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일제강점기(1890~1945년) 1890~1910년 개화기에는 친일적 색채의 국정교과서와 이에 맞서는 민간주도의 교과용 도서가 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는 식민경영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교과용 도서의 일본어화를 꾀했고 결국 우리 국어를 ‘조선어’로, 일본어를 ‘국어’로 바꿨다. 이 시기에는 한국사를 부정해 한국인을 우민화, 열등화, 일본인화 하는 데 교과서를 이용했으며 교과단원 제목이나 내용도 한국적·세계적 자료에서 일본적 자료로 대체했다. 동해를 일본해로, 남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것도 이때다. 미군정기와 교수요목기(1945~1955년) 광복 이후의 교과중심 교육과정기로 ‘조선 이익에 반하는 과목은 교수하거나 실습하지 아니할 것’ 등과 같은 법령 제6호 교육과정과 교육법을 제정하는 등 각급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골격을 형성한 시기다. 이때는 특히 우리말과 글 중심인 국어와 국사 교육을 중시했고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공민과’, ‘사회생활과’ 등이 신설됐다. 광복 후 최초 교과서는 한글첫걸음이었으며 초등학교용 국어독본이 뒤를 이었다. •미군정기(1945~1948년) 국어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시급했으나 각급교재나 교육에 대해
2012-11-01 09:00태블릿 PC가 학교에 구비돼 있다. 학생들은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등교하지 않는다. 태블릿 PC를 통해 디지털교과서에 접속하면 수업시간에 배우는 각 교과의 내용은 물론 참고서, 문제집, 멀티미디어 자료까지 한 번에 찾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태풍 볼라벤, 산바와 같이 천재지변이나 질병으로 인해 학교에 등교할 수 없거나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일지라도 문제는 없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배우고 싶은 교과목이 학교에 개설돼 있지 않더라도 온라인 학습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디지털교과서 중심의 스마트교육 실현 교과부는 이처럼 디지털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해 6월 29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공동으로 ‘인재대국으로 가는 길,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같은 해 10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놨다.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교육자원 활용으로 창조적 학습 환경 제공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업 및 평가를 통한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제공 △협력과 배려의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디지털교육의 역기능 최소화 △교원연수시스템 강화 및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스마트
2012-11-01 09:00특정 ‘교과서’에 얽매이지 않는 미래학교 200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미래학교(School of the Future)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 학교는 필라델피아시가 낙후된 지역에 우수한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 설립한 고등학교이다. 학교의 이름과 참여한 기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최신의 교수법과 첨단 매체가 결합된 미래의 교육 환경이 구현되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학교는 ‘Paperles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교과서나 노트는 없고, 모든 학생이 태블릿PC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일 것으로 미리 짐작했다. 직접 가보니 미래학교에는 적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교과서’는 없었다. 대부분의 교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Onenote’를 사용하여 달성해야 할 성취기준에 맞춰 디지털화된 수업 자료를 차시별로 조직하고, 이를 공유 서버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교사는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교수-학습활동에 가장 적합한 자료를 찾아서 제공할 뿐 특정 ‘교과서’에 얽매여 있지를 않았다. 학교 교육
2012-11-01 09:00교과서, 어떻게 변해왔을까? 교과서박물관 우리나라의 교육은 교과서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화하는 교과서의 모습과 과목명만 보더라도 그 당시의 교육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의 세종시에는 (주)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이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교과서박물관이 있다. 2003년 9월 개관한 이곳은 총 18만 점에 달하는 교과서와 교육 자료를 갖추고 지금도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교과서를 수집하며 교과서 관련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1031평 규모의 교과서박물관은 교과서전시관, 인쇄기계전시관, 홍보관, 기획전시관 등 4개의 관을 비롯해 세미나실, 수장고, 자료실, 기증도서실, 체험학습실 등 여러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전시관에는 서당에서 사용하던 교재부터 100여 년 전의 개화기 교과서, 현재의 교과서까지 다양한 교과서가 전시되어 있다. 많지는 않지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외국의 교과서와 북한의 교과서도 볼 수 있다. 전시관 한켠에서는 교과서의 제작과정과 함께 추억의 교실을 재현해놓아 방문객의 흥미와 재미를 배가시킨다. 인쇄기계전시관에서는 1950~80년대 후반까지 교과서를 직접 만들었던 납활자 인쇄기계들을 관
2012-11-01 09:00높은 고등교육 이수율 불구, 글로벌 인재풀(pool) 기여도 감소 한국 25∼34세 청년층의 고등학교 이수율(98%) 및 고등교육 이수율(65%)이 전년(고등학교 98%, 고등교육 63%)에 이어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25~64세 성인의 고등학교 이수율(80%)과 고등교육 이수율(40%)도 OECD 평균(고등학교 74%, 고등교육 31%)을 상회하였다. 그러나 2011년 OECD 교육지표 결과를 보면, 전 세계 고등교육 이수자의 수를 보여주는 인재풀(talent pool)이 변화함에 따라 한국의 기여도는 감소 추세였다. 중국과 같이 잠재력이 넘치는 개발도상국의 포함으로 인해 글로벌 인재풀이 변화하면서 전 세계 25~64세 고등교육 이수 인구 중 한국의 비중이 2008년도 5.4% (상위 4위)에서 2009년도에는 4.3%(상위 6위)로 감소했다. 25~34세 청년층의 가장 높은 고등교육 이수율에도 불구하고 25~64세 고등교육 이수 인구의 한국 비중 감소 현상은 추후 저출산 문제로 인해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필자는 전망한다. 이는 한국의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부의 성공적인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
2012-11-01 09:00Ⅰ. iBooks Author와 iPad iBooks Author는 Apple사에서 교육자들의 교육용 eBook의 손쉬운 저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Mac OS 전용의 무료 저작도구이다. Apple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http://apple.com/ibooks-author)받아 설치할 수 있다. Apple의 제품군은 서로 연계성을 갖고 운용된다. 우선 iPad와 같은 IOS기기와 컴퓨터는 iTunes로 연동되며, IOS에서 EPUB 등의 디지털출판물을 구독할 수 있는 앱은 iBooks이다. iBooks Author는 디지털출판물의 저작도구이다. Ⅱ. iBooks Author와 앱 출판 1. 계획과 준비 먼저, eBooks은 교수용인지 학습용인지, 공용인지 구분하는 것이 제작과 사용에 편리할 것이다. 교수용은 주로 PT를 기반으로 하여 발상을 위한 자료들을 계획적으로 배치한다. 아래한글로 편집되어 있는 교수학습과정안을 PDF형식으로 변환하여 이용하면 편리하다. 학습용의 경우, 교수용 eBook의 주제어 중에서 학습자 시각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자료들을 선발, 가공하여 수준별로 배치한다. 공용 콘텐츠는 교수용과 학습용을 혼합한 방식으로 배치하되, 혼
2012-11-01 09:00‘하얀 치아’를 만드는 심미 치료, 치아미백 치아미백이란 미백제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와 카바마이드 퍼옥사이드(Carbamide peroxide)를 치아에 침투시켜 치아 색깔을 짙게 만드는 유기화합물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해 치아 밖으로 배출시키는 대표적 치과 심미 치료 중 하나다. 글로 써 놓으면 이렇게 간단한 치아미백. 그러나 예전에 치아미백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2회 이상 치과를 방문해야 했고 한 번 방문할 때마다 최소한 1시간 30분은 투자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 한 번 치과를 방문해서 1시간 만에 치아미백 진료가 끝나는 치아미백 상품(Brite Smile, Zoom 2 등)도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깨끗하고 하얀 치아를 만들 수 있다. 오피스 블리칭, 원데이 치아미백 이러한 원데이 치아미백은 그 진료 방법도 간단하다. 앞서 설명했던 과산화수소가 포함된 미백제를 치아에 바른 뒤 푸른빛이 나는 특수 광선이나 레이저(미백 상품에 따라 다른 제품과 광선)를 쬔다. 이 단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정도. 이 과정을 3회 반복하면 처음과는 확연히 달라진 치아 색깔을 볼 수 있다. 혹자는 이러
2012-11-01 09:00우리는 지금 영웅을 기다린다 흔히 영웅하면, 강인한 육체와 불굴의 정신력을 바탕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불의에 맞서 난세를 평정하는 인물을 떠올리게 된다. 이 영웅들은 단지 옛날 이야기책 속에 박제된 인물들이 아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들은 이 영웅들을 만난다. 21세기 최고의 흥행대작으로 꼽히는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은 인쇄매체에서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크게 성공했으며 게임과 같은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창작되기도 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종결편의 제목 ‘왕의 귀환’처럼, 어쩌면 오늘날 우리시대의 각종 문화 영역에서의 공통된 화제는 바로 ‘영웅의 귀환’이 아닐까? 신화 속 영웅 아킬레우스나 페르세우스는 지금도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한국의 사극에서도 고구려의 제왕들이나 삼국의 전성기를 이끈 왕들이 주인공이 되어 맹활약을 펼친다. 우리 고전소설의 독특한 주인공인 전우치는 시간을 거슬러 21세기 서울 한복판 빌딩 위를 누비기도 한다. 신화나 소설, 과거 역사 속 영웅들이 아니더라도 위기에 빠진 국가나 인류를 구하는 영웅, 사랑하는 가족들을 구하는 영웅들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등장한다. 미래 세계에서나 등장할 만한 영웅들도 우리에게 이미 친숙하다.
2012-11-01 09:001. 용기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기가 용기가 아닌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고뇌가 없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두려움과 불안에 떨어가며 자기 내면의 고뇌를 쌓아 온 사람에게서 얻어지는 내공이 용기인지도 모른다. 누구든지 처음부터 오로지 용감한 사람은 없다. 누구든 처음부터 두려움 없는 사람은 없다. 용기 있는 사람이란 아마도 용기를 발현하는 그 순간조차도 두려움을 물리쳐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나’만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애초부터 용기가 비집고 들 틈이 없다는 점이다. 옛날 가난했던 시절, 교실 유리창이 깨어지면 그것을 깬 학생이 속절없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이 간 유리창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창호지로 꽃무늬 문양을 만들어 뒷면에 풀칠을 하고, 깨어진 유리창 금을 따라 붙여서 간신히 유리창 구실을 하게 했다. 그때는 무슨 유리가 그렇게 얇고 허약했는지, 또 유리창 창틀은 고정되지 못하고 언제나 덜커덩거렸다. 그 무렵 개인도 나라도 학교도 형편없이 궁핍했던 분위기가 절절하게 환기되어 온다. 아무튼 유리는 자주 깨어졌다. 그런데 누가 언제 어떤 사정으로 유리를 깨지게 했는지, 아무도 모르게…
2012-11-01 09:00경(敬), 마음챙김의 중요성 학자는 모름지기 항상 ‘경(敬, 마음을 하나로 모음)’을 주로 하여 경각이라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일을 처리해야 할 때에는 정신을 집중하여 깨어있으면서, 마땅히 머물러야 할 데에 머무를 수 있어야 한다. 學者須是恒主於敬 頃刻不忘 遇事主一 各止於當止 이율곡은 자신의 마음을 모아서 학문을 완성하려는 사람은 무엇보다 ‘마음챙김(敬)’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경각’ 즉 아주 잠깐의 순간이라도 이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일을 ‘마음’으로 처리합니다. 일을 처리할 때나 공부를 할 때나 아무 일이 없이 쉴 때나 모두 마음을 활용하여 살아갑니다. 그러니 ‘마음챙김’은 공부는 물론 모든 일상생활을 바르게 영위하기 위한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모으지 않고 되는 일은 없으니, 모든 일에 마음을 모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PART VIEW] 마음은 ‘순간순간 변화하는 생각의 다발’일 뿐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생각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손쉬운 방법은 바로 마음의 대상을 한 가지로 몰아가는 것, 즉 한 가지 대상만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대상이 하나로 모아지면 마음은 하나로 통일되고 잡념이 사라지면서 맑고…
2012-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