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당선자의 첫 업무보고 자리에 배석한 취임준비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전교조 전·현직 간부로 채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민노당 가입과 당비 납부 등의 혐의로 기소돼 교과부로부터 징계요구를 받은 전교조 교사도 배석,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교육청은 16일 도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장 당선자와 취임준비위원을 상대로 교육현황 등 주요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노일숙 교육감 권한대행의 총괄 보고에 이어 실국별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장 당선자측은 상임부위원장과 총무·기획·정책팀장 각 1명, 기획위원 7명, 정책위원 5명 등 모두 16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구모 전 전남지부장을 비롯해 김모 정책기획국장, 김모 현 부지부장 등 전교조 전·현직 간부 출신이 13명이며, 이 가운데 11명은 현직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 측은 현직교사의 업무보고 참석을 위해 도 교육청에 출장처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위원은 광주대와 순천대 교수, 선거대책본부 홍보팀장 등 3명에 불과했다. 특히 김모씨 등 2명은 민노당 가입 등으로 징계의결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 교육청은 당선자 측의 요구에 따라…
2010-06-16 22:10한국 사회 전반에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정작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다문화 담당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이 모자라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의식 교육 과정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YWCA가 16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에서 '지역사회의 다문화 교육 다각화를 위한 효과적 접근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연 포럼에서 여러 참석자는 이 같은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성인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YMCA의 대학생 자원봉사팀인 '돋움교사'로 활동하는 장민지 씨는 '초등학교에서 한 학기'라는 발제를 통해 "여러 아동이 있는 앞에서 교사가 '이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함부로 말하는가 하면, 다문화 가정 출신 아동들만 모아 가르치며 차별한다"고 꼬집었다. 장 씨는 "한국말을 잘 못하는 부모 탓에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다문화 아동에게 학교가 획일적 교재로 주입식 교육을 한다"면서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라고 별도 구분하는 게 아닌지 우리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우 무지개청소년센터 다문화팀장은 외가가 있는 외국에서 자라다가 한국에 왔거나 외국에서 태어났다가 어머니가 재혼해 한국에 온 '중도 입국' 청소년이 최근 늘어난다고 소개하
2010-06-16 16:45내년에도 전남지역 교사 정원이 500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교육환경이 더 열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의 교사 정원 기준 변경에 따라 내년에 초등 교사 283명, 중등교사 189명 등 모두 492명이 감축될 예정이다. 올해 이미 줄어든 769명을 포함하면 내년까지 감축될 인원은 1천261명으로 2년간 전체 교원 1만 2666명의 10%가 줄어드는 셈이다. 그나마 농촌지역 특성을 감안해 감원 기준을 다소 완화했지만 수백명을 다른 지역 등으로 전출해야 할 형편이다. 교사 수 감축은 필연적으로 학급 수 감축과 학급 당 학생 수 증가, 교사들의 수업시간 부담 가중 등 부작용이 뒤따른다. 특히 중·고교는 학교 당교사 1~3명을 줄여야 하고 이에 따라 전공이 다른 과목을 가르치는 상치(相馳) 교사 증가와 순회, 겸임교사 등도 대폭 늘 전망이다. 학급 당 학생 수는 중·고교는 시와 읍지역 등에서 최소 3명에서 5명까지 늘게 된다. 이는 수업의 질 하락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수밖에 없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반발이 불가피하다. 또 신규 교사 임용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는데다 과원(過員)을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야 돼
2010-06-16 16:37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교 가운데 80%가 하복 공동구매에 참여해 평균 16만원, 모두 37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하복 공동구매를 추진한 결과 교복착용 중학교 572개교 중 83.5% 478개교, 교복착용 고교 404개교 중 75.7% 306개교가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공동구매 교복값은 평균 8만 3천원으로 개별구매 가격에 비해 16만~17만원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학교는 18억 8천만원, 고등학교는 18억 4천만원을 절감해 모두 37억 2천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한 벌당 6만 6000원으로 계산하면 하복 5만 6천여벌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같은 실적은 소비자 주권을 찾고자 학부모들이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지역교육청이 교복공동구매 지원단을 운영하고 연수를 통해 적극적인 공동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2010-06-16 15:24충북 진천군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요가교실을 열고 있다. 16일 학교에 따르면 '학교와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주민대상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요가교실을 도입해 전날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진천군으로부터 지원받는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학부모들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요가를 신청함에 따라 학부모 21명으로 요가반을 구성했다. 학부모들은 이에 따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학교에 나와 전문강사의 지도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한 척추와 골반의 안정을 통해 자연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요가를 배우고 있다. 학교는 10월 말까지 요가교실을 진행할 예정으로 여름방학 중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첫날 요가교실에 나온 한 학부모는 "평소 허리 통증이 있어 요가에 관심이 많았으나 배우려면 진천읍내까지 나가야 하는 데다 시간도 맞지 않았다"며 "이번에 학교에서 요가교실을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최종덕 교장은 "요가교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아
2010-06-16 15:24울산의 모 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6명이 무더기로 결핵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산의 모 고등학교 1학년의 한 교실에서 결핵 확진 2명, 양성반응 4명 등 모두 6명의 학생이 결핵에 걸렸다. 이 반에서는 지난 7일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했으며, 지난 10일 전체 40명의 같은 반 학생을 대상으로 결핵반응검사(PPD)를 한 결과 14일 확진 환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또 이어 15일에 결핵 양성반응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들의 혈액검사를 시환경보건연구원에 의뢰했다. 보건당국과 시교육청은 결핵 확진 및 양성 반응자를 귀가 조처하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도록 했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6일 3학년 학생 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0-06-16 15:23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당선자는 16일 도교육청 공무원들의 이른바 '당선 축하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전달자) 명단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자는 이날 전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돈봉투 관련자 명단 공개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면 하겠지만 (공개)는 치유책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전날부터 감사에 착수한 교과부 감사팀이 요청한 명단 공개를 다시금 거부한 것이어서 진상파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는 또 돈봉투 연루자의 조치에 대해 "인사 상 불이익을 줄 경우 해당자가 누군인지 드러나게 돼 고민이다"며 "내사람으로 만들고 안고 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또 "전남교육 가족 80%가 부패하고 20%가 무능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진의가 왜곡된 것이지만 이 같은 내용이 나온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장 당선자는 그동안 명단공개 불가와 함께 단호한 인사 상 조치 등을 밝혔으나 이 약속에서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과부 감사팀은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도 교육청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도교육청 내에서는 돈 봉투 사건을 놓고 전달자 이름이
2010-06-16 15:22"사춘기는 날벼락 같았어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는 힘들었던 사춘기를 이렇게 돌아봤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가끔 어린 동생도 안하는 짓을 저지르며 어른들의 말은 듣지 않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기도 한다. 대부분 '사춘기니까'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넘기지만 사춘기에 대한 의문점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남아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안겨주는 사춘기. 도대체 사춘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EBS TV '다큐프라임'은 사춘기를 분석한 공사창립 10주년 특집 3부작 다큐 '10대 성장보고서'를 오는 21~23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1부 '사춘기의 수면일기'는 청소년에게 충분한 잠을 보장해 줘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미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세인트 조지 고등학교는 최근 등교시간을 30분 늦췄다. 그 결과 학생들은 낮 동안 졸음이 줄고 아침식사를 하는 횟수는 늘었다. 이런 변화는 대입 성적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사춘기 수면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함께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좋은 수면 습관 들이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2부 '이상한 봄 사춘기'에서는 뇌 과학 분야의 연구…
2010-06-16 15:16총장 임기만료를 앞둔 대전권 대학들의 후임 총장 선출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대전권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카이스트(KAIST) 이사회 회의가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으나 차기 총장 선임에 실패했다. 현 서남표 총장의 임기는 내달 13일까지로, 서 총장의 연임 여부와 관련해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태다. 이사회는 지난 14일 열린 총장후보선임위원회 회의에서 총장초빙에 응한 후보 5명을 3명으로 압축시키지 못한 채 5명의 명단을 이사회에 넘긴 것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사회는 10일 이내 다시 회의를 소집해 차기 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KAIST 관계자는 "총장후보선위원회와 이사회가 총장 선출을 두고 핑퐁게임을 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키울 수 있는 인물을 차기 총장 후보로 선출할 수 있도록, 정치권 개입 등의 각종 유언비어를 차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말로 이요한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목원대도 차지 총장 선출을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목원대 이사와 교수, 직원 등으로 구성된 총장선출준비위원회가 지난 3일 언론에…
2010-06-16 15:14경남 창원, 마산, 진해 등 3개 시가 합쳐진 통합 창원시가 7월 1일 출범함에 따라 고교입시와 학교배정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창원과 마산시는 교육감이 입학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평준화지역으로, 진해시는 각 고등학교장이 학생을 뽑는 비평준화 지역이다. 창원시는 1학군, 마산시는 2학군으로 중학생들은 학군내 고등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진해시의 중학생은 창원과 마산, 진해시내 모든 고교에 지원할 수 있고 창원, 마산 중학생들도 진해시내 모든 고교에 지원가능하다. 경남도교육청은 3개 시 행정구역이 합쳐져 기존 창원시는 의창구와 성산구로, 마산시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로, 진해시는 진해구 등 5개 행정구(區)로 개편됨에 따라 3가지 고교입시·학교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학생선발과 학교 배정방법을 그대로 따르는 '현행 유지안'과 '진해구 독립학구 지정안', '5개구 단일 통합학군 지정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현행 유지안은 의창구와 성산구를 제1학군,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를 제2학군의 평준화 지역으로, 진해시는 비평준화지역인 제5학군으로 구분해 현행 방식 그대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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