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다섯 가지의 중요한 흐름(혈액과 림프, 위장, 오줌, 호흡, 氣)이 있는데, 이 다섯 가지 흐름이 원활하면 생기가 차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위장과 호흡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며, 장 청소를 통하여 위장의 흐름을 좋게 하는 것이 모든 디톡스의 기본이 된다. 위장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변비와 같은 숙변으로 인한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 변비로 오랫동안 고생해 온 사람은 장이 무력해진 경우가 많으니 특히 대장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해독 중에도 가장 중요한 장의 해독에 대하여 알아보자. ‘뱃속이 편하면 몸이 편하다’란 말이 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게(快食, 快眠, 快便) 건강한 삶인데 그중에서도 디톡스에 관한 한 마지막 쾌변(快便)이 중요하다. 이것이 잘 안되면 온갖 병이 다 생긴다. 따라서 장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 청소를 권하고 싶다. 장 청소는 커피관장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근원적으로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숙변을 제거해 주고 장 속의 유익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운동 기능을
언제나 그렇듯 11월은 어정쩡하다. 가을이 다 간 것도, 또 그렇다고 겨울이 온 것도 아닌 그 사이에서 움찔거린다. 후드득 떨어지는 낙엽, 휑하니 불어오는 알싸한 바람, 그리고 짧은 햇살. 같은 가을이지만, 풍요롭고 화려한 10월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며 푸른빛을 잃고 토해낸 빛바랜 낙엽이 우리 인생사를 닮아서일까. 11월의 늦가을은 깊은 성찰로 빠져들게 한다. 유명 단풍 명소 부럽지 않은 소박한 고택, 춘천 ‘김정은 가옥’ 달아나는 가을을 붙잡으려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유명 여행지는 초만원이다. 단풍구경은 고사하고 제대로 움직이기조차 쉽지 않다. 평온하고 운치 있는 가을여행을 하고 싶다면 고즈넉한 마을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고택(古宅)에서 ‘사랑방 손님’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춘천 ‘김정은 가옥’은 100년 남짓 된 소박한 고택이다. 경주나 안동에 있는 고택처럼 규모가 크지 않아 마치 어린 시절 외갓집에 온 듯 편안하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 넓지 않은 마당에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붉은 단풍이 든 단풍나무 두 그루와 한옥의 조화는 유명 단풍 명소가 전혀 부럽지 않다. 나른한 오후의
광해군 시기 서북면을 방비하던 장수 박엽(朴燁)은 용감하고 지략이 출중한 무인이었지만 서인(西人)이 중심이 되어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를 옹립한 인조반정 이후 바로 처형되었다. 반정을 일으킨 서인 정권은 광해군 밑에서 힘깨나 썼던 인물들을 모조리 제거해나갈 때 평안도 병권을 틀어쥐고 있던 박엽을 가장 먼저 숙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박엽은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명분으로 숙청됐다. 이는 그가 그만큼 청렴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서북면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그가 보인 엄중한 군율은 동원된 관과 민 모두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강력한 전시 체제의 유지는 지도자의 청렴 없이는 불가능했다. 때문에 만약 박엽이 건재했더라면 인조반정 이후 발발한 병자호란 때 서북면 조선군이 그리 쉽게 궤멸되지는 않았으리란 추측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박엽의 인간적 풍모는 정조대 재상 채제공(蔡濟恭)이 남긴 글 「이충백전(李忠伯傳)」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평양의 싸움꾼 이충백의 일화를 다룬 이 글에서 박엽은 잔인무도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자신이 총애하던 기생과 간통한 이충백을 사살하라 명하는 평안감사 박엽은 언뜻 몹시 치졸해 보이며, 천 명을 살해해야 모진 업에
절대정신-정(正)·반(反)·합(合)의 대 통합적 철학 첫 번째 단계인 정(正:These)은 “정겸이는 존재한다”이다. 두 번째 단계인 반(反 : Anti ? These)은 “정민이를 만나서 사랑에 빠져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즉 정겸이의 존재 이유는 정민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두 번째 단계인 반의 단계를 통해 정겸이가 담배를 끊는 등의 커다란 결심을 함으로써 “또 다른 정겸”이로 태어나게 된다. 이것이 마지막 단계인 합(合 : Syn ? These)이다. 이를 헤겔은 ‘모순’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A와 A는 동질적인 것으로 변증법적 발전이 될 수 없다. A와 대립되는 B가 즉, 모순관계가 변증법적 발전을 야기한다. 이것이 ‘하나로의 통합’이다. 두 명의 ‘나’가 한 명의 ‘나’가 되는 것이다. 헤겔은 인간의 정신이 확립되는 과정을 신이 확립되는 과정이라고 봄으로써 변증법을 통해 절대정신의 합, 즉 ‘신’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신(神)은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합(合)의 단계인 ‘또 다른 정겸이’가 있듯이 ‘또 다른 신’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난다. ‘또 다른 모습의 신’은 종교, 예술, 학문 등으로 나타난다.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11월의 수학수업 계획은 이렇게 1학년 5단원 덧셈과 뺄셈(2)은 1학년 학생들이 덧셈과 뺄셈을 배우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으며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 단원이다.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과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 때문이다. 이 어려운 내용을 조금 더 쉽고 재미 또한 느끼며 익힐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보자. ● 덧셈과 뺄셈을 활용한 색칠하기 ● http://www.turtlediary.com/ 또는 http://www.k12mathworksheets.com/ 접속 ● MATH WORKSHEETS에서 쉽게 다운 ● 바둑돌로 10 만들기 ● 흰색, 검은색 바둑돌을 9개씩 나누어 준다. ●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 문제를 제시한다. 예) 8+4 예) 흰 바둑돌 8개, 검은 바둑돌 4개 ● 흰색과 검은색 바둑돌을 합쳐 10이 되게 만들고 낱개가 몇 개 남았는지 알아본다 . 예) 흰 바둑돌 8개에 검은색 2개를 더해 10개를 만들고, 낱개 2개가 남는 것을 확인한다. ● 10개를 만들기 위해 검은 바둑돌이 어떻게 가르기가 되었는지 확인시킨다. ● 바둑돌로 10만들기 활동을 반복하면서 어떻게 가르기를 해서 10을 만들어야 하 는지 깨닫게 한다.
협동학습이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움이 일어나고 긍정적 인지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방법으로 한 사람의 리더에 의해서가 아니라 또래 학생들이 상호의존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도록 이끄는 수업이다. 여기서 상호의존에 의한 배움은 모둠원의 역할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도 있고, 각자 가지고 있는 정보와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가운데 이루어질 수도 있다. 토의와 대화를 통해 지식을 재구성하고, 협동적으로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고력을 향상하는 수업으로 독서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요하지만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어가는 과정에서 개인의 정보와 경험 그리고 다양한 관점이 합리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논쟁적 갈등에 대해 균형 있는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접해야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하며, 적절한 관점에서 정확한 추론을 해야 한다. 협동학습의 하나인 Pro-Con 토론은 이와 같은 협동학습의 효과를 살려, 학생의 능력과 개성, 문화의 다양성을 통해 서로의 공부를 도와주며 배움의 호혜성(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낳을 수 있도록 한
교원 명예퇴직 위해 기채 발행 등 특단 대책 마련할 터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고민이 많다. 자사고 문제는 여전히 그의 발목을 잡고 있고 보수와 진보 진영의 틈바구니에서 균형을 잡는 데 애를 먹는다. 교원정책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갈등을 빚는가 하면 조그만 인사문제 하나도 교사들 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그를 곤혹스럽게 한다. 나이든 교사들은 교단을 떠나겠다고 아우성인데 그들을 보내줄 돈이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고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선거법 위반을 걸어 검찰에 고발까지 해 놓은 상태다. 취임한지 4개월이 다 되도록 서울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선명한 청사진도, 그를 상징하는 브랜드도 찾기 힘든 지금. 비판적 사회학자에서 서울교육 수장에 오른 조희연 교육감을 만나봤다. - 취임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없다. “그런 게 오히려 다행 아닐까. 진보교육감이 들어서고 급격한 변화를 예상했는데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면 학교현장에서는 환영할 것으로 본다. 물론 개혁 속도가 떨어진다는 불만도 있지만 학기 중간에 정책변화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 막상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려다 보면 상이한 입장 차이를 확인하게 돼 균형을 잡는 일이 쉽지
명예퇴직 후 다시 교단에 재취업하는 교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금 불안과 함께 명예퇴직 신청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 안팎에서 ‘명퇴 재취업’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명예퇴직 수당은 정년 잔여기간을 기준을 산정한 것으로 이들이 다시 기간제로 재취업하는 것은 명예퇴직 제도의 취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다.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재취업… 10명 중 3명꼴 지난 2013년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명예퇴직 후 교단에 재취업한 교원이 모두 2,4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기간제 교사 4만 493명의 6.15%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초등학교는 명예퇴직자의 재취업 비율이 높아 기간제 교사 10명 중 3명은 명예퇴직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명예퇴직한 뒤 초등학교서 기간제 교사로 활동하는 인원은 2013년 현재 2,099명으로 전체 기간제 교사 6,950명 중 30.2%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중학교는 기간제 교사 1만 6,142명 중 명예퇴직자가 173명으로 1.07%, 고등학교는 1만 7,401명 중 219명으로 1.26%에 불과해 초등학교와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명예퇴직자 재취업을 지역별
공무원연금 개편 논의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올해 2월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3개 직역연금 개편을 발표한 것이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정부도 여당도 아닌 사적 자치기구인 한국연금학회가 새누리당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세부내용을 처음 공개했다. 절차적 정당성과 개편안의 타당성 두 측면에서 모두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부여당은 오락가락하는 내용을 매주 한두 차례씩 덧대고 있다. 이에 따라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175만 명에 이르는 공직의 재직자와 퇴직자(준용되는 사립 교직원 포함)의 미래를 좌우할 사안이기에 정정당당하고 투명하게 논의되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이해관계자인 공무원에 의한 “셀프개혁은 안 된다”면서 선택한 우회로치고는 치졸하고 또 안이했다. “셀프개혁 안 돼”… 이어지는 정부의 안이한 대처 정부여당은 연금학회안일 뿐이라고 발뺌하기도 하고, 이를 기초로 몇 가지를 덧붙이면 된다고도 하는데 하여튼 정부여당 검토안이라 치자. 그 골자는 ‘(기여금을) 더 내고 (연금 수급액을) 덜 받자’는 것이다. 기여율을 10년간 단계적으로 현 7%에서 10%로 높여 기여금은 42.9% 인상하고, 연금지급률은 1.9%에서 1.
앤소니(32)는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싸움을 일삼는 ‘문제아’였다. 동급생들의 괴롭힘과 부모님의 불화로 그는 분노 조절 장애를 겪었고, 매번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 그러나 그는 현재 자신의 꿈인 경찰관이 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발소에서 일하며 정기적으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하고 있기도 하다. 무엇이 ‘문제아’ 앤소니를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시켰을까. 공교육, 교실과 세상 사이의 벽을 허물다 프리시만 박사는 “앤소니와 같은 아이들이 사회와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한다. 메트 스쿨은 이러한 믿음에서 설립된 대안적 공립 고등학교다. 비영리 교육단체인 ‘빅픽처러닝’(Big Picture Learning)과 로드아일랜드 주 교육부의 협업으로 1996년 프로비던스(Providence)에 개교했다. 첫 해 50명의 아이들로 시작한 메트 스쿨은 현재 재학생이 750여 명에 이르며, 흑인 36%, 백인 31%, 라틴계 23%, 아시아계 2%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트 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이 학생들의 삶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