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의 성향을 파악하라는 문건을 작성해 무단으로 지방경찰청에 정보수집을 지시, 선거개입 논란을 빚은 경찰청 간부를 문책성 인사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경찰청 정보2과 기획정보반장 이모 경감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 발령됐다. 경찰은 연합뉴스가 22일 해당 정보수집 요청 문건을 입수해 단독 보도하자 해당 문건의 작성과 유포 경위를 조사해왔다. 감찰조사 결과 이 경감은 16일 '특정 단체의 선거개입 등과 관련한 치안정책 보고서'를 작성할 목적으로 친분이 있는 9개 지방청 정보관에게 내부 전자우편을 통해 '아이템 공유'라는 제목으로 해당 문건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감은 또 문건을 작성해 보내면서 상관인 계장이나 과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줄 의사 없이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려는 자료 수집 차원에서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윗선에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번 문건이 선거개입 논란을 빚은 만큼 해당 직원의 상관인 과장과 계장은 주의
2010-04-27 11:44충청대와 서원대 등 청주권 일부 대학이 다음 달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재학생들이 스승에게 전달할 기념품까지 챙겨주면서 모교 방문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충청대는 다음 달 14일을 '스승의 날 모교 방문일'로 정하고 이 행사에 참여할 학생 200명을 모집하고 나서 학생들이 은사에게 전달할 카네이션 바구니와 기념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학교 측은 출신 고교를 다녀온 학생들에게 연말께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장학금 2포인트(1포인트당 1만원)'를 주고 학생들이 스승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등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학생들에게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스승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04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라고 말했다. 5월 한 달간을 '모교 방문의 달'로 정한 서원대도 출신 중·고교 스승을 찾는 학생들에게 학교 기념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이 대학도 모교를 방문한 학생들이 은사와 정겹게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열어 우수작품을 뽑아 상을 줄 계획이다. 이 학교 홍보실 온형주씨는 "스승을 찾아 고마움을 표시하는 학생이 매년 500~6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라
2010-04-27 11:42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청(교육장 송문용)은 23~24일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관내 학교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웃음을 활용한 보건교육 전문가 되기’라는 주제로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웃음 다이어트 기법을 이용한 비만관리, 웃음댄스를 활용한 건강교육, 동영상으로 재미있는 보건교육 자료 만들기 등이 소개됐다.
2010-04-27 10:31'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졸업해 '골프명문'으로 떠오른 제주고등학교 동문이 다음 달 2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연다. 제주고 총동창회는 5월 2일 제주시 노형동 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등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제19회 제주고 한마당'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또 올해 안에 개교 100주년 기념탑을 건립해 제막식을 열고, '제주고등학교 10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1910년 5월 2년제인 제주공립농림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51년 교육법 개정에 따라 제주농업고등학교, 2000년 제주관광산업고를 거쳐 2년 전 제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3학년 30학급에 110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제주고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을 비롯해 2000년 신설된 골프부 출신인 임지나, 편애리, 남민지 선수 등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명문으로 부상했고,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골프 연습환경이 조명을 받고 있다. 교내에는 비거리 310m의 대형 골프연습장(학생·선수 전용 20타석, 일반 60타석)을 비롯해 6만㎡에 파3, 9홀 규모의 골프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오시봉…
2010-04-27 09:45서울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가하는 후보자가 최종 6명으로 결정됐다. 26일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을 주도하는 300여 보수 성향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후보 단일화 경선에 6명이 신청서를 냈다. 주최 측에 참여의사를 전달한 후보는 권영준(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김경회(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김호성(전 서울교대 총장), 이경복(전 서울고 교장), 이상진(서울시교육위원), 이원희(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후보다. 또 다른 중도·보수성향의 주요후보로 분류되는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남승희(전 서울시 교육기획관) 후보는 애초 밝혀온 대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채 독자 노선을 걷기로 했다. 특히 경선 참여를 신청한 6명의 후보 중 이원희 후보는 "기준이 깨끗하게 정리가 안 된 상황이고 단일화 범위도 넓힐 필요가 있다"며 '확약서' 제출을 거부해 추후에 단일화 진통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종 단일후보는 내달 초 여론조사(50%), 999명의 선출인단 투표(50%)를 통해 내달 6일 결정되며, 애초 또 하나의 단일화 기준으로 제시됐던 모바일 투표는 배제됐다. 한편…
2010-04-26 18:16"선생님하고 밥도 지어먹고…. 반딧불이 공부방에서만 가능합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 자락인 전남 신안 비금도에 자리 잡은 비금동초교에서 운영중인 '반딧불이 공부방'이 화제다. 전형적인 섬마을 학교에 이 공부방이 들어선 것은 지난 3월. 올해 초 부임한 박천석 교장은 방과후 각 가정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거나 아이들을 돌봐줄 여건이 여의치 않음을 알았다. 전교생이라곤 5학급 43명에 불과한 작은 섬 학교에다 부모들은 밭농사나 염전 등에 온 종일 매달려야 하고 그나마 상당수는 할머니 등과 함께 사는 조손(租孫) 가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박 교장은 우선 교사들에게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교사'라며 야간 공부방을 제의했고 흔쾌히 동의를 받아냈다. 학부모들도 박 교장의 이 같은 취지에 큰 호응을 보내줬고 애초 6학년 학생만 할 계획에서 5학년까지 넣었다. 이렇게 모인 17명의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까지 모두 마친 뒤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직접 해먹고 밤 8시까지 공부를 한다. 밤늦은 하교는 학부모들이 트럭 등을 타고 마중나와 마을별로 학생들을 태워 간다. 박 교장은 "별을 보며 꿈을 키운다는 뜻에서 지어진 반딧불이 공부방이 이렇게 탄생했다"며 "수업은…
2010-04-26 18:14경기도내에서 '수업의 달인'에 도전하는 초등학교 교사가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등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에 5285명이 참가했다며 그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3% 779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내 전체 교사의 16%에 이른다. 수업 우수교사 인증제는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계획과 수업실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교육청 주관 '수업실기대회'이다. 올해에는 예전보다 수업 실연에 대한 심사 비중을 높였다. 1단계 평가는 수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2.3단계 평가는 수업 실연으로 진행된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상자들은 1~3등급별 인증과 승진 부가점을 받는다. 1등급을 세 번 이상 수상한 교사는 교과별 '수업명인' 인증을 받게 되며 한 해 한 차례 이상 수업을 공개한다. 지난해의 경우 36명이 수업명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들 수업명인은 연간 한 차례 이상 동료교사들에게 수업을 공개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이회진 장학사는 "최신 이론적 배경에 기초한 참가교사들의 수업 기술 경연을 통해 교실수업이 개선되면서 학생들의 학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4-26 18:12'2010 유권자희망연대'는 26일 경찰이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지시한 것은 관권 개입이라며 경찰청 정보과 모 경감과 강희락 경찰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희망연대는 고발장에서 "공직선거법에는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거나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보과 간부는 6월 2일에 있을 교육감 선거에서 소위 우파 후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할 것을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라고 썼다. 이어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선거관리를 지원해야 하는 경찰이 선거 정보 수집으로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후보를 당선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경찰의 지휘권자인 강 청장은 정보과 간부의 행위를 지휘 혹은 명령을 했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커서 함께 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내부통신망을 통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동향을 파악하라고 주문한 것은 경찰청 정보과의 경감급 직원이 상관의 결재 없이 일부 지방청이나 경찰서에 지시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희망연대는 2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도
2010-04-26 18:10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모바일 캠퍼스'를 만든다며 이달 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지급하자 학생들은 환영하면서도 또 다른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학생들은 아이폰이 유용하게 쓰인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기계만 무료 또는 저가로 얻을 뿐 위약금과 요금은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거북해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 학교 1학년 박상아(19·여)씨는 "아이폰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인 블랙보드에 수시로 접속해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고, 같은 학년 우영민(20)씨는 "아이폰으로 영어를 공부한다"며 아이폰을 이용한 학교생활에 만족해했다. 그러나 김규림(19·여)씨는 "아이폰으로 바꾸니 학교 안에서 손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좋지만 요금은 더 많이 내야 한다"며 "기본료만 3만 5천원인데 이는 이전까지 냈던 요금보다 1만원 이상 비싼 것"이라고 걱정했다. 학교 전체에 와이파이(Wi-Fi) 무선 랜 시설이 설치되면 교내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공짜로 문자와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래도 학생 처지에서는 통신비가 증가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이폰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1학년 정우철(19)씨는 "개인적으로 아
2010-04-26 18:05인천시교육청은 올해 80개 초·중·고교의 도서관을 '신나고 유익한' 학교도서관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인성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초등학교 25곳을 '왁자지껄 책읽는 학교'로 지정했다. 이들 학교는 '책 읽어주는 엄마', '어린이 독서 토론', 주제별 스토리텔링, 테마가 있는 논술 등의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25개 중·고교의 도서관에 대해선 지역의 책 축제·도서관 문화제 참가 및 문학기행·문화유적지 답사, 도서관 활용 수업 등 문화체험교실 사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8개 공공도서관의 전문 사서·평생학습 강사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학교도서관에 활용하기 위해 이들 도서관과 30개 초·중·고교 사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및 도서 관련 다양한 이벤트 공동 참가, 학교도서관 직원과 학부모 연수, 학교도서관 운영 서비스 향상 등이다. 문정수 시교육청 학교도서관 담당은 "학교도서관을 학습 뿐 아니라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고 공공도서관의 전문성을 도입하기 위해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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