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립유치원 확대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서울지회(회장 신상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립학교설치조례개정에 유치원 2곳, 병설유치원 12곳 신설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2010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유치원 취원 대상아 중 40.6%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중 23.5%만이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 공립유치원은 전체 유치원 중 16.5%에 불과하고 취원아 수도 12.7%밖에 되지 않는다. 신상인 회장은 “공교육인 유아교육이 사립유치원의 반발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며 “유아교육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세계적 추세에 역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2011-10-13 19:19내년부터 서울 등 5개 시·도 초·중·고생은 희망하면 학교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건강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학력·정신건강' 우수교육청을 공모해 서울, 대구, 대전, 전남, 경북 등 5개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5개 교육청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난독증 등 정신건강 장애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2년간 600억원이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표준화검사 실시 △교내외, 방과후, 방학 중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전문상담사와 의사,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습부진 종합클리닉 설치 △정신건강 관련 교사연수 15시간 이상 의무화 △정서심리 온라인 진단체제 구축 등의 정책이 진행된다. 교과부는 최근 창의경영학교 104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학생의 학습부진 원인 조사결과 정서·행동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2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1-10-13 19:13제7회 한글사랑 글짓기 공모대회 ○…울산교총(회장 차명석)은 ‘제7회 한글 사랑 글짓기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울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글사랑, 가족사랑, 울산사랑, 학교이야기, 명절이야기 중 자유로이 주제를 정해 초등 A4 2장 내외, 중등 A4 3장 내외 분량의 글을 21일까지 울산교총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교총 홈페이지(www.uft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경남교총회장기 배구대회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8일 창원 유목초 체육관에서 회원의 단결을 위해 ‘제2회 경남교총회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 시교총과 군교총으로 나뉘어 본선을 치른 끝에 이날 우승은 마산시교총과 하동군교총에 돌아갔다. 김해시교총, 산청군교총이 준우승, 거제시교총, 양산시교총, 의령군교총, 고령군교총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단대병원장례식장과 업무협약 ○…충남교총(회장 정종순)은10일 단대병원장례식장(소장 이달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교총 회원과 가족은 단대병원장례식장 이용시 빈소사용료, 장례용품, 식대 등에 대해 3%
2011-10-13 19:04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3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대전엑스포과학관(대표 임윤식)과 ‘과학마인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적 마인드와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교총 회원(동반 가족 10인 이내)은 엑스포과학공원 자체행사 및 전시관 상품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게 되며 학생을 인솔해 방문할 경우 학생은 단체할인, 교사는 무료입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과학공원은 교원의 연수, 문화생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교총은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교통문화센터가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엑스포과학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의 연수, 문화생활, 학생의 체험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1-10-13 18:282015년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 모니터 시험제도가 도입된다. 연필과 종이 대신에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서버에서 전송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푸는 시험방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내놓은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부 시행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지필고사 방식인 시·도 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앞으로 IBT(인터넷 기반 시험)로 점진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중앙의 대형 서버 컴퓨터에 평가 소프트웨어를 저장한 뒤 온라인을 통해 각 학교의 고사장 모니터와 연결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개별 컴퓨터 대신 서버 컴퓨터에 자료를 두고 인터넷으로 불러내는 것) 방식으로 많은 학생이 동시에 같은 시험을 치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학교에서 일제히 연필과 종이시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내년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 여건이 조성되는 학교별로 점차 확산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한국형 토플(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매년 7월 실시) 역시 단계적으로 인터넷 기반 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2011-10-13 18:18다음달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3일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가벼운 부정행위는 올해 수능만 무효 처리하지만 다른 수험생 답안지 보기, 대리 응시, 무선기기나 손동작으로 신호 교환하기 등 고의적인 행동은 내년 수능 응시자격까지 정지돼 주의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작성,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 보기,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 1교시 시작 전 미제출 등도 모두 부정행위에 포함된다.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오디오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다.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 등이다. 시계는 시간 표시,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만 소지할 수 있다. 교과부는 효과적인 시험 감독을 위해 시험실당 응시자를 최대 28명으로 제한했다.대리시험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원서 접수 시 본인 접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수능시험 이후에는 각 대학의 재수생 및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의 응시원서 원본을
2011-10-13 18:11한국 이주민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5% 수준인 126만 명을 넘어섰다. 바야흐로 이주민 2세를 위한 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야할 때다. 이주민 2세 교육정책이 후에 한국교육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한국보다 노동 이민의 역사가 빠른 독일의 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독일 내 이주민은 8200만 전체 인구 중 1500만, 대략 20% 정도를 차지한다. 이주민의 비율이 이렇게 높다보니 2세 교육도 피해갈 수 없는 이 사회의 화두다. 대외적인 독일 교육 수준이 저평가되는 이유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도 알고 보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시와 민간단체가 연계해 이주민 2세들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취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들이 역부족이었다는 결과가 여러 통계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최근 25%의 터키계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조사한 알렌스바흐 설문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설문에 응한 학부모 69%가 이주민 2세들이 학교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터키계 학부모들은 외국인이라는
2011-10-13 16:25전남도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거점 고교 육성에 대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 나주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3일간 본청과 지역 교육청 교육미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거점 고교 육성 방안 협의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18일에는 목포권, 19일에는 순천권 협의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는 장만채 교육감이 직접 거점 고교 필요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우선 학부모와 사회단체,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미래위원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수렴과 함께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겠다는 생각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거점 고교 육성 기획단에서 내년 1월까지 세부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이 거점 고교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은 학생수 감소로 상당수 고교가 수준별 수업 조차 못할 지경으로 이는 교육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초등학교는 가급적 유지하되 고교는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지역은 시군당 2~3개 정도로 재편한다는 복안이다. 이 경우 현재 160여개인 고교는 100개 정도로 최소 40% 가량 줄어든다. 또 60여개인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가운데 소규모 학교
2011-10-13 16:16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 스포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여러 토요 스포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승마, 스킨스쿠버, 스포츠클라이밍 등 40여개 종목이 준비돼 있다. 축구해설 위원인 이용수 세종대 교수의 특별강연과 스포츠미술 실기대회, 스포츠 영화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서울 스포츠의 날 홍보대사인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신체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10-13 14:28인천시가 내년부터 보육시설(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단계적인 무상보육에 나선다. 시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저소득층에 한해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무상보육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만5세 아동으로 할지 만4~5세로 할지를 이달 안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국·공립 보육시설 수준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만5세 아동의 경우 이보다 비싼 민간·가정시설을 이용해도 시가 차액을 지원해 무상보육이 가능해진다. 만4세 아동이 내년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면 현재 소득 하위 70% 가정에만 지원되는 보육료가 소득에 관계없이 전액 지원된다. 내년에 만4세, 5세가 되는 인천시내 아동은 각각 2만7700명, 2만5000명이다. 시는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되면 이들의 80%가 보육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도 무상보육 대상을 만5세로 하면 123억원, 만4~5세로 하면 464억원의 시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앞으로 무상보육 대상을 만3세까지 확대해 취학 전 모든 유아(만3~5세)로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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