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성교육 실천 운동의 해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인성교육진흥법안을 실천하는 해인 것이다. 인성교육은 매년 되풀이되는 구호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현장에 있는 학교폭력, 자아존중감, 행복지수, 어른공경, 스승공경, 공동체의식 등 그늘을 없애야 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입시와 같은 성과지향적인 학업관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학생들의 학업관을 바꾸고 사회 구조도 기본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교육도 그렇다. 시험에 나타난 결과보다 종합적인 능력을 갖는 사람만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고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원하는 삶을 성취할 수 있는 것도 인성이 바탕에 있으며 공동체를 대하는 삶의 태도도 인성에서 나온다. 따라서 우리 교육은 많이 가르쳐 시험에 합격시키는 것에서 자아실현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람직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과지향적인 좌뇌교육이 아니라 우뇌교육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우뇌교육은 뇌교육 단체에서 부르짓는 구호가 아니다. 교육 내용을 우뇌활동 중심으로 재편하여 운용하자는 것이다. 우뇌교육은 감성에 호소하는 교육이다. 한권의 위인전을 읽거나
2015-01-08 09:15
# 경기도 A교사는 첫째 육아휴직 중 둘째를 임신해 출산예정일에 맞춰 조기복직하고 출산휴가를 쓰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학교에서 반려됐다. 교육부 육아휴직처리지침과 도교육청 업무매뉴얼 상의 조기복직사유가 아니라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6월 대법원은 “출산·양육 위한 모성보호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A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 암 진단을 받은 서울 B교사는 치료를 위해 병가 60일, 연가 20일을 모두 소진했는데도 더 요양이 필요했다. 이 경우 일반공무원은 다음연도 연가의 1/2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교총 교직상담의 문을 두드렸지만 “교원은 일부 경조사에만 연가 미리 사용이 가능하고 요양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동안 일반공무원과 달라 교원들에게 불합리하게 적용됐던 복무규정들이 개정돼 올해부터는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원들도 일반공무원과 동일하게 육아휴직 중 출산휴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요양·국외여행 등을 이유로 다음연도 연가를 미리 사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한국교총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 같은 내용의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22일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준이 없어 시·도별로 다르
2015-01-07 15:33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역시 부작용 고려 추진 중단해야” 서울 지역 교원과 학생‧학부모 상당수가 ‘9시 등교’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은 지난달 29일 서울시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9시 등교 우리학교 대토론’에 관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달 22~24일 서울시내 초·중·고 교원 41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9시 등교 대토론’ 후속으로 진행한 ‘우리 학교 대토론회’의 추진여부와 결과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0%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9시 등교제에 대한 설문이 어떻게 나왔는가’를 묻는 질문에 교원 응답결과는 반대 79.3%, 찬성 11.5%로 조사됐다. 학생의 경우 반대 73.9%로 집계됐으며 찬성은 1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역시 반대가 82.1%였으며 찬성은 7.8%였다고 응답했다. 학교급별 분석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63.9%의 교원과 54.6%의 학생, 71.6%의 학부모가 반대했으며 중학교는 90.1%의 교원, 92.7%의 학생, 91.8%의 학부모가 압도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
2015-01-07 10:29대학진학률 70%로 늘어 고등교육 일반화에 기여 ‘경쟁기반’ 시장논리 강화 돼 국립대 성과급적 연봉제 등 부작용 드러나 개선 목소리 세계 대학과 경쟁할 수 있게 맞춤형 지원 확대해야 5․31교육개혁은 초․중등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개혁방안에 따르면 획일적인 대학체제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해 대학 수준을 세계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현방안으로는 대학모형을 다양화․특성화하고, 대학의 정원과 학사운영을 자율화 하며, 대학설립기준도 준칙에 따라 가능하도록 했다. 또 대학평가를 강화해 행․재정적으로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같은 개혁방안은 여러 정부를 거치며 규제완화, 민영화, 개방화의 신자유주의 교육의 도입 및 확장으로 이어졌다. 5․31교육개혁을 시작한 문민정부에 이어 출범한 국민의정부는 교육 분야의 규제 완화를 이어받아 국립대 자율화 정책을 비롯해 법인화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참여정부는 ‘대학의 자율역량 강화’를 기치로 2003년 대학 자율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입시를 포함한 학사 ▲정원 ▲대학교원 인사 ▲사학법인 운영 등 이른바 4대
2015-01-07 10:26오늘 새벽에 '하루에 10분씩'이라는 글을 읽었다. 감동을 주었고 감격스러웠다. 인간승리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윌마 루돌프는 조산아로 태어났다. 게다가 양쪽 폐렴과 선홍열과 소아마비에 걸려 한쪽 다리와 발이 마비되었다. 그녀는 스스로 걷는 법을 배우겠다고 결심하기까지 11년간을 금속보조대에 의지했다. 그러던 중 스포츠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녀는 언니와 함께 농구 게임을 하러 갔지만 경기를 하지 못했다. 마침내 그녀는 코치에게 "코치님이 매일 10분의 시간을 제게 할인하신다면 세계적인 육상선수가 되겠어요"라고 말했다. 코치는 그녀의 말에 응했고 그녀는 매일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 그녀는 가장 친구를 이겼고 이어서 학교의 다른 소녀들을 이기기 시작했다. 14살이 되자 그녀는 테네시 주의 고등학교 여학생들 가운데 가장 빨리 달리는 선수가 되었다.br1956년 윌마는 올림픽에 참가했고 440미터 계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 일로 그녀는 달리기에 한층 더 매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그녀는 매일 오전 6시와 10시, 오후 3시에 달리기 연습을 하였고 때로 밤 8시부터 10시까지 연습을 하기도 했다. 4년 동안 꾸준히 훈련한 그녀는 1960년 100미터
2015-01-07 09:00
1월 4일, 직지산악회원들이 강릉의 괘봉산으로 새해 첫 산행을 다녀왔다. 안인진과 정동진 사이에 위치한 강릉의 괘방산(높이 339m)은 진주시와 함안군에 걸쳐있는 경남의 괘방산(높이 450m)에 비해 낮은 산이지만 산행 내내 동해가 바라보이고 해돋이 명소 정동진이 가까이에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니 새벽기도 가기 전에 따뜻한 국 끓여놓고 도시락 싸놨으니 잘 다녀오라는 아내의 메모지가 눈에 띈다. 대충 아침을 먹고 어둠속에 집을 나서 한산한 거리를 신나게 달린다. 청주종합운동장 앞에 도착해 반가운 사람들과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나눈다. 7시 관광버스가 출발하자 코지 회장님이 ‘내 복까지 회원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새해 인사를 한다. 마이크 잡고 사람들 앞에 처음 선다는 솜사탕 운영총무님의 맛깔스런 사회와 마이크 울렁증이 있다는 동행 산대장님의 순박한 산행안내가 회원들을 웃긴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와 평창휴게소에 들르며 동해안을 향해 달려온 관광버스가 10시 30분경 이번 산행의 들머리인 안인진에 도착했다. 겨울철 시베리아에서 불어온 찬바람 때문에 서해안지역이나 영서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지만 영동지방은 태백산맥에 가로막혀 눈이…
2015-01-07 08:59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양띠인 필자로선 감회가 남다르지만, 이명박 정부에 이어 교사 명예퇴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서울교육청의 경우 내년 2월말 명예퇴직 희망 교원 수가 3,700여 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2월말의 1,258명보다 3배 늘어난 수치다. 전북의 경우도 지난 8월말 325명에서 57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언론에선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른 불이익 따위를 들먹이며 명퇴 급증의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그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교총이 제31회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사 3,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원인식설문조사’에 그 답이 명확히 나와 있다. ‘명예퇴직 증가 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94.8% 교사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이라고 답했다. 또 ‘어떤 교육환경 변화 때문이냐’는 질문에 70.7%가 ‘학생인권 조례 추진 등으로 학생지도가 어려워지고 교권이 추락해서’라고 답했다. 좀 된 조사이지만, 크게 달라진게 없어 그럴 듯해 보인다. 실제로 요 몇 년 사이 필자와 같이 근무했던 동료 여러 명이 교단을 떠난 바 있다. 정년이 3년쯤 남은 필자와 또래이거나 후배들마저 학교를 떠났
2015-01-06 15:16대다수 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상급학교(대학) 진학에 모든 것을 건다. 대학시험 결과가 자녀교육 성공의 척도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대학입시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대입시험을 정점으로 참고서, 온라인 강의 등 사교육 시장은 발달하고 대치동으로 대변되는 학원시장은 다른 나라까지 수출된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사교육비 때문에 대책 없는 노후를 맞이하고 늘어나는 빚더미에 신음한다. 역대 정권은 늘 사교육 없는 나라, 대입시험의 고통을 들어준다고 정책을 바꿔보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 정말 공부를 잘 할까? 지식강국 대열에 들어갈 자격이 될까? 노벨상 수상자 수를 살펴보면 ‘아니올시다.’라고밖에 할 수 없다. 전공대로 진로를 정한 사람을 살펴보아도 ‘아니올시다.’, ‘성인 독서 인구를 살펴봐도 ’아니올시다.‘ 이렇게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다. 인성교육도 그렇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교육이 변해야 한다. 부모들도 변해야 하고 자녀들도 변해야 한다. 시험을 잘 치루는 기능인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잘 하는 사람, 인성 좋은 사람이 행복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인성이 결여된 사람이 기업을 이끌 때는 존립마저 어렵게 만든다.
2015-01-06 15:15오랜만에 산을 찾았다. 산은 나를 반겼다. 소리없이 반겼다. 나뭇가지는 흔들어주었다. 고마웠다. 소나무는 그 자리에 있었다. 각종 나무도 자기 자리에 있었다. 산을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길을 내어주었다.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산이 주는 교훈을 생각해 보았다. 역시 산은 넓은 품을 품고 있었다. 푸른 잎을 띠는 소나무만 품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작은 나무들도 품고 있었다. 우리 선생님들이 산과 같은 넓은 품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산이 넓은 배려와 사랑이 없었다면 온갖 나무들을 품지 않았을 것이다. 학생들 중에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학생도 많다. 꿈도 없고 비전도 없고 하루하루 그냥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보통 선생님이라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이들만 좋아하게 되고 그렇지 않는 학생들은 멀리한다. 선생님들이 산과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지면 어떤 종류의 학생들도 모두 좋아할 것 같다. 올해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좀더 넓으면 좋겠다.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배려와 사랑이 모든 학생들에게 고루 전달되는 한해가 되면 좋겠다. 모든 잎이 말라 그대로 붙어
2015-01-06 15:14날씨가 많이 따뜻하다. 다행이다. 추운 겨울이 되면 가난한 사람이 살기가 힘들다. 난방을 하지 못해 추위에 떨면서 밤을 지낸다. 캄캄한 밤이 빨리 지나가고 따뜻한 햇살이 오기를 기다린다. 이런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도 날씨가 늘 따뜻하면 좋겠다. 세월은 참 빠르다. 벌써 6일이다. 시간을 단단한 밧줄로 묶어놓아도 소용없다. 아무도 시간을 붙들어 맬 장사가 없다. 이 흐르는 시간에 순응하면서 짧은 마디마디의 시간까지 잘 활용하고 의미있게 사용해야 하겠다. 나이가 들면 밤낮을 조절 못한다. 어떤 때는 새벽 2시, 어떤 때는 3시, 어떤 때는 4시에 잠이 깨기도 한다. 이럴 때 누워서 공상만 한다면 정말 무의미한 시간이 되고 만다. 일어나 책을 보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새벽이라는 시간이 참 유익이 된다. 오늘 새벽에 어떤 책을 읽다가 말(言)이 내용과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내용과 형식이 함께 갖추어줘야 함을 깨닫는 아침이다. 형식을 무시하고 내용만 강조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내용을 무시하고 형식만 취하는 이도 있다. 둘 다 아쉽다. 내용과 형식이 함께 갖추어져야 더욱 빛이 날 것 같다. 학생들이 학교에…
2015-01-0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