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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총 ‘위문편지 쓰기 캠페인’ ○…서울교총(회장 임점택)은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위문편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작년 12월16일부터 3주간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 수합된 총 2500여 통의 편지(사진)를 10일 연평도 주둔부대에 전달했다. ‘위문편지 쓰기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수업전개 등을 결의한 제68회 정기대의원회에서 비롯됐다. 임 회장은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정립과 자주국방 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교총-중국 천진시교육학회 교육세미나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7일 중국 천진시 하서구중심소학교 다목적홀에서 ‘2011 경기교총-천진시교육학회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한․중 초․중등학교 기초교육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정 회장은 “양국 간 공교육 이해와 교육사업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교총-교육청 교섭․협의 ○…경기교총(회장 정영규)은 10일 경기교육청(교육감 김상곤)과 2010년도 본교섭에 돌입했다.(사진) 앞으로 양 기관은 교섭요구안에 대해 6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내달 합의안을 도출한다. 강원교총 우수회원 해외연수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4일부터 3박4일간 ‘2010년도 우수회원 해외연수’를 가졌다.(사진) 시․군교총 추천 우수회원 32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중국 상해 및 항주 일대를 탐방했다. 오는 18일에는 시․군교총 회장, 분회장 등이 참여하는 ‘2010년도 조직요원 해외연수’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교총 동계 분회장 연수회 ○…서울 송파교총(회장 김영홍 영파여고 교사)는 11일 ‘2010년 동계 분회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 독립기념관, 독립운동가 이동녕선생 기념관 등 충남 천안 목천 일대 문화․역사 유적지를 답사했다.
“1993년 2학년7반 교실. 공자, 이생진, 조스캥 데프레가 함께했던 ‘즐거운 교실’은 이제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2011년. 올 들어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엄혹한 겨울 한파를 뚫고 우리 학생들은 아침 8시부터 삼삼오오 교실로 찾아온다. 겨울방학 기간의 방과후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서이다. 필자도 이런 저런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인해 방학 중 매일 출근하고 있다. 오가는 복도에서 그들은 해맑은 미소로 반갑게 내게 인사를 건넨다. 교사의 존재 이유를 그들이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진다. 반면 추위를 녹이는 이들의 향학 열기에 일견 대견하면서도, 갈수록 이들과의 교류가 단순한 수업 관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 마음 한편이 심히 허전해진다. 근자 들어 학교와 학생 그리고 교사 간의 삼자적 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교사는 전통적 인성교육의 멘토에서 단순 기능인의 모습으로 그 역할이 아주 급격히 변모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후반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교육 현장의 전산화는 교사들의 순진한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교사 역할의 끝없는 확대를 불러와 감당키 어려운 폭발적인 업무의 증가를 초래했다. 담임교사의 경우를 보자. 그들은 출석부와 같은 아날로그적 수기 업무 처리와 함께 에듀파인, 행정정보시스템, 교무업무시스템, 전자문서시스템 등 이름조차 다 열거하기 어려운 디지털화된 업무시스템을 다루어야만 한다. 주당 수업 시수는 변화가 없는 가운데, 학기 중 이들은 거의 전쟁을 치루기 마련이다. 그러니 오늘날의 담임들은 과도한 업무량에 밀려, 학생들의 수업이 소홀해지거나, 인성 지도를 포기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수업과 인성지도가 뒤로 밀리는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지점에서 본 필자는 문득 지난 시절의 잊히지 않는 기억이 떠오른다. 1993년, 2학년 7반 교실이다. 그곳은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만들어 낸 ‘즐거운 교실’의 현장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필자는 학생들을 대하면서 항시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라는 공자의 말을 평생의 금언으로 가슴 깊게 되새긴다. “학문만 하고 사색하지 않으면 멍청해지고, 사색만 하고 학문하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학문과 사색의 조화, 곧 지식과 인성의 조화이다. 필자는 그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서 문화적 소양을 길러 주고자 노력했다. 아침 교실 조회시간에 공자의 말씀 한 마디와 이를 번역한 아서 웨일리의 영역을 들려주었다. 한때 학문적 필요에서 암송했던 논어의 짧은 구절을 골라 교실 왼쪽 칠판 귀퉁이에 적어 주었다. 그리고 ‘오늘의 음악’이라 하여 조스캥 데프레, 캉프라, 쟝 질 등 르네상스 시기의 종교 음악과 세속 음악을 들려주었다. 정규 중간․기말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을 갈래별로 골라 들었으며, 이생진의 시 를 DJ 이성일의 읊조리는 멋진 목소리로 들었다. 그리고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안무가 지릴 킬리얀의 발레를 영상물로 같이 보았다. 학생들과 함께 할리우드 영화 에서 이탈리아 영화 까지를 보러 다니기도 했다. 그들에게 준 문화적 세례는 인상적 결말을 맺었다. 한 학생은 르네상스 시기의 음악을 다시 듣고 싶어 작곡을 소망했노라 했다. 결국 그 학생은 서울대 작곡과를 들어갔다. 한 학생은 서강대를 거쳐서 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이후 무용평론가가 되었다. 그들은 절대적으로 담임교사의 영향을 입었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교사의 보람을 느끼던 순간이었다. 2학년 7반의 학생들 - ‘레코드 음악’ 잡지에 실린 음악 관련 크로스워드 퍼즐을 잘도 맞추던 희나, 반장으로서 부드러우면서도 리더십이 있었던 윤진, 캉프라의 모테트 를 듣던 순간에 울던 방송반 지원, 아버지가 교사로 참으로 착한 심성을 지녔던 승희, 노력파이면서 유머가 있었던 여나, 현재는 호주로 이민 가 있는 풍부한 감성의 선령, ‘낮은 목소리’라는 가훈을 지녔던, 미국 시애틀에 유학 가 있는 서영 등등 - 일부는 여전히 연락이 되고 일부는 소식이 끊겼다. 그곳은 교사와 학생들이 만든, ‘즐거운 교실’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교실 현장은 대한민국 그 어느 구석에서도 찾을 수 없다. 이제 교사는 학생의 멘토라기보다는 교원평가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지난 시절의 교실을 생각해 보노라면, 현재와 대비되는 현장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가슴이 구멍이라도 뚫린 듯 먹먹해진다. 정녕 교실에서의 지난 즐거운 기억들은 이제 아스라한 추억으로만 존재해야 하는가?
이종근 동아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 대한교육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3년 12월 29일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올 초중등 교원 연구년 예산을 전액 삭감해 연수․연구비 지원 없이 연구년 운영을 시작할 처지에 놓였다. 각 시도교육청별로 연구년 교사 선발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13일 현재 자체 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예산부서에서 연구년 예산 6억원(60명)을 특별연수비 정도로 치부해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과부 정책사업인 연구년제를 담당자의 설명까지 듣고도 가위질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현재도 서울은 14명의 초등교사가 연구년에 들어가 있다. 이와 관련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무상급식 예산 확보 때문에 웬만한 신규사업은 뒤로 밀렸다”고 잘라 말했다. 예산 삭감으로 연구년제 시행여부를 고민하던 담당부서는 최근에서야 ‘우선 시행, 추경 반영’ 원칙을 세우고 시행방안을 최종 조율중이다. 초등교육정책과 안상숙 장학사는 “초등 30명, 중등 30명을 연구년교사로 선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삭감된 예산은 추경에 반영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연구년 교사에 대한 연구․연수비는 하반기에나 지급할 형편이다. 상반기에는 국내 개별 연구활동 위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 국외 연수나 대학 위탁 연구를 진행하는 편법을 동원할 형편이다. 당장 지급해야 할 대체 인력 인건비는 다소 여유가 있는 비정규직 인건비에서 끌어 쓸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빠르면 1월말 공고를 하고 2월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처음 시범운영에 들어간 초중등교원 연구년제에는 전남,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99명의 교사가 선발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는 약 5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전에는 ‘즐’이 즐겁게라는 의미로 쓰더니 어느 순간부턴 빈정거리거나 따돌리는 부정적 의미로 바꿔서 쓰더라고요.” 서울지역 중학교 정모 국어교사는 요즘 학생들이 욕설이나 비속어를 악의 없이 장난처럼 쓰는 것을 자주 접하게 된다. 최근에는 ‘레알(정말)’, ‘려차(욕설영어단어를 한글자판으로 친 것)’, ‘무지개매너(매우 매너가 없다)’ 등 뜻조차 알기 어려운 말이 마구 쓰이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정도다. 정 교사는 “워낙 신조어를 쓰다보니깐 욕설인지조차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러다가는 아이들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용어사전을 찾아봐야 될 것 같다”며 “온라인게임과 음란물에 빠져들면서 욕설, 비속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고 토로했다. 4일 교과부와 여성가족부 등 5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공개한 ‘청소년 언어사용 실태 및 건전화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생 1260명 중 925명(73.4%)가 매일 욕설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욕을 ‘가끔’사용하는 학생은 41.8%, ‘자주’쓰는 학생은 18.8%,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학생은 12.8%로 나타났다. 욕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학생은 5.4%에 불과했다. 조사 학생의 53%가 비속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했고, 욕설을 사용할 때 ‘별 느낌없다’는 학생이 47%로 나왔다. 그러나 욕설의 의미를 안다는 학생은 27%에 불과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교총이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원의 66%는 ‘학생들 대화의 반 이상 또는 대화 내용이 조사를 빼놓고는 욕설과 비속어’라고 답했다. 인터넷 사용 이전과 비교한 학생들의 욕설, 비속어, 은어 사용 빈도에 대해 96.2%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이 욕설, 비속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죄의식 없이 무의식 속에 습관적 사용’이 70.7%, 또래집단의 동질성 및 소외감 부담이 25%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학생들의 언어순화를 위해 올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특별수업, 학교 내 교사·학생 아름다운 우리말쓰기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이 바른말 사용에 대한 교육과정, 학생지도 프로그램 개발, 지침서 발간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을 고려해 교원 연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도 인터넷 매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언어·청소년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 언어교육을 강화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총이 교육계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언론, 법조 등 사회 각계 분야의 유력 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전임회장을 당연직 고문으로 했던 것에서 외연을 넓혀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한 것이다. 이는 교권보호와 교원의 전문성·복지향상, 학생의 학습권 보호 등을 위한 정책,사업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얻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보수나 진보 등 이념을 떠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사들로 고문을 구성했다. 임기는 2013년 5월 31일까지다. ▲교육=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교육학자이자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세종대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도덕교육연구실장 등을 거쳤고 현재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회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문화·체육·경제=박용성 대한체육회장(두산중공업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세계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맡았다. 대한유도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사회·학계=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2006년부터 4년간 이화여대 제13대 총장을 지냈고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한국대교협 회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 2년 임기의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맡게 됐다. ▲언론=이춘호 EBS이사장은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서울문화재단 이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겸 중앙여성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T사외이사, DMZ미래연합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법조=한국교총은 교원의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해 법조분야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직을 한국교총 당연직 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임기 중인 김평우 회장이 교총 고문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서울지방법원 판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 연구원, 세계한인변호사회 회장, 서강대 법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정치=황우여 국회의원(한나라당·한국청소년연맹 총재)는 법조인 출신으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제16대, 제17대 의원을 거쳐 현재 국회 교과위 소속 위원을 맡고 있는 4선 의원이다. 박주선 국회의원(민주당 최고위원)은 제16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법무비서관,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서울시교육청이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일률적 평가 대신 학급별로 교사가 평가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추진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급마다, 선생님에 따라 수업·평가방식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수업 및 평가의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교사에 따라 학급별로 평가방식이 다르면 사교육이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 대신 교사가 수시단원평가나 수행평가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중·고교에서는 교과부 훈령을 고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장 교원들은 이같은 정책이 학교나 교사에 따라 학생의 학력 차이를 가져오는 등 혼란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교총이 8~10일 전국 교원 4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평가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중간·기말 고사를 폐지하고 수시평가체제로 가는 방침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교육체제나 학교현실에서 중간·기말고사 없이 수행평가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가능하다’가 29.21%, ‘불가능하다’가 38.43%로 높게 나왔다. ‘수시평가 체제가 학생의 학력저하 요인, 학교별·교사별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에 응답자의 36.4%가 ‘매우 그렇다’, 37.7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교육청의 서술형, 논술형 평가 확대 방침이 사교육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응답에 대해서는 44.27%가 ‘매우 그렇다’, 42.47%가 ‘그렇다’라고 밝혀 사교육 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서울․경기의 체벌금지 조치로 학생 생활지도가 어려워진 가운데 교과부가 “간접체벌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학칙을 통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상위법인 시행령 개정을 통해 체벌 전면금지를 표방한 서울․경기의 인권조례, 지침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미다. 한국교총과 교원 3노조(한교조․자유교조․대한교조)는 11일 교과부를 항의 방문하고 ‘학생지도권 강화 및 교권보호 대책’ 의견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여타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교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벌(간접체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을 마련하고 학칙을 통해 학교장의 직접 체벌이 허용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교과부는 시행령상 직접체벌은 금지하되, 교육벌 등 다른 훈육․훈계방안을 학칙에 위임할 계획이지만 이는 교육감이 학칙을 인가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의 개정 없이는 실효성이 없다”며 “그런 만큼 시행령에 교육벌 허용의 근거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분쟁조정위원회의 학교 설치를 의무화하고, 교육청별로 교권보호위원회를 두고 교권전담 변호인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교과부 이규석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학교별로 교육벌이 허용될 수 있도록 시행령 문구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출석정지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학생부에 무단결석으로 기재하는 등 지도권 강화방안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장이 교육감 인가 없이 학칙을 제정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작업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문화선진화방안을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가족지원프로그램 실시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북부관내 81가족 204명의 유ㆍ초ㆍ중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형제자매와 친구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가족지원프로그램인 '접시도 만들고, 핸드크림도 만들고'를1월 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고 있는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예활동 중에서 접시를 만들어 보고, 그 후 흙을 만져 거칠어진 손을 부드럽게 하는 핸드크림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상학생과 가족들은 서로 도와가면서 흙덩이를 치고 주무르고 예쁜 모양의 틀로 찍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켰으며, 그 후에 핸드크림은 여러 가지 재료를 계량해서 증류수에 넣고 70도로 끓인 후 부재료들(라벤더오일 등)을 정량 넣고 섞어주는 과정을 통하여 만들었다. 가족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은 "접시와 핸드크림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구성이 알찬 것 같고 두 배로 즐겁다. 가족이 함께 오랜만에 흙놀이도 하고 즐거운 활동을 같이하니까 더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시학생교육원(원장 홍순식)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초중등다문화교육연구회와 함께 '2011 다문화 몽골캠프'를 운영 하고 있다. 11일 대성리교육원에서 참가자들이도미노 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몽골 7명, 일본 4명, 베트남 2명, 태국 2명, 중국 2명, 이탈리아 1명, 총 18명의 학생(초등 16명, 중학생 2명)이 참여했다.
바야흐로 소셜미디어(Social Media) 시대다. 소셜미디어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부터 경험까지 다양한 정보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과거 미디어와 다르다. 즉 최근 전 세계 젊은이들은 블로그(Blog),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참여형 백과사전(위키피디아·Wiki), 사용자손수제작물(UCC), 마이크로 블로그(Micro Blog) 등 양방향성 온라인 툴과 미디어 플랫폼에 열광하고 있다. 이 중에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는 전 세계 6억 명에 육박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다. 페이스북에 밀리지만 트위터(Twitter)도 세계적인 SNS 서비스다. 트위터는 지역 제한 없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친구관계를 맺는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트위터를 이용한 홍보가 큰 역할을 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가 단연 인기다. 트위터는 1백40자 이내의 단문 입력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에 걸리는 속도가 블로그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글을 올리고 곧바로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한다. 더욱 유명인들이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2011년에 더욱 만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우선 이용자가 지금보다 훨씬 급증할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서비스는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미디어는 위험한 측면이 있다. 가장 먼저 정보의 생산, 유통, 수신 과정에서 개인 정보 노출로 사생활 침해 등이 우려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은행 계좌번호 등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되어 경제적인 피해까지 예상된다. 언론의 왜곡된 사회 진단도 우려가 된다. 현재 우리 사회는 소셜미디어에 동참하지 않는 인구가 더 많다. 매일 증가하는 소셜미디어 가입자 수는 전체 인구 비례로 볼 때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언론 매체는 다수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다보니 필요 없이 소셜미디어에 뛰어들면서 시간 낭비는 물론 경제적 손실까지 보게 된다. 소셜미디어의 접근 자체에 따른 압박감, 정신적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업무의 손실이 따르고, 과도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소셜미디어 관계는 폐쇄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 문화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신뢰성이 매우 희박하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많다. 특히 트위터에 공감하는 내용을 사람들의 전체 생각으로 오해하거나 착각해서도 안 된다. 트위터는 선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공감을 나누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일부의 반응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글을 읽고 반응을 하지 않는 침묵하는 다수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지금 세대가 디지털 기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변화와 속도를 즐기며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은 좋은 면도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종 정보를 얻고 그것을 자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이들은 구세대와 다르게 말 그대로 똑똑한 세대라는 점에서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기계에 의한 삶은 따뜻한 인간관계가 없다. 인간관계는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문화가 더 중요하다. 서로 얼굴을 보고 마음을 나누는 문화가 필요하다. 맹목적인 문화 속으로 빠져 들다가 정작 중요한 문화를 경시하는 스스로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사실 SNS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공공장소에서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면 차라리 얼굴을 보면서 수다를 떠는 것도 생산적이다. 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원천이다. 우리는 거기에서 화합과 공존이라는 삶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내에서의 관계는 기계의 편리성에 의존하는 것이다. 현재 대다수 소셜미디어 운영 형태를 살펴보면, 관계 구축보다는 단순히 참여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얼굴도 한 번도 안 본 사람과 트위터를 하면서 위안을 삼는 것은 고독을 즐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겨울날 눈이 내리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이야기에 빠져 지내던 기억이 떠오른다. 좀 느리고 어디선가 들은 것도 같은 할머니의 옛 이야기는 정겨움이 있다. 이불 속에 언 발을 묻고 밤새도록 듣던 할머니의 이야기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때의 이야기는 세련되지도 않았지만, 그 따뜻함은 홀씨가 되어 지금도 가슴에 그리움으로 자라고 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도 아주 오래된 미디어가 생각나는 오늘이다.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이 공동 주최한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나근형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교육계 및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올해는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을 찾는 원년이 되자”며 “진보와 보수의 대립적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해로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안 회장은 “이를 위해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을 질 때,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은 교육의 본질을 찾는 일에 교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오늘 참석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임점택 서울교총회장은 “올 한 해 우리 교원들은 학생의 행복을 생각하는 교육,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사랑과 정성의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즐겁게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까지 서울교총이 주관했던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올해 한국교총이 공동주최로 참가하면서 전국적인 행사로 격상돼 국회 교과위 소속 국회의원, 대학총장, 교육언론계 대표, 교육연구기관장 등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새해를 맞는 기쁨과 희망, 덕담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장혁·고현정·한효주·김남주. 눈치빠른 독자들은 이미 짐작했겠지만, 이들은 지난 해 지상파 3사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 연기자들이다. 장혁은 KBS 2TV ‘추노’, 고현정은 SBS ‘대물’, 한효주·김남주는 MBC ‘동이’·‘역전의 여왕’에서 각각 연기를 잘한 공로로 연기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그런데 방송 3사 연기대상에 대해 말들이 많다. 방송사 홈페이지에 오른 수많은 항의 글에다가 일부 신문들도 비판적 기사를 실었다. 그것들을 요약해보면 ‘나눠주기식’이요 ‘그들만의 잔치’라는 것이다. 방송 3사의 연기대상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상의 남발이 그렇다. 가령 2006년엔 MBC 26개 부문 48명, KBS 22개 41명, SBS 15개 35명 등 무려 124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어떤 분야에서든 일생에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수상자만 해도 MBC 4명, KBS 6명, SBS 8명이니 이미 상다운 권위를 잃은 셈이다. 자연 ‘상 못 받으면 병신’이라는 비아냥이 터져 나올 법하다. 물론 다다익선이라는 말처럼 많을수록 좋을 수도 있다. 또 연기자 수 백명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 만큼 수상자 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강변할지도 모르겠다. 자사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적당한 선에서 대우해줘야 한다는 방송사의 속내 역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방송사 국장의 “시상식은 한 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우리가 만들어 우리가 주는 상이니 권위가 있을 수 없다”는 강변에는 어안이 벙벙하다. 연기대상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전면 부인하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연말에 3시간 가깝게 생중계 등으로 요란을 떨어댈 일이 아니다. 그야말로 ‘그들만의 집안잔치’가 되도록 하면 된다. 공중파 방송의 생중계 없이 치르는 조용한 내부행사로서의 진행이 그것이다. 단적인 예로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연기대상의 경우만 살펴보더라도 그 점은 명백해진다. MBC연기대상 시청률은, 좀 묵은 통계이긴 하지만, 2003년 32. 2%였으나 2006년엔 18. 8%로 뚝 떨어진 바 있다. 이런 시청률 하락이 그냥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만큼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고, 연기대상의 권위가 무너진 반증인 것이다. 스타들을 키우는 건 대중들인데도, 유독 방송사 관계자들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모양이다. 시청자의 외면은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의 연기대상은 지상파 방송의 본분을 망각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이 있다. 바로 24세(1987년생) 젊은 탤런트 한효주의 연기대상 대상 수상이다. 물론 어리다고해서 최상의 연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은 없다. 그렇더라도 대상은 경력이 오래된 연기자가 받는게 좋다. 4년 전 당시 28세로 KBS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였던 하지원의 “너무나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다”는 수상소감이 단순히 겸사로만 들리지 않았던 이유이다. 연기자로서 이미 정점에 올라섰음을 인정해준 대상 수상은 앞으로 창창하게 연기생활이 남은 젊은 탤런트 한효주에게도 득보다 실이 될 수 있다. 소위 ‘애늙은이’로서 지니게 될 좋은 연기에 대한 부담과 극복은 한효주 몫이지만, 자칫 유망한 스타 한 명을 잃어버릴 위험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무릇 상은 누구나 공감하며 진심으로 박수를 쳐줄 수 있는 것일 때 비로소 상다운 법이다. 상을 주는 사람은 떳떳하고, 받는 사람은 아무 거리낌 없이 기쁜 것일 때 상다운 상이 됨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상의 권위를 스스로 깎아내리고 흠집을 남기는 연기대상을 이제 더는 생방송으로 지켜보고 싶지 않다. 그런 기분이 비단 나만은 아니리라. 방송 3사는 그 점을 깊이 명심, 잡음없는 시상식이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한국교총과 서울교총 공동 주최로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교총, 2011년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였다. 좌로부터 변재일 국회교과위원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임점택 서울교총 회장. 김현숙(서울 흑석초)교사와 박근우(서울 염광중)교사의 사회로 신년교례회 행사가 이뤄졌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단위 '교육계 신년교례회'로 교육계 및 정관계 인사, 학부모 단체 등 교육 관련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개회사에서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을 찾는 원년이 될 것을 강조하며 교육계 화합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임점택 서울교총 회장이 환영사에서 교육계 위상 강화와 교육계 내의 결속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축사에서 교육을 위해 모두 한마음이 될 것을 강조했다. 변재일 국회교과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모습. 나근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의 축사 모습.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축사 모습. 서울시 교사 합창단이 '희망의 나라로'를중창 하고 있다. 교육계의 화합을위해 교육발전에 앞장설것을다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금년 3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수석교사제가 4년째 시범 운영된다. 수석교사는 해당 학교에서 수업을 코치하고 교육과정을 개발, 보급하며 교내연수와 신임교사 지도 등을 담당한다. 한마디로 학교에서 교수지도자가 된다는 것이다. 사실 수석교사제는 이미 1980년대부터 교육계에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어온 과제다. 실제로 1982년 정책적으로 추진됐다가 중단된 적이 있고, 1995년에도 교육당국이 추진하다가 중단한 적이 있다. 당시 예산 부처에서는 수석교사를 위한 수당까지 확보했으나, 제도 시행과 관련된 미시적 문제들을 갖고 논쟁을 벌이다 기회 자체를 상실했던 뼈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수석교사제는 교사가 교육의 중심에 서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동안 많은 정책들이 교사를 주체가 아닌 객체로 삼아왔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제도는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본다. 교단교사가 존경받는 교직풍토가 교육 현장에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반갑고, 교장이 되는 것을 부러워하기보다는 학생을 잘 가르치는 교사를 더 부러워하는 풍토가 아쉬운 상황이어서 더 반가운 것이다. 수석교사가 지향하는 바는 교사 중에 계급이 높은 교사가 아니라, 학생을 잘 가르치는 유능한 교사다. 동료 교사들이 부러워하고, 학생들이 존경하며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교사를 일컫는다. 우리의 교육은 지금까지 해방이후 교직생활 20~30여 년 이상을 학생교육보다는 관리직으로 승진을 하기위한 일에 열정을 쏟아왔다. 몇 자리 되지 않는 승진을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고 승진을 하게 되면 교실현장을 떠나 전문직이나 관리직으로 앉게 되는 것이다. 즉, 유능한 교사일수록 학생지도를 위한 교실현장을 빨리 떠난다는 것이 문제점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년퇴직 시까지 실패한 낙오자로 성공하지 못한 무능한 교사로 위축된 생활을 하도록 하는 교원승진 시스템이 단선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사회구조가 직장생활 30여 년이 넘도록 승진을 하지 못하고 평교사로 생활한다는 것은 당연히 무능한 것으로 인식되기가 쉽다.따라서 가족들 보기도 민망하고 주위 친지들이 보는 시각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학생지도를 잘하는 유능한 교사가 정년퇴직 시까지근무하지 못하고접는 것을 숱하게 많이 보아왔다. 수석교사제 도입은 교사들에게 교감·교장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 단선적 승진구조 체제에서 벗어나 관리직렬(교감→교장)과 교수직렬(선임교사→수석교사)로 2원화함으로써 상위 자격 취득 과정에서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는 직무만족을 위한 교원승진 시스템이다. 이는 교직생애 주기에 따른 교원들의 전문성 개발을 지속적으로 유도·촉진시킴으로써 교직사회에 창조적 긴장과 활력을 불어 넣고, 학교를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전환시키기 위해 교원 승진의 단선화의 폐단에서 벗어나 투 트랙(관리직렬과 교수직렬)으로 마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시범운영 수석교사제는 2008년도에는 초등 88명 중등 84명 172명, 2009년 초등 150명, 중등 145명 계 295명, 2010년 초등170명 중등 163명 333명이 활동을 해 왔다. 지난 해 3월 제1차 청와대 교육개혁대책협의회에 전국수석교사 대표로 필자가 참석을 하여 금년부터 수석교사 2000명 선발을 필두로 하여 해마다 1000명씩 선발하여 전국 1만 여개 학교에 학교당 1명씩 수석교사가 임용이 되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법제화 미비와 지위가 분명치 않은 상황에 교육현장의 기대수준과 역할이 너무나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여 금년에도 응시자가 극히 미미한 상태에 있다. 이미 수석교사제 법제화 법안은 국회 교과위에 상정되어 계류 중에 있다. 교과부 시범운영이 벌써 3년차 하고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인하여 현장에 있는 교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 및 학부모도 수석교사(首席敎師)가 물가에 돌을 줍는 동호인 교사(水石敎師)가 아닌가 묻는 현실이다. 수석교사제 법제화가 시급히 이루어져 국가경쟁력에서 경제 못지않게 교육도 선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2011년도 교육프로그램 강사를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음악, 미술, 체육, 기타 부문에 학생들의 특기, 적성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선발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및 실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합격한 강사들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되는 1일 단체체험과 문화교실 운영, 동아리를 활성화하는데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iecs.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760-3462~8번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겨울 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강사와 English Camp 실시 북인천여자중학교(교장 진숙)는 겨울 방학을 맞아 ‘An English Winter Wonderland'라는 제목으로 English Camp를 진행하고 있다. 1월 3일부터 시작된 영어 캠프는 일주일(월~금) 과정으로 3주 동안 진행된다. 지난 7일에 종료된 1차 캠프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북인천여중의 잉글리쉬 카페에서 진행되었는데 북인천여중의 원어민강사(Jennifer)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피나타 놀이,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창작다여 연극으로 꾸미기, 영자 신문 읽고 토론하기, 미국식 초코파이 만들기’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영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5일 동안 영어만 사용하면서 캠프가 진행된다기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게 되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게임과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고 익히게 되니 일상에서의 영어 사용이 친근하고 익숙해졌다며 매우 뿌듯해하였다. 이와 같이 책이나 교재만으로 진행되는 영어 수업이 아닌, 철저히 준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사용이 자연스럽게 되었고, 영어 사용이 생활화되다 보니 그만큼 영어 실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뜨겁게 달궈진 학생들의 영어 열기가 겨울 방학을 맞아 한산한 북인천여중의 교정을 뜨겁게 채워주기를 기대해 본다.
원어민활용 북부 초ㆍ중등영어교사 연수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은 2011년 1월 4일(화)부터 1월13일(목)까지 삼산중학교에서 관내 영어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원어민보조교사 활용 영어회화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북부교육청 관내 원어민보조교사 15명 및 외부강사 1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북부교육청 관내 영어교사들의 TEE(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능력의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급당 8~9명씩 4학급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형식의 연수 과정을 통하여 원어민교사와 영어교사들은 시사성 있는 주제에 대한 토론 수업 및 Culture Around the World(국제문화 이해하기), Tongue-Twisters(어려운 발음하기) 등 국제문화이해 및 교실수업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관한 말하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독 산만해져가는 학생들에 대한 수업동기 유발방법의 하나로 영어레크레이션의 도입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 이번 연수기간동안 대한영어레크리에이션협회 전문가를 초빙하여 즐겁고 쉬운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레크레이션을 배우기도 하였다. 한편 연수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은 영어회화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영어교사들로부터 영어수업 아이디어를 나누어 받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도 하여 이번 연수가 원어민 보조교사의 현장 적응 훈련 차원에서도 매우 뜻깊은 연수가 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영어교사들의 TEE 수업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중 각각 32시간씩의 영어회화연수를 진행함으로써 교육청 차원의 교사전문성 향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평가 방식을 학급별로 교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학급마다, 선생님에 따라 수업방식과 평가방식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수업 및 평가의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교사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강화해 교사주도형 학교혁신을 이루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교사에 따라 학급별로 평가방식이 다르면 사교육이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육감은 "학급별로 교사가 절대평가를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며 "교과부가 추진하는 절대평가 체제로 조속히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교육감이 구상하는 학급단위 자율적 평가방식은 초등학교에서는 현재도 가능하지만, 중·고교에서는 교과부 훈령을 고치는 것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곽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찾아내겠다"며 "우선은 공·사립학교에 각각 설치된 인사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를 내실화하고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도 "학교혁신과 책임교육, 교육격차해소 등 크게 세 가지를 고려해 창의적인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수업혁신과 생활지도 혁신을 위해 교사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학교장 김동호)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30일~31일(1박2일), 군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40여명의 학생들과 비전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비전캠프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리더십과 자기개발을 원만하고 진취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전캠프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영상, 웹진(보도자료), 라디오방송, 로봇 4강좌를 진행하였다. 4강좌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동아리를 개설하여 자체적인 학교 홍보활동과 각 기관과 연계하여 우리 학생들을 파견해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아갈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승범 학생은 “이번 비전캠프를 통해 자신감과 열정을 갖게 되고 정확한 목표를 세워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계획 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취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김동호(교장)은 “이번 비전캠프를 통하여 청소년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비전에 대해 폭 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캠프를 진행하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