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약수터 발견!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다. 우선 목부터 축이고 본다. 그런데 약수를 마시기 전에 꼭 확인할 일이 있다면? 추석 연휴를 이용하여 수원의 광교산을 찾았다.쾌청한 가을 하늘에 맑은 공기 마시며 산림욕도 하고 건강도 다지고...오늘은 특히 가족 산행이 많다. 대화를 나누며 가족 단합도 꾀하니 바람직한 등산 문화다. 13번 버스 종점에서 사방댐, 토끼재, 시루봉, 노루목, 억새밭, 절터 약수터를 거쳐 다시 사방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토끼재를 오르는데 계단이 많아 무척 힘들었다. 산을 보호하고자 인공계단을 만든 것은 좋으나 신체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다. 문제는 절터 약수터. 몇 주 전에도 아무런 의심 없이 약수를 마셨던 것이다. 이번에도 도착하자마자 목을 축였다. 옆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어느 똑똑한(?) 아버지가아들에게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얘야, 잠깐만! 수질 검사를 볼 테니 잠시만 기다려!" 10여분 간 앉아 있었는데 수질검사를 확인하는 사람은 볼 수 없었다. 등산길, 하산길의 산행인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약수를 마시고 있었다. 그 원인을 살펴보았다.약수물 먹는 곳에서 안내판이 안쪽에 떨어져 있었다. 그…
2009-10-05 15:03근래에 산책을 하는 시간이 잦아졌다. 건강을 생각하여 의도적으로 산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갑천 둑방길을 걸으면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전에는 갑천의 물이 더럽고 지저분하다 하여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으나 근래에는 물이 깨끗해진 탓인지 새벽에도 낚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늘도 턱수염이 많고 눈가에 주름이 많은 아저씨는 밤샘을 하였는지 주위에 낚싯대와 보조도구들이 널브러져 있고 어깨가 축 처진 것으로 보아 밤샘을 한 것이 틀림없다. 낚시로 밤샘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추석 전날 밤이었는데도 낚시를 한다는 것은 웬만한 낚시 광이 아니고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긴 나도 물고기 잡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어릴 때 정겹던 시절이 더욱 그리워진다. 내가 살던 고향은 물 맑고 경치 좋은 황간에서 추풍령 골짜기 동막골을 휘돌아 오르다 보면 내와 함께 인접해 있는 들 가운데 있는 동네이다. 동네 이름이 광평리라고는 하지만 넓은 평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오산이다. 추풍령 계곡의 산촌에서 그런대로 넓은 논밭이 있다고 하여 광평리라고 하였을 것
2009-10-05 15:03
‘오랜만’과 ‘오랫동안’도 자주 혼동한다. 특히 ‘오랜만’을 ‘오랫만’이라고 엉뚱하게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두 단어를 살펴보면,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이다. - 야, 정말 오랜만이다. 이게 얼마만이냐. - 타향에서 오랜만에 고향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 ‘오랫동안’ 시간상으로 썩 긴 기간 동안. - 지금은 오랫동안 인기를 끄는 가수가 드물다. -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다. ‘오랜만’의 본말인 ‘오래간만’은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를 뜻하는 말이다. ‘오래간만에 찾은 고향은 옛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오래간만에 내린 비로 가뭄이 해갈되었다.’라고 쓴다. 이는 ‘오래’라는 부사에 ‘간(間)’, 그리고 동안이 얼마간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의존명사 ‘만’이 합성된 단어다. 반면 ‘오랫동안’은 ‘오래’와 ‘동안’이 결합된 합성어다. 이는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오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날 때([똥안])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는 조건에 들어맞아 ‘오랫동안’과 같이 사이시옷을 쓰는 것이다. ‘오랜만’과 ‘오랫동안’은 형태소를 세밀하게 분석하면 이해가 빠르다. 또 ‘오랜만’은 긴 시간
2009-10-04 09:19
-영원초, YP 시범학교 보고회 성료- 지난달 30일, 정읍 영원초등학교(교장 이학구)는 도내 초등학교 교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2년 동안 추진한 YP(Youth Patrol=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유해매체 대응 자기 보호 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의 시범 운영 결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유해 환경·매체·물품으로부터 청소년의 권리와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한 주도적 환경 정화활동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자발적 활동을 벌였던 학습산출물과 사진 등을 전시하였으며, YP프로그램을 적용한 3개 학급의 실증수업을 공개하였다.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건전한 사이버 문화생활은 어렸을 때부터 습관화 되어야 하며, 교원들은 넘치는 각종 유해매체로부터 우리 아동들을 지켜야할 책무가 있다.”면서 영원초등학교에서 적용한 YP프로그램이 더욱 보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유해사이트 접속이나 게임 등에 중독되어 있는 초등학생들도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과 교육이 필요하며, YP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이 유해매체나 게임에 의한 폐해를 인식하고 자제하려는 의지가 확산되었다.”고 이
2009-10-02 09:56
그동안 1년동안 근무했던 Jose Bono 후임으로 새로운 영어원어민보조교사가 부임하셨다. 이름은 Jeffery Eudeikis이며, 미국 미네소타주 출신으로 45세의 남자선생님이다.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3년동안 교직경험을 가지고 있고, 낚시가 취미로서 농구 등 많은 스포츠에도 흥미가 있는 활동적인 선생님이다. 한국음식도 잘 드시고 한국의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1년 동안 영어선생님들과의 팀티칭을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시리라 기대된다.
2009-10-02 09:55
충남 서산 서령고 학습지원부는 9월 30일(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공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실시된 이번 독서토론회는 국어과 김동수 선생님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실시됐다. 1부에서는 자료검토 및 토론회준비를, 2부에서는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갔다. 토론회에서는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사회적 관습에 나타난 어머니의 심리'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대상에 대한 제한을 없애 토론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좀더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09-10-01 06:53
- 2학기 충청남도수석교사협의회 갖고 발전 방향 논의 - 충청남도초등수석교사회(회장 정제동)는 20009년 9월 25일(금) 당진 신촌초등학교에서 ‘2학기 수석교사 활동방향’이라는 주제로 충남도내 초등수석교사 8명, 황영일장학관, 양효진 당진교육장, 유태호 신촌초교장, 이경호장학사 등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수석교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는 수석교사의 활동방향에 대한 협의와 교육경쟁력의 핵심인 수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 및 1학기 동안 수석교사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현장의 수업연구 방법과 이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충청남도초등수석교사협의회(이하 연구회)는 2008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래 올해 2년째로 2기 초등8명, 중등 8명의 수석교사들이 각 학교 및 지역에서 교육력 제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반기에도 수석교사 활동 공유 및 수업지원 방안과 수석교사 위상 제고, 전문성 신장을 위해 초등수석교사협의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중등수석교사협의회와도 다양한 활동 및 정보공유를 통해 현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효진당진교육청교육장은 인삿말을 통해 수석교사가 잉크방울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
2009-09-30 13:00
학교 교정에 말벌떼가 출현,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하여 조심스레 말벌집을제거하고 있다. 오늘 오후 교정에 난데없는 말벌떼가 출현, 119구조대까지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충남 서산 서령고 교정에 말벌떼가 출현,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던 학생들이 큰 위험에 처할 뻔했다. 벌떼는 테니스장 뚝길 영산홍 밑에서 갑자기 쏟아져 나와 교정을 거닐던 학생들을 덮쳤다. 다행이 학생들이 급히 현장을 벗어나 벌에 쏘인 학생은 없었다. 119구조대원들은 신고 직후 출동하여 영산홍 밑에 둥지를 틀고 지내던 말벌들을 모두 소탕했다. 여기저기에서 벌에 쏘여 죽거나 중상을 입는 뉴스가 연일 나오는 요즘이다. 학교라고 해서 안심할 일이 절대 아니다.
2009-09-29 10:15‘박이다’를 써야 할 자리에 ‘배기다’를 쓰는 경우도 많다. 1. 하루 1,000개씩 스윙 연습을 반복해 손바닥에 굳은살이 배기다 못해 살이 찢어질 정도였다. 2. 기운이 남아 있고 물러 터지지 않은 보릿대와 돌부리가 억세게 휘젓고 들어와 굳은살이 배긴 발바닥을 콕콕 찔러 피투성이가 되게 한다. 3. 발에 땀이 차거나 발바닥에 굳은살이 배기는 것도 문제지만 일반 스타킹을 신었을 때 발가락 부분의 스타킹 마감선이 드러나는 것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위 예문에서 ‘굳은살이 배기다, 굳은살이 배긴’은 잘못된 표현이다. 이는 ‘굳은살이 박이다, 굳은살이 박인’이라고 해야 한다. 우선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배기다’ 바닥에 닿는 몸의 부분에 단단한 것이 받치는 힘을 느끼게 되다. - 엉덩이가 배기다. - 하루 종일 방바닥에 누워 있었더니 등이 배긴다. - 내딛는 한 발짝마다 무거운 지게는 어깨에 배기고 등줄기에서 쏟아져 내리는 진땀에 궁둥이는 쓰라릴 만치 물렀다(김유정, ‘땡볕’). ‘박이다’ 1. 버릇 따위가 깊이 배다.-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여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 - 새벽에 약수터에 가는 것이 몸에 박여 안 가면 몸이 근질거린다.…
2009-09-29 10:15
서령고 카누부(지도교사 박창규)가 또 다시 전국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갑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서령고 김태우(3학년) 군과 나재영(2학년) 군은 C2-1000m와 C2-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나재영 군은 변홍균(3학년) 군과 C2-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구자홍(3학년) 군이 C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밖에도 장호철(2학년), 권상운(1학년) 군 등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였다. 서령고 카누부는 지난해 전국체전 고등부 카누부에 걸린 전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90회 대전 전국체전에서도 전종목 석권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김기찬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9-09-28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