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올해 외교청서(우리나라의 외교백서에 해당)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 달 30일 초등학교 전 사회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명기를 강화토록 조치를 내린 이후 우리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한·일간의 외교마찰이 심화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6일 오전 각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 기술을 담은 2010년도 외교청서를 확정, 발표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밝혔다. 외교부가 입수한 외교청서는 "한·일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고 명기하고 있다. 이어 "팸플릿 작성 등에 의해 대외적으로 주지토록 함과 함께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누차에 걸쳐 전달하고 있다"며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는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끈질긴 외교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기존 외교청서의 독도관련 기술을 거의 그대로 되풀이한 것이지만 최근 교과서 독도관련 기술 강화 추세와 맞물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가일층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
2010-04-06 13:59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6일 "일본의 침략적 행위를 왜구적 행태로 분명히 규정하고 이런 표현이 한·중·러 3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공통 기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독도영유권 명기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면서 "일본의 역사왜곡, 영토문제에서 이웃 국가와 철저한 공조로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일본은 3국시대부터 선린우호를 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약탈과 침탈을 반복했는데 한·중·러를 대상으로 영토분쟁을 조장하는 것도 일본의 오래된 나쁜 습관인 왜구적 행태"라고 지목했다. 그는 "일본 하토야마 총리가 취임한 후 그의 전향적 자세에 우리는 물론 주변 국가가 일본과 새로운 관계구축을 기대했으나 1년도 지나지 않아 역사를 왜곡하고 한·중·러를 대상으로 무모한 영토분쟁을 책략하고자 한다"며 "과연 이것이 일본이 바라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일본 교과서를 비롯해 독도 문제에 대해 이미 독도특위를 국회에 구성하자고 제의했으나 아직 답변이 없다"면서 "민주당은 하루 빨리 독도특위를
2010-04-06 13:57경기도는 올해 국비 및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도교육청 및 시·군과 협력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중 초등학교 1학년생 12만 14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지를 이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5~6월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ADHD 고위험군 확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33개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12월말까지 유소견자 집중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신보건센터는 유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기술 향상, 집중력 향상, 인지행동, 문제해결 치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유소견 학생에 대해서는 심리검사비와 진료비 등을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교사·학부모 공개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정신건강 가이드북을 제작해 정신보건센터와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도내 초등학생 가운데 5만 2천여명이 ADHD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0-04-06 13:54
대학에서 실제 진행되는 강의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는 ‘OER(Open Education Resource)’이 지역사회와 교수,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각 대학의 강의공개 실적도 게재될 예정이어서 대학가의 온라인 강의 공개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ER은 고등교육기관의 강의자료를 인터넷에 개방, 공유해 일반인에게 고등교육 강의에 대한 접근 기회를 부여하는 것. 대학 생산지식의 공공재화로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고 재학생은 물론 교수자에게도 학습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MIT의 경우 현재 1900개 강좌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월 평균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전체 접속건수의 60% 이상이 미국 외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60만건의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접속건수로만 보면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대학 교수들의 75%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07년부터 KOCW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40여개 대학 200여개 강좌 공동활용으로 시작, 2009년 11월 기준으로 국내 40여개 대학 300여 강의를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적 석학의 200여 강의,
2010-04-06 11:05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법제화가 이뤄지지 못했던 전문상담교사의 초·중·고 의무배치 관련 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상담교사 관련 법안은 3건이나 국회에 제출돼 있다. 하지만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고 자연히 논의도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올해 들어 상담관련 학회나 단체들이 교과위 소속의원들에게 법제화 필요성을 계속 제기한 데 이어 5일에는 ‘학교상담진흥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열려 이를 계기로 교과위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전문상담교사의 배치율은 전체 학교에 약 4% 정도. 2004년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의해 전문상담교사 배치 근거가 마련됐지만 의무조항이 아닌 임의조항일 뿐이어서 적극적인 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순회교사는 2005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해 2009년 현재 전문상담교사는 중고등학교에 475명(중 135명, 고 240명), 전문상담순회교사는 180개 지역교육청에 304명이 근무하고 있다. 18대에 제출된 학교상담 관련 법안은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이미경 의원 대표발의), 학교상담진흥법안(이철우 의원 대표발의), 학교상담 지원에 관한 법률안(김진표 의원 대표발의) 등 3개. 제
2010-04-06 09:59신종플루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서울 초·중·고등학교의 해외 수학여행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고, 국내 수학여행도 전년도에 비해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교육청의 '2007∼2009년 수학여행 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는 전체 초·중·고 1268곳 가운데 4곳(0.3%. 초교 1곳, 중교 0곳, 고교 3곳)에 그쳤다. 2008년은 초교 18곳, 중학교 4곳, 고교 42곳 등 모두 64곳으로 1년 만에 약 91% 줄어든 것이다. 2004년 이후 해외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가 점차 늘어나 2006년 62곳, 2007년 74곳 등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07년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고교생 일부가 현지에서 성매매했다는 문제가 제기돼 시교육청이 '해외여행 자제령'을 내린 탓에 2008년에는 64곳으로 줄었다. 작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여름방학을 전후해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한 때문에 해외 수학여행이 많이 줄어들었다. 국내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도 급감해 전년도 991곳에 비해 35%가량 줄어든 648곳(초교 226개교, 중학교 164개교, 고교 258개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해외 수학여행 신청서를 제출한 학
2010-04-06 08:50천안함 실종자 및 故 남기훈 상사의 자녀가 다니는 경기도 평택 원정초등학교는 5일 실종자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생 627명 가운데 470명이 해군 자녀일 정도여서 '2함대 부속 초교'라 불리는 원정초등학교에는 현재 남 상사의 자녀 2명을 포함해 실종자 자녀 6명이 다니고 있다. 원정초등학교 박귀옥 교장 등 교사 3명은 이날 오전 남 상사 자택을 방문, 유족에게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측은 담임교사와 교장, 교감이 매일 실종자 자녀가 심리적으로 고통받지 않는지 자세히 보살피고 있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남 상사 시신이 발견되고 나서 그를 추모하는 행사를 계획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계획했던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남 상사 자녀와 실종자 자녀가 상담을 필요로 할 경우 평택교육청 부속 Wee센터에서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원정초등학교 관계자는 "학교는 침몰사고 실종자 자녀가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언론과 사
2010-04-05 23:41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와 장거리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스포츠 역사를 다시 쓴 '한국체대 07학번 삼총사'가 나란히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이승훈(22)과 모태범(21), 이상화(21) 등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5일부터 각자 배정받은 학교로 출근, 체육 선생님으로 한 달 동안 교생 실습을 시작했다. 이승훈과 모태범은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체고와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고에서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눴고, 이상화는 모교인 서울 휘경여고에서 후배들을 만났다. 한국체대 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이들은 교직과정 이수자로 선발됐기 때문에 4학년이 된 올해 교생 실습을 거쳐야 한다. 한국체대는 2학년을 마치고 나면 학생들 가운데 3분의 2 정도를 교직과정 이수자로 선발하는데, 학과 성적이나 국가대표 경력 등이 중요한 기준이다. 학생이 직접 교생 실습을 하고 싶은 학교를 정해 신청서를 내면 최대한 본인 의사를 존중해 학교를 지정해 준다. 이상화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 전에 일찌감치 모교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신청서를 냈고, 모태범과 이승훈은 올림픽을 마치고 4월 중순쯤 학교를 정했다. 원래 이승훈은 전반기에 훈련 일정이 많아 후반기로 연기하려
2010-04-05 23:40경기도교육청은 학원 교습시간을 오후 10시로 제한하는 도교육청 조례안을 오는 7일 열릴 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재심의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1일 업무회의에서 학원의 심야교습시간을 단축하도록 조례 개정을 서두르라고 지시했고, 도교육청은 지난 2일 도교육위원회에 이런 지시를 반영한 공문을 전달했다. 현행 '경기도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는 학원 교습시간을 초등학생은 오후 10시, 중학생은 11시, 고등학생은 자정까지 제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초중고 모두 오후 10시까지로 심야교습을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올 3월 시행할 계획으로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으나 도교육위원회는 더 많은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며 심의를 유보한 상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학부모 1천명, 교직원 6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67.6%, 교직원 89.4%가 심야교습 제한에 찬성했다. 찬성 의견 가운데 학부모의 90.4%, 교직원의 80.9%가 오후 10시를 제한시간으로 선택했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위는 급증하는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도민의 염원과 학생들의 건강·수면권 보장에 대
2010-04-05 23:40EBS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교재를 살 수 있도록 EBS 웹사이트에 북몰(book.ebs.co.kr)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온라인 몰을 통해 공급되는 교재는 EBS가 직영 출판하는 초중고교 교재이며, 5월부터는 '방학생활' 'FM외국어' 등 EBS가 대행 출판하는 서적도 판매한다. 또 수요가 많지 않아 일반 서점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EBS의 과거 교재도 구입할 수 있다. EBS는 "판매 상황에 따라 교재 가격의 추가 인하를 검토하는 한편 수익은 강의와 교재의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EBS 수능교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0% 연계해 출제하기로 한 데 이어 EBS가 직접 교재 판매에 나서기로 하자 일각에선 '책장사로 이익을 독점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BS는 1~3월 출고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20%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10-04-05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