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한병규 기자]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대한변협(회장 김현)은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변협회관에서 ‘1학교 1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변호사 548명 중 대표 50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법무법인 지우 최정운 변호사의 ‘아이언맨’ 발표사례가 참석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경기 하남초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제의 받고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다가서기 위해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목소리까지 흉내내며 강연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최 변호사는 “딱딱하고 복잡한 법률 이야기 대신 너희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도와줄 ‘어벤져스’와 같은 어른들이 주변에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초등 교사였던 아버지가 숙직할 때 함께 학교에서 즐겁게 지냈던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라 초등교 고문변호사 제의가 들어오자마자 흔쾌히 맡았다”고 말했다. 교총과 변협은 2011년부터 1학교 1고문변호사제도 운영을 통해 학교분쟁 해결과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양 단체는 지난 10월26일 1학교 1고문변호사제도 운영의 강화, 교육활동 보호를…
2017-12-07 20:27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도 교사 10명 중 7~8명은 학생·학부모에 의해 ‘수업진행 방해’ 또는 ‘폭언 및 욕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피해 정도도 심각하지만 학생·학부모 신뢰 문제 때문에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아 한국교총이 추진하는 ‘교원지위법’ 개정과 같은 예방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교육자치포럼(상임대표 배종수)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교권침해 실태와 교원업무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연구한 경기 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교원 236명 중 74.6%가 최근 3년 이내 교권침해를 당했고, 그 정도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77%에 달했다.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 중 43%는 ‘3회 이상’이라고 답해 교권침해 교원의 절반 가까이가 연 1회 이상 교권침해를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교권침해 가해자 조사에서는 ‘학부모(69%)’와 ‘학생(52%)’이 대부분이었다. 교권침해 양상에 대해서도 ‘수업 진행 방해(51.7%)’, ‘폭언 및 욕설(47.2%)’ 등 학생, 학부모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명예훼손도 27.8%로 적잖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7-12-04 09:31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고 ‘영양‧식생활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윤영희 대구월암초 영양교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식생활 교육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교실 수업을 통해 우리농산물인 쌀과 채소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인절미 만들기, 채소를 이용한 샌드위치, 또띠아 만들기 등 실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산물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밖 활동으로는 떡메치기, 감자‧고구마 캐기, 사과따기 등 농촌마을을 체험하면서 농사에 대한 중요성과 농부, 농촌에 대한 감사, 사랑의 마음을 기를 수 있게 도왔다.또 쌀 푸드테라비, 쌀비누 만들기, 쌀강정‧쌀쿠키‧인절미‧주먹밥 등 요리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 쌀 체험 한마당’을 열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쌀의 우수성을 공유해 바른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축제도 기획했다. 윤 교사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급식만족도가 향상된 것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2
2017-11-30 19:43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회장 류충성)은 지난달 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호남 문학관 탐방’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초·중등교원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은 오전에 백호문학관과 복암리고분 전시관, 목포문학관을 탐방한 후 오후에 미당 서정주 문학관과 김성수 선생 생가를 둘러봤다. 둘째 날은 김상만 고택, 석정문학관, 이매창 묘, 아리랑 문학관, 벽골제 민속유물전시관과 벽골제 제방을 탐방했다.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가 동행해 유적 답사 안내와 해설 강의를 하고, 이동순 조선대 교수가 ‘광주·전남 문학의 발자취’ 등 주제로 특강했다. 참가 회원들은 체험을 통해 문학, 지역문화 및 역사 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광주교총은 앞으로도 일방적인 강의식 연수에서 탈피해 체험을 강조한 특색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류충성 회장은 “이번 호남 문학관 탐방 직무연수를 무사히 마치도록 협조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연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11-30 19:43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등 교총 대표단은 27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학교를 방문, 교직원과 학생을 격려하고 교육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포항시청에 50만 교원을 대표해 성금도 전달했다. 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여고, 대동고, 흥해초를 잇따라 방문한 대표단은 지진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학교 교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 회장은 “갑작스런 천재지변에도 침착하게 대응해 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 경의와 감사를 전한다”며 “피해상황과 필요한 지원 등을 포항교총, 경북교총과 함께 종합해 전국 교원단체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의 교섭을 통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규일 포항여고 교장은 “건물외벽, 학교담장, 화장실 등 피해를 입은 곳이 많고 화학물질 누출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피해가 없었던 것은 다행”이라며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능 연기 결정 등 빠른 정책적 판단 등 안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주환 대동고 교장도 “기숙사 등 일부 증축해놓은 건물이 피해가 크고, 지금도 하루 하루 건물 모습
2017-11-27 17:31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시교육청 초등사회과교원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초등사회과에서 바라본 독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독도 교육의 가치 발견과 지역 초등 교사들에게 독도 수업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등 교사 100여명, 대구시초등사회과교원연구회 TF 11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의에 나선 성언근 대구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독도를 통한 영토 교육의 의미와 독도 교육 방안’을 상세히 소개했고, 이어 이어 독도 수업 사례 중심 토의·토론, 수업 토크 나눔 시간을 가졌다. 2015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임진우 대구성남초 교사는 “사회과 주요 쟁점 중 하나인 독도에 대해 수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권민석 대구용호초 교감은 “많은 교사들이 사회과 지도 방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자료집에 다양한 사례를 참고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미나 자료집에는 독도교육실천교사동아리 소속 교사 수업 사례 6편, 사회과 연구교사 수업 레시피 30편 등이 수록돼 이날 참여한 교사들을 통해 각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교육
2017-11-24 14:07
[한국교육신문(충북 음성) 한병규 기자] “몸 불편한 우릴 위해 먼 길 찾아와 무료안경까지 맞춰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닙니다. 저희가 더 감동 받아서 더 고마움을 느낍니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사다리 캠페인’ 학생 장학안경 기증행사가 21일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직무대리 김창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은 학생과 봉사자가 서로 ‘내가 더 고맙다’는 말을 주고받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꽃동네학교는 전교생 123명의 특수학교, 이 중 89명이 충북 음성에 자리 잡은 종합사회복지시설 ‘꽃동네’ 아이들이다. 대부분 저소득층 가정이거나 부모가 없는 가운데 장애를 안고 있어 이중고, 삼중고의 아픔을 겪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누구보다 환한 웃음으로 봉사자들을 맞았다. 물론 말을 잘 못하는 데다 ‘몸 언어’까지 힘든 아이들이 있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사들의 안내와 소통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박내철 다비치안경 렌즈·양안시 연구팀장은 “특수학교 학생에 대한 선입견이 다소 있었는데, 예상과 달리 아이들의 표정이 매우 밝고 잘 따라줘 순조롭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
2017-11-24 14:00
한국교총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회원감사 7.7 이벤트’에는 축하글, 교총에 대한 추억담, 미래 100년을 위한 제언 등 애정이 듬뿍 담긴 2500여 건의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교원들은 70년 간 그랬듯이 앞으로도 교총이 늘 곁에 있길 기원하고 응원했다. 한국교총과 관련된 추억담대회‧이벤트 참여이야기 등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원들은 각종 연구대회,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추억을 비롯해 이벤트에 당첨됐던 경험 등 다양한 추억을 보내왔다. 강혜연 경기 수택초 교감은 현장교육연구대회와의 인연을 공유했다. 강 교감은 “아침 일찍 양평 집에서 서울 양재동 교총까지 버스를 갈아타고 가서 필요한 자료를 한 아름 보자기에 싸오며 노력한 결과 푸른기장 수여라는 영광을 얻었고 그게 발판이 돼 지금은 관리자가 됐다”며 “한국교총이 교사로서의 성장에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신규교사인 김영송 경남 금동초 교사는 가입 당시 선배 교사들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는 “‘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뒤에서 지원하고 도와주는 곳이 있으니 너도 힘을 보탰으면 한다’는 말에 가입해 전국교육자료전, 개인 논문연구 등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당한 교사, 존경받는
2017-11-23 21:37[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교총은 이날 한국교총 70년사를 발간했다. 1947년 창립 이후 1959년까지 창립시련기, 1960~1971년 민주교육기반 구축기, 1972~1987년 자율화·민주화 노력과 진통기, 1988~1997년 전문직단체 위상 강화기, 1998~2007년 정체성 확대와 변혁기, 2008~2017년 학교교육 수호와 외연 확대기로 구분해 정리했다. 또 교총의 정책건의, 교권보호 입법 추진, 학교현장 지원 및 전문성 고양 등 다양한 활동 내용과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1967년 20년사 발행 이후 매 10년마다 발간돼 온 만큼 최근 10년간의 활동을 비교적 상세히 기술했다는 것이 편집진의 설명이다. 윤종건 편찬위원장(제32대 한국교총 회장, 전 한국외대 교육대학원장)은 “70년사 발행은 교총과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를 집대성하는 과정이었다”며 “교총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17-11-23 21:37[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한국교총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23일 한국교총 사료실을 개관했다.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1층에 마련된 사료실에는 1947년 교총 창립 이후 대한민국 교육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150여 점의 자료들이 전시됐다. 1950년 6·25전쟁과 1955년, 1966년, 1989년 세 차례 회관 이전 과정에서 일부 자료들이 소실됐지만 남아 있는 자료 중 그 당시 교원들의 열정과 염원을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엄선해 전시했다는 것이 교총의 설명이다. ▲표로 보는 교총 연혁과 주요 활동 ▲사진과 영상으로 보는 시대별 교총 역사 ▲기념물로 보는 국제교육 활동 ▲사료로 보는 테마별 교총 역사 등으로 구분된 전시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전문지 ‘새교육’ 초판, 1950~70년대 초등교육 교사 수업연구지 ‘새교실’(1949년 창간), 초등방학생활(1948년 최초 발간)과 중등방학생활, 1966년 세계교직단체총연합(WCOTP) 서울총회 개최 당시 자료, 1960년 WCOTP(세계교직단체연합) 60개 회원국에 배부된 영문판 교원윤리강령 등 한국교육사에서 중요한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한국정책방송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교총 관련 대한뉴스 영상을 통해 19
2017-11-23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