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요리를 좋아해 배달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 한 친구가 최근 감기몸살로 밥상 차리기가 힘들어 치킨을 배달해 먹으려고 가격을 알아본 순간 깜짝 놀랐다고 한다. 마트에서 파는 생닭 값은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배달 치킨값만 너무 오른 것 같아서였다. 지난해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 원대에 진입하면서 가격에 대한 논란이 상당히 컸다. 치킨 업계에서는 임대료, 임금, 광고비 등이 인상되면서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가격 인상에 대한 객관적인 이유를 내놨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그래도 너무 오른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대출금리 산정 내역서’ 제공 의무화 이처럼 우리가 구입하는 상품에는 상품마다 생산비, 인건비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반영된 가격이 매겨져 있다. 그런데 때로는 가격 결정 절차가 투명하고 합리적이지 못해 소비자들에게 과다한 가격을 부과해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금융시장에서도 수많은 정보가 수요와 공급에 반영돼 주가나 금리 등과 같은 금융상품의 가격의 결정된다. 대출상품의 경우 은행이 대출자의 다양한 정보, 즉 신용도나 소득, 자산, 담보 등을 바탕으로 빌려 간 돈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 대출금리를…
2019-05-14 10:27
‘포캔몽고(4Can夢Go)’ 프로그램 개발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진로역량 집중 직업…‘수단’ 아닌 ‘가치’에 의미 둬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안에서 답을 찾았는데 밖에서 문제를 못 풀 리 없고, 안이 단단하다면 밖이 흔들릴 리 없고, 안이 새로워졌는데 밖이 그대로일 리 없다. 세상 모든 새로움은 안에서 시작된다.” 한 반도체 기업의 광고 문구다. 이 광고는 내실을 충분히 다지면 그것이 언젠가는 밖으로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진로역량 프로젝트 포캔몽고(4Can夢Go)로 미래 준비하기’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재안 서울문덕초 교사는 내실을 다지는 ‘역량 키우기’ 진로교육에 주목했다. 그는 “학생들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모든 것을 물질만능주의로 생각하는 등 정보와 변화의 홍수 속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연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일과 직업을 단순히 삶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직업 및 삶의 가치 있는 꿈으로 연계한 것이 우수하고 일반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사의 연구는 4가지 진로역량 활동(Can)을 통해 자신의 꿈(夢)을 향해 나아가는 구성이다. 4C
2019-05-13 13:07◆국어 △장명옥 강원 도촌초 교사 ◆수학 △손창익 경남 오량초 교사 ◆과학 △강다연 부산 송정초 교사 ◆체육 △이용훈 경기 봉일천초 교사 △박종훈 경기 장기중 교사 ◆음악 △박윤정 제주 화북초 교사 ◆외국어 △최유경 경기 월롱초 교사 ◆인성교육 △류호진 대전반석고 교사 △김근중 전북 팔덕초 교사 △정자영 전북 웅포초 교사 △유홍연 전북 부안동초 교사 △홍나영 경기 시흥매화초 교사 △정우조 경기 백운초 교사 △오승미 경기 토평초 교사 △한석환․이승훈 경기 장명초, 이동길 경기 어울초 교사 △강병길 경기 남면초 교사 △이주연 부산 연신초 교사 △윤혜연 전남 남악초 교사 △이선아 서울경일초 교사 △이미애 서울 방배중 교사 ◆창의적체험활동 △김은주 충북 화당초 교사 △성민영 경기 도암초 교사 △이혜영 경기 도수초 교사 △하수경 경기 마전초 교사 △황은주 경기 광숭초 교사 △허혜자 경남 쌍계초‧하소현 경남 금서초 교사 △이재안 서울문덕초 교사 ◆생활지도 △서정필 경기 시흥초 교사 △정다운 경기 학운초 교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정지혜 충남 천남중 교사 ◆교육행정 △김영희 전남 장성중앙초 교감 △김정신 서울수명초 교감 ◆교육과정운영 △박계숙 전
2019-05-13 12:59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발표하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선보일 땐 “우리 아이들 정말 예쁘지 않나요?”라는 말과 함께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제63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김지영 경기 효행초병설유치원 교사 이야기다. 지난 1년간 만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어울더울 협동놀이를 통한 동GO동樂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신장(이하 어울더울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김 교사는 지난해 처음 만 3세반을 맡아 유아들의 놀이 행태를 보고 당황했다. 친구의 놀잇감을 빼앗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친구를 할퀴는 등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는 “배려와 나눔이 어려운 3세 유아의 발달특성을 감안해도 총체적 난국이었다”면서 “다른 유치원의 같은 연령 학급을 맡은 교사들과 고민을 나누다보니, 외동으로 자라 혼자가 익숙한 요즘 유아들의 보편적인 문제 행동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울더울 프로그램은 신체, 게임, 요리, 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구성된 통합 협동놀이다. 만 3세 반 친구(단짝)들이 함께하는 협동놀이를 ‘단짝 어울놀이’,…
2019-05-13 09:22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교권 침해, 공교육 붕괴… 팍팍해진 교단에서도 교원들의 제자 사랑은 한결 같았다. 선생님이 되길 잘했다, 생각하는 순간도 제자들의 인정을 받을 때라고 답했다. 한국교총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교원 인식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32%포인트)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교원들은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으로 ‘제자들이 잘 따르고 인정해 줄 때(51.5%)’를 꼽았다. ‘제자들이 그 자체로 예쁘고 사랑스러울 때(35.6%)’, ‘제자들이 성장하고 목표를 성취할 때(34%)’가 뒤를 이었다. 교원들이 추구하는 교사상(敎師像)에도 제자와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인식이 반영됐다. ‘선생님이 가장 되고 싶은 이 시대 교사상’을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69.9%가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학생을 진정 사랑하는 선생님(40.7%)’, ‘학생의 강점을 찾아내 진로지도 하는 선생님(25.1%)’을 지향한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는 ‘널 믿어, 넌…
2019-05-13 09:13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은 3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현행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포함해이들이 정착지원, 교육지원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에 주소, 직계가족, 배우자, 직장 등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아니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어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북한이탈주민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임 의원실에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탈주민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제3국에 체류하다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결과 2018년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 학생 총 2538명중 60.3%인 1530명이제3국 출생 자녀다. 이처럼 국내에 입국해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대다수가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로 역전되면서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북한을 벗어난 후 제
2019-05-11 17:19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언론과 교육당국의 무리한 의혹 제기에 억울한 피해를 본 숭의초등학교 사건 관련 교원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법원과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학교폭력 은폐는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줘 해당 교원들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한 교장, 교감과 교사 두 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고 1일 학교 측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 사건은 2017년 한 방송사가 숭의초에서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보도 후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가 있었다. 교육청은 “재벌 손자인 특정 학생을 위해 고의로 학폭 사안을 은폐·축소했다”며 교장, 교감, 담당 부장의 해임과 담임교사의 정직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이들 교원 4명을 업무방해와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행히 학교법인 측이 징계 처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징계요구 처분 최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의 경찰 고발로 해당 교원 4명은 직위해제될 수밖에 없었다. 3개월이 넘는 직위해제…
2019-05-11 15:58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의 예술제인 ‘2019 연암예술제’가 15일개막ㅎ다음달 5일 막을 내린다. 안양예고에 따르면 2019 연암예술제는 연극영화과의 뮤지컬 공연(본교 연암홀·16~18일), 사진영상과의 사진·영상작품전(본교 연암홀·28일~6월 5일), 무용과의 연암무용제(안양아트센터·17일), 미술과의 작품전시회(안양시청·30일~6월 3일), 문예창작과의 창작전시회 ‘눈·시·울전-눈과 시의 울림’(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15~20일), 음악과의 연주회(안양아트센터·22일)로 구성됐다.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해 주고뮤지컬, 사진·영상 작품전시회, 미술전시회, 무용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019-05-10 09:03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체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제공된 학교알라미 4월 공시 결과에 대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상위등급인 1, 2등급의 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하위등급인 4, 5등급의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은 2019년 1등급 및 2등급 비율이 5.9%, 40.3%로 전년도 6.0%, 41.4%, 2017년 6.1%, 42.3%와 비교해 0.2%p, 2%p 감소했다. 반면 4등급 및 5등급 비율은 올해 7.4%, 0.5%로 전년도 6.3%, 0.4%, 2017년 5.7%, 0.4%보다 각각 1.7%p, 0.1%p 증가했다. 중학생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올해 9.6%로 지난해 9.5%, 재작년 9.6%에서 줄지 않았지만, 2등급은 재작년 45.2%에서 작년 44.5%, 올해 43.6%로 1.6%p 줄었다. 4등급은 올해 7.4%로 지난해 6.3%, 2017년 5.7%에 비해 1.7%p 늘고, 5등급도 올해 0.8%로 지난해 0.6%, 2017년 0.5%에 비해 0.3%p 늘었다. 고등학생은 올해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각각 5.5%, 35.7%로…
2019-05-10 08:43
교총이 ‘제67회 교육주간’을 맞아 ‘존경+신뢰+사랑’을 주제로 개최한 사진공모전에는 따뜻한 교육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90여 편의 사진이 날아들었다. 특히 햇살 속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학생들과 커피를 나눠 마시는 여유로운 모습, 점심시간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 속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제 간의 사랑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공교육을 신뢰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날로 삭막해지는 학교 현실에 절망하는 교단이지만 ‘그래도 교육만이 희망’이라는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총은 이번 교육주간의 화두를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정했다. ‘선생님 존경’, ‘학생 사랑’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무력감으로부터 학교를 구해내자는 취지다. 어려울 때 일수록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말처럼 이번 스승주간이 교육 재건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본다. 편집자 주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 대상 하이파이브 아침 맞이 풍경 촬영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 느껴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이번 사진공모전의 대상은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의 작품 ‘행복…
2019-05-09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