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청(구청장 박사승)은 올해 광복 80주년 맞이 수원시 대전환과 함께하는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지난달 6일부터 2월 7일까지 구청 본관(1층, 계단, 2층)에서 구청 방문객과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열었다.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는 34명으로 총64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일일평균 관람객은 50명으로 기간 중 총 1200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고 “역사적 사실로만 알던 독립운동의 순간들을 이렇게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놀랍다”고 했고 자녀를 데리고 온 어느 학부모는 “이 분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처럼 자유롭게 살 수 없었다”고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관람객 양길순(71) 씨는 "구청이 지역작가에게는 문화 전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접 대하기 어려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게 해 준 데 대해 지역 화가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전시작품을 보면서 공감, 감동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작품 전시, 도슨트, 강사 등 1인 다역을 하면서 행사 성공에 큰 역할을 한 영선갤러리 김형진(70) 관장을 만났다. 그는 “올해가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격언. 황승택前 경기송라초 교장이 100% 공감하는 말이다. 그는 이것을 공감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겼다. 그는 현직 근무 때부터 마을교육공동체를 주도한 교장으로 알려져 있다. 일찌감치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와의 대화와 협력을 위한 공동체를 제안하고 2015년 남양주 마을교육공동체 상임대표를 맡아 ‘마을을 품은 학교’와 ‘학교를 품은 마을’을 만들었다. 그가 퇴직 전까지 근무했던 남양주 송라초에서는 서각공예, 학부모 기타교실, 영어 인문학, 네일아트, 가야금부 운영을 비롯해 한누리 다문화 예술단(난타, 가야금, 창의 미술, 합창단)은 지역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학교 교직원 봉사단은 지역의 중증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남양주외국인 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 여성 권익향상을 꾀하였고 송죽원(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학부모들과 함께 자원봉사와 후원 활동을 했다. 또 스카우트의 김장봉사와 나눔활동, 사랑의 쌀 나눔 잔치, 동전모으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마을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하였으며 문해교실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18년 정년퇴임 후 미래에듀사회적협
전근배 전 수원신성초 교장. 이 학교 재직 시 등·하교 시 영어·일어·중국어 3개 국어 인사, 생활영어 학년별 10문장 병행수업, 등굣길 악기 공연, 아폴로 토끼 장례식과 아기 토끼 백일 잔치로 생명존중사상 고취, 천안함 사망 군인 학급별 추모식, 초·중·고 생활영어 벨트화 등 '20년 후를 생각하며 교육하는 학교'로언론의 주목을 받았었다. 2010년 퇴직 후에는 성폭력 예방교육, 찾아가는 인성교육, 독도는 우리땅 교육자료 개발, 경희대 객원교수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1번 국도 국경일 태극기 달기, 조원동 폐건전지 수거, 코로나 사태 당시 거리 상가 소독, 전국민 횡단보도 우측통행 준법활동 등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정확히 찾아 국민스승으로서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인생을 크게 1차와 2차 함수 두 가지로 분류한다. 1차 함수 인생은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고 2차 함수는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하는 인생이다. 그는 교육자로서의 인생을 살면서 줄곧 2차 함수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교육삼락회장을 마친 2023년부터는 마약과의 전쟁에 뛰어들어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가 마약과의 전쟁에 뛰어든 계기가 궁금했다
신재옥 작가(전 구리 인창초 교장)가 자신의 첫 수필집 '숨'(도서출판 우림)을 4일 출간했다. 신 작가는 총 59편의 글을 실었다. 제1부 가난 속에 핀 행복, 제2부 건강 이야기, 제3부 낭만과 추억, 제4부 학교, 내 삶의절반, 제5부 달콤한 인연, 제6부 생각의 차이를 넘어, 제7부 여행은 보약이다,제8부 가족은 나의 힘 등 총 8부로 나누어 실었다. 특별기고로 아내 송옥희 씨의 ‘마지막 장맛'이 있다. 이 글은 작년 중랑신춘문예 우수상 입상작으로 어머니와의 추억을 그린 수필이다. 그에게 첫 수필집 발간 소감을 물었다. 그는 “공직 47년 동안 쉼 없이 일만 했다. 막상 퇴직하고 몇 달 쉬다 보니 해놓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텅 빈 마음을 채우려고 여행을 다니기도 했으나, 공허한 마음을 채우지 못했다. 우연히 교직 선배가 등단을 권유, 각고의 노력으로 등단하니 벅차오르는 감동에 그동안의 갈증이 해소된 느낌이었다. 등단 후 1년을 보내며 한 편씩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이제비로소 작가의 의무를 다한 듯 시원하고 떳떳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책 제목을 '숨'으로 정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숨은들숨과 날숨으로써생명이 유지되듯 숨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운영하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20일 오전 8시부터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펼친다. 기한은 31일까지로경기도 지원금액 2500만 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가 된다. 할인지원 품목에 대해 30% 할인율을 적용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이다.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에서는 도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한 민생 어려움 해소 및 소비촉진을 통해 출하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설명절 농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경기도의폭설 피해 및 경기 불황 등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다. 이 행사를 지원하는 기관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며 할인지원 품목은 경기미,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원재료 국내산, 도내 사업장에서 제조, 가공한 가공품)이다. 단, 타도산(他道産), 수입산, 공산품은 제외다. 할인율 30%에 대해 박순희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장은 “예컨대 소비자 회원이 이 직매장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할인지원 품목 1만 원을 구입했다면 30% 할인된 7천 원을 결제하면 된다”며 “농업인이 받아야 할 차액 3천 원은 지원금에서 지급된다. 즉, 농업인은 1만 원 제
11일 오후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하였다. 센터의 위치는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다. 더 찾기 쉽게 말하면 1번 국도 바로 옆 시청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suwon5060.or.kr 빌딩 입구 1층에서 맞아주는 배너 현수막을 보았다. ‘수원시 신중년의 보람된 인생 이모작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곳에서 하는 일은 신중년 맞춤 일자리 상담, 인생 재설계교육 프로그램,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신중년 동아리 지원 등임을 알 수 있었다. 센터가 있는 3층에 올라가니 이영희 센터장과 사업운영팀 김경례 PM(Project Manager)이반가이 맞아준다. 회의실로 들어갔다. 탁자 위에는 센터의 홍보 자료 및 프로그램 등 6종의 자료가 놓여 있었다. 새로운 시작 제2의 인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 수원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신중년 커뮤니티, 일자리 상담 신청 리플렛, 2024년 여름학기와 2학기 프로그램, 신중년을 위한 명사 강연 홍보물이 다. 센터의 설립 배경이 궁금했다. 센터는 은퇴 전후에 있는 베이
2025년 경인교대 총동문회(회장 김정덕. 이하 총동문회) 신년하례회가 11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행정관 7층 컨벤션홀에서 동문 및 동문 교수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교 김창원 총장, 총동문회 임원, 전임 회장단, 경기·인천·서울지역 임원, 김진춘 전 교육감 등이 참석하여 동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하례회는 식전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및 참석자 소개, 공로상 수여, 장학금과 동아리 지원금 전달, 회장 신년사, 내빈 축사, 신년 덕담, 회지 창간호 발간 경과보고, 교가 제창, 행운권 추첨, 오찬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총동문회 박정현 예능국장의 진행으로 기타 반주에 맞추어 참가자 전원이 학창시절 애창곡이었던 ‘섬마을 선생님’, ‘아침이슬’,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20대 시절로 돌아가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송민영 수석부회장은 내빈 및 참석자 소개에서 인천사범 졸업생부터 4년제 경인교대 막내 동문까지 한 분 한 분 졸업기수와 성명을 소개해 동문의 긍지를 심어주었다. 참석자들은 소개되는 선후배 동문에게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제27대 김정덕 회장은 신년사에서 “추운 날씨
아내와 함께 지난 12일 일요일 오전, 수원의 명산 광교산을 찾았다. 오랜만에 광교산 제9코스 파장동 항아리화장실 코스를 택했다. 이 일대 버스 종점 부근이 확 바뀌었다. 과거의 어수선한 모습은 볼 수 없다.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을 받아 도로와 인도가 포장되고 넓어져 등산객을 맞이한다. 이에 걸맞게 주변의 식당도 산뜻하게 단장했다. 항아리화장실에서 약수암(藥水庵) 입구로 향했다. 길 따라 약 200m 가다가 좌측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이 길은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처음 가는 길이다. 등산로는 누런 솔잎이 잔잔하게 깔려 있고 조용하다. 길 안내 표지를 보고 한참 올라가니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가면 헬기장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늘 지나다니던 눈에 익은 연수원 갈림길이다. 등산객들이 보인다. 부부 등산객, 친구 등산객이 많이 보인다. 대부분이 50대 이상 신중년이다. 조금 가다가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5m 정도 떨어진 곳에 작은 텐트를 보았다.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 추운 날씨에 누가 비박을 하나? 동계 체력 강화훈련?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라는데….’ 내 생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내가 발견한 것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는 작은 삼각형 황토색 텐
수원시 영통구는 6일 오후 2시, 올해 광복 80주년 맞이 수원시 대전환과 함께하는 '기억의 울림,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구청 본관(1층, 계단, 2층)에서 수원시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오프닝 자리에는 역대 갤러리 영통 전시자, 영통구 주민자치회장, 학부모회, 초청 내빈, 영통구 단체장, 유관기관 임원, 수원시민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관 현관 앞마당에서 열린 개회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축하 공연, 갤러리 영통 소개, 내빈소개 및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원 백정태 단원이 나와 레온 카발로의 ‘마티나타’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신문경 단원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축하 분위기를 띄웠다. 박사승 구청장은 "갤러리 영통은 2018년 개관 이후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소통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기획전이 문화예술이라는 연결고리로 과거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열정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희망과 도
‘소리로 전하는 감동, 2024년 한국문예협회 제4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지난달 28일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열렸다. 한국문예협회(회장 김동석)가 주최하고 한국문예협회 시낭송회(회장 정다겸)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응모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24명이 참가해 평소 준비한 실력을 맘껏 발휘해 자웅을 겨루었다. 수원을 비롯해 부천, 광주, 파주, 안산, 시흥, 화성, 이천, 군포,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북 전주,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원주,충남 논산, 충북 청주 등 지방 곳곳에서 참가자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참가자는 물론 가족 단위 응원단도 와서 영상교육실은 50여 명이 열기를 채웠다. 이제 시낭송은 특정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대중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초등교사와 중등 국어교사 경력이 있다. 국어 교과서엔 시(詩) 단원(單元)이 있어 학생들에게 시를 지도하였다. 그 단원을 마칠 때면 학생들에게 시 낭송 기회를 주었다. 암송이다. 시 공부 최종단계가 시를 암송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암송 단계에 이르면 그 시의 세계를 90% 이상 알고 있다고 보았다. 학창시절에 외운 시는 어른이 되어서도 흥얼거리
우리나라 국민은 자기가 태어난 띠에 관심과 애착이 많다. 신중년 나이에 12지간(支干)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이 ‘무슨 띠다’ 하면 나이를 정확히 알아낸다. 우리집 식구는 부모님 사이에서 6남매가 태어났다. 아버지 원숭이띠, 어머니 돼지띠, 큰형 뱀띠, 작은형 원숭이띠, 누나 뱀띠, 나는 원숭이띠, 여동생 돼지띠, 막내 여동생 소띠. 태어난 연도까지온 식구가 꿰뚫고 있었다. 또 띠별로 성격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 자기 성장에도 도움을 받기도 했다. 장점은 키워나가고 단점은 보완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원숭이띠는 재치 있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풍부할 뿐 아니라손재주가 뛰어나다”고 듣고 자라정말로 그런 줄 알고 세상을 살아왔다. 2025년 새해는 뱀띠 해다. 을사년(乙巳年)이다. 한국 전통에서 뱀띠는 12지 동물 중 여섯 번째로 집중력이 높고 현실 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논리적이고 결단력이 우수한 것이 성격적 특성이라고 한다. 뱀띠의 장점은 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의지력이 강하며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필자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만난 사람은 구운초5학년 김엘리(20
한국문예협회(이하 협회회장 김동석)가 주관한 '2024 문예지 마당5호 출판기념회·신인작가상 시상식 및 송년 시낭송회'가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열렸다. 한국문예협회가 발행한 '2024년 통권 제5호 마당'은 신국판(140㎜×210㎜)으로 136페이지다. 내용을 보면 회장의 발간사, 초대작가 9명의 시, 연극 산국(山菊), 김동석과 정다겸의 소시집, 32명의 회원작품, 신인작가상 두 명의 작품과 수상소감, 당선작 심사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정다겸 시낭송회장이 맡았다. 제1부 개회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환영사, 인사말, 축가, 축하시, 신인작가상 심사평, 신인작가상 시상, 당선 소감, 단체 사진 촬영 순서로 이어졌다. 한국시학발행인이며 한국경기시인협회 임병호 이사장은 “마당 5호 발행을 축하한다. 이제 연 2회 발행에서 춘하추동 연 4회 발행을 기대한다”며 “오늘 훌륭한 여러 작품을 보았다. 더욱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임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경기수필가협회 맹기호 회장은 “수원은 인문학의 도시다.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경기도 식생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혜정,이하 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상상캠퍼스 먹거리광장(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경기도 식생활교육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관내 시·군 관계 공무원, 어린이집 원장, 초등학교 영양교사, 학교급식 지원센터, 보건소 담당자,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체험 공간 담당자, 대한노인회 소속 경로당 회장 등 50 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참가자 등록, 전시장 관람, 개회사, 내외빈 소개, 참가자 소개, 센터장 인사말, 특강, 지속가능한 식생활실천 사례 발표, 감사장 수여, 단체 기념사진 순서로 진행했다. 김혜정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식생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달려 온 한해였다"고 회고하며 "경기도민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농업 농촌의 중요성과 식생활 교육 체험 교육을 확대하고자 노력하였다. 도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의가치를 높였다"고 했다. 보고회 시작은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서울경기제주 길청순 이사장이 '유관기관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의 확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
관람객은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다산 정약용으로부터 한 수 배운다. 바로 차경기법(借景技法). 이곳에서 그림 속 연꽃과 창문 밖 정원 속 파초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설치해 놓았다. 차경은 '경치를 빌린다'는 뜻인데 외부의 경물을 시야로 끌어들여 전체 경관의 일부로 삼는 정원 설계 기법의 하나이다. 또 하나 배운다. 다산 정약용이 방 안에서 국화 앞에 촛불을 켜 빈 벽에 비치는 국화 그림자를 감상했던 식물 감상법 ‘국영시서(菊影詩序)’를 그대로 재현해 국화와 함께 변화하는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3차원의 세계를 2차원으로 변환시켜 국화를 완상할 수 있는 것이다. 경기 수원일월수목원에서는 기획전시전 ‘정원가, 다산(茶山)’을 방문자센터에서 12월 15일부터 내년 6월 15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화성을 설계하고 축조해 수원과 인연이 많은 다산 정약용이 남긴 시문, 유적 등을 살펴보고 실학자, 과학자, 정치가가 아닌 정원가(庭園家)로서의 그의 행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정원가 다산, 수원과 다산, 다산의 유람지도, 다산의 정원 조영(造營), 그림 속 식물과 정원 속 식물, 궁궐의 정원문화, 빈 벽에 드리운 국화
"2024년 마지막 대회인 제14회 대한민국체조제를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내년에도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대회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기도체조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수원시체조협회 문길영 회장의 말이다. 최근춘천시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체조제에 경기도대표팀으로 포즐사, 일월공원, NK 댄스팀 총 3개팀이 출전했다. 어르신부에서 포즐사 1위, 일월공원팀은 2위를 차지했고 일반부에서 NK 댄스팀은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체조협회는 올해전국대회에 총 5회 출전, 출전팀은 평소 연마한 실력을 발휘해 상위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체조협회 문길영 수석 부회장은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14회 대한민국체조제가 14~15일강원특별자치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 11개시도에서 49개 팀 500여 명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대한체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체조협회, 춘천시체조협회가 공동주관했다. 대회 첫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어르신부 리허설이 있었다. 이어 어르신부 1부 경기가 열렸다.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