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교총, 힘있는 교총을 만들어 교직사회의 구심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건 대전교총 신임회장은 대전교총을 보다 강력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젊은 교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조직력 강화를 위해서는 회세 확장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또 회원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의 응집력 배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피력했다. 교원권익보호 및 처우개선 등 목적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각오다. 특히 교권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교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됩니다.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해 선생님들이 마음놓고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 회장은 장기과제로 임기중에 회관 건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겠으며, 대전교총 발전을 위한 토대도 구축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등학교교사, 전문대교수, 대학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그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에 기초해 조직을 이끌어나겠다고 약속했다. 김회장은 지난달 대전교총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전회원직선에서 51.8%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한밭중 교사, 청주
“조직 활성화를 통해 교총조직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홍보함으로써 한국교총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한국교총의 양대 직능조직 중 하나인 중등교사회의 조타수를 맡게 된 김병선 회장(부산사직고 교사)은 조직력 강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다. 중등교사회가 창립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조직의 이름값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 원인의 하나로 김 회장은 조직력 약화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직의 응집력 강화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아직까지 결성돼 있지 않은 일부 시․도 조직결성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회세 확장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교사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현안들을 조직활동의 의제로 적극 반영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회원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정책 활동도 조직력을 약화시키는 한 원인이라고 분석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교사들 모두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권익을 보장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김 회장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
한국교총이 교권침해사건에 1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 13일 제132차 교권위원회 및 제70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서울 Y초교 P교사 등 4명의 ‘석사학위취득실적평정지침취소’ 청구 행정소송 등 5건의 교권침해사건에 대해 1100만원의 소송보조비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 Y초교 P교사 등 4명은 교육공무원인사실무지침에 석사학위가 2개일 경우 2개 모두를 학위취득실적평정 대상으로 한다는 근거에 의거해 2004년 이전에 석사학위 2개를 취득하고 학위취득실적으로 평정될 것을 기대했으나 2004년 12월 서울시교육청의 지침으로 인해 연구실적점수(1점)가 상실돼 승진임용 혹은 승진예정자에서 누락됐다. 이에 F교사 등은 올해 2월 불이익이 초래됐다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석사학위취득실적평정지침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와는 별도로 변호사를 통해 교육부에 관련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교육부가 올 8월 “2004년 12월 1일 전에 이미 두 번째 석사학위를 종료한 교원은 물론 2004년 12월 1일 전에 이미 편입학해 과정을 이수중인 교원도 적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기존입장을 번복했고
지금 일선학교의 재정 상태는 엉망이다. “긴축에 긴축을 기해 예산을 집행하지만 어느 예산항목 하나 마음 놓고 집행할 수 없다”고 대다수 학교관리자들은 전한다. 기본적으로 예산이 부족하게 배분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각종 전기료, 상하수도비, 난방비와 같은 공공요금 등 공통경비 지출이 많아 상황은 악화시키고 있다. 학생수 1500명 정도인 서울 방이초는 올해 각 교실 천정에 냉난방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그런데 이 시설을 설치하고부터는 1300만원 정도이던 냉난방관리비가 4000만원이상으로 3배 이상 지출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재정상태인데 인상된 몫을 고스란히 학교운영비에서 부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초 계획에 없었던 학생건강검진비도 말썽이다. 올초 학생건강검진제도가 도입되면서 1, 4학년 학생들을 건강검진비로 500만원이 추가 지출되면서 학교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기안전점검수수료, 승강기 유지관리비 등 각종 용역료 인상도 학교 예산을 압박하는 주요 원인이다. 서울 대림초교의 경우, 주5일제 근무와 각종 교내 단체행사로 당직 근무일수가 늘어나면서 월 100만원인 당직인력경비용역료가 150만원으로 인상됐고, 매월 10만
초․중등교원 명예퇴직 신청자가 작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재까지 접수가 완료됐거나 확인된 9개 교육청 중 대다수 교육청의 2007년 2월 명퇴자 수는 올해 한 해 전체 신청자수와 비슷하거나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공립교원을 대상으로 2007년 2월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 462명, 중등 231명 등 693명으로 올해 상반기의 187명(초등 94명, 중등 93명)보다 무려 270.6% 늘어났다. 이 수치는 올해 중등사립을 포함한 전체 명예퇴직자 수 437명(초등 154명, 중등 148명, 중등사립 135명)보다 훨씬 많다. 경남의 경우도 비슷하다. 2007년 2월 명퇴신청자는 94명(초등 46명, 중등공립 20명, 중등사립 28명)으로 올 한해 전체 신청자수 74명(초등 32명, 중등공립 27명, 중등사립 15명)을 훨씬 웃돌았다. 부산의 경우도 급격히 증가한 케이스. 2007년 상반기 명퇴신청자는 초등 38명, 중등공립 29명, 중등사립 28명등 총 95명으로 올해 한 해 동안 명예퇴직한 94명(초등 25, 중등 69명) 수준이다. 대구도 2007년 상반기 명퇴신
한국교총발전연구위원회(교발위)는 지난 1일 황환택 충남 부여 백제중 교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황 신임회장은 “교총을 생산적이고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취임의지를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현재 한국교총대의원, 충남교총 대변인 및 교사회장을 맡고 있다. -교발위에 대해 소개해 달라. “교발위는 조직 강화, 언론홍보, 정책연구, 회원복지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교총 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여 한국교총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4년 출범했다. 현재 조직분과, 복지분과, 언론홍보분과, 정책분과 등 4개의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교총이 교발위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곳곳에서 교총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분들이다. 한국교총 및 시․도교총의 이사와 대의원, 초·중등교사회장, 시·군·구 역대 회장 등 참으로 다양한 자원들이 있다. 모두가 교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분들이다. 이들의 역량을 한데 모다 보다 강한 교총, 보다 젊어지는 교총, 학부모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총으로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이다.” -앞으로의 조직활동 구상은? “교발위는 무엇보
7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행정조직법 기본 법리에 대한 이해가 결여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허종렬 서울교대교수(대학교육법학회장)는 8일 경기교총이 주최하고 교육자치말살저지경기공동대책위가 후원한 ‘위기의 지방교육자치 무엇이 문제인가’ 제하 긴급토론회에서 “행정조직법상 기본 개념인 행정주체로서의 지방자치단체와 그 기관인 의결기관, 집행기관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한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허 교수는 “교육․예술․문화 등 학예에 관한 사항이 지방자치의 본질적인 영역이라고 해서 그것을 관장하는 기관이 항상 일반지방자치단체장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허 교수는 지방자치법 제112조가 교육․과학 및 체육에 관한 사무를 규정하고 있다고 해서 그 지방자치를 항상 일반자치기관이 관장한다는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허 교수는 “지방분권특별법 제10조2항이 ‘국가는 지방교육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방교육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해서 그 지방자치단체가 바로 일반 지방자치단체장이 되는 것도 아니며 기관 복수주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9일 정부종합청사앞 광화문 문화공원에서 열린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개악공작 전국 규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개악공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ㅇ…경남 창녕에서는 40명의 교원들이 버스 1대를 대절해 상경 투쟁을 벌였는데, 이들을 인솔해 온 김규원 경남교총회장은 “지금 일선에서는 연금제도 개악에 대해 분개해 하고 있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ㅇ…집회에는 퇴직한 공무원들의 모습도 군데군데 보였다. 65세의 한 전직 체신공무원은 “낮은 봉급으로 큰 재산도 모으지 못한 공무원들의 연금마저 깎으면 퇴직공무원들은 어떻게 생활하느냐”며 “평생을 공무원으로서 나름대로 국가에 헌신해 왔는데, 정부가 하는 행태를 보니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ㅇ…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성토. 배의원은 “대통령은 취임할 때 ‘국헌을 준수하며 국민의 복리증진에 노력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선서하는데, 국민의 한 사람인 공무원의 연금제도를 후퇴시키는 것은 직무유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배의원은 또 “한나라당이 아직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지방소재 대학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요즈음 개교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와 지방 소재 중소대학이라는 약점을 극복한 건양대(총장 김희수)의 사례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논산에 대학본부를 두고 있는 건양대는 5년 연속 취업률 90%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대학가의 핵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5, 2006년에는 2년 연속으로 교육부․교육개발원 선정 취업률 1위 대학에 올랐다. 건양대가 이러한 위치에 오르게 된 배경에는 다양한 취업제고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학생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경영층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건양대는 먼저 어학과 컴퓨터 교양과목을 과감히 개선해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한 ITQ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토익과정으로 어학교육을 대체하는 등 실질적이면서도 성과지향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대학 최초로 기업 연수원에 버금가는 초현대식 ‘취업매직센터’에는 실무교육과정을 개발해 방과 후에 운영함으로써 취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각 개인에 대한 취업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자기개발과 진로탐색’이라는 교양필수과목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부족한 교육재정으로 인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이 방치되고 있다. 학교 건물이 노후화돼 천정에서 물이 새고, 바닥에 금이 가도 손도 못 대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학교운영비 중 부족해 증액을 요하는 항목조사’ 결과 많은 교장들이 시설비 증액을 바라고 있을 정도로 그 심각성은 크다. 서울 염리초교 김영희 교장은 지난 9월 이 학교로 발령받았다. 발령후 그는 나름대로 의욕을 가지고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보수 하는 등 학교환경개선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신축한 지 23년이 되어 손댈 곳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김교장은 예산부족이라는 큰 벽에 부딪치고 말았고 지금은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 김 교장은 “현재의 예산 여력으로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많은 시설비가 지원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민백초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학교의 경우 2개 학년의 책걸상 교체, 6개반 정도의 교실바닥 교체, 270여개의 사물함 교체, 건물옥상 방수, 교수-학습용컴퓨터 교체, 과학실 현대화, 도서실 확장 등이 시급한 사안이지만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윤희철 교장은 “학교에 배정된 예산으
25일 국회 앞에서 거행된 ‘교육자치말살저지 범국민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000여명(경찰추산)의 교원, 교육위원, 교육단체 회원들이 참석, 지방교육자치를 말살하는 위헌적인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ㅇ…유현정 한국교총대변인과 장인권 전교조 사무처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이원희 교총수석부회장은 “노무현 정권이 지방분권이라는 명분하에 교육자치를 정치권 하에 두려고 시도해 왔지만 교육계는 맨몸으로 이를 막아왔다”며 “전 교육계가 힘을 합쳐 현재 진행중인 정치권의 교육자치말살행위도 막자”고 말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또 “포풀리즘에 입각해 교육을 정치도구화하려는 국회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정치인의 오만과 잘못된 판단을 국민앞에 고발해 바로잡자”고 정치권을 성토했다. ㅇ…결의발언에서 배종학 한국국․공․사립초․중․고교장협의회장은 교육자치법개정 이후 정치권이 구상하고 있는 8단계 로드맵을 소개하며 교육자치의 일반자치로의 통합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교육자치법이 개정되면 ‘교원의 지방직화→경제논리에 입각해 교원 구조조정․소규모학교 통폐합 가속화→특별교육위원회의 상임위원회화→
제10대 인천교총 회장에 주태종 인천여고교장이 선출됐다. 주 신임회장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교총 역사상 최초로 전 회원직선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6698명 중 3370명(50.3%)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분회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 신임회장은 뿌리조직 중심의 강력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의 소리 반영을 위한 양방향 의사소통 사이버 체제를 구축하고 분회활동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별 활동 강화를 위한 분회장 직선제를 추진 조직결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원들이 항상 옆에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교직단체가 돼야 한다”는 주 회장은 “한국교총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교원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직단체의 위상과 역할을 최대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또 회원배가운동을 통해 회원 1만명을 넘는 명실상부한 교직단체가 되도록 만들겠으며,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연구․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성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회장이 임기중에 시작하고 싶은 사업은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회관 건립이다. 주
한국교총, 전교조, 전국시도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 전국국공사립초중고교장회 등 288개 교육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하 국민운동본부)는 2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급법 개정안을 철회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제대로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운동본부는 “내국세분 교부율을 현재의 19.4%에서 2010년까지 20.0%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정부의 개정안은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며, 안정적인 교육재정확보를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정부안대로 개정될 경우 6300억원 정도의 증액효과밖에 없어 2005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약 6조원 이상이 부족한 현실에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민운동본부는 “초중등교육재정이 파탄위기에 직면해 있고 학교교육환경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회가 ‘부도 위기․파탄교육재정 특별대책위원회’를 즉각 구성․운영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운동본부는 또 “2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입법서명이라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7조원 이상의 교육재정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하
대학의 경영․행정 분야 혁신을 위해 대학 행정직원의 자질 향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승실 홍익대 교육경영관리대학원 교수는 홍익대 대학특성화사업단(단장 서정화)이 18일 홍익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34개 대학 행정직원 3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주제발표(‘대학 경영․행정 혁신요구와 혁신과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양 교수는 “대학행정직원들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조직과 행정직원 수준에서 업무전문성 향상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직원의 업무전문성 강화방안으로 양 교수는 ▲맞춤형 직무교육체계와 평가 및 보상시스템의 연계 ▲대학행정조직의 학습조직화 ▲대학행정인력 시장 개방 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양 교수는 대학혁신을 위해 보직교수의 보직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보직 임용시 보직 또는 행정 전담교수제를 도입한다면 보직경험이 축적돼 대학 정책집행의 일관성 및 전문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양 교수는 대학행정조직의 효능화, 행정의 전문성 확보,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혁신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대
제7대 대전시교총회장 및 부회장 선거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우편투표로 실시된다. 회장은 전회원직접선거로, 부회장은 급별회원 직접선거로 치러진다. 대전시교총은 14일 회장선거 입후자로 기호 1번 김동건 충남대 자연과학대 교수, 기호 2번 신진 충남대 사회과학대 교수, 기호 3번 조윤형 대덕대 교수를 확정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