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일 한국교육학회장(서울대 교수)은 11월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화시대의 교육개방과 교육산업’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일본의 학부모회는 회비를 자율적으로 책정해 그 중 절반가량을 교원과 학교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다양한 자체 활동 경비로 쓴다. 물론 학부모 회비를 한 푼도 걷지 않는 가난한 동네의 학교들도 적지 않지만 이 경우 교육청이 좀 더 배려한다. 학부모 회비의 자율적 결정은 학부모들의 권리로 인정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학부모 회비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고3교실에서 입시전쟁을 치르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일부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새참과 야참을 준비하는 일도 마치 범법행위를 하는 양 몰래하는 게 우리 현실이다. 21일 서울시교육청 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학부모가 교사에게 촌지를 제공하면 해당 학생은 학교의 각종 내․외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부모회 등 학부모 관련 단체가 학교지원 명목으로 찬조금품을 모금하는 일도 전면 금지된다. 이에 대해 교총은 “불법 찬조금도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닌 만큼 금품수수로 처벌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의 학교발전기금은 26조 6800억 원이다. 하버드대의 경우 연간 기부자 총수 중 10만 원이하 소액 기부자가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교육대학 동기생이 작은 시골학교에 세명이 근무하는 예는 그리 흔치 않다고 본다. 그것도 대학동기가 교무부장, 교감, 교장으로 만나서 근무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특별한 인연이니 재미있게 지내라고 말하며 복받은 교장이라고 하였다. 대도시 근무 만료로 ○○군의 6학급 ㅇ 초등학교에 교무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올 3월1일자로 여자 동기생이 교감으로 승진하여 이 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무슨 인연인지 몰라도 올 9월1일자로 승진해 온 교장도 잘 아는 대학동기였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동기생 세명이 한 학교의 중책을 맡아 일하게 되었으니 좋은 면으로 보면 좋지만 또 다른 면으로 보면 불편함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리포터는 역시 동기인 이 학교 교장과 며칠사이에 두 과정의 연수를 같이 받으면서 아침운동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리어 교장의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다고 한다. 평교사 때는 같은 지역에 근무하면서 동기생 모임도 갖고 우정을 나누던 사이였는데 교무부장과 교장으로 만나서 존칭을 쓰며 예를 갖출 때는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교장이 너무 겸손한 성품의 소유자라서 서로가 존중해주는 아름다운 모습
오늘 아침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것 같다. 하늘은 푸르다. 공기는 맑고 깨끗하다. 온 산은 채색 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한다. 울긋불긋 가로수는 단풍을 앞질러 선보인다. 성숙한 크고 작은 새들은 하늘을 무대삼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안개는 동대산을 따뜻하게 감싼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침 태양은 얇은 푸른 하늘을 배경 삼고 더 밝게 빛난다. 이 좋은 아침에 엊그제 읽은 10대의 생각과삶속에빠져든다. 10대 앤 맥커티가 쓴 글을 읽었다. 제목은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글을 읽으면서 10대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기쁨을 느끼게 된다. 10대들이 어디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알았다. 10대들이 무엇이 보이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알았다. 10대들이 무엇을 착각하고 있는지도 알았다. 앤 맥커티는 아빠를 일찍 여의고 새 아빠를 얻게 되었고 새 아빠를 따라 학교를 옮기는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거기에다 몸은 병들었는지 사고가 났는지 몰라도 쇠와 가죽으로 된 보철구를 차고 있었다. 목뼈와 머리 허리와 엉덩이 윗부분까지 뻣뻣한 보철구를 차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은 상태였다. 그러니 얼마나 울었겠는가? 버림받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
세상이 날로 다르게 발전되어 갑니다. 한류 붐과 더불어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일본의 중년 아줌마들이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학교, 학원, 여러 곳의 강습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10여년 전의 모습 그대로 거의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어느 누가 수업을 보자고 하는 사람도 없으며, 통째로 자기 자신에게 맡겨져 있기에 대단한 노력가가 아니면 개선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도 새로운 피가 수혈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강사진은 평소 부단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현지 문화와 관련한현실, 현지인의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테마 찾기, 환경 변화, 교육관련 실제 사례 연구 등이라 할 것입니다. 최근에 좋은 사이트가 있기에 강사들은 인터넷을 검색하여 좋은 교육 자료를 찾으려 많은 노력을 하며 필요시 그 자료를 그대로 다운 받아활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의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 강의를 비디오로 촬영하여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수강생들로부터 솔직한 의견을 이끌어 내어 경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강사진들이 모여 워크샵을
전국 인문계 고등학생의 10명 중 7명이 EBS 수능강의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 중 90%이상은 학교성적과 수능대비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BS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2%가 수능강의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 학교성적 대비에는 92.0%가 ‘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수능대비에도 91.6%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06년 조사에 비해 각각 8.6%포인트와 3.9%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수능강의의 효용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EBS는 분석했다. 이밖에도 조사대상 학생들은 학교수업 외 수능 시험대비 학습방식으로 오프라인 학원수강(26.5%)과 개인과외(13.7%)보다 EBS수능강의(32.2%)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의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0%다. 한편 EBS는 12000여 편의 수능강좌 외에 올 연말까지 내신강좌(6000여 편)와 논술강좌(2700여 편)를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린다는 것은 무엇이냐?” “그린다는 것은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 그림은 그리움을 부르지요. 문득 얼굴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이 그립고, 사 그림을 보면 그 산이 그리운 까닭입니다.” 생도청에서의 첫 만남에서 이루어진 홍도와 윤복의 대화이다. 윤복의 답에 홍도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그건 자신의 내면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것을 윤복이 다시금 일깨워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을 능가할 한 천재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그림의 두 천재인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은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난다. 그리고 그 운명의 끈은 스승과 제자의 모습으로,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애절함으로, 때론 서로에 대한 경원의 모습으로 엮어진다. 두 명의 천재, 단원과 혜원 그리고 또 한 명의 천재 정조 사랑을 모르는 자가 사랑을 그릴 수는 없다. 아픔과 슬픔을 모르는 자가 아픔과 슬픔을 그릴 수가 없다. 또 쓸 수도 없다. 비록 그리고 썼다 할지라도 그건 영혼이 없는 화려한 껍데기에 불과하다. 이정명의 을 읽는 내내 줄곧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아마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말하는 세 사람(홍도, 윤복, 정조)의
요즘, 교육이 백년지대계라고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혹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치용 발언이라 보면 된다. 대부분 교육을 거창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치고 교육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각 당의 대선후보들이 정해졌다. 대선후보들은 대통령이 되면 이런저런 정책을 펼치겠다며 다양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그 공약들 중에 교육과 관련된 정책들도 있다. 그런데 유독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교육정책에 대해 말들이 많다. 정치권만 아니라 교원단체나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비판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왜 많은 이들은 이명박 후보의 정책에 성토를 하는가. 어쩌면 그가 내놓은 정책들이 모든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일부 계층을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의 교육정책이 많은 사회적 혼란과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허면 이명박 후보가 내놓은 정책들 중 무엇이 문제인가. 사교육비 줄이기 위해 특성화 고교 만든다? 지난 9일 이명박 후보는 발표한 교육공약에서 아주 솔깃한 발언을 했다. ‘교육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고 한 것이다. 이 말은 가난한 자도 열심히 공부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과 같다. 허면 지금까지
다음달 11월 1일 중국의 차세대 청년 리더 24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청소년연맹(www.koya.or.kr 총재 차종태)은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함께 한 ․ 중 우호와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고자 2007년 11월 1일(목) ~ 11월 10일(토) 9박 10일간 각 분야별로 중국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청년 리더들을 초청 방한한다. 방문단의 단장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비서장 왕 슈에 펑(Wang Xue feng)을 비롯하여 2개조 7분단으로 나누어 움직이며 10일간의 방문 여정동안 한국의 진면목을 돌아보게 된다. 중국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20대에서 30대의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은 경기, 호남과 강원, 영남 지역 일원을 돌면서 문화유적 답사, 산업시설 시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첫날 도착에 이어, 둘째 날 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회가 열려 양국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에서의 한국어 기초교육, 유교소개와 창덕궁을 경유하고, 경기도국악당에서는 한국전통문화에 푹 빠져 체험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들에게 보여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