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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처음이란 말은 얼마나 설레는가? 첫 사랑, 첫 아이, 첫 만남. 처음이란 말로 시작되는 단어에 나쁜 것이 드문 이유는 처음이란 말의 울림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끝없이 처음을 배반하고 잊으며 무의미한 다음을 기약한다. 과연 다음은 존재하는가? 슬프게도 인생에 다음이란 없다. 처음은 늘 마지막 처음이고 다시 찾아오는 처음은 이미 다른 처음이다. 똑같이 다시 시작할 그런 처음이 애초에 없기에 ‘다음에’라는 말은 늘 공허하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운명애를 주장하기 위해 영겁회귀설을 제시했다. 우리 인생이 무한히 반복되고 있으며 우리가 사는 현재는 그렇게 무한히 회귀되고 있는 왕복운동의 한 지점일 뿐이라는 것이다. 어리석은 자는 어차피 인생이 정해져 있고 그것이 무한 반복될 뿐이니 내 멋대로 살자 결심하겠지만, 자기 운명을 사랑하는 자는 무한히 반복될 인생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그 사람은 영원한 악몽일 수도 있을 이번 삶을 행복한 결말로 뜻있게 완성하기 위해 매 순간을 처음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살아내지 못한다면 그것이 영겁토록 반복될 것이기에.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은 자신의 나쁜 행동이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는 잊힐 거라 믿는다. 이를테면 자기 방을 깔끔히 관리하는 사람이 관광지엔 쓰레기를 투척하는 이유는 그곳에 다시 오지 않을 거라 여겨서다. 이처럼 죄를 짓고 뻔뻔한 사람들은 그 죄를 청산하고 새롭게 출발할 또 다른 처음을 확신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 현재 자체가 유일무이한 어떤 ‘처음’의 결과물이기에 우리는 그 영향으로부터 영원히 자유롭지 못하다. 【원문】 說苑曰, “官怠於宦成, 病加於小愈, 禍生於懈惰, 孝衰於妻子, 察此四者, 愼終如始.” 『明心寶鑑』「省心篇 下」 【번역문】 『설원』에서 말했다. “관무에 태만해지는 것은 벼슬자리가 안정되고부터이고 병이 심각해지는 것은 병세가 조금 호전되고부터이며, 재앙이 생기는 것은 나태해지면서이고 효심이 사그라지는 것은 처자식이 생기고부터이다. 이 네 경우를 잘 살펴서 끝을 처음처럼 신중히 해야 한다.” [PART VIEW] 처음 벼슬살이를 시작한 사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업무에 익숙해져 마침내 방심하기 시작한다. 노련해진 그는 자신이 더 높은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다 착각하여 초심을 잃고 결국 자리를 잃게 된다. 병을 앓던 자 역시 몸이 약간 좋아질 때 마음을 놓았다 끝내 목숨을 잃는다. 재앙은 이처럼 무언가가 끝났다고 믿는 나태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힘든 처음이 지나가고 드디어 무언가가 끝났다 여기는 이 어리석은 해이함. 『설원』은 그 심리를 아주 날카롭게 파헤친다. 효심이 사라지는 순간은 언제인가? 처자식이 생기고부터이다. 그렇다면 효자는 처자식을 부모보다 더 사랑하게 된 것일까? 본디 효자였던 자가 갑자기 그랬을 리 없다. 그건 애정의 양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다. 효심이 무관심으로 변질되는 것은 효자가 마주한 상황에 기인한다. 효자는 어느덧 처와 자식을 거느려 스스로 ‘부모’가 되었다! 그 자신이 부모 입장이 되고 보니 자식이었던 과거와 단절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단절감, 이제 더 이상 누군가의 자식일 뿐만 아니라 자신도 어엿하게 부모가 됐다는 자각이 그를 불효자로 만든다. 결국 불효란 자식으로서의 첫 마음을 청산하고 이젠 부모로서만 살아가도 되겠다는 오판이 불러온 결과다. 청산할 수 있는 처음이란 애초에 없다. 우린 영원히 처음을 산다. 그 처음을 배반하고 다음 처음을 새로 시작할 수 있다 믿는 순간, 이 섣부른 오만은 자신에게 가장 귀중했던 처음을 잊게 만들고 끝내 우리를 삶의 마지막 재앙 앞에 직면케 한다. 초심을 지켜 끝을 처음처럼 신중히 다스려야 할 이유다.
사르트르는 ‘자유’로운 ‘선택’을 중요시한다. 그는 자유를 “인간이 인간에 대한 입법자라는 것을 알고 항상 현재의 자신을 넘어서 살아가며 자신을 둘러싼 대상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현재의 자신을 넘어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 실존은 항상 ‘지금 - 여기’의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간은 미래에로 자신을 내던지는 계획적인 방식(철학적으로 기투(企投:projection-계획)라고 한다)으로 존재한다. 그는 우리 실존을 ‘대상을 넘어서는 존재’로 파악한다. 실존(Existenz)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existere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는 ‘ex(out) + siste(stand) + re(to)’를 의미한다. 즉, ‘to stand out’으로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현재의 자기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의 가능성으로 자신을 내던져서(기투(企投) : projection) 자신을 업그레이드(up-grade)시켜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이지만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가는 적극적인 존재이어야 한다. 즉자적 존재이기보다는 대자적 존재일 때 보다 더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적극적 삶의 행위자 ‘대자적 존재로서의 나’ 즉자(卽自:an sich)란 ‘곧(즉:卽) + 스스로(자:自)’의 합성어로 그냥 단지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즉자적 존재는 세상이 어떻게 생성·변화하는지를 모르는 존재이며 자신에 대한 의식도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대자(對自的:Fursich)란 ‘마주하다(대:對)’의 의미로 어떤 대상에 대(對)한 의식을 의미한다. 즉자는 의식 없는 수동적 존재이고 대자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존재이다. 끊임없이 현재의 자신을 넘어 미래의 그 무엇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기투:projection) 달성하려 노력하는 발전 가능성의 존재가 대자적 존재이다. 인간과의 관계, 즉 대자와 대자와의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 지향성의 ‘응시·바라봄(regard)’이 필요하다. 앞에 아무리 멋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응시’하지 않는다면, 그림자 취급을 한다면, 그 사람과 나는 아무런 관계가 형성되지를 않는다. 이때 그 사람은 즉자적 존재가 된다. 그 사람은 실존적으로 불안을 가질 것이다. 부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인간에게는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의 의식이 그 사람을 향해(지향성:指向性) 열려 있음으로써 관계(regard)를 갖게 된다. 무(無)와 자유(自由) :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PART VIEW] 전통철학은 인간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규정하여 왔다. ‘인간은 이데아의 그림자이다’, ‘신의 피조물이다’ 등의 방식으로 규정함으로 인간은 그렇게 규정된 것 외에 다른 그 무엇이 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자연 과학적으로 인과(cause and effect)에 따라 인간을 규정하는 결정론에 반대한다. 우리 인간은 그 무엇으로 규정되고 설명할 수 없는(無) 존재이다. 인간은 규정되어 ‘자유’를 잃어버리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탄생(Birth)에서 죽음(Death)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자유롭게 선택(Choice)을 하는 주체적인 존재이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존재이기에 끊임없이 번뇌한다. 주체적이라는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과의 만남에는 끊임없는 갈등과 투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서로가 주체성을 갖고 ‘응시’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주체성만 강조하고 상대방이 바뀌기를(객체화라고 함) 요구한다. 이런 요구적 투쟁 때문에 타자를 ‘지옥’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그 타자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타자가 나를 바라보는 ‘응시’가 내 존재구조를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즉 타자로 인해 내가 가진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랑은 타자와 나 모두가 서로의 주체성을 유지하면서 관계를 맺어야 발전적인 기를 가질 수 있다. 정해진 규칙이나 사회적 인식이라는 틀에 우리 삶을 맡겨 살아가는 즉자적 존재보다는 주체적으로 끊임없이 살아가야 하는 목적의 의미를 생각하고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대자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 프로필 김정겸 _ 한국 외국어 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Q채널, JEI(재능 스스로 방송) 및 사범대학, 교직원 연수 등에서 ‘교육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활발한 특강을 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한국외국어 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담쟁이 인문학(청어출판사)과 김정겸 교육학 임용논술(북타운)을 비롯한 다수의 교육학 관련 저서가 있다. E-mail :kjket@hanmail.net
시작은 비락식혜 CF였다. 이 광고에서 김보성은 모든 단어 안에 ‘으리’를 집어넣으며 ‘으리’를 강조한다. ‘항아으리’, ‘신토부으리’, ‘아메으리카노’, ‘이것으로 난 광고주와의 으리를 지켰다’, 이런 식인데 이것이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광고 직후 김보성 ‘으리’ 붐이 일면서 비락식혜 매출이 한때 70%까지 성장하고, 김보성에겐 광고 모델 제의가 물밀 듯이 밀어닥쳤다고 한다. 네티즌 사이에선 김보성처럼 ‘으리’를 활용하는 어법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처음 김보성은 비호감 캐릭터였다. 방송에 나와서 투박하게 의리만을 외치는 모습이 너무나 이상하고, 촌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볼 땐 이상했던 것에도 사람은 이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선병맛 후중독’이라는 인터넷 용어가 있다. 처음엔 낯설고 비호감이었지만 자꾸 접하다보니 은근히 중독된다는 뜻이다. 김보성은 무려 10년 이상 의리를 외쳤고, 결국 사람들은 ‘으리’로 화답했다. 이것은 유희라는 인터넷 문화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재밌는 것, 우스꽝스러운 것, 엽기적인 것이 인터넷에선 환영받는다. 딴지일보, 디시인사이드, 일베 등으로 이어지는 인터넷 게시판 문화는 그 정치색과는 별개로 순수하게 유희, 말장난 등을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김보성이라는 특이한 캐릭터와 의리라는 표현이 유희의 대상이 된 것이다. 그런 유희의 차원에서 의리가 ‘으리’로 희화화됐다. 현재 김보성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대단히 호의적이다. 거의 추앙하는 분위기까지 나타날 정도다. 이것은 지금이 남자의 시대, 그리고 불신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주말 예능만 봐도 그 어느 때보다 남자들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1박 2일, 무한도전 등 리얼버라이어티 예능은 모두 남자들의 형제애를 내세운다. 아빠 어디가? 등 육아 예능은 아버지를 내세운다. 대놓고 남자를 강조한 남자의 자격, 진짜 사나이 등이 사랑받기도 했다. 남자는 남자인데 완벽한 남자가 아닌 뭔가 허술하고, 불쌍하기도 한 남자들이다. 김보성도 우스꽝스럽고, 약간은 불쌍하기까지 한 느낌에 의리를 외치는 ‘상남자’ 캐릭터로 사랑받게 된 것이다. 또 세월호 선장이 승객의 믿음을 저버리고, 국가안전시스템은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는 시대에 의리는 ‘당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 ‘당신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는 의미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절대적 신뢰, 절대적 책임이 바로 의리인 것이다. 김보성이 과거 십년 이상 의리를 외쳤어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가 최근 들어 그것이 열풍이 된 것은 이 시대에 의리가 사라졌다는 걸 의미한다. 현실엔 신뢰가 없다보니 대중문화 캐릭터를 통해서나마 신뢰를 찾는 것이다. ‘으리’ 열풍에는 인간미도 한몫했다. 요즘 디지털 문화의 발달, 공동체의 해체, 각박한 세상살이 등으로 사람들은 외롭고 불안하다. 이럴 때 든든하게 의리를 외치는 촌스러운 남자가 따뜻한 인간미로 위안을 준 것이다. 마치 70년대 액션영화 속에 등장하는 의리의 사나이 같은 느낌으로 복고적 정서를 느끼게도 했다. 이런 복고적 정서도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결국 자극적인 재미와 위안을 추구하는 불안과 불신의 각박한 시대가, 십 년 이상 의리를 외친 초지일관 상남자에게 반응해 ‘으리 김보성’ 열풍이 나타났다고 하겠다.
“친구들이랑 좀 멀어지게 됐어요. 학교 끝나고 어울리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친구가 학교 다녀올 때까지 집에 우두커니 있고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최근 학업을 중단한 18살 한 남학생의 이야기이다. 이 학생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학업 중단 학생들은 기존 학교 일과 시간의 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뛰쳐나온 학생들이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갈 곳이 없다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복학 고민, 진로 고민…‘친구랑’ 놀고 쉬면서 상담받자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학교를 그만 둔 초·중·고 학생 수는 6만 8천여 명이며, 누적된 학교 밖 청소년이 약 2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학교 밖 청소년이 기존 학교에 속한 친구들의 수업이 끝나길 기다리면서 계획 없이 길거리를 떠돈다는 점이다. 이들 중 일부는 길거리에서 방황하던 중 불법 아르바이트를 권유받거나, 소위 ‘노는 형’들로부터 피해를 입기도 한다.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학업 중단 학생들에게 삶의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 중단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친구랑’은 학업 중단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시작되었다. 집에서 멍하니 있거나 밖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편하게 머무르며 안정을 찾고 나아가 학업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이다. ‘친구랑’에 들르는 학생들은 보살핌을 받고, 전문가와 상담을 하며,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학업 복귀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카페형 휴식, 소통, 준비, 돌봄 공간 ‘친구랑’은 우선적으로 세 곳에 개설된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시·도 교육청별 계획서를 공모하여 서울, 대구, 강원을 선정하였고, 8월까지는 ‘친구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관악구 신림동, 대구의 경우 중구 번화가, 강원의 경우 춘천 시내 등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학업 중단 학생들이 쉽게 들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친구랑’ 내부는 학생들이 간식을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취미 공간, 내면의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공간, 검정고시 준비 또는 기초 학력을 올릴 수 있는 학습 공간 등으로 꾸려진다. 더불어 친화적이고 따뜻한 카페 형식의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학생들의 편안한 출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때로는 또래들과 놀면서 쉬고, 때로는 상담을 받거나 학습을 하는 등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적으로 공간이 꾸며질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인력으로 실질적 도움 제공 ‘친구랑’의 전담인력은 운영을 총괄하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학업 중단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 및 소중한 학창시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주게 된다. 전문상담사는 학업 중단 학생의 내면을 치료하는 동시에 이들의 학업 복귀 동기를 부여하고 좀 더 깊이 있는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상담 유형별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돕게 된다. 사회복지사는 학업 중단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경우 복지 지원을 하고, 전문상담사와 협력하여 학업 중단 학생을 컨설팅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부족한 인력은 자원봉사자 및 꿈 키움 멘토단을 활용하여 보충한다. 꿈 키움 멘토단은 올해부터 각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며, 멘토로 선정된 대학생, 직장인, 전문 상담가 등 어른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게 된다. 시설 내 프로그램은 ‘친구랑’ 공통 프로그램과 각 지방자치단체별 자율성을 부여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일상생활을 지도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휴식 프로그램, 기초학습 부진아 지도 및 학교생활 준비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개인·집단 상담 및 정서적 지지가 수반되는 복지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의료, 문화 활동, 체육 및 야외활동 등의 분야에서 별도 프로그램이 마련될 계획이다. 일례로 강원도의 경우 엔젤닥터 프로그램 및 공간을 활용하여 1주에 1회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자생모임인 ‘우물 밖 청개구리’가 주도하는 문화카페를 양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친구랑’은 기존의 학업 중단 학생 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내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특히 서울, 대구, 강원지역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자 할 경우 담당 교사가 학생에게 ‘친구랑’을 소개한다면, 학교를 그만둔 후에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친구랑’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대구, 강원 시범 운영…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친구랑’ 세 곳의 운영 성과 평가 및 타 교육청의 신설 수요를 고려하여 ‘친구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업중단 학생들의 심리 상태 및 학업 중단 이후 행태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교사일 것이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파악한 학업중단 학생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각 시·도 교육청에 알린다면, 그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현재보다 더 발전적인 ‘친구랑’ 카페가 지속적으로 설치될 것이다.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면담조사 결과, 상당수 청소년들이 생활의 어려움과 함께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하였다. ‘친구랑’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편안한 휴식·보호공간으로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도 그 방법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학교 안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친구랑’은 특히 학업중단으로 인해 삶에 대한 좌절감을 경험한 학생들이 다시 용기를 내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학교 안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그려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랑」지점별 운영계획(개요)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며, 간식거리 제공, 컴퓨터 및 도서 비치, 맞춤형 진로 컨설팅,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 경제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 등 ● (대구) 중구 번화가에 위치하며, 휴게실 제공, 위기청소년 쉼터와의 연계, Wee센터 2차 상담과 연계, 검정고시 등의 프로그램 제공 등 ● (강원) 춘천 시내에 위치하며, 끼니 서비스, 또래 청소년 멘토를 통한 학교생활 정보 제공, ‘꿈 키움 멘토’와 연결을 통한 학습부진 해소, 진로체험 진단도구 비치, 외부자원(영화·연극 동아리, 독서 토론회 또는 독서 캠프, 요리 관련 강좌 등)과 연계한 문화 활동, 기타 체육 및 야외활동 서비스 제공 등 프로필 박성수 _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과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육복지, 학업중단, 고교 무상교육, 탈북학생 및 다문화 학생 지원 등 학생복지정책 관련 업무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나도 자라서 엄마가 되었다. 집에는 사춘기에 접어든 두 딸이 있고, 학교에는 스스로 ‘사춘기는 벗어났다’고 주장하는 700여 명의 딸들이 있다. ‘학교 딸’들은 오늘도 입을 삐죽거리며 ‘오늘 아침’ 혹은 ‘어제 저녁’에 엄마에게 서운했던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헐, 이건 내가 어젯밤 큰딸에게 한 말과 행동이다.’ 속상한 마음을 공감해주면서도 내 모습이 오버랩 된다. 큰 딸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동시에 미안함이 고개를 내민다. 수지 모건스턴의 ‘딸들이 자라 엄마가 된다’는 사춘기 딸과 엄마가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딸 가진 엄마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일상의 다양한 상황들, 이를테면 대입시험을 코앞에 둔 딸의 옷차림, 쇼핑, 시험 등에 대해서 지극히 자신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이다. 읽는 내내 ‘맞아 맞아’하며 격하게 공감하다, 예전 내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다가, 웃음이 나오다가, 눈물이 흐르다가 하면서 딸을 오롯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엄마는 아침마다 바쁘다. 엄마는 밥이나 먹고 대충 아무거나 입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고, 딸은 밥은 못 먹어도 옷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엄마의 한마디 ‘그럼 아무것도 입지 말고 가!’ 당황하지 않고 맞받아치는 딸, ‘옷이 많으면 뭐해? 유행이 다 지난 걸.’ 귀가하고 저녁, 딸의 일상이 궁금한 엄마와 하루 종일 우겨넣은 지식으로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아 자꾸 이것저젓 물어보는 엄마가 귀찮은 딸. 엄마가 식탁 앞에서 생각한다. ‘아, 고독이 마주 앉은 식탁 같군.’ 같은 시간 딸이 생각한다. ‘나의 하루는 충분히 지루하고 길었다고요.’ 주말 백화점에 간다. 엄마는 세일하는 싸구려 티셔츠나 살펴본다. 딸은 그런 쪽엔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다. 그저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 멋진 신발, 원피스에나 관심이 있을 뿐. 엄마가 항변한다. ‘내가 보기엔 눈곱만한 차이도 없어!’ 딸이 비웃듯 말한다. ‘나는 반드시 내 맘에 드는 옷을 사고야 말겠어.’ 동갑내기 친구보다 친하다가도 으르렁거리며 싸우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해 없이도 함께 노는 사이. 서로 ‘우린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결국에는 묘하게 닮아가는 관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결국엔 무조건 다 이해하고 싶고 감싸주고 싶은 세상의 단 하나의 소중한 인연. ‘엄마와 딸’은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부대끼며 살아간다. 엄마들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들볶고, 조바심내고, 불안해하고, 잔소리하고, 자랑스러워하는 한마디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랑한다. 딸들 또한 짜증내고, 화풀이하고, 때때로 미안해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랑할 것이다. 둘은 다르지만 같다. 그리고 영원히 그럴 것이다. 초중고 추천도서 초등 국경을 넘는 아이들 박현숙(지은이) | 한수진(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북한에서 탈출하여 중국, 라오스, 태국을 지나 대한민국에 오기까지 죽음을 무릅쓴 열두 살 소년 ‘강일이’의 탈북 과정을 따라가는 장편동화이다.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 대신 자유를 억압당한 채 몸과 마음의 굶주림을 겪는 북한 청소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전쟁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분단의 아픔은 물론,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중등 엘리노어 파크 레인보우 로웰(지은이) | 전하림(옮긴이) | 보물창고 | 2014년 한국계 혼혈로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라고 칭하는 소년 파크와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며 뚱뚱하고 튀는 외모의 여자 전학생 엘리노어가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발견하고 차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지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야기이다.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인 이 책은 청소년의 연애에 대한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중고등 우정 지속의 법칙 설흔(지은이) | 창비 | 2014년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친구 관계이다. 이 책은 우정을 시작하는 방법부터 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다루는 일종의 친구 관계 지침서이다. ‘불쑥 찾아가자, 함부로 대하지 말자,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자’ 등 우정을 지속하는 열한 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간관계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깨비’와 함께 학교도서관과 친해진 아이들 “전남지역의 경우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가 많아요. 중부권에 있는 초등학교가 119개인데 작년에 상주하는 사서가 있는 학교는 4개뿐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방법과 예절을 스스로 알면 도서관을 더 자주 찾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나주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팀 서유경 팀장의 이런 고민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사서교사의 인력 부족으로 학교도서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남지역 사서교사 및 서 팀장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사서 10여 명이 머리를 맞대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림책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 『도서관 숫자의 비밀을 풀어라!』와 도서관 이용법이 담긴 CD ‘학교도서관에 보물이 주렁주렁’이 그 결과물이다. 이 교재들은 학년별 맞춤식 학교도서관 이용 매뉴얼이다.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예절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주인공 ‘깨비’는 한 마디로 도서관의 ‘민폐’ 이용객이다. 아이들이 깨비의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깨닫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자연스레 익히게끔 했다. 『도서관 숫자의 비밀을 풀어라!』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교재다. 도서분류 기호와 정보검색 등의 내용이 담겼다. CD로 제작된 ‘학교도서관에 보물이 주렁주렁’은 순회 사서 교사나 학부모 독서도우미가 아이들에게 학교도서관 이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수업안, 예절 그림책 애니메이션 2편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이 교재들을 이용해 작년 하반기에 전라남도교육청 중부권역 초등학교 47개교 학생 및 학부모 독서도우미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반응이 매우 좋았다. 나주초등학교 서춘기 교장은 “공공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교육해주니 학교로서는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반겼다. 교사들의 호응도 높았다. 김미정 교사(나주초)는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천여 명 가까이 되는 대규모 학교지만 사서교사 등 도서관 지원 인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런데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구처럼 늘 가까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순회 사서인 이소연 교사는 나주공공도서관의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의 ‘비포 애프터’가 확실히 다르다고 전했다. “저학년,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반납처리도 안 하고 꽂아놓는 경우도 많은데 이 교육 후에 그런 일이 줄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도서관도 더 많이 찾고 책도 더 많이 빌려보더라고요.” “도서관에 사람이 있어야 아이들도 도서관을 찾죠.” 나주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을 위한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도서관에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그림책 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직접 강사 인력을 양성하여 학교도서관 교육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연계성을 높였다. 올해는 전남 중부권역 33개 초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도서관 이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학교에도 교재를 보급해, 자체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돕는 식이다. 서 팀장은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 도서관에 저희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면서도 “하지만 학교에 사서교사 인력을 확충하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도서관에 항상 사람이 있어야 아이들도 도서관을 즐겨 찾지 않겠어요?”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법 교육에도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나주공공도서관의 학교도서관지원팀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조만간 초등학교 중학년을 대상으로 한 세 번째 그림책이 나올 예정이다. CD 속의 콘텐츠도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보급할 계획이다. 나주공공도서관 김복휴 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 예절을 배움으로써 인성도 다듬어지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도서관에서는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독서를 강조하는 것보다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 아이들 스스로 학교도서관 이용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나주공공도서관. 책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나주공공도서관과 함께라면 아이들로 가득 찬 학교도서관의 풍경을 곧 볼 수 있지 않을까.
도서관 활용 수업과 정보 활용 능력 도서관 활용수업(LAI : Library-Assisted Instruction)은 도서관 자료와 시설을 활용하여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교육활동이다. 즉, 지금까지 도서관을 수동적인 정보 축적 및 제공의 ‘학습자료 저장소’로 활용했다면, 이제 한 단계 나아가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활용을 통해 학습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확장된 교육의 장’으로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주어진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특히,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국어과와 진로교육, 타교과와 교과통합형 프로젝트 학습을 도서관활용 수업으로 계획하면 정보 활용능력과 교과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활용수업은 담임(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 그림과 같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게 요구되는 것이 정보 활용능력이다. 정보 활용능력(Information Literacy)이란 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 찾아낸 정보를 평가하는 능력, 의사결정이나 문제해결 지식획득이 필요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교사가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은 해왔지만, 정보 활용능력을 기르는 데는 소홀히 하거나 별도로 지도하여 온 경향이 있다. 또한 정보 활용능력을 컴퓨터 활용능력과 동일하게 생각하거나 협소하게 해석하여 컴퓨터 활용능력인 워드프로세서, 스프래드시트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자료 및 정보 조직?처리 능력을 정보 활용능력이라고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도서관 활용수업에 앞서 학생들에게 정보 활용능력에 대한 정확한 개념인식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isenberg의 Big6 Skills 모형 정보 활용교육을 위해 사서교사, 교수매체 전문가, 교육 공학자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모형은 Eisenberg의 Big6 Skills 모형이다(송기호, 2007:85, 재인용). 이 모형은 정보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과제정의, 정보탐색전략, 정보탐색 및 접근, 정보이용, 정보종합, 정보평가의 6단계로 설정하고 있고,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3단계와 12단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국도서관협의회의 5단계 모형은 Eisenberg의 Big6 Skills 모형을 우리나라 학습자들의 학습 환경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실제 학교에서 학생들의 활동흐름에 맞는다. 도서관 활용 수업과정 이렇게[PART VIEW] ■ 1단계: 나만의 문제 만들기 (1차시) ● 프로젝트 학습 안내 : 학생들에게 정보문제 해결 학습의 의의 및 방법을 소개하고 진행 과정과 일정을 안내한다. 또한 이용할 자료 및 허용 수준과 과제 제시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 문제 선택하기 :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진로와 관련한 주제, 혹은 사회, 과학, 실과 등 교과 중에서 더 알고 싶은 내용이나 주제를 찾게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알고 싶은 사실(내용)’의 선택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화석이 궁금하다’ 등 추상적인 내용의 과제를 선택한다. 하지만 이러한 추상적인 내용의 주제어를 가지고 ‘정보 찾기’를 한다면 십중팔구 학생들은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적당히 베껴 쓰고 만다. 이렇게 해서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정보를 찾고 가공하는 능동적인 정보 활용능력이 길러질 수 없다. 따라서 교사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문제를 만들 수 있도록 공을 들여 지도해야 한다. 지도 예시 * 조사하고 싶은 것: 화석 * 배경지식 확인하기 화석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 떠올리기 * 질문으로 문제 범위 정하기 화석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질문 만들기 질문을 분류하여 조사하고 싶은 내용 정하기 ■ 2단계: 정보원 찾아 가려내기(2차시) ●정보원 찾기 : 책, 신문, 도감, 인터넷, 전문가 등 화석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 생각해본다. ●정보원 가려내기 : 도서관에서 주제어로 검색하고 관련된 자료와 책을 찾아 모아온 후 정보원을 평가하고 여러 가지 정보원 중 필요한 정보를 찾는 활동은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과 대상을 고려하며 선택한다. 친구들에게 발표할 것을 고려한다면 필요한 내용이 있는 것, 이해하기 쉬운 말로 된 것, 사진?그림이 풍부한 것,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을 고른다. 특히 인터넷에서 정보 검색을 하였다면 더더욱 선별작업이 필요하다. 선별된 책은 서지사항을 기록해 둔다. 학년이나 독서수준에 따라 정보원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이야기책이나 만화로 된 내용도 정보원이 될 수 있으나 그 내용이 믿을 만 한 것인지, 알고 싶은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하도록 한다. 자료를 보다보면 조사하고 싶은 내용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바뀌는 것도 허용해 준다. ■ 3단계: 정보원에서 정보 찾아 읽고 정리하기(3차시, 4차시) ●정보 읽기(신속하게 확인하기) : 책의 차례, 색인을 주제어와 비교하여 원하는 정보가 있는 쪽수를 확인한다. ●정보 정리하기 : 가려낸 정보를 모둠원끼리 협동하여 조사하고 공책에 기록하면서 정리한다. 이 때 교사는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쓰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개조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때 자료의 출처는 꼭 밝혀 쓰도록 한다. 인터넷 자료인 경우 그대로 복사해다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려면 개조식으로 정리하기,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말로 고치기 등을 주문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4단계: 문제 해결하고 표현하기(5차시) ● 문제 해결하기 : 공책에 정리한 내용을 종합하도록 한다. ● 해결한 문제 표현하기 : PPT로 발표하기, 토론하기, 역할극하기, 그리기, 보고서 쓰기 등 모둠별로 자신들이 해결한 문제를 발표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모둠별로 매체 형식을 결정하고 조사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둠별 과제로 돌리면 시간을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자료를 종합하여 정리하고 발표 형식에 맞게 발표 자료를 만들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고서 양식을 미리 나누어 주어 처음부터 발표를 염두에 두고 자유롭게 정리하도록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5단계: 발표하기/평가하기(6차시) ●결과 평가하기 : 보고서는 컴퓨터 활용 PPT, 종이형 PPT, 또는 역할극 형식 등 모둠별로 원하는 방법으로 발표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다른 모둠의 발표를 들으면서 평가를 하고 발표 후 질의응답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발표 과제물을 홈페이지에 올린 경우 댓글로 소감을 달도록 한다. 평가 기준을 미리 제시하여 형식적인 댓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정 평가하기 : 학습과정에 대해 자기평가, 상호평가를 한다.
방학 숙제로 내주는 ‘수학 일기’ 초등학교 방학 숙제의 단골 메뉴는 ‘일기쓰기’이다. 교사들은 효율적인 일기쓰기를 위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내주곤 한다. 이번 방학에는 ‘수학일기’를 써보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들은 자의든 타의든 방학동안 수학을 공부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매일 공부하는 수학문제 중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내용, 혹은 어려웠던 부분을 ‘일기’로 써보면서 학습한 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학습한 것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문득 궁금해진 점이나 경험, 다양한 수학 놀이, 수학사나 수학자, 흥미로운 수학적 사실이나 현상, 읽었던 책 등도 수학일기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주제들을 가지고 자신의 글을 쓰다 보면 본래 일기의 역할인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수학적 표현력이 향상될 것이다. 저학년들에게는 글뿐만 아니라 그림, 만화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여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7월의 수학수업 | 가. 1학년 5단원에서는 50까지의 숫자를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에서 십진법의 원리가 초등교과 최초로 다루어진다. 십진법은 어려운 개념이므로, 형식화된 접근보다는 ‘10개씩 묶음’이나 ‘낱개’와 같은 비형식적 용어를 사용하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수를 익혀보는 활동을 해보자. 1) 50까지 숫자 세기 ●숫자를 최대 3개까지 순서대로 말할 수 있다. ●50까지 우리말 수사(하나, 둘, 셋, 넷 …)나 한자 수사(일, 이, 삼, 사 …)를 반 전체나, 모둠에서 돌아가면서 말한다. ●마지막 50을 말한 학생은 탈락하고, 다시 50까지 세기 시작한다. ●익숙해지면 50까지 거꾸로 세어도 보자. 탈락한 학생은 심판 역할을 주어 참여시킨다. 2) 1부터 50까지 숫자 빨리 찾기 가) 전체 반 학생들과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써 넣은 종이를 나누어 준다. (숫자를 5×10 네모 칸 안에 써 넣어도 좋다.) ●50까지의 숫자가 적힌 종이에서 1부터 50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순서에 맞추어 누가 빨리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를 표시했는지 확인하게 한다. 나) 짝과 함께 1 ●A4 용지에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자유롭게 적도록 지도한다. ●50까지의 숫자가 적힌 종이를 짝과 바꾸고 바꾼 각자의 종이에 1부터 50까지 순서대로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다) 짝과 함께 2 ●1부터 50까지의 숫자를 무작위로 써 넣은 종이를 나누어 준다. (숫자를 5×10 네모 칸 안에 써 넣어도 좋다.) ●짝과 서로 다른 색깔의 색연필을 가지고 1부터 차례대로 다음 숫자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동그라미 표시를 더 많이 한 학생이 이긴다. 나. 2학년 곱셈의 개념은 동수누가(同數累加) 상황으로 도입하고, 묶어 세기와 뛰어 세기 활동으로 익히게 하는 것이 좋다. 1) 바둑돌로 곱셈 개념 배우기[PART VIEW] ●바둑돌 90개 정도를 준비하고 B4 용지 또는 도화지 위에 같은 크기의 원 10개를 그린 것을 나누어 준다. ●원 하나가 한 묶음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려주고, ‘몇 개씩 몇 묶음’으로 원마다 바둑돌을 놓게 한다. ●놓은 바둑돌을 덧셈식으로 나타내고 뛰어 세기로 수를 세어 본다. ●‘몇의 몇 배’라는 말을 사용해 전(前) 과정과 같이 바둑돌을 덧셈식으로 나타내고 뛰어 세기로 수를 세어 본다. ●‘몇 개씩 몇 묶음’과 ‘몇의 몇 배’를 설명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곱셈식을 도입해 ‘몇 곱하기 몇’을 가르쳐 준다. 2) 곱셈에 대한 감사의 글쓰기 ●덧셈으로 동수누가 식을 반복하여 나타나게 한다. 3을 10번 더하는 식, 3을 50번, 200번 더하는 식을 써보게 한다. 한 200번 정도부터는 학생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그래도 그것을 무시하고 꿋꿋하게 시킨다. ●“3을 1000번 더해볼까”라고 물으면 학생들이 못한다고 아우성을 치게 된다. 이때, 왜 못하는지를 물어보고 반복되는 것을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는지 이야기하게 한다. ●이 덧셈식을 이용하여 곱셈식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위의 덧셈식을 곱셈식으로 써보게 한다. ●힘들고, 짜증나는 일을 간단하게 해준 곱셈에 대한 감사의 글을 쓰게 하면서 곱셈의 개념을 익힌다. 다. 3학년 분수와 소수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분수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는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연속량의 등분할 활동이 이산량의 등분할 활동보다 더 적합하다. 교실에서 실구체인 빵, 과자 등을 등분할하는 활동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다. 1) 수학사를 이용한 분수의 기원 설명 EBS에서 방영된 “문명과 수학” 1부에서 분수의 기원이 나온다. 피라미드를 만드는 일꾼들을 위해 급료를 똑같이 지급하기 위해 분수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분수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 말해 준다. 2) 분수 읽기(딩고 게임 변형) ●1명이 카드 4장씩을 가진다. ●자신이 모을 분수를 정하고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추어 필요 없는 카드를 시계 방향으로 보낸다. ●짝이 되는 분수 그림·도형·쓰기·읽기 카드 4장을 모으면 그 분수를 말하며 카드를 내려놓는다. ●짝이 되는 카드 4장을 빨리 모은 사람이 이긴다. 카드의 예 3) 분수, 소수의 크기비교 가) 분수(소수) 크기에 맞추어 줄 서기 ●학생들 머리에 띠를 두르고, 그 위에 각자 한 개의 분수(소수)를 붙인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수(소수)를 알지 못하고, 다른 학생들의 분수(소수)는 알 수 있다. ●자신의 분수(소수)를 모르는 상태에서 모둠원들이 다른 학생들의 분수(소수)를 말하지 않고 분수(소수)의 크기에 맞추어 줄을 서 보게 한다. 나) 먼저 말하기(할리갈리 게임 변형(4명 한 모둠 기준)) ●24장의 카드를 만들고, 4명이 카드 6장씩 나누어 자기 앞에 뒤집어 놓는다. ●분수(소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 큰 수를 기준으로 정한다. (작은 수를 기준으로 해도 된다.) ●카드를 동시에 1장씩 뒤집어 가운데로 모아 놓는다. ●뒤집은 카드 중 가장 큰 분수(소수)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수를 재빨리 말한다. ●정답을 말한 경우 그 학생이 다른 사람들의 카드를 가진다. ●틀린 경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카드를 1장씩 준다. ●분수(소수) 카드를 모두 잃은 사람이 있을 때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사람이 이긴다. 라. 4학년 막대그래프 단원을 학습하게 된다. 이 단원을 학습하면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자료와 학습자 간의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통계적 사실들, 예를 들어 학생들의 소원, 방과 후에 하는 일, 좋아하는 음식, TV 프로그램, 과목, 체육시간에 하고 싶은 놀이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통계적 사실을 타 교과와 융합적으로 다루어 통계가 활용되는 곳이 다양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발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1) 바다동물모양과자 이용하기 바다동물모양과자(○○밥)를 이용하여 각 바다동물의 개수를 조사하고 그것을 표로 만든 후 막대그래프로 그려보면 좋다. 2) 데이터뉴스 사이트 이용 가) 데이터뉴스(http://w21.datanews.co.kr/site/datanews/DTWork.asp)에 접속한다. 나) 생활과 관련된 막대그래프를 골라 그래프를 읽고 그것을 통해 알게 된 점을 발표한다. 3) TV 편성표 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 찾기 ●TV 편성표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2개 선택한다. ●각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그것을 모둠별로 모아 표를 만든다. ●우리 모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낸다. 다. 5학년 8단원에서는 여러 가지 단위를 배우게 된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넓이와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와 이들 사이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 이 단원의 핵심이다. 학생들의 수량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단위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단위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좋다. 1) 인터넷 지도 이용하기 ●인터넷 지도에서 학교의 운동장 등 학생들이 알고 있는 곳의 면적을 측정하고, 나온 면적을 단위 관계를 이용하여 다른 단위로 나타내 보게 한다. ●학교 운동장, 학교는 ㎡와 a로, 동네(마을)나 아파트단지, 공원, 산 등을 ㎢와 ㏊로 나타내 보게 한다. 라. 6학년 7단원 비례식, 8단원 연비와 비례배분을 공부하게 된다. 7단원 비례식은 비례식을 처음 적용했다는 탈레스 이야기를 활용해 보자. EBS 클립뱅크의 건물높이재기(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8620lectId=3063229)를 보여주고, 이것을 이용하여 직접 자신의 키를 구하도록 지도한다. EBS의 수학사 10화, 11화에도 탈레스 이야기가 나오며, 특히 10화 피라미드 높이 재기에서 비례식의 활용 부분이 자세히 나온다. 8단원 연비와 비례배분에서는 우리 반에서 숫자와 관련된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자. 찾은 주제 중 2~3가지를 정해 모둠에서 조사하고 그것을 연비로 나타내 보자. 반에서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것들에는 가족 수, 한 달 동안 책을 읽은 권수, 시력, 몸무게 등이 있다. 학생들과 이야기해보면 생각 외로 숫자와 관련된 것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세대를 위한 스마트 영어교육 최근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움직이고 유튜브 동영상을 쉽게 접하며 자란 스마트 세대를 겨냥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실에서도 스마트 패드(태블릿 PC)를 효과적인 교구로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영어 수업에서도 스마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은 조작이 간편하고, 학습내용으로 제시된 표현들이 실제 생활에 쓰일 수 있는 유용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귀여운 그림이나 흥미로운 동영상 등으로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다. 또한 영어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은 학생 스스로 다양한 학습활동을 직접 해봄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영어수업 들여다보기 예나 지금이나 영어수업에서 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쓰기’이다. 하지만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잘만 이용하면 자신의 생각을 음성 언어가 아닌 문자 언어로 쉽고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쓰기’학습이 가능해서 교사중심(teacher-centered)이 아닌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학생 중심(learner-centered)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하여 말하기와 쓰기가 균형 잡힌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방법을 살펴보자. 1) Writing Pad : ‘writing pad’는 영어 대·소문자 알파벳을 정확하게 써보도록 구성되어 있는 앱이다. 따라서 주어진 단어를 정확하게 읽고 쓰는 연습을 하기에 적합하며, 영어 단어 쓰기에 좀 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유용한 앱이다. 교사의 개별지도 역시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쓰고 지울 수 있어 유용하다. 와 두 종류가 있으며, 가 화면 하단에 뜨는 광고 크기가 작아 학습용으로는 좀 더 유용하다. Teacher Talk! T: You’re going to write the words in your tablet. Are you ready to start? S: All students practice writing the words with their individual tablets. 2) bling bling led ‘bling bling led’ 앱은 단어를 쓰고 난 후 문자에 LED 효과를 내어 볼 수 있는 앱이다. 학생들은 영어로 단어 및 간단한 문장을 써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쓴 글자를 꾸며볼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단어를 기억한다. Teacher Talk! T: You are going to write your dream job on your tablet. If you are done, you can show it to me. S: Ss write the word in their tablet and show it to the teacher. 3) Okmindmap ‘Okmindmap’은 마인드 맵을 스마트 러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PART VIEW]다양한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있지만 스마트러닝을 위한 웹 2.0 도구로서 ‘Okmindmap’이 가장 적합하다. www.okmindmap.com에 접속하면 다양한 웹 기반 마인드 맵을 활용할 수 있다. 동일한 맵을 40명 이상이 접속하여 동시 협업을 할 수 있고, 이미지 및 동영상 삽입과 같은 다양한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어 종이 위에 나타내는 마인드 맵보다 훨씬 빠른 의사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원격 접속하여 마인드 맵을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학동안 교사가 주제(예:VACATION, SUMMER)를 정해 게시하면 학생들이 단어를 연결해 합성어를 완성하거나(예:SUMMER VACATION) 게시된 단어를 넣어 완결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방학동안 학생들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 이를 공유할 수도 있다. Teacher Talk! T: Do you know more job related words? S: Pilot, nurse, cook, singer, painter, police officer, etc. 4) QR code 스캐너 앱 구글 번역 앱 ‘QR 코드 스캐너 앱’은 QR 코드를 스캔해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교사는 주어진 주제와 관련된 읽기 자료를 QR 코드로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은 ‘QR 코드 스캐너 앱’에 접속하여 읽기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한다. 이 때 읽기자료의 영어단어는 ‘구글 번역 앱’을 활용하면 쉽게 번역이 가능하다. 영어 단어를 번역 앱에 음성 또는 한글로 말하면 영어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QR code 스캐너 앱 구글 번역 앱’은 ‘알림장’대신 활용하면 편리하다. 교사는 구글 드라이브에 알림장에 적어 줄 내용을 올려두고 그 주소를 QR 코드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학생들은 ‘QR 코드 스캐너’를 이용하여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하고 알림장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쉽고 재미있는 작업으로 학생들은 가정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외 수업에 활용도가 높은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1) 구글어스 위성지도 구글어스 위성지도는 지리 학습에 많이 활용된다. 입체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것처럼 장소를 이동할 수 있고 확대와 축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우리나라의 모양과 위치를 간략히 살펴볼 때 사용한다. 2) Padlet(http://padlet.com) 인터넷에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게시판이다. 별도의 가입이나 인증 없이 바로 주소를 공유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글, 사진, 동영상을 한 게시판에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을 클릭하면 확대되어 큰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학급공유노트를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여행해 본 곳의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올리도록 지도한다.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올리면 이를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발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3) Hangout 화상통화를 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화상통화를 수업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는 사람의 스마트패드, 받는 사람의 스마트폰, 화면 중계를 위한 스마트TV가 필요하다. 스마트TV 대신 빔 프로젝터와 동글(dongle)을 사용해도 된다. Hangout은 인물을 연결하는 것 외에도 현장의 모습을 직접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업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4) Photo Puzzle 가지고 있는 사진을 자동으로 4분할, 9분할, 16분할 등으로 나누어 퍼즐을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분할 정도를 조절한다. 사진 자체에 도전과제를 입력해 놓아서 사진을 맞추면 글도 함께 완성되도록 하는 것도 좋다. 5) 다양한 손글씨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폰으로 글을 자유롭게 쓰고, 지우고, 색칠하고 편집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는 OS에 이미 손글씨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대부분 탑재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Tips 영어책에 관심이 많다면 www.bookdepository.com 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미국처럼 저렴한 편이고, 배송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책의 종류도 많고, 한국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동물책 등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비싼 영어 서적 구입에 망설이지 말고 클릭!
역사 배우기에서 '역사하기'로 학생들에게 과거의 이야기로만 생각되었던 역사를 나의 이야기가 되어 의미를 찾게 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관련시켜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서야 비로소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자신과 연결시킬 수 있으며 과거의 역사의 흐름으로 시선이 닿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 이야기의 시점을 일인칭으로 바꾸어 나와 관련시켜 보고 자기화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으며 ‘그’에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역사하기가 가능하다. 1) 건국 신화로 역할극 해보기 2)신분제도의 억울함을 알리는 상소문 써보기(2014년 6월호 참조) 3)신분에 맞는 역할 놀이 해보기(일정 기간을 정해서 실감나게 한다) 4)모의재판 하기(궁예/왕건, 정몽주/이성계, 개화파/수구파 등) 5)연표(개인연표, 역사연표) 만들기(2014년 4월호 참조) 6)시대별 역사신문이나 역사책 만들기 7)전쟁에 나갈 장군(계백, 김유신, 이순신 등) 이 되어 연설문 쓰기 8) 왕건의 훈요십조를 통해 나의 훈요십조 쓰기 9)전기문 작성 10)인터뷰하기, 편지쓰기 등 역사책 만들기 step 1. 교육과정 재구성 교과별, 차시별 활동내용을 활동과정 및 기간별로 계획하여 재구성한다. step 2. 학생 사전조사 학생들이 알고 있거나 더 알고 싶은 내용 등을 설문하여 수업계획에 활용한다. 설문 내용 예시 1)내가 알고 있는 삼국의 역사에 관해 자유롭게 써 봅시다. 2)내가 알고 있는 삼국의 문화에 관해 자유롭게 써 봅시다. 3)내가 더 알고 싶은 삼국의 역사와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4)삼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 어떤 방법으로 알리면 좋을까요? step 3. 주제 결정하기 학생 주제망 정하기: ‘삼국 알리기 역사책’에 어떤 내용을 포함하면 좋을지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게 하는 활동이다.[PART VIEW] ? 관련 자료 탐색하기 ? 랜덤워드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생각 표현하기 ? 생각들을 유목화하여 소주제 제목 정하기 ? 모둠별 소주제 제목을 모아 전체 책에 적합한 소제목으로 재구성하기 ? 모둠별로 해결할 내용 분담하기 ? 활동 계획하기 계획서와 스케줄표 만들기: 주제망의 소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제를 명확히 하고 학습방법 및 역할 분담, 견학장소, 참고자료의 수집 등을 계획하고 일정표를 결정한다. ? 모둠별 역사책 만들 준비하기 - 기초조사: 면담, 책,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책 만들기에 필요한 내용과 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자료수집에 반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를 나라별로 분류한 후 내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활용하였다. - 체험하기: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서 관련 장소 방문 및 활동 체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 수집한 자료 정리: 사진자료, 지도, 면담내용, 체험학습 보고서, 관련내용 등 수집한 자료를 내용에 따라 분류하여 정리한다. 사진과 그림 또는 지도 등의 자료를 통해 내용을 시각화하고 이미지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여 정리할 것을 권장하였다. ? 중간 발표하고 점검하기 모둠별로 만들고 있는 역사책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이다. 각 모둠에서 만들고 있는 역사책을 살펴보고 배울 점과 우리 모둠에서 수정할 점 등을 정리하고 확인한다. ? 책 교정보기 모둠원끼리 원고를 돌려 읽고 포스트잇에 교정멘트를 달아준다. (책 내용상의 오류, 칭찬할 점, 더 노력할 점, 보충할 점 등) * 유의미한 멘트 ?내용오류 - 신발의 크기, 나라 이름, 지도, 유물의 분류 - 주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 있다. 등 ?내용부족 - 내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 어려운 내용은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등 ?디자인 - 제목의 크기, 글씨, 분류 방법 등 ? 모둠별 역할 분담을 통한 역사책 완성하기 ? 역사책 공유하기 완성 된 책은 각 반에서 돌려 읽으며 다른 반과도 공유하여 함께 본다. ? 평가하기 (성찰일기 쓰기, 과거시험 보기) 평가방법은 과정중심의 평가와 결과중심의 평가로 구분하여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 과정중심의 평가: 포트폴리오, 성찰일기 ? 결과중심의 평가 ?원고 검토하기: 다른 모둠의 책 내용을 보고 포스트잇에 검토내용을 기록한다. 검토내용을 확인한 후 수정?보완한다. ?과거시험보기: 역사책을 다 읽을 후에 과거시험 형태로 평가한다.
자유 탐구 지도의 필요성 과학 교과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이를 위한 과학적 소양’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과학의 기본 개념을 가르치고, 학습 과정에서 탐구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럼 교사들은 과학 수업의 본질을 인식하고 즐겁게 가르치고 있을까? 과학이 눈부신 발달을 하는 것처럼 과학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을까? 언제가 부터 교사에게 과학교과는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자료 준비가 부담스럽고, 가르치기 어려운 교과가 되어버렸다. 학생들 또한 이론 수업은 대체로 지루하게 여기고 실험만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과학을 재미있고, 삶과 관련이 있는 교과로 인식하며, 과학 수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학생들에게 ‘자유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1년도부터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목표 아래 실시한 ‘자유 탐구 지도’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학생들은 자유 탐구를 경험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과학 이론을 일상생활과 연관시켜 스스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발표대회 등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유 탐구 지도의 실제(6차시) ▣ 1차시 : 자유 탐구 활동 소개 활동 1 _ 자유탐구의 의미 소개 ‘자유 탐구’는 우리 주변의 세계에 대하여 의문점을 갖고 탐구 주제 선정에서부터 계획 수립, 탐구 수행, 결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학생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 탐구 주제는 생활주변에서 궁금한 점을 ● 탐구 방법은 주제에 맞게 구체적으로 ● 탐구 과정은 자율적으로 토의하여 ● 탐구 수행은 장기적으로 계획적으로 ● 탐구 결과는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활동 2 _ 자유탐구의 6단계 설명하기 1단계 : 주제 선정 및 소집단 구성 - 브레인스토밍하기(예 : 동물, 식물, 공룡, 물, 바다, 땅, 우주, 로봇, 지구 등) - 소주제 발표하고 선택하기(예 :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모둠 구성하기(2~6명) 2단계 : 탐구 계획 수립 - 모둠원 결정하고 역할 나누기(예 : 이끄는 사람, 조사하는 사람, 발표하는 사람 등) -알고 싶은 내용 이야기하기(예 : 과제 해결을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 -조사할 수 있는 자료 생각하기(예 : 인터넷, 책, 면담 등) - 방법 및 절차 자세히 의논하기 3단계 : 탐구 수행 및 중간 점검 [PART VIEW] - 정보 수집 및 수집 자료 분석하기 - 탐구수행하기(예 : 간이 실험을 해볼까?) - 아이디어 교환 및 토의하기(예 : 왜 그럴까?) -결론을 내고 모으기 4단계 : 최종 보고서 작성 - 핵심 내용 정리(중요한 내용만!) -보고 내용과 발표 방법 결정(우리 모둠에 제일 잘 맞는 발표 방법은 무엇일까?) 5단계 : 최종 보고서 발표 -시청각 자료?토론?극화?시뮬레이션?음악/율동?퀴즈?그림/사진 전시?그 밖의 자유로운 방법 중에서 하나를 골라 최종 보고서 작성 및 발표 6단계 : 평가 ? 과학성?창의성?협동성?지속성?자기 주도성?참여 등 평가 ? 자기 평가, 친구 평가, 선생님 평가, 부모님 평가 등 다양한 평가 활동 3 _ 탐구유형과 유형에 따른 주제 예시 설명해주기 ? 기초탐구(관찰, 분류, 측정을 포함) 예) 우리 고장의 기온 조사하기, 자석을 물속에 넣고 끓이면 어떻게 될까? ? 사육재배(관찰, 분류, 측정을 포함) 예) 옥수수와 강낭콩 기르기, 햄스터 기르기, 배추흰나비 길러 보기, ? 문헌조사 예) 공룡에 대한 조사, 멸종위기 식물자료 조사, 지구온난화의 증거를 책자와 인터넷자료에서 찾아보기 ? 논리전개(조사, 자료 분석, 귀납, 연역 포함) 예) 우리 학교 운동장에는 어떤 잡초가 살고 있을까?, ? 과학 공작 예) 과학적 원리를 포함한 조작, 공작활동, 폐품을 이용하여 소방 및 구조 활동에 필요한 로봇 만들기 ? 역할극 예) 단원 관련 역할극을 꾸며 발표하기, 에너지의 변환이 6단계 이상 들어간 상황연극 꾸며 발표하기 ? 과학탐방 예) 과학관 관람하고 보고서 쓰기, 바닷가의 생물 관찰하고 보고서 쓰기 ? 통합탐구(변인통제, 가설설정 포함) 예) 변인통제와 관련한 실험보고서 쓰기, 봉숭아물을 가장 진하게 들이는 방법은? 어떤 형태의 보조기구가 소리를 가장 잘 들리게 할까? ? 과학토론(각 주제에 대한 조사 및 찬반 토론 활동) 예)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 이유-기상청과 일반인으로 역할 분담 활동하기 ? 창의적 사고(발명?발견 활동, 추론?유추 등의 고급 사고 활동을 포함 ) 예)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차량 구상하기, 2050년 화석에너지가 고갈된 후의 미래인간의 생활 모습은?,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스테고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 STS 예) 우리 학급의 에너지 소비 실태를 파악하고 그 절약방안을 찾아 실천하고 보고서 쓰기, 우리 학교의 소방시설은 적절한가? 활동 4 _ 자유탐구 관련 추천 싸이트 안내 과학창의재단 http://www.scienceall.com/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http://www.ssp.re.kr/ 활동 5 _ 학생들 탐구과정에서 길잡이가 될 ‘자유 탐구 안내서’ 복사하여 활용 ▣ 2차시 - 자유 탐구 주제 탐색 및 선정 활동 1 _ 자유 탐구 주제 탐색하기 ‘자유 탐구’ 주제탐색카드 ( )학년 ( )반 ( )번 이름 : ( ) 자신이 탐구하고 싶은 주제와 이유 쓰기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 주제로 선정한 이유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또는 자료 활동 2 _ 모둠 구성하기 ? 탐구하고 싶은 주제가 같은 친구끼리 모둠을 구성한다. ? 4~5인 1모둠이 적당하며 학습태도, 학업성취, 특기, 인성적 측면을 고려한 이질 집단 모둠으로 구성하여 협력을 배우게 한다. ? 역할분담은 모둠원들이 함께 의논하여 정하게 한다. 역할 분담 예시 이끔이 구성원 협력유도, 모둠원 칭찬, 탐구활동 모둠 토의를 이끔 나눔이 학습도구 수합 및 배부, 탐구활동에 필요한 준비 기록이 협의 내용 기록, 준비물 점검, 탐구일지 기록 자랑이 학습태도 관찰, 탐구활동의 결과를 발표 꼼꼼이 탐구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모둠원 돕기 (5인 1모둠 시) 활동 3 _ 탐구 유형과 주제 정하기 ? 교사는 적합한 주제와 적합하지 않은 주제의 예를 설명하여 학생들이 좋은 주제, 탐구 가능한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내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 인식시키기). ? 모둠 협의를 통해 장시간에 걸쳐 탐구할 수 있는 주제를 찾는다. ? 탐구 주제와 관련하여 모둠 이름을 정하게 하면 탐구 과정에서 주제를 인식하게 되고 모둠 단합에도 도움이 된다. tip 좋은 주제 선정 기준 ● 스스로 직접 해 볼 수 있는 것 ● 탐구 내용이 구체적으로 표현된 주제 ● 생활 속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 ●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주제 ● 선행탐구 목록의 재활용 ● 어렵고 대단한 주제가 아닌 쉬운 주제 ● 구체적, 객관적, 보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주제 ▣ 3차시 - 자유 탐구 계획서 작성 활동 1 _ 자유 탐구 계획서 작성하기 ? 교사는 탐구계획서 양식을 미리 만들어 배부한다. ? 주제에 맞게 탐구 계획서를 협동하여 실천 가능하게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 모둠이 모이는 일시와 역할 분담, 탐구 과정을 자세하게 계획하고 기록한다. 활동 2 _ 탐구 수행 및 탐구 일지 기록 방법 안내 ? 모임 약속을 잘 지키고 탐구 계획을 잘 수행하도록 협력과 안전수칙을 강조한다. ? 무제 공책에 탐구 일지 표지를 예쁘게 만들어 붙이게 하여 성실한 기록을 유도한다. ▣ 4차시 - 자유 탐구 중간 발표 ? 모둠별로 탐구 수행한 주요 내용만 정리하여 발표한다. ? 탐구 일지를 제출하고, PPT나 포스터 등을 활용하여 발표한다. ▣ 5차시 - 자유 탐구 최종 보고서 작성하기 ? 건물을 짓기 전에 설계도를 그리는 것처럼 논리적인 보고서를 쓰기 위해 개요를 작성한다. ? 중간발표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탐구일지에서 핵심 내용만 요약하여 짜임새 있게 정리한다. ? 보고서 양식은 자유롭게 작성하되, 특히 탐구 활동 과정과 결과 부분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나타낸다. tip 탐구과정 및 보고서 작성 시 유의할 점 ? 가장 중요한 것은 탐구활동을 수행함에 있어서 탐구 과정의 정확성과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에 대한 정직한 태도이다. 스스로 정확하게 실험을 했다고 생각했을 경우, 그 결과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다고 실험결과를 다르게 조작하지 않고 그 결과를 정직하게 발표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 문헌조사나 인터넷 조사 등의 자료를 정리 할 때에 인용한 자료와 스스로 작성한 자료를 정확히 구분하여 다른 사람의 지적 재산을 보호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나온 자료를 정리 할 경우나 책의 내용을 인용할 경우 반드시 그 출처를 기록해야 한다. ? 주제에 맞게 실시되는 다양한 탐구과정을 단계별로 기록할 수 있는 적절한 양식을 택하고 그림과 표, 그래프 등으로 그 결과를 보기 좋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 탐구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이유는 탐구 결과를 기록하고 해석하여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자신의 탐구 과정과 그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고 이해되기 쉽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자유롭게 작성한다. ▣ 6차시 - 자유 탐구 최종 발표와 평가 활동 1 _ 자유 탐구 최종 발표하기 ? 발표 방법은 포스터 또는 PPT 등 모둠별로 자유롭게 선택한다. ? 탐구를 하면서 느낀 점과 더 탐구해 보고 싶은 것도 발표한다. ? 자유탐구 발표를 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진다. 활동 2 _ 자유 탐구 평가 ? 평가는 모둠 단위로 하되 개인의 참여도와 협력적 수행 태도를 반영한다.
통합교과 속의 구조 살펴보기 모든 교과 수업의 기본원칙은 ‘성취기준에 의한 학습목표 제시와 학습목표에 따른 활동 및 평가의 연계’에 있다. 이러한 기본원칙이 흐트러지면 수업방법이나 활동이 아무리 좋아도 좋은 수업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이번 달에는 통합교과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학습목표, 평가, 수업시간 구성방법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통합교과의 학습목표 통합교과에서는 학습목표를 제시할 때 ‘표현(적) 목표’를 주로 쓴다. 물론 주제의 특성이나 학습 취지에 따라 문제 해결 목표나 행동적 목표를 써도 무방하다. ● 행동(적) 목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행동(적) 목표’는 일정한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성취 혹은 도달되기를 기대하는 학습 성과를 조건ㆍ준거ㆍ행동적 용어로 제시한다. 행동적 목표는 학습 성과를 ‘안다’, ‘이해한다’, ‘감상한다’ 등의 다의적이고 묵시적인 용어의 사용을 제한하고 학습 성과를 눈으로 관찰ㆍ측정할 수 있는 명료한 행동 용어로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 예) - 운동장에서 100m 달리기를 16초 이내에 달릴 수 있다. - 딸기를 먹고 그 느낌을 두 개의 형용사로 나타낼 수 있다. - 장난감을 가지고 논 후 6하 원칙에 따라 소감을 쓸 수 있다. ●문제 해결 목표 최근 문제 해결 중심 수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문제 해결 목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 해결 목표는 학생들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지고 그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는데 필요한 목표를 말하며, 미리 정해져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지지 않은 해결책들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것을 학생 스스로 찾도록 유도한다. 문제 해결 목표의 예는 다음과 같다. 예) - 굶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방법을 찾아낸다. - 한정된 돈으로 OO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세운다. ●표현(적) 목표 통합교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적) 목표는 구체적인 목표 없이 수업을 시작하여 활동 도중 혹은 종료 후 결과적으로 얻게 되는 교육적 효과를 말한다. 즉, 개인의 경험이나 교육 목적에 알맞은 풍부한 자원을 의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습과정에서 교육적으로 그 무엇인가 바람직한 것을 습득할 수 있도록함으로서 얻어지는 교과과정의 결과이다. 아이즈너(E. Eisner) 박사는 표현(적) 목표를 행동적 목표나 문제해결 목표와 구분하면서, 활동이 목표보다 앞서고, 사전에 설정된 목표 없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하여 ‘표현적 결과’라고도 명명하였다. 표현적 목표의 예는 다음과 같다. 예) -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말한다. - 여름철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안다. - 책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 책의 내용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안다. -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여름철 물놀이에 관련된 물건을 만든다. 통합교과에서 ‘표현적 목표’를 주로 쓰는 이유는 수업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업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통합교과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열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의 표현적 목표는 여러 활동, 평가로 이어지며, 평가의 척도도 단순히 행동적 목표의 결과에 따른 평가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게 한다. 통합교과에서의 평가 각 교과에서의 평가는 학습목표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 어떤 학습목표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평가 내용은 달라진다. 행동적 목표를 제시했다면 눈으로 명료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결과 중심 성취 수준의 평가가,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다면 과정 중심 성취 수준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각 교과에 대한 (핵심)성취 기준과 성취 수준은, NCIC국가교육과정 정보센타(http//ncic.go.kr) → 교육과정 자료실 → 성취기준에 모두 제시 되어있다. 통합교과는 바ㆍ슬ㆍ즐 영역에서 대주제별로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이 예시 평가도구로 제시되어 있으며, 성취기준에 의하여 학습목표를 제시한다. [PART VIEW] ? 행동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의 평가 행동적 목표를 제시했을 경우에는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한다. 또, 진술된 표준에의 도달 여부가 평가의 관심이며 수업 종료 후 학생의 습득 결과 확인을 중요시한다. 사전에 설정한 절대 및 상대적 기준 도달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보다 객관적인 평가 방안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의 평가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는 학생 개인의 성취 및 만족 정도를 평가한다. 개인의 학습 경험이 어떤 방향으로 성장했는지에 관심이 있고, 교사의 학생에 대한 교육적 판단을 중시한다. 학습활동에 참여한 질 평가를 위해 교사의 상황적 판단, 감식안, 비평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행동적 목표제시 후 평가와 달리 표현적 목표제시 후 평가는 수업의 중간 중간, 과정상에서의 평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수업이 끝난 후에도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표현적 목표를 제시했을 때의 평가는 학생 간의 비교로 측정되는 상대평가보다는 학생 개개인이 전에 비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또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이유로 통합교과에서는 행동적 목표보다는 표현적 목표를, 또한 행동적 목표에 의한 평가보다는 표현적 목표에 따른 평가를 더 많이 권장하고 있다. 통합교과에서의 수업시간 통합교과에서는 수업시간을 2시간 블록타임으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개 학교 수업시간은 ‘40분 수업(혹은 50분), 10분 휴식, 휴식 후 다른 교과 공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동기가 40분 ~ 50분 단위로 인위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어서 수업에 몰입했을 때 맥을 끊지 않도록 블록타임을 설정하는 것이다. 물론 학습 양에 따라 40분에 맞추어질 수 있는 것도 있으나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감안한다면, 50분, 60분. 70분, 80분 등의 블록타임을 구성하여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7월의 통합교과 운영 통합(주제)교과서는 ‘3월 학교와 나, 4월 봄, 5월 가족, 6월 여름’ 등으로 구성되어 한 학기동안 운영된다. 때문에 7월에는 6월까지 학습한 주제교과서들 중 추가활동을 정하여 순증(純增)하는 형식이나, 월별로 주제교과서 사이사이에 추가활동을 정하여 끼워 넣은 후, 6월 교과서인 ‘여름’책을 7월 방학 전까지 운영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여름’교과서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이 제시되어 있어 방학 전 준비활동으로 연계하여 운영한다. 특히, 7월의 통합교과 추가활동은 주제교과서에 나온 여름철 건강과 위생, 안전에 관련된 추가ㆍ보충ㆍ심화활동을 통하여 여름철 특히 방학 중 건강과 안전의식을 강화시키도록 한다.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하거나, 체험 장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학생들이 방학 중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 학생 안전교육 체험 활용 사이트 대표적인 학생 안전교육 체험 활용 사이트는 튼튼안전 대한민국(www.snskorea.go.kr)이다.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참여·체험문화 → 안전·안보 체험시설로 들어가면 전국 각지의 안전 재난 대비 체험 시설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학생들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튼튼안전 대한민국 사이트에서 발췌한 안전 체험활동 예시자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서울시민안전체험관(서울소방방재본부 운영)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 위치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하루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체험할 수 있으며 하루에 총3번 운영된다. 체험시간은 1회에 2시간이며 200명이 동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세부체험 시설현황 체험시설 명 시설규모 및 내용 ①지진체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대처 방법 및 진도7까지의 체험 ②풍?수해체험 풍속 30㎧와 200㎖비를 동반한 강풍을 체험 ③소화훈련체험 영상스크린을 통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4기) ④119신고실습 LCD모니터를활용한 119 신고요령 습득 ⑤연기피난체험 연기가 가득한 방을 통과하면서 화재시 대피요령 체험 ⑥응급구조체험 심폐소생술 등 일반적인 응급 처치법 실습 ⑦영상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영상물 관람 ⑧구조구난체험 완강기, 사다리 등 피난기구를 활용한 탈출방법 체험 ⑨라이드영상관 10인승 시물레이터와 영상을 통한 래의 소방 체험 ⑩방재라이브러리 도서 및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 검색 ⑪산악구조 인공암벽을 활용한 등반 및 산악구조체험 ⑫서울시5대재난사례 특수영상 활용 서울시의 주요 대형 재난사례를 연출 ⑬생활안전 매직비젼을 활용 가정내 안전사고 연출 ⑭전문인 체험 소방시설의 모형 및 시스템을 활용 소방시설 등 체험 ⑮나도소방관 컴퓨터 화상을 이용한 소방관복장의 사진을 촬영 ?소방활동명장면 영상매체를 통한 명장면 및 안전과 방 예등 소방상식 ?사이버게임장 불씨를 관람객이 기구를 이용하여 진화를 체험 ?상징전시홀 전시홀에 소방헬기를 전시 인명을 구조하는 장면연출 ?방재문답 각 체험장의 실습 내용을 평가하는 코너 ?종합오리엔테이션장 영상매체 활용 체험시설 종합 안내 2. 인천지하철 탑승체험장(인천광역시 지하철공사 운영)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귤현기지사업소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탑승체험장은 매주 월ㆍ화ㆍ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운영된다. 연중 운영되지는 않고 상반기 3월~6월, 하반기 9월~11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체험시설 명 시설규모 및 내용 비 고 비상연락망 실습 전동차에 설치된 승객용 비상인터폰 사용방법 귤현기지사업소에 유치된 전동차 활용 비상시 대피 요령 실습 전동차 출입문 수동 조작방법 소화기 체험 전동차에 비치된 소화기의 사용방법 모의운전실 시뮬레이터에 의한 모의운전 실시 전동차 기관사 양성을 위한 모의운전실 활용 운전취급실 전동차 운행에 따른 신호 및 운전취급 과정 학습 종합관리동 옥탑에 위치한 운전취급실 활용
주제중심 교과통합 교육과정의 재구성 최근 교육계에서는 정해진 형식에서 벗어나 좀 더 창의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 ‘통합 교육과정’으로 교과가 바뀌고 있다. 작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주제 중심 ‘통합교과서’가 등장했듯이 중고등학교에서도 융합교육, 프로젝트 교육 등을 통해 주제중심 교과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 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재미없고, 단편적이고, 지식 습득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실천하는 ‘학생 배움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교에서도 학생들의 창의지성교육 실천을 위해 교과 간 교육과정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는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친구 만들기’는 영어-과학 교과통합 교육과정 재구성 협의회를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주제 중심 교과통합 수업’을 계획, 진행하고 있다. 본교 교사 19명으로 구성된 영어-과학 교과통합 교육과정 재구성 협의회 교사들이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진행한 영어-과학 통합수업을 소개한다.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영어-과학 교과통합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는 어느 누구만의 관심사가 아닌 우리 모두의 절박한 소재이다. 따라서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교육내용을 재구성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하여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연계하는데 관심을 두었다. 또 ‘지구온난화’의 원인에 대한 심화학습은 과학교사가 직접 설명하도록 하여 과학적인 지식 습득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영어는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갖도록 흥미로운 팀티칭을 시도하였다. 또한 영어교과가 지식 교과가 아닌 도구 교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듣고 말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는 학생 활동에 중점을 두었고 동시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는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을 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어 문장을 읽고 말하고 듣고 써보는 과정을 모둠으로 활동함으로써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을 기르는 대인관계능력,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 협동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수·학습 지도안(예시) ● 통합 주제 :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 ● 수업 모형 : 통합 교과 수업 모형(영어+과학), 협력학습 ● 과목/ 단원명 : 실용영어 1 / Lesson 8. Everyday Eco-Heroes Listening Speaking Zone ● 수업 주제 : global warming에 관한 기사 듣고 running dictation을 통해 내용 확인하기 ● 수업 목표 : 1. Studensts will be able to comprehend the main meaning of a given article and complete the sentences on the worksheet(인지적 목표) 2. Students will be able to learn the ways of cooperation through their group work and enjoy listening and speaking English using running dictation activity(정의적 목표) ● 주제 관련 영어과 학습 설계(총 8차시)[PART VIEW] 학습절차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위한 환경문제에 관한 오프닝 animation 보기 -듣기 자료에서 들은 새로 나온 단어 말해보기 개별 활동 -듣기 자료에서 들은 새로 나온 단어를 활용한 단어 맞추기 개별 활동 -수준별 상반 학생들에게 약간 challenging한 수준의 지구온난화에 관한 듣기 자료를 ‘national geographic’에서 선정하여 듣기 -‘national geographic’에서 발췌한 적정한 문장을 잘라서 붙여놓고 모둠원 중 한 명이 보고 외워서 말해주면 나머지 조원들이 듣고 협력하여 모둠칠판에 받아 쓰는 모둠활동(running dictation activity) -듣기 자료를 다시 한 번 들려주고 빈칸 채우기 학습지로 개별 학습 -모둠별로 어법에 맞게 빈칸 채우기 모둠활동 학습자료 video clip, word cards, PPT, 모둠칠판, worksheet 성취기준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세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실생활 중심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해 듣거나 읽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실생활 중심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글을 쓸 수 있다. ● 주제 관련 과학과 학습 설계(총 1차시) 학습절차 -I scream 포스터를 보여주면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빗대어 말함. -온실 효과 중 자연적 온실효과는 꼭 필요함을 설명함. -인위적 온실효과가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설명함. -온실기체의 종류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토의함. -지구온난화의 다양한 피해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줌.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각 국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 -일부학생 집의 관리비 영수증을 산림청 에너지 사용량 체크 프로그램에 넣고, 집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각을 토의 성취기준 -지구온난화의 사례를 말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를 복사평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에 대해 알고, 실천할 수 있다. 학습자료 프레지, 관리비 영수증, 산림청 에너지 사용량 체크 프로그램 ● 교수-학습 활동의 실제 수업단계 교수-학습 활동 수업 자료 배움 열기 ▣ Motivating ? To watch the video clip about global warming ? To speak out what ss heard ? To infer today’s topic from the words they heard ? To present today’s goals video clip, PPT 배움 활동 ▣ Activity 1(individual work) ? To check out new vocabularies ▣ Activity 2(group work) ? To watch and listen another video clip about global warming ? running dictation activity ▣ Activity 3(Science Teacher) ? To explain about the cause of global warming video clip, word cards, PPT, Prezi 모둠칠판 배움 정리 ▣ Wrap-up ? To check out the ss’s comprehension through the worksheet ? To present the meaning of the article they heard PPT, worksheet ● 평가 계획 : 교과별 과정 중심 수행평가로 참된 학력 키우기 가. 내용평가 교과 성취기준 성취수준 평가방법 영어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상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여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주제까지 파악할 수 있다. - 응답 자유형 - 단독 과제형 - 월요 논 ? 서술형 평가 중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여 명시적으로 드러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다. 하 실생활 중심의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어구나 단어를 통해 주제를 제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과학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사례를 복사평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상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사례를 복사평형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 응답 자유형 중 지구온난화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말할 수 있다. 하 지구온난화의 사례를 말할 수 있다. 나. 수업 과정의 관찰과 활동지로 역량 평가 성취역량 역량 성취의 증거 자기관리능력, 협력적 문제 발견 및 해결능력, 문화적 소양 능력, 의사소통 능력, 대인 관계 능력, 민주 시민의식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가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절박한 소재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실천할 것을 다짐함. -모둠별 활동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말을 경청하고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문제를 해결함. 학생 수업 사진 협의회 진행 사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이란? 모든 교사는 좋은 수업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변화의 출발점은 늘 교사 중심이었고 ‘어떻게 지식을 잘 전달할까’의 방법적 측면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경우에는 입시를 핑계로 교사주도의 설명식 수업이 주가 되고 있다. 현장 변화를 위해 평가를 바꿔보기도 하지만 포장만 바뀔 뿐 학생중심의 수업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이에 필자는 변화의 출발점을 학생 배움 중심으로 설정하고 ‘생각을 키우는 수업, 대화가 있는 수업,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 수업’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해 보았다. 우선 ‘배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다. 배움이란 자기 생각 만들기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학생 자신의 질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착안하여 생각노트(TAA-Thinking Asking Answer)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 배움 중심 수업에 좀 더 다가가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은 수업에서 무엇을 기대할까?’에 대한 성찰이다. 학생이 원하는 수업이 무엇인지 알면 교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 때문에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알고자 매학기별 내 수업에 대한 수업평가를 실시하고 활동적이며 삶과 연계된 이슈와 주제 중심의 토의?토론 수업, 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수업을 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에 대한 반성이다. 내 수업을 통하여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고 이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전의식을 심어주어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원 안내 및 수업 주제 본교 1학년 사회 Ⅱ. 공정성과 삶의 질 중 3단원 ‘삶의 질과 복지’ 시간을 활용한 토의·토론 수업을 소개한다. 토의·토론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교육내용을 다음과 같이 재구성 한 후 수업을 진행하였다. 토의·토론 수업에서 어려운 점이 바로 평가이다. 하지만 교실 토론에서는 토론자와 평가자가 분리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학생들은 모두가 토론자로서 한 번씩 토론에 참여해야 하며 배심원으로서 다른 토론자들을 평가해야 한다. 배심원들은 어떤 토론자가 어떤 논거를 제기하여 토론을 유리하게 이끌었는지 토론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하였다. 평가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도록 하고, 각 팀의 발표 태도나 단결력, 논리 전개 방식에 대해 보다 자세한 피드백을 해 주는 것으로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VIEW] 1단계 토론주제와 모둠 정하기(8모둠:4명씩, 정년연장 찬반 등 8개 주제 중 선택) 2단계 개인별·모둠별 토론 준비(토론전략지:논제 분석, 쟁점 추출, 쟁점에 대해 논거 조사) 3단계 토론진행(모둠별 토론 후 배심원 토론, 찬반 디베이트 토론) 4단계 배심원 판결과 정리(토론평가지 작성, 배심원 발언 및 판결) 5단계 논술문 쓰기(수행평가 반영) 교수ㆍ학습 방법 ● 단원 수업 주제 : 인간다운 삶의 조건! 행복지수로 말하다. ● 배움 목표 및 성취 기준 :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조건(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요인 등)을 이해하고 사회가 지원해야하는 이유를 말할 수 있다. ● 타 교과와 연결 짓기 : - 사회문화 : 사회복지와 복지제도 - 민주시민교육 : 사회복지와 연대 ● 학습 모형 : 문제해결학습, 협동학습 ● 해당 차시 : 4차시 ● 주제를 학습하는 이유 : : 오늘날 우리 사회는 육체와 정신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결합을 중시하면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국민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정신적 ? 신체적?사회적 상태로부터 느끼는 행복한 정도를 강조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본 수업에서는 인간다운 삶의 조건과 사회가 지원해야 하는 이유를 사례 자료와 토론을 통하여 살펴보고, 구체적인 생활 속에서 학생 자신들의 행복지수 지표를 개발해 봄으로써 행복한 삶의 실천적 노력의 중요성을 깨우치고자 하였다. ● 교수ㆍ학습 지도안(예시) 학습 주제 : 삶의 질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토론 학습모형 찬반 논쟁 학습(PRO-CON), 토론학습 차시 2-4/4 성취기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학습절차 배움 열기 ? 우리나라의 삶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일까? ? 생각노트 작성 배움 활동 ? 모둠별로 사회복지 관련 토론주제(다양한 국가의 정책-칠판에 제시)을 1가지씩 선택한다. ? 선정된 모둠별 주제에 따라 다시 2-3명씩 찬성측과 반대측으로 미니 모둠을 만든 후 토론 개요표 작성 지도 ? 모둠 내에서 찬성, 반대 팀별로 자신들의 주장을 밝히고 토론. ?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모둠 입장을 선택하고 발표한 다음 모둠별 토론짱을 선정(6~8명)하고 전체 대립토론을 실시. ? 찬반대립토론이 끝난 후 대표 토론자와 청중 학생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활발한 참여를 위한 수행평가 과정평가반영) 배움 정리 토론 발표 내용을 배심원단의 평가와 교사의 평가, 동료 평가로 정리하고, 복지관련 국가 정책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지도 시 유의사항 ? 모둠 내에서 질문 목록을 바탕으로 토론 하게 함 ? 찬반대립토론시 엄격한 토론규칙에 따라 진행함 학습 자료 및 활동자료 가. 생각노트 작성1 - 수업 주제와 관련한 내 생각과 해결방안은? 생각을 키우는 질문 (Asking) 눈물의 룰라 동영상을 보고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해결 (Answer) 나. 가난해도 행복한 나라 생각노트 작성2 - 수업 주제와 관련한 내 생각과 해결방안은? 생각을 키우는 질문 (Asking) 부탄왕국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행복합니까?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해결(Answer) 다. 모둠 활동 모둠별로 앞의 자료에 나타난 부탄의 행복지수와 같이 분야별로 나누어 지표를 개발해 봅시다. 지표 구체적인 내용 예) 건강 예) 하루 1시간 이상의 체육시간, 쉬는 시간 20분의 휴식 라. 활동 결과물(토론 개요표 작성 및 심사위원 판정표) 주제에 대한 사전조사 토론(입론, 반론, 최종발언) 배심원의 질의 응답, 평가
프로젝트 수업과 핵심 역량강화 최근 교육계는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향상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학습법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흥미나 관심 있는 분야의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통합 교육과정과 개방적 과제의 상호 협동적 해결 방법을 수행하는 수업 방법인 프로젝트 교수학습은 계획 단계, 실행 단계, 결과 처리 단계 순으로 진행 된다. 계획단계는 주제선정, 관련 자료 찾기, 자료 수집 및 자료의 조직화 등을 수행하며 실행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교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험, 전문가 초청 강의, 컨설팅, 제작 등의 구체적 실행이 진행된다. 결과 처리단계에서는 데이터의 처리 및 시각화, 결론 도출, 결과물 제작, 프로젝트 발표를 수행하여 프로젝트를 정리한다. 열정을 일깨운 프로젝트 학습법 본교 학생들과 ‘내 피부에 맞는 맞춤형 비누 제작’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수행했다. 수행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험에 실패 후 스스로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면서 수업의 주체가 학생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계란 흰자 비누’를 계획하고 실험하던 학생들이 자꾸만 계란이 익어버려 비누를 제작 할 수 없자 스스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저온법으로 제작방법을 바꿔 성공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취감과 협동심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업은 침체되어 있던 교사의 열정을 깨워 주었다. 처음 프로젝트 수업을 시작할 때는 ‘학생들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학생들이 흥미를 보이고 수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다양한 작품이 나오자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동료 교사들 역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며 “평소 학생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고,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이를 통해 동교 교사들과 서로 수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진행과정 _ ‘내 피부에 맞는 맞춤형 비누 제작’ 프로젝트 수업은 다음과 같이 실시되었다. [PART VIEW] 수업과정 내용 1 모둠 편성, 주제 선정 조원 구성 2 자료 조사 핸드폰, 컴퓨터를 이용한 자료 조사 3 큰 주제 선정 조별 토의 및 비누 주제 선정하기 4 조별 역할 분담 5 조별 주제 발표 6 맞춤형 비누 제작 안전사고 유의 / 역할 분담에 따른 비누제작 7 직접 사용 후 조별 개선점 소감 발표 의견종합 조별 작품 결과의 발표 8 결과 발표 및 시상 9 작품 전 시 혹은 선물 교육과정 재구성 _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교과 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융합 교육을 시도하였다. 또한 교과 내에서는 교육 내용 요소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지식과 체험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재구성 하였다. 1. 교과 연계를 통한 융합적 교육과정 재구성 과제 교과 교육과정 프로젝트 생활용품 입체도형 만들기 분석화학 기본물성측정 □ 무게측정 ○(이론) □ 기구 및 사용 ○ □ 부피 ○(이론) □ 측정기구 ○ 농도 용해도 □ 농도 ○(이론) □ 용해도 ○(이론) □ 용해도 측정 ○ 화장품공업 원료 및 향료 □ 오일(유지) 종류 ○(이론) □ 아로마 향 종류 ○(이론) □ 첨가물 종류 ○(이론) 바디 화장품 □ 녹여붓기 비누 ○ □ 저온법 비누 ○ □ 고온법 비누 ○ 화학 산-염기 □ 산-염기의 정의 ○(이론) □ 산화-환원반응 ○(이론) 산-염기 중화 □ 지시약과 pH ○(이론) □ 중화반응 ○(이론) 2. 교육 내용요소의 재구성 1) Ⅱ단원 피부는 화장품과 비누 모두 공통된 사항이라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 진행 2) Ⅲ단원 화장품과 향료에서 기본적인 향료를 바탕으로 비누에 들어갈 향을 결정하도록 향에 대한 학습 진행 3) Ⅳ단원 화장품의 원료에서 비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학습(저온법, 녹여붓기, 고온법으로 수업을 재구성) 4) Ⅴ단원 화장품과 약제에서는 비누에 쓰이는 기능성 요소를 생각하여 기능성으로 조에 맞게 들어갈 것을 조사 하고 발표 비누에 기능성 부분을 생각(맥주 비누, 알로에 비누, 오렌지 비누, 계란흰자 비누 등) 5) 연계교과 중 분석화학 교과는 수업시간을 같은 날짜에 편성하여 블록 타임과 같은 효과를 같도록 하였으며 화학 교과는 교사와 코티칭을 통하여 융합 수업을 하도록 하였다. 모듈 구성 _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모듈 구성은 큰 범주를 3개로 하였고 각 모듈마다 활동 꼭지를 구성하여 모둠 간 격차를 최대한 줄이도록 구성하였다. 모듈 단계 모듈 명 모듈 활동 내용 모듈3-1 오일, 향료, 첨가물 특성 파악하기 활동1: 합성 비누의 문제점 알아보기 활동2: 오일, 향료, 첨가물 특성 파악하기 활동3: 본인의 피부에 맞는 오일, 향료, 첨가물 선택하기 모듈3-2 맞춤형 비누 제작하기 활동1: 오일 양과 오일에 따른 가성소다 양 계산하기 활동2: 저울, 교반기(핫 플레이트) 사용하기 활동3: 비누화 과정을 통해 비누를 만들고 첨가물 넣기 모듈3-3 발표, 평가 및 토의 활동1: 비누 틀에 붓고 본인의 피부 타입 특징 및 설명하기 활동2: 타인 작품 평가 활동3: 종합 토의 활동4: 총괄 평가 수업 시행 및 피드백 _ 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 교수학습법이 되기 위해 학습자가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수업은 그룹 활동을 통해 실험에 관한 사항을 스스로 설계하고 필요한 것은 나누어 할 수 있는 협동학습과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두 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지며 학습과정은 다음과 같다. 순서 항목 내용 1 문제 제시 수업에서 사용할 문제를 미리 준비해 수업시간에 학습자에게 제시한다. ex) 아토피성 피부질환이 늘고 있다. 이 반에서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있는가? 그럼 이런 아토피성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 중 이런 제품으로 된 것은 무엇인가? 2 문제 확인 문제가 제시되면 학습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해결안을 찾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문제 확인 단계에서 학습자는 소그룹별로 문제를 확인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해결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문제를 상세히 검토한다. ex) 생활용품에서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 및 화학물질과 관련된 것을 찾아보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조미료, 세정용품 등을 찾아 유해성을 살펴본다. 3 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 수집 자료 수집은 그룹 구성원 각자에게 역할을 주어 문제 해결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개별학습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ex) 자신만의 비누 만들기에서 합성 비누와 천연 비누의 장단점 조사, 조원의 피부타입 조사하기, 비누 만드는 방법 조사하기 등 역할을 분담하여 학습한다. 4 문제 재확인 및 해결안 도출 학습자 개별 조사를 바탕으로 서로 조사한 부분을 공유하면서 협력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한다. ex) 각자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에서 만들어야 할 비누를 선별하고 의견을 조율하여 최적의 조건으로 자신만의 비누 만들기에 도달한다. 5 문제 해결안 발표 그룹별로 진행된 학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방법 및 선정이유를 발표한다. ex) 각자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별 비누 결정 이유를 발표하고 다른 그룹의 아이디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비교 한다. 평가 _ 평가는 서술형 및 논술형으로 진행했으며, 평가영역 및 배점, 세부평가기준은 다음과 같다. 교과 평가영역 배점 세부평가기준 화장품 공업 서술?논술형 평가 20% (20점) 20 주제와 일치하고, 관련 단어 사용 및 내용도 매우 충실하며 논리있게 잘 정리함 19 주제와 일치하고 관련 단어 내용이 충실하며 논리 정연함 18 주제와 일치하고 내용이 보통이며 잘 정리함 17 주제와 관련이 있으나 내용과 정리 상태가 부실함 16 주제와 관련이 적으며 내용이 부실하고 논리 정연하지 못함 15 주제와 관련이 거의 없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리가 안 됨 14 주제와 관련이 전혀 없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리가 전혀 안됨 10 제출하지 않거나 전혀 참여하지 않음 * 사진 그림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평가 그림 포트 폴리오 그림 제작물 그림 포트 폴리오
‘배움 중심 수업’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탐구학습과 협동학습 및 교사의 강의수업이 혼용된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세계사 [V. 지역 세계의 팽창과 세계적 교역망의 형성] 단원 중 [3. 근대 유럽 세계의 갈등과 도약] 수업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ICT 활용과 협동학습 모형을 소개하고자 한다. ICT 활용과 협동학습 실제 ICT 활용 _ ICT 매체는 학습 도입단계에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수업관련 자료 및 학습 목표 안내, 수업에 필요한 정보와 교과서 내용 정리, 평가를 위한 내용 안내 등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교사가 PPT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제시하거나 학생들이 수행한 협동학습의 발표 시에도 ICT 매체가 사용된다. 수업과 관련된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모두 ICT의 역할이다. 탐구·협동 학습 _ 탐구·협동 학습은 교사가 ICT 매체를 활용하여 본시 학습 안내 및 문제 제기가 끝나면 시작된다. 수업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탐구·협동 학습에서 학생들은 모둠별 혹은 개인별로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를 한다. 탐구·협동 학습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PART VIEW] [ 탐구학습 모형 ] 문제 설정 동기 유발 및 본시 학습 안내 ↓ 가설 설정 논리적 추측 / 가설 설정 / 질문 작성 ↓ 자료 수집 증거 수집, 확인, 평가 ↓ 자료 분석 증거 정리 및 문제와의 관련성 평가 ↓ 결론 결론 도출 / 결론의 일반화 / 보고서 작성 [ 집단조사 학습 모형 / 협동학습 모형] 주제설정 일반주제에서 하부주제 결정 ↓ 조사 계획 조사 대상 설정 및 조사 방법 결정 / 개인별 업무분담 ↓ 조사 실시 자료 수집?조직?분석 및 정보 교환 / 집단별 연구 결과 토론 ↓ 집단별 발표계획 핵심 아이디어 및 조사 결과 발표 방법 결정/ 집단 대표들 간의 발표 계획 조정 ↓ 발표 여러 형태로 발표 진행 / 발표를 듣는 사람들은 평가한다 ↓ 정리 및 평가 정리 및 집단별 결과 평가 / 과제 제시 및 다음 차시예고 본시 학습 전개 _ 본교에서 진행된 세계사 단원 중 3. 근대 유럽 세계의 갈등과 도약 수업의 실제는 다음과 같다. 단원명 : V. 지역 세계의 팽창과 세계적 교역망의 형성 / 3. 근대 유럽 세계의 갈등과 도약 학습 주제 : 신항로를 통한 유럽의 팽창 학습 목표 : 신항로 개척의 배경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다. 신항로 개척과 유럽 사회의 변화 내용을 열거할 수 있다. 학습모형 : 교사 - ICT를 활용한 강의 학생 - 모둠별 탐구 학습, 모둠별 협동 학습 학습단계 학습 내용 교수-학습 활동 시간 문제 제기 단원학습 내용확인 학습안내 활동조직 학습 목표와 그에 따른 학습 활동 제시 신항로 개척 개념과 주요 내용 5′ 탐구 활동 학습방법 안내 근대 의식의 형성 신항로 개척의 영향 신항로 개척 이전의 무역로를 파워포인트를 통해 소개한다. 신항로 개척의 배경에 대해 첫 번째 모둠이 발표하도록 한다.(사전에 모둠별로 과제를 제시함) 발표자의 내용을 분석하고 파워포인트를 통해 정리한다. 신항로 개척의 전개 과정에 대해 두 번째 모둠이 발표하도록 한다.(사전에 모둠별로 과제를 제시함) 신항로 개척에 대한 지도를 파워포인트를 통해 제시하고 보충 설명을 한다. 콜럼버스에 대한 인물 탐구를 준비된 모둠에서 발표하도록 한다.(ICT 자료 - 인터넷) 콜럼버스가 타고 항해한 산타마리아호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한다.(준비된 다운 자료 대체) 신항로 개척이 가져온 결과에 대한 질문을 유도한다. 신항로 개척 결과에 대한 강의 수업 -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중심지 이동과 가격 혁명, 상업 혁명, 무역 구조의 변화 설명 유럽인에 의한 신대륙 침략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서 제시된 수행평가로 하나의 모둠을 발표시킨다. [수행평가 보고서] 신항로 개척 결과에 대한 여러 계층의 가상 인터뷰 작성하기 45′ 정리 및 평가 평가 및 내용 정리 차시예고 본시 학습 내용을 확인 한다. ?르네상스, 종교 개혁과 더불어 신항로 개척은 중세를 벗어나 새로운 근대의식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줌 ?신항로 개척으로 사회 경제적 변화가 나타남 ?유럽 세계의 확대 등이 나타났고, 이것이 세계 여러 지역의 생활을 변화시킴 ?참된 의미의 세계사가 성립됨 차시 학습 내용을 예고한다. ?서유럽의 절대 왕정과 중앙 집권 국가의 성장 5′ 본시 활동 자료 _ 얘들은 실제 수행평가지처럼 만들어서(초등 국어처럼) 편집~^^ 수행평가 1 - 모둠별 보고서 작성하기 ◎ 근대 초기의 주요 사건들이 근대 의식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14세기부터 16세기에 이르는 시기에 일어난 다음의 사건들은 중세의 가치관과 세계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근대 의식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각 사건이 근대 의식의 형성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지, 또는 어떻게 상호 관련되었을지 모둠별로 토론한 후 정리해 보자. 수행평가 2 - 모둠별 가상 인터뷰 제작 ◎ 신항로 개척에 대한 여러 계층의 가상 인터뷰 작성하기 콜럼버스, 에스파냐의 무역 상인, 아메리카 원주민, 에스파냐의 이사벨 여왕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했을지 모둠별로 토론한 후, 답변을 정리해보자. 대상자 질 문 답 변 콜럼버스 대서양을 횡단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가? ☞ 향료와 황금이 많은 인도로 가는 빠른 길을 찾기 위해서지요. 과학자인 내 친구 토스카넬리가 지구는 둥글다고 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대서양을 가로질러 가면 인도에 금방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항해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십니까? ☞ 에스파냐의 무역 상인 신항로 개척으로 경제 활동이 좀 나아졌나요? ☞ 신대륙에서 수입하는 물품은 주로 어떤 것들이죠? ☞ 아메리카 원주민 유럽인들이 침략하기 전에는 어떤 생활을 하였나요? ☞ 유럽인들이 들어오고 난 이후에 생활이 어떻게 변했나요? ☞ 에스파냐의 이사벨 여왕 해외 진출의 주도권을 잡게 된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향후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 ※ 모듬별로 질문자와 질문 내용을 달리할 수도 있음 [르네상스] [종교 개혁] ?인간의 가치를 새롭게 ?교회와 종교의 지배력이 인식하고 발견함 약화됨 ↘ ↙ ↑ [신항로 개척] 근대 의식의 형성
여성에 대한 차별 각종 고시의 합격률, 사관학교의 수석 합격 등 남성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던 영역에서 불어오는 여풍(女風)이 거세다. 임용고시에서는 남성 비율이 낮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그렇다면 여권 신장도 이루어졌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못하다. 여성에 대한 폭력과 범죄는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흉포화 되고 있고,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 휴직·복직마저 대우를 받기보다 불이익을 감수하고 직장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정에서도 여성에게 부담되는 가사 분담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높은 편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회적 안전망도 미비할 뿐 아니라 직장과 가정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여성 차별 문제를 입체적으로 고찰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삼국시대, 고려시대에 비해 여성의 권위가 떨어지고 폐쇄적이었던 조선시대에 대해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여성에 대한 억압이 구체화되고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던 인수대비의 내훈과 폐비 윤 씨의 죽음을 통해 조선시대 여성들에게 강요되었던 제도와 관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문학작품에 나타난 여성 차별의 양상을 간략히 제시하도록 한다. 이러한 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양성 평등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 돋보기 | 인수대비의 내훈과 폐비 윤씨 의경세자의 부인이었던 인수대비는 남편이 죽고 세자빈의 지위를 잃은 채 사가로 가게 되지만 둘째 아들이 왕위에 오르며(성종) 대비의 자격으로 다시 입궐하게 된다. 불교뿐 아니라 유교적 지식에도 정통했던 인수대비는 내훈을 만들어 왕실과 양반가 여성들이 지켜야 할 규범을 제시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본다면 여성을 억압하려는 보수적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유교적 이념이 본격화되는 조선 전기의 상황에서 여성들이 능동적으로 규범을 지켜 유교사회에 적응하게 하려는 진보적 성향의 행동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인수대비의 내훈은 상층부의 여성들에 대한 행동 규범으로 작용하며 이후 전체 여성들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여성이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였던 인수대비에게 며느리였던 윤씨의 어긋난 행동은 곱게 보일 리 없었을 것이다. 자신이 만든 기준의 엄정한 적용을 위해 인수대비는 윤씨를 폐위하고 사사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인수대비의 [내훈] 여성에게 요구된 가장 큰 임무 중의 하나는 남편을 잘 섬기고,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이었다. 여성에게 유교적인 덕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일종의 교재가 필요했다. 왕실 어른으로서 늘어가는 왕실 여성들을 교육시켜야 하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한 인수대비는 1475년(성종 6) 궁중의 비빈과 부녀자들을 훈육하기 위해 [내훈(內訓)]이라는 책을 편찬하였다. [내훈]의 서문을 보면 왜 인수대비가 이 책을 편찬하려 했는지 잘 나타나 있다. 명백한 책이 있으나 복잡하고 권수가 많아 쉽게 알아 볼 수가 없다. 이에 이 책 가운데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뽑아 일곱장으로 만들어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정성희, 인물한국사 中 삼종지도와 칠거지악[PART VIEW] 장자세습이 일반적인 상속의 유형으로 인식되면서 남성 중심으로 가치와 인식이 편중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모계사회에서 농업을 기반으로 한 부계사회의 전이에서 일반적인 설명이 가능하지만 조선시대에 나타나는 여성에 대한 제약은 지나치게 강하게 이루어진다. 삼종지도는 ‘태어나서 아버지를 따르고, 결혼 후에는 지아비를 따르며, 남편이 죽고 난 다음에는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여성들의 주체적 삶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삼종지도가 여성들 삶의 주요 전제라면 칠거지악은 구체적인 행동강령이었다. 조선 초기에 법제화된 대명률에도 기록되어 있던 ‘칠거지악’은 아녀자가 해서는 안 될 일곱 가지의 규칙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의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여성을 집에서 쫓아내는 일이 명문화되어 있었던 것이다. 칠거지악 : ① 시부모를 잘 섬기지 못하는 것 ②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 ③ 부정한 행위 ④ 질투 ⑤ 나병·간질 등의 유전병 ⑥ 말이 많은 것 ⑦ 훔치는 것 이밖에도 거안제미, 여필종부, 남존여비 등 수없이 많은 말들에서 당시 여성들이 느꼈을 억압과 고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집살이요 조선 중기까지 여성들의 의사 표현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조선 후기로 넘어오며 가부장제의 한계와 한글 보급을 통한 여성의 인식 확대가 이루어지게 된다. 여전히 여성의 사회 진출이나 여권 신장의 수준까지 올라오지는 못하였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실의 고단함을 풍자하였다. 조선 후기의 가사 작품으로 전해지는 시집살이요는 당시 여성들이 겪은 고통을 해학과 풍자의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보고저즌 형님 온다. 형님 마중 누가 갈까 형님 동생 내가 가지. 형님 형님 사촌 형님 시집살이 어뎁데까? 이애 이애 그 말 마라 시집살이 개집살이. 앞밭에는 당추(唐椒) 심고 뒷밭에는 고추 심어 고추 당추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 둥글둥글 수박 식기(食器) 밥 담기도 어렵더라. 도리도리 도리 소반(小盤) 수저 놓기 더 어렵더라. 오 리 물을 길어다가 십 리 방아 찧어다가 아홉 솥에 불을 때고 열 두 방에 자리 걷고 외나무다리 어렵대야 시아버님같이 어려우랴? 나뭇잎이 푸르대야 시어머니보다 더 푸르랴. 시아버니 호랑새요 시어머니 꾸중새요 동서(同壻) 하나 할림새요 시누 하나 뾰족새요 시아지비 뾰중새요 남편 하나 미련새요 자식 하난 우는새요 나 하나만 썩는샐세. 귀 먹어서 삼 년이요 눈 어두워 삼 년이요. 말 못하여 삼 년이요 석 삼 년을 살고 나니. 배꽃 같던 요 내 얼굴 호박꽃이 다 되었네. 삼단 같던 요 내 머리 비사리춤이 다 되었네 백옥(白玉) 같던 요 내 손길 오리발이 다 되었네 (후략) 3. 토론마당 역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오늘날 여성들이 갖고 있는 차별에 대한 문제를 토론으로 진행해 볼 수 있다. 주제가 광범위해서 논의의 방향이 흩어질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한 시간의 수업을 활용해 다룰 수 있는 여성 차별의 문제를 제시해보도록 한다. 여성 차별의 문제는 현재에도 우리가 풀어가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현안을 대상으로 토론 과제를 설정하였다. 쟁 점 제대 군인이 공직이나 공기업,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 기업 채용 시험에 응시할 경우 필기시험 과목별 만점의 3~5%를 가산해주는 제도로, 1961년에 도입되었다. 1999년 12월 23일 헌법 재판소는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현역 군필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한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후 가산점 제도는 사라졌지만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찬 성 반 대 가산점 제도의 부활이 필요하다 가산점 제도는 고용상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여성에게 불리한 제도이다 이 쟁점은 표면적으로 ‘군 가산점 제도’의 찬성과 반대 문제로 보이지만 찬반의 그룹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에 초점을 맞춰 여성의 권위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아이들에게 반대 입장에서 토론하게 하며 논리를 갖춰갈 수 있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4. 논술로 다지기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대해 답하시오. (가) 칠출이라 함은 ① 시부모를 잘 섬기지 못하는 것 ②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 ③ 부정한 행위 ④ 질투 ⑤ 나병·간질 등의 유전병 ⑥ 말이 많은 것 ⑦ 훔치는 것이다. 그중에서 ⑦항은 누구에게나 사회일반의 법적 범죄행위로서 인정되는 것이지만, 그 나머지의 여섯 가지 사유는 봉건적 가족제도의 필연적 요구에서 나온 것이다. 즉, 시부모를 잘 섬기지 못함은 불효의 표현이고, 아들이 없음은 가계계승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일이며, 부정한 행위는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고, 질투는 축첩제의 유지에 방해원인이 되며, 악질은 자손의 번영에 해로운 것이며, 말이 많은 것은 가족공동생활의 불화와 이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이혼이 칠출이라는 조건하에 허용된 것은, 아내는 단순히 남편 개인의 처로 맞이한 것이 아니라 조상의 뒤를 이을 가문 자체가 맞이하였다는 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내는 가문의 계승자인 아들 생산이 주요한 목적임과 동시에 가장을 비롯하여 온 가족과의 융합이 큰 의무로서 부과되어 있었다.- 한국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나) 조선시대의 열녀 김연옥(金鍊玉)의 정절을 기려 세운 열녀비이다. 김연옥은 정병(正兵) 박세옹(朴世翁)과 혼인하였으나 30세에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후 평생 개가(改嫁)하지 않고 수절하였으며,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육식(肉食)도 하지 않았다. 60년이 흘러 남편이 세상을 떠난 기사년(己巳年)이 돌아오자 90세에 이른 김연옥은 가족들을 모아놓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과연 남편이 세상을 떠난 11월 6일 오시(午時)에 숨을 거두었다. 장옷: 조선시대에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내외용(內外用)으로 머리부터 내리쓴 옷 (다) 육군사관학교가 여생도의 2년 연속 수석 졸업 이후 성적산출 방식을 여생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변경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존에는 일반학 146학점, 군사학·군사훈련 24학점, 체육 6학점, 훈육 20학점 등 총 196학점의 성적(A∼D)을 가중치 없이 합산하는 ??학점제?? 방식으로 재학기간의 성적이 산정됐다. 그러나 바뀐 방식은 분야별로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백분위 비율로 따져 일반학 성적의 비중은 74%에서 42%로 낮아진 반면 군사학·군사훈련은 12%→25%, 체육은 3%→17%, 훈육은 10%→17%로 각각 성적 반영 비중이 높아졌다. 여생도는 일반학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고 남생도는 군사학·군사훈련과 체육의 점수가 일반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바뀐 방식은 여생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육사는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의 특성에 맞게 군사 및 체육 분야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성적평가 기준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연합신문, 2014.2.23. 보도기사) 논제) (가)와 (나)를 통해 조선중기의 시대상을 정리하고, (다)와 관련하여 현재의 문제를 도출하시오. ▶ 지도 방향 (가)는 칠거지악의 내용으로 여성들의 억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이다. (나) 역시 열녀비와 장옷을 통해 여성의 희생과 억압을 당연시하는 구조였음을 찾아갈 수 있게 지도한다. (다)는 최근 신문 자료로 여성차별의 문제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이러한 활동에 더하여 해결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슈퍼 청소년에게 지금 필요한 건 ‘미디어 소양교육’ 사이버 폭력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다. 아이들은 윤리의식이나 시민의식 없이 화려한 기술만을 뽐내며 스마트하게 미디어를 사용하고, 아무 죄의식 없이 그저 재미로 친구들을 괴롭히고 있다. 학교나 학부모, 교사, 심지어는 아이들까지도 미디어 윤리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만 인터넷이나 미디어와 관련한 소양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기에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더 이상 사이버 속 윤리문제를 학생 개개인의 책임과 도덕성에 맡겨놓을 수만은 없다. 특히 오늘날 청소년들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문화를 단순히 소비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스스로 문화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생산 활동까지 해내는 문화 생산소비자(prosumer)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러한 슈퍼 청소년들을 감당해야 하는 교육 현실에서 ‘미디어 소양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교육이다. 미디어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올바로 바라보고 여과할 수 있는 ‘미디어 소양교육’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올바르게 소비하고 생산하도록 가르쳐주어 주체적인 문화 생비자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미디어 관련 수업 시 발생하는 문제들 학생들에게 미디어, 특히 스마트폰과 게임, SNS 등과 같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대한 사용을 줄이자고 이야기하면 거부감을 표현한다. 교사가 강력하게 통제하면 할수록 거부감은 거세진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학생들은 교사보다 훨씬 더 냉정하고 정확하게 미디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학생들과 함께 미디어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스스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만 제공해주면 된다. 또한 학교에서 아무리 절제하고 조절하더라도 가정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또 다시 제자리걸음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야한다. 하지만 여가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상태에서 미디어를 제한하게 되면 오히려 부정적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미디어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과 미디어가 생활 속에서 사라진 순간, 그 빈틈의 무료함과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나 활동들을 함께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 ‘미디어 다이어트’와 ‘스마트 폰 바구니 운동’ 미디어 소양교육의 실패 원인 중 가장 큰 요소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학교와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미디어 다이어트’와 ‘스마트 폰 바구니 운동’을 소개한다. 1. 미디어 다이어트란?[PART VIEW] 사람이나 체질에 따라 다이어트의 성격이 달라지듯이 미디어 다이어트 역시 연령과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학생들 단계에서는 ‘미디어 금식과 절제’를 강조한다. 최대한 미디어 사용을 자제하고 인내하며, 다양한 놀이거리로 친구와 관계 맺고 소통하는 방식의 다이어트를 통해 아이들의 내적 성장을 돕는다. 중?고등학생 이후로는 ‘조절과 효율적 다루기’를 가르친다. 무조건 ‘하지 마라’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미디어를 다루면서 그 안에 다양한 소통의 방법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다이어트 방식이 적당하다. 절제와 선용(善用)이 모두 다이어트의 한 부분인 것이다.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가 ‘몸무게를 얼마나 뺐느냐가 아니라 건강한 상태를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듯이 미디어 다이어트 역시 ‘미디어 세상 속에서 얼마나 미디어를 조절하고 절제하느냐’가 최종 성공여부를 결정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유지하는 과정이 훨씬 더 힘들고 어렵다. 목표를 이루고 난 후에는 성취동기가 떨어지기 나름이다. 아이들과 가정에서 함께 미디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가족들이 서로 응원해주고 삶 속에서 지속적인 미디어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줘야만 궁극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2. 가족과 함께 하는 미디어 다이어트 미디어 다이어트는 아이들만의 몫이 아닌 가족 전체가 함께해야 하는 운동이다. 왜일까? 우리 주변에는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있는가 하면, 먹기는 많이 먹는데 살이 찌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살이 찐 부모와 자녀의 비만 관계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비만아의 부모 혹은 부모 중의 한 사람이 비만인 경우가 70%에 이른다. 이것은 비만이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부모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함께 작용하여 자녀에게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은 거의 부모를 따라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미디어를 활용하는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부모가 TV를 좋아하면 자연스레 자녀들도 TV를 좋아하게 된다. 아이들과 ‘미디어 다이어트’를 실천하면서 미디어 대신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 좋은 책과 벗을 삼는 시간으로 이날 하루만은 차가운 미디어로부터 벗어나 사람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가져 보자는 취지로 운영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1.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마련한다. 2.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가족이 함께 모여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3. 사용하지 않는 미디어들은 꺼둔다. 4. 미디어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한다. 5.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미디어 다이어트 데이’를 가진다. 6. 미디어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이용한다. 7. ‘미디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식의 열린 대화를 나눈다. 8. 컴퓨터나 스마트폰, 스마트 기기에 깔려 있는 게임을 모두 지운다. 9.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경청하는 습관을 가진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미디어 다이어트가 되도록 노력한다. 표 미디어 다이어트 실천지침 10가지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 미디어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은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면 일정한 공간에 스마트폰을 모아놓는 캠페인이다. 걸을 때 조차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요즘,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가족과 함께 자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스마트폰 외에도 게임기와 TV 리모콘 등, 가족 간의 시간을 방해하는 미디어를 스스로 바구니 안에 넣고 사용하지 않는 ‘가족 사랑 실천운동’이다. 물론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을 하게 되면 혁신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가족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 바구니는 상징적인 의미로 가족들과의 식사시간이나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 바구니에 스마트폰을 모아 두고, 그 잠깐의 시간만이라도 가족들과 대화하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족 관계의 회복과 자기주도적인 미디어 조절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① 방법 ㉮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 구성원들 모두 스마트폰 바구니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어둔다. ㉯ 급한 일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과의 대화 후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한다. ㉰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과 함께 미디어 다이어트 운동을 함께 실천한다. ② 실제 바구니의 여러 가지 모습 및 만드는 방법 스마트폰 바구니 이렇게 만들어요. 가로의 사이즈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뷰2가 들어갈 수 있는 11cm 이상으로 만듭니다. 앞면이나 옆면은 가족들이 꾸며서 재미있게 만듭니다. 스마트폰 바구니는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바구니는 가족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바구니의 변화는 무궁무진합니다. 새로운 모습의 스마트폰 바구니, 종이들을 접어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③ 효과 ㉮ 가족끼리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늘어나고 더욱 친해졌다. ㉯ 스스로 조절하고 절제하는 습관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해서 부모님께 혼나는 일이 줄어들었다. ㉰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의 시간이 많아졌다. ㉱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습관이 생겼다. ④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 소감 오늘은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 마지막 날입니다. 집에서 있으면 심심하다고 아빠가 자꾸 말씀하셔서 함께 갈 곳을 찾아보다가 동네 큰 서점에 놀러왔습니다. 아빠와 저는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추천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읽고 싶은 책과 아빠가 추천해주신 책을 2권 골라서 나왔습니다. 아빠는 ‘배가 고프지 않냐’고 하시면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제일 크고 맛있는 것으로 사주셨습니다. 요즘은 아빠가 너무 좋습니다. 많은 말씀은 하지 않으셔도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아빠와 함께 집으로 와서 엄마랑 동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빠는 오늘이 ‘스마트폰 바구니’ 마지막 날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사실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것들을 더 많이 하고 싶지만, 엄마와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힘들지만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스마트폰 바구니 운동을 쭉 실천할 계획입니다. 짜증나고 재미없을 줄 알았던 아빠가, 스마트폰이 없으면 죽을 것 같았던 제가 변하는 데는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3일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스마트폰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이렇게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주말에는 아빠와 함께 캠핑을 간다고 합니다. 주말이 너무 기다려지고 설렙니다. 이젠 아빠가 너무 좋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인천 남촌초 손준이 학생 글 발췌 미디어 소양교육을 위한 제언 미디어 다이어트 운동은 학생들에게 지식이나 정보를 전수하거나 교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활동이 아니다. 오히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s)로 교사보다 훨씬 더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기초지식이나 기능이 뛰어난 아이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 즉 소양교육을 몸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미디어 소양교육이란 말 그대로 학생들이 미디어를 활용함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인성?감성 등을 다루는 교육이다. 그러나 일부 교사들과 학부모님들은 일방적으로 어른의 권위를 내세우며 아이들에게서 미디어를 빼앗고, 강제적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물론 아이들은 제도권내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아이들 삶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아이들 스스로 미디어의 속성과 문화, 자신의 생활과의 거리를 확인하고 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느끼고 변화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길러줘야 아이들이 변한다. 아울러 배움이 학교 안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로 확대되어 지속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1. 각 문장 중 틀린 부분을 바르게 고쳐 쓰시오. 가. 신뢰도는 검사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충실히 측정하였느냐 하는 것이다. (신뢰도→타당도) 나. 신뢰도가 높지 않으면 타당도가 높을 수 없다. (O) 다. 문항 내적일관성이 높으면 타당도가 높다.(타당도→신뢰도) 문제 해설 - 신뢰도 : 어떻게 측정하느냐가 문제로 얼마나 일관성 있게 측정하는지의 지표 - 타당도 : 무엇을 측정하느냐가 문제로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고 있는지의 지표 ※ 비고 : 신뢰도가 타당도보다 측정하기가 더 쉬우나 일반적으로 타당도 확보가 더 중요함 즉 측정하고자 하는 바를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였느냐가 더 관건임 - 타당도가 있는 측정은 항상 신뢰도가 있음 - 타당도가 없어도 측정은 신뢰도가 있을수 있음(없을수도 있고) - 신뢰도고 있는 측정은 타당도가 있을수 도 있고 없을수도 있음 - 신뢰도가 없는 측정은 타당도가 없음 ※ 즉, 신뢰도가 높다고 해서 타당도가 높은 것은 아님 신뢰도는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문제 2. 집단 상담의 장점 3가지를 쓰시오. [PART VIEW] 문제 해설 1) 정해진 시간에 다수의 내담자들과 접촉할 수 있어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며 실용적이다. 2) 개인 상담에 비해 내담자들의 부담감이 감소된다. 3) 내담자들이 다른 집단 구성원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4) 내담자의 대인관계 기술 및 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5)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관찰해 봄으로써 자신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2013 학습부진학생 다음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쓰시오.(7월호) 기존 2013 학습부진 학습부진학생 배움이 느린 학생 학습 위주의 지원 학습 부진 요인별 맞춤형 지원 학교 내 지원 학교 안 밖 지원 공부 잘 하는 학생 행복한 학교 생활하는 학생 4. 다음 각 문장 중 틀린 부분을 바르게 고쳐 쓰시오.(7월호) 가. 연가 일수가 9일 이상인 교원은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생신일?기일 중 3일 이상 연가 실시로 경로효친 사상 고양 (3일 → 2일) 나. 민사소송 당사자는 출석시 연가 처리하고 업무관련 참고인은 출장 처리한다. (참고인 출장 → 공가) 다. 연가 및 병가 사용 안 한 교원은 다음 년도에 연가일수에 2일 가산 (o) 라. 결근한 사람으로서 그 결근 일수가 해당 공무원의 연가 일수를 초과한 경우에는 그 초과한 결근 일수의 매 1일에 대하여 봉급 일액의 3분의 2를 감하여 지급한다. (o) 마. 출장 시간에 점심시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출장시간에서 이를 제외하지 않는다.(o) 5. 진로교육의 4단계를 쓰시오.(7월호) (해설) 진로 인식 ? 진로 탐색 ? 진로 설계 - 진로 선택 ▣ 학부모와 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진로 교육 4단계 ?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만들어 주는 일, 진로교육의 역할입니다. 소질과 적성을 찾아내는 진로교육은 자기이해와 직업세계의 이해,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 정보탐색 및 활용능력,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상담서비스는 각 교육청의 진로진학센터에서 제공합니다. 또한 단기적인 입시진학지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과 흥미를 조기 발견해 진로와 관련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진로교육단계 초등학교-진로인식 중학교 -진로탐색 고등학교-진로계획 대학.취업지망생-진로준비 성인-진로유지 및 개선 ? 부모가 자녀의 진로교육을 위해 중점을 두어하는 하는 사항은 무엇일까? 자녀들이 자신의 흥미, 적성, 학업능력, 기타여건 등을 살펴보고 파악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얻도록 많은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하여 진로계획이 현실적이 구체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학교 급별로 진행되어야 할 진로 교육의 목표와 내용을 보면, 먼저 자신의 적성, 흥미, 인성, 능력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경제, 사회 구조의 측면에 직업의 세계를 이해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진학 또는 취업에 필요한 지식, 기능을 습득해야 한다. 그리고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및 태도를 형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진로 인식을 하는 단계이며, 중학교에서는 진로 탐색을 하는 단계이고,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준비를 하는 단계이며, 대학교에서는 진로 전문화를 갖추어야 한다. 일 반 목 표 1) 자신의 적성, 흥미, 인성, 능력 등을 정확히 이해한다. 2) 경제, 사회 구조의 측면에 직업의 세계를 이해한다. 3)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진학 또는 취업에 필요한 지식, 기능을 습득한다. 4)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및 태도를 형성한다. ?? 초등학교(진로 인식) 자아에 대한 인식/ 다양한 직업의 역할 인식 중학교(진로 탐색) 자아개념의 명료화/ 직업의 분류 및 직업군 탐색 고등학교(진로 준비) 자아개념의 구체화/ 진로목표에 적합한 계획 수립/ 일(직업)에 대한 가치 획득 대학교(진로 전문화) 구체적 직업 관련 지식과 특수 기술 개발/ 재교육, 현직교육, 승진을 위한 기술 훈련/ 직업인의 긍지와 보람, 직업윤리와 가치관 정립 ? 진로 교육의 과정 진로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에 대한 이해를 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 진로와 학습, 의사결정, 진로 결정, 직업 준비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해야 한다. 자기 이해 자기의 적성, 인성, 흥미, 신체적 조건, 가정 환경 등을 자기의 진로와 관련지어 종합적,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 직업 이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시켜 직업은 인생을 살아가는 생활 수단인 동시에 자아실현의 방법임을 인식하도록 한다. ?? 진로와 학습 진로와 교육?훈련과의 관계를 지각하도록 지도한다. ?? 의사 결정 '나에게 적당한 직업이 무엇인가?' 라는 문제를 자기 스스로 결정하도록 지도한다. ?? 진로 결정 의사 결정 훈련을 통해 합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도록 지도한다. ?? 직업 준비 결정한 직업에 관해서 준비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제시문] 다음은 학교와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ㅇ 김 교사 : 대부분의 국민들은 학교가 자아실현을 위한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하죠. ㅇ추 교사 : 기능론적 관점에서 그렇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관점에 의하면 ㉠ 학교에서 다루는 교육내용은 사회구성원의 합의에 의한 보편적인 것으로 누구에게나 가치로운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교육목표 설정, 내용의 선정과 조직, 평가 등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지요. ㅇ 김 교사 : 하지만, ㉡권력관계의 근원이 정보나 지식에서 비롯된다는 푸코의 입장은 학교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비판이론의 영향을 받은 ㉢교육과정 사회학자들은 지식과 교육과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학교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제시하지요. ㅇ추 교사 : 그렇군요. ㅇ김 교사 : 그 뿐만이 아닙니다. ㉣현상학, 해석학 그리고 비판이론의 영향을 받은 교육과정학자들은 학습자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에 대한 재개념화를 주장하지요. 그들은 학교교육과정이 표면적 교육과정만을 중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속에는 특정한 집단의 이익이나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배 점] *논술체계 (총 5점) *논술의 내용(총 15점) - 푸코의 훈육론에 근거한 학교의 기능 (3점) - ㉢교육과정사회학의 관점에서 ㉠의 관점 비판과 교육평등 방안 (6점) - ㉣교육과정 재개념주의 관점에서 ㉠의 관점 비판과 예술적 교육과정 방안 (6점) [채점기준] 논술의 체계_ 글의 논리적 체계성(5점 : 각1점) 1) 논증할 주제의 일관성있는 서술 2) 논거의 적절성, 확실성, 참신성 3) 논증을 위한 추론과정의 적절성 4) 어법 및 표현능력의 정확성 5) 서론, 결론의 논술체계, 불필요한 표현이나 오해받을 숫자 등 논술의 내용_학교의 기능에 대한 푸코의 훈육론 (3점) [PART VIEW] (1) 푸코는 권력은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보고, 권력이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과 전술을 통틀어서 ‘규율(훈육)’,훈육론 (2) 학교는 훈육을 위한 도구로서 관찰과 감시를 위한 건물구조나 체제, 규범적 판단과 처벌, 시험을 통한 인간의 규격화를 통해 기존의 규율 질서에 순응하도록 만든다고 한다. 이론설명에 근거한 원인각 2점씩 교육과정 사회학의 관점에서 ㉠의 관점 비판과 교육적 대안 (6점) (1) 교육과정 사회학은 ‘지식사회학’에 근거하여 지식은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지식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사회지배집단의 가치체계나 이념이 포함되어 지배집단에 유리한 사회를 유지시키고, 지배집단의 자녀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류계층의 자녀에게 불리하게 된다. (2)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제시문 ㉠에서 제시한 교육내용의 보편성이나 가치성의 시각은 기능론적 관점으로 문제가 있다. (3) 따라서 교사는 첫째, 모든 계층의 문화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한다. 예컨대, 영교육과정에 대한 배려가 요구된다. 둘째, 만인의 수월성을 위한 교육정책이 요청된다. 보상적 평등정책이나 방과후 학교활동 등을 통해 학습자 모두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과정사회학의 의미: 2점 ?비판:1점 ?교육적 평등방안 : 3점 교육과정 재개념주의의 관점에서 ㉠의 관점 비판과 예술적 교육과정 방안 (6점) 교육과정의 재개념주의는 사회비판이론과 현상학적 입장에서 사회적 실재는 주관적이며 구성적이고 다원적인 것이어서, 개인이 의미를 구성하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본다. 또, 교육과정 계획 및 개발을 끊임없이 계속되는 순환적 과정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 같이 학교에서 다루는 교육내용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으로 보고, 사회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내면화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따라서 교사는 첫째 교육내용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학생의 흥미, 사회의 요구, 전통적 학문이나 교과 등과 관련된 다양하고 구체적인 요소들에서 선정되어야 한다. 둘째, 교사는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적절한 형태로 변형하여 제시해야 한다. 셋째, 교육과정 설계자가 여러 종류의 과제나 학습활동을 제공하고 교사는 이것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습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거미줄 모형’의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한다. 넷째, 교사는 다양한 의사소통 양식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반응양태를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다섯째, 교육적 감식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미형성을 돕고, 인간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주위와 자신에 대해 둘러보고 반성하고 성찰하도록 한다. ?재개념주의의 의미: 2점 ?교육적 방안 : 4점 [모범답안] 1. 서론 학교는 누구에게나 교육기회의 장이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자아실현은 물론 계층상승의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학교교육과정과 학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교육과정에 대한 재해석과 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교의 기능과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이 되도록 해야 한다. 2. 본론 1) 학교의 기능에 대한 푸코의 훈육론 (3점) 푸코는 권력은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보고, 권력이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과 전술을 통틀어서 규율(훈육)이나 훈육론이라고 한다. 학교는 훈육을 위한 도구로서 관찰과 감시를 위한 건물구조나 체제, 규범적 판단과 처벌, 시험을 통한 인간의 규격화를 통해 기존의 규율 질서에 순응하도록 만든다고 한다. 2) 교육과정 사회학의 관점에서 ㉠의 관점 비판과 교육적 대안 (6점) 교육과정 사회학은 ‘지식사회학’에 근거하여 지식은 사회적 구성물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지식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사회지배집단의 가치체계나 이념이 포함되어 지배집단에 유리한 사회질서를 유지시키고, 지배집단의 자녀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하류계층의 자녀에게 불리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제시문 ㉠에서 제시한 교육내용의 보편성이나 가치성의 시각은 기능론적 관점으로 문제가 있다. 따라서 교사는 첫째, 모든 계층의 문화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한다. 예컨대, 영교육과정에 대한 배려가 요구된다. 둘째, 만인의 수월성을 위한 교육정책이 요청된다. 보상적 평등정책이나 방과후 학교활동 등을 통해 학습자 모두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3) 교육과정 재개념주의의 관점에서 ㉠의 관점 비판과 예술적 교육과정 방안 (6점) 교육과정의 재개념주의는 사회비판이론과 현상학적 입장에서 사회적 실재는 주관적이며 구성적이고 다원적인 것이어서, 개인이 의미를 구성하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본다. 따라서 교육과정 계획 및 개발을 끊임없이 계속되는 순환적 과정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학교에서 다루는 교육내용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으로 보고, 사회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내면화시키려고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따라서 교사는 첫째 교육내용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학생의 흥미, 사회의 요구, 전통적 학문이나 교과 등과 관련된 다양하고 구체적인 요소들에서 선정되어야 한다. 둘째, 교사는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적절한 형태로 변형하여 제시해야 한다. 셋째, 교육과정 설계자가 여러 종류의 과제나 학습활동을 제공하고 교사는 이것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습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거미줄 모형’의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한다. 넷째, 교사는 다양한 의사소통 양식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반응양태를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다섯째, 평가는 인간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주위와 자신에 대해 둘러보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3. 결론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의미형성 과정이다. 그동안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기회균등의 장의 역할을 해 왔다고 믿어왔던 학교와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교사는 학생들의 비판능력 함양과 다양한 의미형성을 위해 그동안 경시되었던 영교육과정 영역이나 교육적 경험을 반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철학을 확고히 하고, 교육적 상상력과 교육비평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1. 푸코의 훈육론 (1) 푸코의 지식관 푸코(M. Foucault, 1926~1984)는 정상과 비정상, 지식과 권력, 담론 등의 개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배제된 자, 침묵을 강요당하는 자의 목소리를 드러내려하였다. 지식이 어떤 담론(discourse)에 의해 생산된다고 보았다. 사회사상이나 과학의 지식이란 역사적으로 생산, 축적, 확산되어 있는 특정 담론의 총체다. 지식은 담론이 전달하는 메시지인 셈이다. 지식은 인간에게 이로운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인간을 굴종시키거나 그것을 정당화하는 일을 한다. 예컨대, '광기'나 '동성애'라는 말은 언뜻 보면 비정상적인 인간을 연구할 때 쓰는 하나의 정신의학적 지식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광기나 동성애에 관한 지식이 실제로 하는 일은 '정신질환자'나 '동성애자'를 억압하고 배제하는 기능을 한다. (3) 지식-권력(knowledge-power) 관계 ㉠ 프랑스의 후기 구조주의자인 푸코는 지식과 권력이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파헤치려 했다. 그의 사상의 핵심은 ‘지식’과 ‘권력’이 늘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지식은 옳고 진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종의 권력을 드러나지 않게 위장한 것이다. 푸코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지식이 사실은 특정 권력을 뒷받침하는 도구로 이용된다고 보았다(Foucault, 1980). ㉡ 그래서 권력은 끊임없이 지식(이데올로기)을 생산해 낸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대부분의 지식(知識)은 실은 특정 이데올로기나 규범을 내포하면서 훈육의 근거 논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대부분의 사회과학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데에 힘을 실어 주기는커녕 인간을 탐구 대상으로 삼으면서 인간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푸코는 근대 사회에 들어와 이성 또는 합리성이라는 개념이 인간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도구가 되어 왔다고 본다. ㉢ 그런데 지식(또는 지식인)은 자신의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권력과 지식은 뗄 수 없는 공범관계가 된다. (3) 훈육론 ㉠ 인간은 권력장치와 그것이 만들어 낸 지식에 의해 통제되고 억압당한다. 권력은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길들여진 인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권력이 사용하는 다양한 기법과 전술을 통틀어서 푸코는 ‘규율(훈육)’이라고 표현했다. 즉, 교육이 바로 이러한 훈육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 규율적 권력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장소는 감옥이다. 그런데 이러한 규율적 권력은 감옥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로 확산되어 길들여진 사회를 위해 군대, 학교, 병원, 공장, 회사 등을 통제 하에 둔다. (4) 훈육을 위한 도구 ㉠ 관찰?감시 : 규율이 효과적으로 행사되기 위해서는 그 구성원들을 관찰하고 감시하는 체제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병영, 학교, 감옥 등은 일종의 관측소로 간주될 수 있다. 푸코는 학교의 구조가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을 눈에 잘 띄게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원형감시 감옥인 ‘파놉티콘(panopticon)’과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 규범적 판단 : 모든 규율 체제에서는 벌칙을 사용하여 구성원들을 길들인다. 일정한 규범을 정하고 이에 벗어났을 때 처벌을 가하는 방식으로 구성원을 통제하는 것이다. ㉢ 시험(검사) : 푸코는 측정(또는 시험)을 ‘모든 사람들을 동일한 사람과 다른 사람으로 구분하기 위하여 계산 가능한 모습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라고 정의하고, 시험을 통하여 인간을 규격화함으로써 모든 사람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며, 나아가 사람들을 기존의 규율 질서에 순응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5) 교육적 시사점 ㉠ 푸코에게 시험이나 검사는 위계질서를 세우기 위한 감시와 규격화를 위한 제재(制裁)와 같다(Foucault, 1977; 양운덕, 2004). 푸코의 개념을 원용하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시험과 검사 속에 들어 있는 감시와 제재 메커니즘, 그리고 그것을 통해 행사되는 권력의 실체를 분석해 낼 수 있다. ㉡ 적성검사, 심리검사, 시험 등이 권력으로 작동되는 역학을 밝히고 있는 『감시와 처벌』은 교육현실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관점을 제공한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이나 각종 검사(test)는 학생들을 관찰하여 그들의 정상성 수준을 판단하는 기초가 되고, 하나의 감시 권력이 되었다고 본다(Foucault, 오생근 역, 1994: 184). 2. 교육과정 사회학 (1) 교육과정 사회학의 흐름 교육과정 사회학이란 학교에서 다루어지는 교육과정이 사회적 산물이며,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담고 있다고 보고, 교육과정을 사회학적인 입장에서 분석하려는 흐름이다. 따라서 ‘학교의 지식은 누구의 지식인가, 그것은 어떻게 조직되고 분배되며 계층화되는가, 특정의 지식이 학교 지식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은 집단 간의 경쟁 및 갈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등과 같은 문제들을 다룬다. (2) 대두 배경 ① 학문적(學問的) 배경으로는 지식사회학의 관점을 비롯하여 현상학,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및 신마르크스 이론 등에 근거하고 있다. ② 사회적 배경으로는 1970년대 초 영국의 신교육사회학자들은 1960년대 갈등론자들의 주장에 따른 교육개혁 정책이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실패하자 학교가 가르치는 지식과 교육의 과정이 사회적 불평등을 매개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도외시되었던 교육과정의 탐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③ 영국의 신교육사회학자들에 의해 제기된 교육과정에 대한 실제적 분석이 활발하게 시도된 것은 신마르크스주의(neo-marxism)계열인 미국의 비판적 교육과정론자들에 의해서였다. 그들은 타일러 모형이 교육목표의 설정, 학습경험의 선정과 조직, 수업진행의 절차와 방법, 학습결과의 평가 등에 있어 합리성만을 강조한다고 비판한다. 타일러 모형이 탈정치적이며, 탈역사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교육과정의 선정과 조직의 뒤에 깔려 있는 복잡한 정치?경제관계를 간과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기존의 교육과정 개념을 재정립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교육과정 재개념주의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3. 아이스너(Eisner)의 예술적 교육과정의 기본입장 1) 대두배경 아이스너는 1960년대 행동적 교육목표와 전통적인 학문교과를 지나치게 강조했던 학교교육과정 풍토를 강력히 비판하고, 1970년대 예술교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질적인 연구를 시도하였다. 2) 기본입장 (1) 의미형성 Eisner는 현상학적 입장에 서서 사회적 실재(social reality)를 주관적이며 구성적이고 다원적인 것으로 보았으며, 개인이 의미를 구성하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보았다. (2) 교육과정 개발의 순환적 과정 Tyler의 모형은 교육과정이 미리 설정된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데 공헌하도록 단계가 규정되어 있는 선형적인 모형인 반면, Eisner의 모형은 교육과정 계획 및 개발의 단계가 반복해서 수행될 수 있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순환적 과정으로 본다. (3) 영교육과정 중시 그는 그 동안의 교육과정이 전통적?학문적 교과만을 교육과정으로 선정해 왔음을 비판하고, 교육과정에서 배제되어 왔던 내용(영(零)교육과정)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4) 교사의 역할 ⓐ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목표와 내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교육적 상상력(想像力)으로 명명하고, 이를 예술성(artist)의 은유적 표현으로 보았다. ⓑ 예술적 접근에서는 교육과정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의 대부분은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관찰하는 교사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교사가 교육과정에 대해 숙의하고 실행하는 선구자라는 것이다. ⓒ 그는 교육과정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은 실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표현하는 예술가(藝術家)와 같은 사람이라고 보았다. (5) 질적 탐구 강조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면 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따지는 양적 연구보다 학교 현장에 직접 들어가서 그 곳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자세히 관찰하는 연구인 ‘질적 탐구’가 필요하다. 참고자료 신태식, 리딩교육학. 서울: 시대고시기획 신태식, 교육학논술 핵심 139제. 서울: 미래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