개설해 2개월간 운영한 결과, 내부 제보 10건을 포함해 모두 38건의 비리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고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 4건, 인사 2건, 시설공사 3건, 부당·불법계약 6건, 불법·부당처분 등 5건, 예산·회계 2건, 제도개선 5건, 기타 11건 등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실명 신고를 원칙으로 했다가 지난 달 말 익명의 신고도 받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모두 3건의 익명 제보도 접수됐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익명을 제외한 비리신고 38건 가운데 반 이상인 21건은 비리 혐의가 없거나 기관 등에서 이미 조사한 내용과 겹쳐 조사를 종결했으며, 나머지 17건만 세밀한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가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시교육청의 '교육비리 신고자 1억원 신고포상금제' 조례안을 내달 1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키로 함에 따라 조만간 첫 포상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은 교육 관련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향응을 받은 행위를 신고하면, 수수액의 10배(최대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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