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장협의회, 5개항의 결의문 채택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 최재선·서울포이초등교장)는 14∼15 양일간 서울학생교육원 대천임해수련원에서 전국 시·도 교장회장과 시·군·구 교장회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갖고, '교육발전을 위한 우리의 제안'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교장들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교직사회를 안정시키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단풍토 조성"이라고 강조했다. 교장들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와 학교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실현을 위하여 학교경영의 자율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를 요구한다 ▲심각한 교원부족 사태를 해결하며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하여 교원의 정년을 65세로 원상 회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교원 정년단축 시행과정에서 2000년 8월31일을 기준으로 58세 이상의 교원을 일시에 퇴출시키려는 부도덕한 조치의 중단을 촉구한다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정보화 기반 구축을 위하여 GNP 6%의 교육재정 확보를 강력히 요구한다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교원존중의 사회적
2000-04-24 00:00"희망까지 태우지는 못했다" 산불로 인해 강원도 고성과 삼척·강릉시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강원도교육청은 17일 피해학생 34명에게 교과서 354권을 무상지원하고 연간수업료 및 육성회비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화재 피해를 입은 고성·강릉의 학교와 화재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하는 학교를 찾았다. 지옥불이 이보다 더할까. 한 발자욱도 뗄 수 없는 강풍. 시뻘건 불덩이는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 검은 연기에 휩싸인 학교를 빤히 바라보면서도 바람 때문에 소방차조차 진입할 수 없었다. 7일 새벽 3시30분. 강원 고성 오호초등교(교장 김철정). 인근 운봉산에서 시작된 불이 학교를 덮쳐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11명 교원들은 잠옷바람으로 달려 나왔다. 급한대로 학내전산자료가 입력된 컴퓨터 본체와 학적부 등 주요장부를 골라 차량으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불길이 점점 거세지면서 더 이상의 조치는 불가능했다. 화마(火魔)가 훑고 지나간 오후 4시. 잔불 작업에 지친 교원들 앞에 뼈대만 남은 창고와 급식시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교사(校舍) 외관은 유리창이 휘어지고 갈라지긴 했지만 의외로 멀쩡했다. "유리가 한 장이라도 깨졌다면 학교는 전소되었을 겁니다.
2000-04-24 00:003월1일자 인사부터…여비·화물운송비 등 【경북】경북도교육청은 18일 교원들이 생활근거지 이외의 근무지로 인사이동된 경우, 이전비 및 가족여비를 지급키로 하고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지난 3월1일 인사 발령자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전비 및 가족여비는 실제 신임지로 거주지 및 이사화물을 옮긴 자에게 지급되며 동일 시·군 내에서 부임하는 자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이전비 등을 받고자 하는 교원은 거주지 변경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이사화물의 운송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운송회사의 증빙서류 등을 신근무지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지급액은 이동거리에 따른 여비, 이사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인건비 및 장비사용료, 가족의 이동에 따른 여비 등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포항시에 근무하는 교사(배우자·12세이상 자녀2명)가 안동으로 전출된 경우, 이동거리(136㎞)에 따른 여비 13만5100원과 가족여비 9만3300원(배우자 3만7300원·자녀2명 5만6000원) 등 22만8400원과 이사화물 운송비를 별도로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전비와 가족여비는 공무원여비규정 제19조에 명시되어 있으나 그동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사정으로 지급되지 않았다"며 "교원
2000-04-24 00:00【전남】전남도교육청은 20일 제2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더불어 마음 나누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일선 초·중학교에서는 '장애인 체험 활동시간'을 정해 비장애 학생이 흰 지팡이를 짚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장애 학생의 생활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가정에서는 '자매결연·구좌갖기 운동'을 벌여 장애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특수학급 담당 교사들에게 '1일 교사제'를 실시, 특수학교를 방문해 중증 장애아들을 직접 지도함으로써 특수교사로서의 자질을 높이고 일반학급 교사와 특수학급 교사들은 봉사활동·교환수업을 통해 각종 정보를 공유토록 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장애인 성공사례 도서 읽고 독후감 쓰기, 장애인 생활체험 글짓기 등의 우수 작품을 수집해 일반화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취학하지 못한 장애인을 찾아내 희망자 전원을 취학시킨다는 방침도 정했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장애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장애인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각급 학교와 지역교육청별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2000-04-24 00:00【제주】제주시 제주제일중은 6일 영어 특별교실과 주변복도에서는 모든 의사표현을 영어로만 하도록 잉글리시 존(English-Zone)을 설치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간단한 인사와 소개를 하고 원어민교사와 대화를 나누는 등 생활영어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잉글리시 존 및 외국어 능력인증제 시범 시행학교는 초등교가 동광·제주중앙 등 12개교, 중학교가 한림·세화 등 6개교, 고교가 제주일고 등 4개교이다. 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관내 모든 초등교에 잉글리시 존을 지정해 학생들의 생활영어 활용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4-24 00:00휴식시간에 발생한 학생간의 폭행사고까지 교사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유지담대법관)는 15일 체육시간에 단체기합을 받게 했다는 이유로 같은 반 급우로부터 폭행을 당한 김모군 부모가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 사건을 인천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교사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 책임은 교내 교육활동과 이에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생활관계에서 발생한 예측가능한 사고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김군은 지난 96년 체육시간에 학교담을 넘어 밖으로 나갔고 같은 반 학생들은 쪼그려뛰기 등의 단체기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김군은 휴식시간에 한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자 김군 부모가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심인 인천지법은 김군 부모가 낸 소송에 대해 "체육교사와 담임교사는 단체기합을 받은 급우들이 앙갚음을 할 가능성이 있었는데도 방치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00-04-24 00:00동영상 멀티미디어수업안 담아 본지 자매지인 초등수업전문지 월간 새교실 구독자들은 5월호부터 동영상으로 처리된 수업안으로 선택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본사는 5월호부터 인터넷 교육전문기업 (주)위즈아이와 공동으로 3∼6학년 멀티미디어 수업안을 CD롬에 담아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의 보편화로 수업안도 이제 멀티미디어화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독자들은 CD롬 타이틀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CD롬에는 학년당 한 차시분의 수업연구안과 멀티미디어 수업안, 2∼3교과에 걸친 4∼6차시분의 동영상 처리 수업안, 열린교육수업안, 수준별 학습지, 수행평가 자료가 수록돼 있다. 6월호부터는 이를 확대해 1, 2학년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수업안의 공동제작에 참여한 (주)위즈아이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중심이 돼 만든 초등교육 전문사이트 위즈아이(www.wiz-i.co.kr)를 개설해 아동들의 예습, 복습을 위한 아동학습, 숙제24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일선 교원들의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
2000-04-24 00:00차기 교육감 선거 【서울】서울교대 출신의 서울시내 초등학교 교장(감) 및 교육전문직 모임인 가람회(회장 김정일·명일초교장)는 18일 모교 부속초등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지용근 시교육위원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박봉서 서울교대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동문중 한 분(지용근위원)이 출사표를 던진 만큼 단합된 힘으로 밀어주자"며 박수를 유도, 합의를 이끌어 냈다. 박회장은 또 "이미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교육감선거는 모교발전과 동문결속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선 서울교련회장도 "올해는 동문 모두가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모습으로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용근위원이 늘 말하는 것처럼 서울교대가 수도교육 발전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 이번 선거에서 지위원을 강력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낙진 leenj@kfta.or.kr
2000-04-24 00:00서울대는 17일 2001학년도 입시에서 고교장 추천으로 970명(정원의 20.5%), 특차전형으로 738명(15.6%)의 신입생을 뽑고, 정시모집에서 3031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고교장 추천은 2000학년도 입시 때보다 265명 늘어나고, 특차전형은 3명 줄어든 규모다.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고교장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대는 또 인문·사회계열 특차와 정시전형에서 제2외국어 수능성적을 총점에 합산키로 했다. 제2외국어 성적은 20점 만점으로,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법대와 농업생명과학대 농경제사회학부, 사범대 인문·사회계열, 생활과학대 소비자아동학부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대의 경우, 수능시험 만점이 420점으로 높아진다. 자연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2외국어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편 사회대는 올해 입시에서 전체 모집 정원 480명 중 51명(10.6%)을 특차전형으로 뽑기로 했으며, 농업생명과학대는 작년 정시전형에서 시행했던 제2지망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인문대 미대 음대와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특차전형을 하지 않는다. 고교장추천 전형의 경우 수능에서 계열별 상위 10% 이내에 들어야 최종 선발되며 특차 전형
2000-04-24 00:00요리분야 전자상거래 교직 경험을 살려 제2의 인생을. 지난 2월 명예퇴직한 이성연씨. 21년간 교직과 함께 닦은 실력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이씨가 달려든 업종은 일종의 전자상거래. 스피드푸드라는 웹사이트(www.ispeedfood.com)를 개설했다. 가정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맞벌이부부나 독신자를 대상으로 식단과 함께 음식재료를 배달해주는 것이다. 어떤 가정이든 10분안에 식사 준비를 할 수 있게 종류별로 위생포장된 식재료를 제공한다. 조리법까지 부착해 줘 조리만 하면된다. 소비자는 식단을 선택하고 이를 신청만 하면 신속하게 배달된다. 재직시절 많은 동영상 자료를 확보했던 이씨는 이를 바탕으로 요리교실까지 제공한다. 지금은 택배관계로 서울지역만 배달하고 있다. 문의=017-266-7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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