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하기 ‘교사의 역할은 최소화하고 학생의 역할은 최대화’하는 학습자 중심 수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정교함과 세심함이 필수적이다. 교사가 핵심문장을 정리해 주어야만 학생들이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정리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하며, 다른 사람의 방식이 효과가 있어 보인다고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습자들의 능력과 성향 파악 없이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이번호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효과적인 학습효과가 일어나도록 하는 구체적인 수업방법을 살펴본다. 효과적 단어 학습법 ‘픽셔너리(Pictionary)’ 영어 수업에서 어휘 학습량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어휘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효과적인 단어 학습이 필요했다. ‘어휘 암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픽셔너리(Pictionary)를 ‘학습자 중심 수업’에 맞게 적용해보기로 했다. 픽셔너리(Pictionary)란 해당단어를 이미지와 함께 제시해서 각인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수업자료를 교사가 만들어 제시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
2014-09-01 09:00공자는 말은 어눌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는 사람을 선호했다. 때문에 말이 어눌하다는 의미를 가진 ‘눌언(訥言)’이란 단어는 꼭 나쁜 뜻만은 아니었고 오히려 칭찬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그렇다고 공자가 무조건 과묵한데다 일만 부지런히 하는 사람을 선호했던 것은 아니다. 비록 말수는 적고 어눌하더라도 요긴한 말은 해야만 했는데, 그 말의 내용이 사리에 적중하는 것을 높이 쳤다. 그렇다면 공자가 『논어』에서 언급한 ‘言必有中(말을 하면 반드시 사리에 적중한다)’은 어떤 뜻이었을까? 그건 우선 군더더기 없는 말을 의미할 것이다. 내용과 무관한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달하려는 취지만을 간결하게 제시하는 담백한 말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적중한다는 표현에는 과녁의 중심을 꿰뚫는다는 뜻이 전제되어 있다. 상대방이 마음속에 그려놓은 과녁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말, 그것은 듣는 사람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말, 사태의 핵심을 들춰 그 아래편에 감춰진 문제를 속 시원히 해명하는 말일 것이다. 결국 상대 마음의 중심을 관통하는 간결한 말이란 상대가 처한 상황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그럼에도 그 상황을 이리저리 에둘러 향유할 의도가 배제된 진실한 애정
2014-09-01 09:00○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꿀벌이 지구 상에서 사라진다면 인간도 4년 내에 멸종할 것이다. -아인슈타인- ○ 문명이 미래의 행복을 위한 전망을 손상시키지 않고 현재의 경로를 계속 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현재 세계가 처해 있는 환경적인 곤경의 핵심이다. -2013 지구환경보고서- ○ 정부는 녹색생활 실천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과용 도서를 포함한 교재 개발 및 교원 연수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학교교육을 강화하고 일반 교양교육, 직업교육, 기초평생교육 과정 등과 통합ㆍ연계한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59조2항- 이와 관련하여 학교 환경교육의 필요성,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PART VIEW] Ⅰ. 서론 환경문제는 그것이 개인이나 어떤 특정 지역, 특정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 즉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한 요인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오염 대상이 인류의 공유 문제라고 할 수 있는 환경문제는 그것이 특히 국부적인 성격을 벗어나 지구 전체에 관련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최근 언론 등을…
2014-09-01 09:00머리에서 마음까지! 스토리텔링 교수·학습 교육이란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 그러나 50분 수업 속에 아이들의 소리는 없고, 무미건조한 문제풀이로 오직! 교사들의 소리만 교실 벽을 메아리치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수학교과가 가지고 있는 입시의 현실을 생각하면 인지적요소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인지적 요소와 정의적 요소 그리고 의지적 요소의 균형 있는 수학수업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知·情·意, 머리에서 마음까지 터치하여 삶으로 연결할 수 있는 수업’을 구성하게 되었다. ‘수학교과를 통한 세상읽기! 스토리텔링 교수 학습방법’을 소개한다. 수학이 숨을 쉰다! 창의·인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1.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 학생들은 나를 보면 ‘선생님! 이것 배워서 어디에 써먹어요?’, ‘저도 수학 잘하고 싶어요!’라고 재잘거린다. 아마도 학생들이 수학(공부)수업이 흥미가 없는 이유는 스토리를 모르고, 수학이 자신의 삶과 연결이 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수학수업은 대부분 개념 설명 및 문제 풀이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2014-09-01 09:00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전파가 되었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준 것처럼 누가 와서 나의 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 속 버튼을 눌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는 모두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 김춘수의 시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 장정일의 시에서는 ‘라디오의 단추를 누르는 행위’로 변주하였고 김춘수의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된 것이 장정일에게서는 ‘나에게로 와서 전파’가 되었다. 김춘수의 시를 변주했다고 하여 김춘수에서 장정일로의 전이적 해석을 해서는 안된다. 장정일의 시는 해체와 전복의 산물이다. 즉 ‘이름’이 ‘라디오의 단추’로, ‘꽃’이 ‘전파’로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즉 인간을 물화(物化)시키는 자연과학적 사고방식에 대한 경계이다. 이런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Post Modernism)적이다. Post Modernism은 탈 문화적이고 탈 정전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
2014-09-01 09:00
문화유산으로 역사보기 ‘문화유산’은 역사적 공간과 시간을 입체적으로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역사수업 교재이다. 깨진 옛 기와 한 조각으로도 역사하기 수업은 가능하다. 학생들은 문화유산을 만든 사람들이 되어 만드는 과정을 함께 상상해 보고, 그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자신과 연결시킬 수 있게 된다. 역사가 과거의 이야기로만 머물러 있지 않고 비로소 나의 이야기로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이다. 즉, 역사 배우기가 아닌 ‘역사하기’가 이루어진다. 문화유산으로 수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급하게 ‘가장 아름답다’, ‘최고다’, ‘뛰어나다’ 등의 교육적 가르침을 강조하거나 문화유산이 갖는 의의 등 내용의 단순암기를 유도한다면 아이들의 호기심은 사그라지고 만다.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탐색하고 체험하면서 나에게 전해오는 역사의 흐름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 8월의 스케치 청자를 활용한 역사수업하기 + 도자기의 발달과정 속에서 청자의 위치 찾기 각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 종류의 모조품을 활용하여 연대별로…
2014-08-01 09:0001 유·초 초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기준의 개정 방향 조호제(서울버들초등학교 수석교사) ‘초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기준의 개정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조호제(서울버들초) 수석교사는 “미래에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무엇이 학습자에게 필요한지, 무엇을 대비시켜야 하는 것인지 명쾌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국가교육과정 총론 기준은 오늘날 학생의 삶을 대변하고 있는 각종 사회적 지표를 분석하여 학습자와 사회적 측면을 고려하는데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교사는 “저출산 문제로 교육부문에서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취학 전 3년과 초등학교 저학년 3년을 합한 6년제 마을학교, 기초학교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란을 잠재울 수 있고 아동의 거주지 인근에 소규모 마을학교를 신설함으로써 유·초 연계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초등 고학년은 교과전담을 요구하므로 중학교와 연계하여 6년제 기존학교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조 수석교사는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면서 유·초 저학년의 수업시수나 학교 체류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점점 높아진다는 점을 들어 초등
2014-08-01 09:00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수업 모형 STS는 사회 내에서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탐구 즉,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사회(society)를 일컫는다. 오늘날 과학 기술의 영향은 우리 생활 구석구석은 물론, 사람들의 사고방식에까지 깊이 파고들고 있다. 따라서 과학 및 과학적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고 이으며, 이에 따라 과학의 학문적 본질보다는 과학 및 과학적 기술로 인해 수반되는 사회적 문제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에 학교 교육에서 STS를 다룸으로써 과학·기술적 지식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관되고,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탐구하게 할 필요가 있다. STS 교육은 주로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실제적 문제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학생들이 지역, 사회, 국가, 세계적 수준의 과학 기술 관련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하며,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STS 학습 모형에는 토의, 역할놀이, 현장 견학 등과 같은 방법이
2014-08-01 09:00
“공손한 자세와 올바른 마음가짐은 습관처럼 저절로 나와야 합니다. 머리로 하는 게 아니죠. 이를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도록 지도해서,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박영조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인천전자마고) 교장은 인성교육은 ‘공수 인사하기’, ‘부모님께 안부 문자보내기’처럼 아주 사소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쉽게 실천이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인천전자마고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은 생활밀착형이다. 자주 노출되도록 배너를 곳곳에 배치하고, 효 체험관을 4층 복도 전면에 꾸몄다. 오며가며 가랑비에 옷 젖듯 학생들은 인성교육에 노출된다. 또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모-자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부모님께 안부 문자 보내기’를 실시할 정도로 세심하다. 효과는 성공적이었다. 처음엔 귀찮고 쑥스러워하던 학생들이 어느새 시키지 않아도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살갑게 문자를 보낸다. 굳어진 습관이 된 탓이다. 인성교육의 중추 ‘창의·인성·감성프로젝트’ 인천전자마고의 모든 인성교육을 아우르는 핵심은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양성과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2014-08-01 09:00매력적인 수업 도입부 만들기 수업 설계를 할 때,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은 바로 ‘수업 도입부’이다. 학습목표와 관련을 갖는 생각열기로서의 도입부는 수업 전체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도입부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좀처럼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할 수 없다. 그래서 교사들은 유행하는 유머를 이용하거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끌려고 노력한다. 때로는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극약처방을 하기도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수업 도입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 따라하기 브레인라이팅은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의 변형된 방법으로 의사결정이나 창의력 개발을 위한 토의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제기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지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쓰도록 하여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수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말하기 방법으로 표현되
2014-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