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제29대 상임위원장에 한상욱(사진) 전북대 교수(사범대 물리교육전공)가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다. 국교련은 23일 국립강릉원주대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한 교수가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국교련 운영 방향으로 민주적·체계적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제시하며, 상임위원회와 공동회장단,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법’ 제정 추진과 교수 권익과 직결된 교육·연구·학생지도비, 교수 수당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한 교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관련해 “일부 대학에 한정된 지원으로는 국·공립대학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학 간 교육·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RISE 사업과 국립대학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국립대학법 제정이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가로막아 온 국유재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유지를 점유한 초·중·고교의 증·개축이 가능해졌다. 학교가 국유지 위에 있다는 이유로 수십 년간 시설 개선이 막혀 왔던 문제에 제도적 해법이 마련된 것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인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국유재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유지를 점유한 노후 학교시설의 증축·개축을 허용하고, 국유재산 사용료 납부 방식도 다양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1991년 지방교육자치법 시행 이후 개교한 학교 가운데 국유지를 점유한 경우, 학교 건물이 노후화되더라도 국유재산 보전 규정에 막혀 증·개축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안전 문제나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도 법적 근거가 없어 손을 쓸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는 1954년에 건립돼 70년 가까이 사용되고 있지만, 국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재건축이 이뤄지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국유지 점유 초·중·고교는 전국적으로 12곳에 달하며, 면적만 해도 2만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지역 주도의 고등교육 혁신체계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제도 운영의 불확실성으로 지적돼 온 중앙–지역 간 역할 분담과 성과 관리 구조가 정비되면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체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대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RISE는 지역 주도의 대학 혁신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책적으로 추진돼 왔지만, 관련 규정이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거나 법적 근거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제도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역할, 중앙정부와 지역 간 권한 분담, 성과 관리 체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통과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RISE를 법률에 명시하고, 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와 전담기관 설치, 초광역 협업체계, 성과평가 및 환류 구조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정책 사업 형태로 운영돼 온 RISE가 상시적 제도로 자리 잡고
한동대가 국제개발협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현장 기반 교육 모델을 본격화한다. 한동대는 2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해외 개발협력 현장에서 수행한 봉사활동을 정규 교육과정 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20일 경북 포항시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정윤길 KOICA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로테이션프로그램(GRP)과 KOICA의 World Friends Korea(WFK)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데 있다. 학생 주도의 해외 현장 활동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결합해 실질적인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제공하고, GRP의 제도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 재학생이 WFK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한 활동은 자유학기제 국내외 사회봉사 과목으로 학점 인정된다. 재학 중 최대 12학점까지 인정이 가능해, 학생들은 휴학이나 추가적인 개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는 2026년도 위탁과제로 ‘교양교육 혁신모델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교협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교기원)을 통해 추진되며, 대학 교양교육의 질적 전환과 혁신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자유학예교육형 1개 모델과 교양 연계 기초학문 기반 소단위 전공(마이크로 디그리) 모듈형 2개 모델로 구성되며, 모델별로 각 1개 대학씩 총 2개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1개교당 110백만 원씩, 3개년간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교협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성과 관리 체계를 연계해 교양교육 혁신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연계해 추진된다. 인문·사회적 이해를 토대로 한 AI 리터러시와 AI 윤리, AI 기술 이해, AI 도구 활용 등을 포함한 교양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교협은 시범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오는 7월 예정된 교양교육혁신 모델 성과 워크숍을 통해 대학 현장과 공유하고, 교양교육 혁신 사례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1
인천교육청은 27일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천 AI 교육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영국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와 AI교육을 융합하고 인천만의 특화된 미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글과의 협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방문단은 구글 런던 오피스(Google London Office)를 찾아 구글 측 관계자들과 AI 시대에 발맞춘 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인천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구글 에듀테크 솔루션을 검토하고, '읽걷쓰 AI 수업'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구글 레퍼런스 스쿨(Google Reference School)을 방문해 교육 기술 박람회의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 VIP 세션'에 참여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디지털 기반 수업 모델 탐구에 주력했다. 인천교육청관계자는 "구글과의 협력은 인천의 AI 교육이 세계적 기준에 발맞추는 것을 넘어, 읽걷쓰라는 인천의 교육 철학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방문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하면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 결정 이전이라도 가해 학생을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교권침해 발생 이후에도 피해 교원이 보호받지 못한 채 교실에 남아 있어야 했던 기존 대응 구조에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는 29일 본회의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상해·폭행·성폭력 등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한 경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 이전이라도 학교장이 피해 교원 보호를 위해 가해 학생을 우선 분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장은 교육활동 침해가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출석정지 ▲학급 교체 ▲일시적 분리 조치 등 필요한 보호 조치를 즉시 시행할 수 있다. 그동안은 교보위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가해 학생과 피해 교원이 같은 공간에 머무는 사례가 반복돼왔다. 이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는 피해 교원이 병가나 연가를 사용해 교실을 떠나고, 가해 학생은 그대로 수업에 참여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발생해 왔
EBS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EBS가 공동 운영하는 ‘화상튜터링’ 사업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인 ‘튜터링 프렌즈’ 2기 발대식을 30일 EBS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튜터링은 참여 지역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대학생 멘토가 영어와 수학 과목을 비대면으로 지도하는 온라인 학습 지원 사업이다. 튜터링 프렌즈 2기는 높은 관심 속에 다수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화상튜터링 홍보 활동을 비롯해 라이브 세션과 네트워킹 데이 운영, 자기주도학습센터 방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대학생 멘토의 관점에서 멘티와의 라포 형성 방법, 멘티별 맞춤형 튜터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튜터링 프렌즈 2기는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1기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김도연 멘토(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와 김선영 멘토(경희대 정치외교학과)가 참석해 후배 서포터즈들을 격려하고, 실제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EBS 화상튜터링 관계자는 “열정과 역량을 갖춘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8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강당에서 ‘대구 이전 공공기관 AI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대구 이전 공공기관 간 AI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인공지능(AI)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기술 교류와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케리스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대구 이전 공공기관 9곳의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각 기관의 AI 추진 전략과 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신용보증기금은 AI 기반 서비스 구축 사례를, 한국가스공사는 AI 활용 전략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으며, 케리스는 AI를 활용한 초등 수학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 한국부동산원의 AI 플랫폼 구축 사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AI 활용 안전 시스템, 산업·장학·지능정보 분야 기관들의 AI 추진 현황과 서비스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정제영 원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들이 인공지능을 매개로 각자의 경험과 역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 지표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는 체계적 예방 교육과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처음으로 일반 담배를 넘어서는 등 청소년 흡연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질병관리청이 29일 발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2025) 최종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 5천51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한 결과, 흡연·음주·식생활·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지표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분석은 7년 차(2025년) 기준, 실제 조사가 완료된 6년 차(2024년, 고2 시기) 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밀하게 진행됐다. 흡연 행태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었다. 평생 한 번이라도 담배를 사용해 본 ‘평생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0.35%에 불과했지만, 중3 3.93%, 고1 6.83%를 거쳐 고2에는 9.59%까지 상승했다. 특히 고2 여학생의 ‘현재 사용률’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1.54%로, 일반 담배 1.33%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지역 청소년 5명 중 1명가량이 도박을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학교 현장에서의 예방 교육과 체계적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도박의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온라인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학교와 학부모가 중심이 된 맞춤형 교육과 상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경찰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도박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10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서울 지역 학생 3만4천7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박을 목격한 학생은 20.9%로 전년(10.1%)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 도박 경험이 있는 학생도 2.1%로 전년(1.5%)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박 경험 학생의 성별은 남학생이 69.6%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도박을 처음 접한 학년은 초등학교 5학년이 가장 많았다. 전년 조사에서 중학교 1학년이 가장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청소년 도박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답변을 종합하면, 청소년 도박 경험의 약 80%가 온라인에서 발생했으며, 스마트폰이 주요 기기로 사용됐다. e스포츠·게임 내 베팅, 온라인 즉석·실시간 게임,
고려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기초과학과 첨단 분석과학을 결합한 융합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려대는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대학 본관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기초·분석과학 융합대학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U-KBSI School(가칭)’을 설립하고, 국가 대형 연구시설과 첨단 분석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동연구와 학연교수 제도 운영, 석·박사 과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기초과학과 분석과학을 아우르는 융복합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융합대학원은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AI 기반 바이오·생명과학 ▲우주환경 및 행성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고려대 교수와 KBSI 연구원의 공동 지도를 받으며, 실제 연구 현장과 연계된 연구 중심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연구기관의 첨단 인프라가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28일 경기 평택시 교육원에서 몽골 울란바토르교육청과 학생·교사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사진)했다. 이번 논의에는 박숙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과 아마르투신 볼드 울란바토르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한 몽골 방한단 20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기교육의 국제교류 지원체계와 학교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직업계 고등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모델 적용 가능성을 협의했다. 아울러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접근성 제고라는 공통 과제를 바탕으로 경기온라인학교 등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 방한단은 화해중재단과 KLS(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등 경기미래교육 정책에도 관심을 보였다. 박숙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몽골 교육청과의 만남이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국제교육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2026년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입법예고안을 내놓은 가운데, 한국교총이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한 정원 조정이 교육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행안부는 28일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부터 유치원 교원 25명, 초등 교원 2269명, 중등 교원 1412명을 각각 감축한다. 대신 기초학력 보장과 학교 설립·폐교에 따른 한시적 정원은 일부 추가·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한시적 정원을 포함한 공립 유·초·중등 교원 총 정원은 2025년 33만8360명에서 33만7446명으로 914명 줄어들게 된다. 이에 대해 교총은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교원 정원을 줄이는 방식은 교육 현장의 질적 변화와 교육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학생 구성과 교육 수요 변화가 정원 산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교총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 사이 다문화 학생 수는 4만6954명에서 20만2208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고영선)과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임동진)는 28일 한국교육개발원 중회의실에서 이주배경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책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주배경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교육 환경 변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각자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와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정책 개발과 교육 현장 지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주배경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학교 적응, 진로 설계, 정주 과정과 교육격차 해소와 관련한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함께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둘러싼 교육 실태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 지원 정책과 진로·취업 연계 정책 추진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 현장과 정책 연구를 연결할 수 있는 실천적 자료를 마련해 정책 활용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