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원지위향상심의회(이하 중교심)가 본격 출발을 알렸다. 15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김성열 중교심 위원장(경남대 교수)을 비롯한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이 병행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과 교육부 간 교섭합의 안에 대한 실질적 이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교심은 교원지위법에 설치 근거가 명시돼 있는 법적 기구다. 정부 상설위원회 중 하나로 교원단체와 교육부 간 교섭‧협의 과정상 중재 등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는 교원노조법에 따른 교원노동조합의 교섭 시 ‘중앙노동위원회’에 해당하는 역할이다. 1991년 법 제정 이후 공식적인 위원 위촉 및 활동은 처음이다. 교총은 지난해 8월 정부의 각종 위원회 감축 지시에 따라 교육부가 중교심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자 폐지 강력 반대 활동을 펼쳐 철회시킨 바 있다. 중교심 폐지가 헌법상 보장된 교원의 단결권을 무력화시키고, 교원단체의 단체 교섭‧협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2022년 교섭‧협의 과정에서 중교심 구성을 촉구해 이번에 국무총리가 위원 7명을 위촉한 것이다. 중교심 위원은 김성열 위원장을 비롯해 교총 추천위원 이종근 경성대 총장, 이홍렬 한국교육정책연구소…
2023-05-17 10:44대전교총(회장 최하철)은 13일 대전용전초 등 6개 체육관에서 제31회 대전교총회장배 교원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초중등 남자부 15팀, 초등여자부 14팀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초중등 남자부에서는 대화‧장동초 연합팀이 우승했으며, 대전도안·관저초 연합팀이준우승, 대전전민·자운초 연합팀, 대전문화·동문초 연합팀이 3위를 차지했다.초등여자부에서는 대전금동초가 1위, 대전화정·현암초 연합팀이 2위, 대전지족·상지초 연합팀과 대전성룡초가 3위에 입상했다. 최하철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익힌 기량을 맘껏 펼치는 교총 회원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학교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05-17 10:41권형선 전남 중마고 교장이 제34대 전남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전남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춘달)는 10일 전남교총 제3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형선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발표했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에 박인주 낙성초 교감을 비롯해 오화선 송광초 교장, 박종상 전남생명과학고 교사, 김정삼 목포과학대 교수 등 4명이다. 권 당선인은 ‘선생님을 지키는 든든함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으로, 회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를 주는 전남교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으며 ▲교권 침해로부터 교원 명예를 굳건히 지키는 교원 보호 최우선 ▲교육 현안 신속한 정책 대응 및 강력 대처 ▲교육 복지향상과 권익 보호 실현을 약속했다. 권 당선인은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속에서 스스로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이며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전남교총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교총 34대 회장단의 임기는 7월 7일부터 3년이다.…
2023-05-17 09:35정성국 회장은 16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의미로 ‘NO EXIT 마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 회장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캠페인 참여를 지목받았다. 정 회장은 “더 이상 청소년들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사회 만들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대호 전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지목했다. 시‧도교총 회장들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4일 주훈지 경기교총 회장을 시작으로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 등이 계속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NO EXIT 마약’ 캠페인는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마약 범죄 예방과 마약 근절 공감대 확산이 취지다.
2023-05-17 09:18김민희 대구대 교수(오른쪽 첫 번째)가 1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교육경제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5-16 19:20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왼쪽 여섯번째)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서중(교장 손기서)을방문해 현장교원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손기서 신서중 교장(여섯 번째)이 16일 '한국교총 회장과 현장교원의 간담회'를 가진 후 참석 교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5-16 19:1215일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태규 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가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이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 음악교
2023-05-16 18:31정부가 2분기부터 전기와 가스요금을 각각 5.8%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용 전기요금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교육청 유·초·중·고 1분기 학교 전기·가스요금 현황’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2100억7200만 원, 가스요금은 7105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7%와 4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총액은 723억 원이다. 전기요금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 59%, 부산 39%, 전북 38%, 세종 37% 순으로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가스요금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인천 79%, 울산 76%, 광주 73%, 세종 70% 순으로 부담이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냉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여름에는 찜통교실, 겨울에는 냉골교실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학교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운영비 중 전기 · 가스요금 부담 비중이 클수록 다른 예산은 줄어 학교 재정 여건은 악화되고 학교 여건은 나빠지는 악순환으로
2023-05-16 17:39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이 10년 전 학생들보다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17일 ‘톺아보는 서울교육’ 창간호를 온라인으로 발간하고, ‘지난 10년, 서울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달라졌나’를 주제로 2022년 서울학생종단연구 결과를 실었다. 서울교육종단연구는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일 학생을 장기간 추적 조사하는 연구사업이다. 2010년과 2021년 조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서울 학생의 학교 만족도(5점 만점)는 2010년 3.54점에서 3.96점으로 높아졌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학생들의 만족도가 4.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낮아졌다.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5점 만점)도 높아졌다. 2010년에는 3.62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지만, 2021년에는 ‘만족’ 수준인 4.17점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학습 태도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인문계고 학생들의 증가 폭이 컸다. 교우관계는 10년 사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에게 ‘믿고 이야기할 친구가 있는지’, ‘휴식 시간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지’…
2023-05-16 16:26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여당이 반대했던'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16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자"제도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특별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여당 위원들이 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전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개정안은 일정 소득을 올리기 전, 즉 취직 전이라 상환이 시작되기 전 기간에 대해 이자를 면제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리금 상환이 시작된 뒤에도 육아휴직, 실직, 폐업 등에 소득이 사라지면 이로 인한 유예 기간에 붙는 이자 역시 면제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이로 인해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이라는 명칭이 붙기도 했다. 정부와 여당은 재정 부담, 도덕적 해이, 대학에 미진학한 청년이나 기타 취약계층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며 반대해왔다. 이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자신이 직접 관여한 법이라 그 중요성이나 취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개정안에 대해 신중 의견을 표명해왔다"고 주장했다. 법안이 최종적으로 국회를 통과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의향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2023-05-1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