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답초등교 6학년 2반 교실. 국어수업을 마친 엄선애 교사가 시간표를 확인한다. 3, 4교시에는 1반에서 수학수업이 있다. 1반에서 사회 수업을 막 마친 김명기 교사는 탈의실에서 체육복으로 갈아입는다. 2반 학생들과 3, 4교시에 체육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중·고등학교의 교실을 연상시키는 이런 풍경은 동답초등교가 실험 운영하고 있는 복합교과전담제 때문이다. 이종복 교장은 "담임 교사가 교담을 제외한 모든 교과를 가르치는 것은 전문성 확보나 수업 효과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두 개 학급을 짝을 지어 각각의 교사가 과목을 나눠 가르치는 방식을 2년간 실험 운영했다"고 말했다. 열린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된 동답초는 2년간 4학년 1, 2반과 5, 6학년 각 두 학급을 묶어 모둠학급 교육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2월 중 각 교사에게 담임 학년 희망조사를 실시했다. 또 문과(국어, 사회), 이과(수학, 자연) 중 주전공을 선택하게 하고 부전공으로 체육, 음악, 미술, 영어, 실과 등을 희망하게 해 한 교사가 5, 6개 교과씩 나눠 가르치는 복수교과전담제를 도입했다. 수업은 문과, 이과반을 맡은 교사가 협의해 시간표를 짠 후 각자가 맡은 교과시간에 서로
2000-10-02 00:00교수 중심의 승진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현행 2정-1정의 자격체계를 수석-선임-1정-2정 4단계로 분화하고 우대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교원교육학회(회장 서정화)가 23일 교총 대회의실에서 연 `새로운 교원정책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서 박종렬 경북대 교수는 `교수활동을 중시하는 수석·선임교사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수석교사의 자격화'와 `교사자격 4단계화'를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교사의 자격구분을 현행 2급-1급 정교사의 2단계에서 교직발달단계와 전문성 수준에 따라 정원을 정하지 않고 일정 교육경력과 연수를 받으면 선임 및 수석교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4단계로 분화하는 것이 골자. 박 교수는 "수석교사 자격증은 교육전문직 경력 10년 이상인 자, 1급 정교사 자격 취득 후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자 혹은 선임교사 자격 취득 후 교육경력 10년 이상인 교사가 자율적인 지원으로 평가 인정받은 재교육기관에서 자격연수를 받은 자에게 발급하고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1호봉 가산의 특전을 주자"고 제안했다. 또 선임교사 자격증은 1급 정교사 자격 취득 후 교육경력 5년 이상인 1급 정교사 자격증소지자가 평가 인정받은 재교육기관에서 소정의 연수를 받으면 발급하고 1
2000-09-25 00:00연간 7억불 적자…총체적 교육부실에 원인 국제교육진흥원 국제포럼 국제교육진흥원이 19,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1세기 국제교육교류포럼'에서 발표자들은 국내 학생의 외국유학 규모가 외국학생의 국내유학 규모의 수 십 배에 달하는 국제교육교류 역조현상을 심각히 제기하면서 다양한 해결방안들을 제시했다. 실제로 국제교육진흥원이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99년 현재 국외 내국인 유학생 수는 15만4000여명에 달하는 반면 외국인의 국내 유학 총수는 62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회의 세계화와 교육의 국제교류방향을 발표한 신극범 광주대 총장은 "연간 해외유학수지 적자가 7억불에 달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부 관련부처, 민간단체, 대학이 제각각 추진하는 교육교류사업, 대학간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하나로 연결하는 인프라 미비, 국제화된 전문인력조차 없는 현실 등이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조정민 MBC 통일방송연구소 위원은 "교육교류의 역조는 한국교육의 총체적 부실과 관계돼 있다"며 "특히 초중고 학생의 조기유학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각급학교의 교육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홈스테이 방식으로 외국학생과 교사를 적극 초빙하는 방안을
2000-09-25 00:00규정안 국무회의 통과 남녀 평등교육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이나 교육과정, 교수방법 등의 제도개선에 대한 심의와 체육·과학기술 등 여성활동이 취약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등의 교육적 사안을 자문할 교육부장관의 자문기구인 남녀평등교육심의회가 곧 설치된다. 국무회의는 19일 교육부가 제출한 대통령령인 `남녀평등교육심의회 규정안'을 확정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이내, 임기 2년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 학계에 종사하는자, 시민단체가 추천하고 장관이 위촉한 자, 정부 관계부처의 3급 이상 공무원들이 위원에 위촉된다.
2000-09-25 00:00중앙아시아 8개국 참가 교육과정평가원(원장 박도순)은 18일부터 23일까지 유네스코 알마티 중앙아시아지역 사무처와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8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교육과정과 교과서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 주제의 국제세미나를 평가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카자흐스탄, 이란, 몽고 및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8개국 교육관계자들과 교육부 및 일선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해 교육개혁 및 교육정책 수립과 실행 절차 등에 관해 각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비교 분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올 4월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열렸던 세계교육포럼에서 합의한 `다카르선언'과 90년 합의한 `세계교육선언'를 실현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교육세미나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유네스코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0-09-25 00:0011과목에 98종, 31개 출판사 합격 교육부는 20일 7차 교육과정에 의해 내년부터 사용할 중학 1학년 2종교과서 검정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정된 중학 1학년 2종도서는 11과목(사회1·사회과부도 포함, 수학7-가·나, 과학1, 기술·가정1, 체육1, 음악1, 미술1, 중학영어1, 한문1, 컴퓨터, 환경)의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이다. 검정 심사업무를 위탁받은 교육과정평가원은 신청도서를 접수해 기초조사, 교과서 1, 2차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교과서를 결정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는 신청도서 312책중 105책(34% 합격률)이며 교사용지도서는 99책중 92책(93% 〃)이나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가 함께 적합해야만 한다는 규정에 따라 교사용지도서가 없는 사회과부도 6종을 포함, 98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한 도서는 10월중에 교육청과 일선중학교에 배포, 전시될 예정이며 각급 학교는 교과담당교사의 검토와 학운위의 심의절차를 거쳐 학교별로 사용할 교과서를 최종 선정된다. 출판사별로는 10종을 합격시킨 금성출판사가 가장 많은 합격교과서를 냈으며 두산(9종), 지학사(8종), 대학교과서(7종), 동화사·중앙교육진흥연구소(각 6종)의 순이며 31개 출
2000-09-25 00:00이돈희 장관 교총 방문 이돈희 교육부장관은 15일 오후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교총을 방문, 김학준회장, 채수연 사무총장 등 교총 관계자들과 교원 정년환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학준 회장은 "교총을 방문해준 것에 감사하며 장수장관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채수연 총장은 교총현안을 설명하면서 ▲교원정년 단축 환원 ▲학교정책실 폐지 재검토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통합 반대 ▲공무원연금법 개정 백지화 ▲교원 처우개선 ▲수석교사제 도입▲교섭·협의사항의 성실 이행 등을 요구했다. 채총장은 특히 교총이 전문직단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교원들의 각종 연수를 주관할 종합연수기관 설치을 위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장관은 "공무원연금법 개정문제 등은 관계기관에 교총의 뜻을 전달하겠으며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육재정 확보 등은 교총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교육부의 인적자원기능이 강화된다고 해도 인적자원 개발의 핵심은 학교교육이며 학교정책실은 계속 존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석교사제 도입과 관련 이장관은 교직단체간 이견이 있기 때문에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밖에 교총의 종합 연수기관화 및
2000-09-25 00:0025∼29일 원서교부 접수 교육부는 올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전공분야(7명)와 일반분야(8명)로 나눠 15명 규모로 선발키로 했다. 전공분야의 경우 초등 2명과 중등 5명(생물, 수산, 토목, 중국어, 영어 각 1명) 등이며 일반분야는 초·중등 공통으로 8명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교육경력 6년 이상이고 2000년 10월21일 현재 만36세 이하인 교원이다. 전형일은 1차 서류전형(10월6일), 2차 필답고사(10월14일), 3차 실기 및 면접(10월21일)이다. 필답고사의 경우 전공분야는 객관식 교육학과 논술형 전공과목을, 일반분야는 객관식 교육학과 교육 전분야 논술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부 전문직공채 합격자는 임용 후 7년간 원칙적으로 교원으로 전직할 수 없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9월25일부터 29일까지다. 02-720-3420 교육부 총무과 인사계
2000-09-25 00:00164개 지역교육청중 3% 전국의 지역교육청중 여교육장이 임명된 곳은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수립 이후 시·도교육청 교육감에 여성이 임명되거나 선출된 경우는 전무하다. 교육장의 경우 최근에야 다소 늘어나 현재 서울 2명과 부산·경기·충남에서 각각 1명씩 모두 5명이 임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64개 지역교육청중 3%에 해당되는 수치다.
2000-09-25 00:00올보다 배증된 392명 내년도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규모가 올해의 178명보다 배증된 392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에 소요되는 국고지원분 13억3000만원을 시·도교육청에 배분키로 했다. 그러나 소요예산의 국고지원 규모는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지방비 부담을 늘여나가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초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92명은 16개 시·도교육청과 180개 지역교육청별로 2명씩 배치돼 영어교사 연수요원 등으로 활용된다. 초청대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영어상용 6개국의 교사자격증 소지자나 TESOL/TEFL 등 영어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이다. 교육부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사업을 점차 시·도 사업으로 이양할 예정이며 국고지원 규모 역시 연차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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