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교권 붕괴, 교권 실추 등의 말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교권이라는 말을 정의한 곳은 흔치 않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교사로서 지니는 권위나 권력’으로 정의하고 브리태니커대백과사전에는 교육권에 대한 정의는 있지만, 교권에 대한 정의는 나타나지 않았다. 교권이라는 말은 신문기사, 방송보도 등에서 시작된 말로 ‘교권 실추’, ‘교권 붕괴’ 등과 같이 다른 단어와 결합하여 사용되고는 한다. 누구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 ‘교권’이라는 말, 우리 사회 교권 문제는 심각하면서 정작 ‘교권’이라는 말의 쓰임은 두루뭉술 분명치 않은 것이다. 교권이라는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정의대로 해석하면 일종의 권력(Power)이나 권위(Authority)를 포함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권력으로서의 교권(Power)은 사회적인 지위로서 부여받은 것을 말하며 권위(Authority)로서 교권은 내부에 작용하는 힘(예를 들면 존경심, 친밀성, 전문성 등 리더로서 지녀야 할 자질 등)으로 구분할 할 수 있다. 진정한 교권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 ‘아이들 가르치기 힘들다.’ ‘요새 아이들은 예전과는 다르다.’라는 말을 자주 듣고는…
2016-01-29 14:17다가오는 미래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이 준비를 잘 하면 미래가 밝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젊은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전남교육연수원장이 요청한 학교 행정직 연수과정 강의를 수락하였다. 연수자들의 자세는 선발된 집단이어서 매우 집중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중에는 80년대 중학교에서 가르친 제자도 한 명 있었다. 1월 19일과 28일 2차에 걸쳐 4시간 강의를 통하여 강조한 것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절대 필요한 것이 '평생교육'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직업 사이클이 가속화되어가는 세상에서 다음 세대가 세상의 변화와 보조를 맞출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교육하여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여야 한다. 사회가 급변하고 저성장 시대가 되면서 예전에 살았던 생활방식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정년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죽음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확실히 달라진 것은 장수시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50세를 전후로 퇴직하는 서울의 중·장년층 가운데 10개월 이내에 재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새 일자리를
2016-01-29 14:17겨울방학이 다 끝났다. 방학 동안 책 속에서 만난 명문장을 나누고 싶다. 다시 읽어도 그리움을 안겨주는 글들이다. 글과 그림은 마음을 긁는 '그리움'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던가. 2016년 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힘을 안겨준, 책 속에서 얻은 마시멜로를 소개해 올린다. 뭐든지 나눠 먹을 때 더 맛있는 법이니. 대추 한 알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석주, 《붉디 붉은 호랑이》 상어가 강한 이유-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가운데 상어는 부레가 없다. 부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는다. 그래서 상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쉬지 않고 움직여야만 하고, 그 결과 몇 년 뒤에는 바다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강자强者가 된다. -장쓰안 《나를 이기는 평상심》 -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 윌리엄 세익스피어 -정약용의 불행한 18년의 삶이 위대한 실학자를 만들었다. -난청 속에서도 위대한 작품으로 영원히 남은 베토벤 -아우슈비츠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위대한 책
2016-01-28 19:502016년도 나라사랑 강사양성 연수가 1월 25일부터 수원에 위치한 보훈교육연수원에서 시작되어 필자도 참여하였다. 3일차인 27일에는 호국현장인 오산 UN군초전기념관과 대전현충원을 탐방하였다. 대전현충원에서는 안장식을 거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같은 연수과정이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곳이다. UN군초전기념관은 UN을 창설하여 6ㆍ25 전쟁이 일어나자 유엔군이 한국에 파견되어 북한군과의 첫 전투(1950.7월 5일)인 죽미령 전투의 가까운 곳어 설립되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학생도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다. 유엔은 한국에서6ㆍ25전쟁이 일어나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6월 25일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북한군의 침략 중지 및 38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요구하는 1차 결의문을 채택하였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6ㆍ27일 북한군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자는 제2차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유엔의 전쟁방지 의지를 실천한 나라는 미국이었다. 미군은 구마모토에 있는 미군을 한국으로 이송하여 처음 전투를 실시한 곳이다. 이 전투에서는 북한의 T34전차와 미군의 105mm 고사포 사에에 전력의 차가…
2016-01-28 09:04조금 전 한국교육신문 '16세 선거전' 홍보하는 수상한 통계자료집? 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통계로 보는 교육정책이 16세 선전거, 9시 등교, 혁신학교 당위성 등 이재정표 정책홍보물이라는 기사였다. 이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은 평생 교육감을 하고 싶은 생각 때문에 이런 자료집을 발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것도 정말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찬 교육정책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한, 표를 얻기 위한 정책만 추진하고 시사하고 있으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그 중의 하나가 16세 선거권을 주기 위한 보고 내용이다. "OECD 국가 중 만 14세 학생들에게 성인이 됐을 때 선거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가? 물은 결과 우리 학생 응답율 86.9로 23개국 3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런 높은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의향은 도교육청이 제안한 16세(고교생) 이상 청소년에게 교육감 선건권을 주자는 것과 관련해 큰 의미가 있다고 시사점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7일 기자간담회 16세 서거권을 제한하였다고 한다. 교육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 아닌가? 성인이 되었을 때 선거에…
2016-01-27 13:45
수원시민들의 삶의 휴식처인 광교산, 필자는 광교산을 얼마나 자주 찾고 있을까? 작년 기록을 살펴보니 총 10회 광교산을 찾았다. 1월 2회, 3월 1회, 5월 1회, 7월 1회, 8월 2회, 9월 1회, 10월 1회, 11월 1회다. 이것을 계절별로 나누니 봄철 2회, 여름철 3회, 가을철 3회, 겨울철 2회다. 올해 1월에도 두 차례 광교산을 찾았다. 이번 달 초순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지나 항아리집을 거쳐 한철약수터를 왼쪽에 두고 광교헬기장까지 올랐다. 하순에는 항아리화장실에서 약수암을 지나 광교헬기장까지 오르는 코스다. 등산 코스에 일부러 변화를 주는 것이다. 이 코스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길이 비교적 넓어 체력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산행 동료와 이야기 하며 산 능선 길을 따라 걷다보면 금방 목적지에 도달한다. 중간중간에 휴식할 수 있는 벤치도 있어 가족 단위나 체력이 약한 분들에게 좋은 코스로 보았다. 왕복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이 정도면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중간에 설치된 안내판의 소중한 정보도 보았다. 광교산의 피톤치드 발생량에 대한 연구 결과인데 광교산 등산 코스 5군에 20개 지점의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한 것이다. 안내판을 보
2016-01-27 13:441월 21일(목)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 동구 동하코자키공민관 주최로 실시하는 '한일 친선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2015년도에 이어 2차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순천동산여중생인 김가현, 정희송, 임제서, 채승희 4명이 참여하였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일본 남학생이 있는 두 가정이 참가하였다. 공민관에서는저녁 7시부터 지역 주민들이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한국 학생들을 맞이하여 주었고 일본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같은 성격의 고토와 일본 전통무용을 공연하였다. 학교에 우리 학생들이 들어서자마자 학생들의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릎을 꿇고 그야말로 치밀하게 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들어가는 교실에는 한국학생들의 이름을 한글과 일본어로 크게 써서 전 학급 학생들이 알도록 하였으며. 통행하는 복도에는 한글로 표현된 간단한 대화들을 붙여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하였다. 한편 교실에는 일본 학생들의 책상 앞에 한글 이름표를 달아 한국에서 간 학생들이 친구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어떤 학급에서는 한일간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전 학급 학생들이 자기 소개를 하는 등 학급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2016-01-26 12:50오늘도 날씨가 춥다. 강추위라고 해야 하나, 한파라고 해야 하나, 오늘이 대한이라 그런지 대한다운 날씨다. 한강도 얼어붙었다. 우리나라 전체가 얼어붙었다.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다른 것 없다. 얇은 옷을 몇 겹이라도 입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는 길밖에 없다. 오늘 아침에 한국교육신문에서 고1 ‘진로학기제’ 실험…현장은 “신중해야”라는 기사를 보았다. 올해 37개 일반고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진로와 직업’ 필수로 하며 과정중심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필평가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읽고서 느낀 점은 교육부가 보여주기 위한 정책에 참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부터 자율학기제를 중학교 1학년에 전면 실시한다고 하면서 그 후속타자로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만든 정책입안이라 생각된다. 고1 ‘진로학기제’는 신중해야 한다. 고1은 고등학교 교과과목을 토대를 세우는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목마다. 기본원리, 핵심 등을 이해하고 적용하고 학문의 폭을 넓혀가려면 지금의 고1 시간 갖고도 부족한 터다. 그런데 이 귀중한 시간에 ‘진로와 직업’이라는 과목을 설정해서 필수로 한다는 것은 학생들의 시간의 마음대
2016-01-25 09:05
재직자나 퇴직자에게 희생을 강조한 연금법 개정 확인 얼마 전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가 주관한 연금 설명회에 다녀왔다. 2016년 2월 29일 정년퇴직 예정자와 명예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공단 지부는 전국 8곳이 있는데 서울지부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총 3개 부분으로 설명회가 있었는데 공무원 연금 분야, 공무원 연금 퇴직급여 청구방법,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제도 안내가 있었다. 담당자 세 명이 나와 PPT 화면을 보여주면서 안내 설명이 있었는데 연금 분야 용어가 생소하고 건강보험 용어도 처음 접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여기서는 주로 공무원 연금(이하 연금)에 대해 설명 들은 내용을 복습하고 필자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니까 이 글은 연금에 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이에 따른 개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니 독자들은 꼼꼼이 그리고 비판적으로 읽어보기 바란다. 연금 수급 담당자는 맨 먼저 연금의 변천에 대해 말한다. 공무원들은 그 동안 33년간 보수에서 기여금을 떼어왔다. 1960년대 만들어진 이 연금이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작년이다. 연금법 개정 때문이다. 2014년 2월 연금 개정 이야기가 나오
2016-01-25 09:05오늘도 영하 10도가 넘었다. 추위는 멈출 줄 모른다. 몸도 마음도 얼게 만든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도 너무나 힘들다. 그렇다고 추위에 질 수는 없다. 우리보다 더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우리 추위는 추위도 아니다.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다. 한 겹, 두 겹 더 입고, 적당한 운동으로 추위를 잘 견뎌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아침에 한국교육신문에서 “1월 졸업식 확산…고민하는 학교들”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경기도는 작년 26교에서 올해 102개의 졸업식이나 종업식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현장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2월의 수업 파행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볼 때 아주 좋은 현상이라 여겨진다. 12월 기말고사 이후 2월 말까지 학교의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거의 없다. 이 아까운 시간에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씨름하다 시간을 다 보낸다. 중이든 고든 졸업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 나올 리가 없다. 학교에 와도 수업이 전혀 안 된다. 삼삼오오 앉아서 이야기하고 논다. TV를 보게 하거나 자유시간을 준다. 교장의 입장에서, 학부모님의 입장에서,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2월까지 학생들을 학교에 붙들어놓
2016-01-2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