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II 교육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강회장은 "선생님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키는 것이 학생을 더욱 열심히 가르칠 수 있는 길"이라며 "교원을 위한 정책과 법률 입법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2025-03-20 16:49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학교 주변 안전·재해정보와 학교 건물의 노후 정보 등을 안내하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통해 안전 및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자용 시스템으로 2023년 12월 구축 완료돼 지난해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유·초·중·고·대학·평생교육 시설 등 교육기관(약 2만1200개)의 교육시설 현황 및 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한 결과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와 안전원의 설명이다. 그 이유로 ▲지도 기반 서비스 ▲학교 건물 방수·창호·화장실·냉난방기 등 노후도 지수화(학교시설성능지수, SFCI) ▲기상특보 발령 시 담당자에게 재난 알림,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 발송 등을 들었다. 우선 지도 기반 서비스에 대해 학교 주변의 경찰서·소방서·병원·재난대피시설 등 생활안전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고, 지진·침수·산사태 등 재해에 대한 학교 주변의 안전 및 재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었다. SFCI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중장기 투자계획을 통해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간 교육시설 격차 완화, 예산 편성 투명성 확보 등을 기대하…
2025-03-20 15:25정부가 올해 등록금 동결‧인하,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확대, 자발적 적정규모화 대학에 지원을 강화한다. 평가산식에서 재학생 충원율 가중치도 확대하고, 성과 평가 시 등급 간 차등도 높인다. 교육부는 대학 일반재정지원사업인 ‘2025∼2027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2025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20일 공개했다. 올해는 4년제 대학 138개에 총 7955억 원, 전문대 118개에 총 5555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대학이 자율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실행을 통해 역량 강화, 혁신 발판 등 마련 차원에서 이뤄지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대해 인건비 집행한도를 최대 30%(기존 25%)로 상향하기로 했다. 해당 대학들이 유연하게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공자율선텍제 등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학사구조 유연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의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 적정규모화 노력을 하는 경우 일반대학(사립대·국립대법인·공립대)에 300억…
2025-03-20 15:19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2025학년도 첫 등교 다음날인 3월 5일부터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아침건강달리기를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급격히 떨어진 학생들의 체력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등교하는 학생들이 걱정되어 2025학년도부터 등굣길에 개인의 능력에 맞게 학교 운동장을 1~3바퀴씩 걷거나 뛴 후 교실로 들어가도록 안내했다. 학생들은 아침 8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등교하면서 스탠드에 가방을 내려 놓고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 후 운동장을 걷거나 뛰도록 하는데, 안쪽 라인은 달리기, 바깥쪽 라인은 걷기를 하도록 표지판을 세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매일 한 명의 지도 교사와 관리자가 임장지도를 하며 안전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기상상황이 안좋을 때는 강당에서 이루어져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운동장을 뛰는 모습이 신기한 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전교생이 모두 함께 하는 아침 운동이라 아이들이 유치원에 소속감을 느끼기에도 좋고 매일 규칙적으로 참여하면서 꾸준…
2025-03-20 14:07◇ 승진 ▲혁신행정담당관 유희승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관영 ▲디지털인프라담당관 김도영 ▲운영지원과장 김성근 ▲교육콘텐츠정책과장 고영훈 ▲학생건강정책과장 김새봄…
2025-03-20 13:41대구교총 제17대 회장에 김영진(사진) 능인고 교사가 당선됐다. 대구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19일 “김영진 후보자 단일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같은 날 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부회장단은 ▲박재우 서대구초 교감 ▲권기덕 학남초 교사 ▲염민선 오성중 교감 ▲최미희 영진전문대 교수 등 4명이다. 대구교총 역대 회장 중 교사 출신은 김 당선인이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고 “대구교총이 대구교육 중심축의 하나로 선생님과 함께 대구교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통을 통한 회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무너진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31년간 중등 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교총 대의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대구교총 수석부회장, 대구검찰청 시민위원 등 활동을 펼쳐왔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2025-03-20 13:13“한국교총 회장 취임 후 100일간 돌아본 결과 교단은극한직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학교가 살고, 학생도 삽니다.” 강주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은 20일 서울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이 같이 호소했다. 이날 강 회장은 제40대 회장단의 슬로건인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거듭 역설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현장 염원 입법‧정책 과제로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 ▲교실 CCTV 설치 아닌 교원 정신건강 치유‧회복 지원 ‘하늘이법’ 제정 ▲교실 몰래 녹음 근절 등을 촉구했다. 강 회장은 “취임 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특수교사 유족을 찾아 함께 눈물 흘리고, 학생의 잘못을 지도했다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선생님께 달려가 억울함을 안아드리는 등 현장으로 뛰어다녔다”며 “그 시간은 저에게 반성문을 쓰고, 선생님을 더 지켜야겠다는 절박한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권위를 높이는 게 아니라 학생을 더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칠 수 있도록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교사 지킴대책으로 ▲학생 안전, 교사 보…
2025-03-20 10:58정부가 초·중등 학교에서 우주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다. 정부는 19일 고려대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교육·연구·산업계 전문가,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연구원, 우주항공 전문가 등 60명 내외가 참석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체계적 인재양성정책을 수립·관리하고 범부처 인재양성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2월에 출범한 민·관협의체로, 관계부처 장관과 교육계·산업계·연구계 민간 전문가를 포함하여 약 30명 규모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2024년까지 인재양성전략회의는 3차례 개최돼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 중장기 인재 양성 방안,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교육부, 과기정통부)과 전주기 우주항공분야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양성방안’(우주항공청 등) 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안건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계 의견 수렴이…
2025-03-20 10:04한국교총과 ㈜미래엔(대표 신광수)이 19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엔은 한국교총장학회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총장학회는 1965년 기금 적립을 시작해 1971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달식에서 양 기관은 올해부터 어린이들의 음악적 창의성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어린이창작동요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광수 대표는 “꿈과 희망을 품고 배움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교총과 함께 상호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주호 교총회장도 인사말에서 “미래엔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돼 세상이 더 따뜻해지길 희망한다”며 “이러한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래엔은 국정 교과서를 담당했던 대한교과서주식회사의 사명을 이어받아 교과서, 참고서, 단행본 출판 및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출판전문기업이다.…
2025-03-20 09:02교육부는 지방시대위원회,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시범지역 총 56개 특구(7개 광역지자체 및 83개 기초지자체)를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신청한 42개의 특구 중 17개의 특구(1유형 기초지자체 11개, 2유형 광역지자체 4개, 3유형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 2개)에 대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구는 교육부 장관상(교육청-지자체 공동표창) 및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안)’도 함께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지자체-교…
2025-03-19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