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를 보이지않는담벼락으로 하지 않아 학교밖 풍경이 그대로 보이네요!" "울타리 밖의 녹색의 나무가 보이면 건강에도 좋고 정서가 안정됩니다." 서호중학교를 방문한 중국학교 교장과주고 받은 대화다. 그들은 투명하게 보이는 울타리가 낯설어 보였나 보다. 그들이 자국에서 보던 풍경과는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가 민간 외교사절 내지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강소성 교육관계자와 언론 관계자 36명이 10월 21일(화) 14:00 서호중학교 어학실을 찾았다. 한국 학교와의 교류 및 시찰을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서호중학교는 이들을 위해 학교 학교소개 ppt 자료를 준비하고 학교장 인사, 특별실을 안내하며 수업을 둘러보게 하였다. 방문자 대표의 소감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 기념패를 전달하고 작은 선물을 증정하였다. 이들은 한국의 앞서가는 교육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관광공사는 한중 양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중국 학생 단체 경기도 유치를 위해 중국 강소성 지역 학교 관계자를 초청, 도내 주요 관광자원 및 학교를 시찰하게 하여 한중 교육 관계자간의 국제적 이해 증진 및 향후 지속적인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려하면 '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맞는 말이다. 예산이 뒷받침 안 되는 사업은 사상누각이다. 일 추진하기도 어렵고 사업의 지속성도 없다. 교육도 그렇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돈 없이도할 일이 있다면? 돈 한 푼 없어도 되는 일이 있다면? 예산 없이도 교육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 해 볼만한 일이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필자는 자신있게 '있다'라고 말한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디자인 아이디어만 뛰어나다면 돈 없이도 교육적 성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물론 학교에서도 적용 가능한다. 얼마 전 직무연수 때 남이섬을 다녀 온 적이 있다. 200억이 넘는 적자 운영을 몇 백억 흑자로 만든 주인공을 만났다. 디자인을 전공하여 '상상과 예술로 남이섬을 디자인'한 강우현 대표이다. 그의 말 중에서 인상적인 것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디자인만 잘 하면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흩어져 있는, 하찮게 버려져 있는 자연물이나 여러가지 물건을이용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돈 들이지 않고 돈 버는힌트를 얻었다. 학교에 와서 적용해
-서호사랑, 용인 이동초 가족봉사단 참가- "이젠 서호에 대하여 알고자 타지에서 가족단위로 찾아옵니다" 수원 서호(西湖. 정조 23년 1799년 축조)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용인 이동초등학교 가족봉사단 34명(학생 25, 교사2, 학부모 7)이 10월 15일(수) 14:00 '서호사랑봉사학습체험교실'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서호사랑 이영관 팀장(서호중 교장)의 지도로 서호를 한 바퀴 돌면서 수질오염의 원인과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살리기 방법, 무궁화의 특징과가꾸는 방법, 서호의 역사와 서호납줄갱이, 정조의 애민정신, 농업과학도시 수원, 항미정, 수원팔경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이어 농업과학관에 들려 농촌진흥청 소개 자료와 '가짜 엄마의 대소동'이라는 만화영화를 보고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전시실을 돌아보며 우리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다. 귀로에 이번 프로그램을 참가하면서 새롭게 알아낸 사실,느낀 점, 나의 각오을 발표하고 형성평가를 하면서 피드백 공부를 하였다. 형성평가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오늘 우리가 참가한 프로그램 이름은? 2. 수질 오염의 원인과 생활속에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3. 무궁화에 대하여
"교장 선생님, 긴급보고입니다. 교문에 1인 시위자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학생부장의 다급한 목소리다. 1인 시위자가 누구일까?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1인 시위의 목적은? 짧은 순간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현장의 한 여성이 들고 있는 시위문구를 보니 금방 답이 나온다. '일제고사 반대 시민연대'에서 일제고사 반대와 MB 교육정책을 반대하고 있었다. 허허, 우리나라 교육은 연대(連帶)가 다 망친다더니?등교하는 아이들을 이렇게 선동해서야 쓰겠는가? 요즘 아이들은 일제고사라는 말을 모른다. 학업성취도평가는 알고 있다. 교육을 망치려는 성인들의 작태임이 드러난다. "일제고사 반대 시민연대 회원이 모두 몇 명이죠?" "……." "어디서 나왔습니까? 그리고 왜 시위를 하고 있죠?" "전교조에서 낸 보도자료 못 보셨어요. 인근 학교에서도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경기도 300여 학교에서 시위를 하고 있어요. 일제고사는 경쟁에서 지는 아이들을 불행하게 하잖아요." 누가 전교조 보도자료를 유심히 본 단 말인가? 아, 이제 정체가 드러나는구나! 이들은 경쟁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경쟁에서 지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그러니까 시험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좀 더
"세계시민교육을 하고 싶어도시간 확보를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방법 있는지요?" "예,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고 그것도 어려울 때는 계발활동부서를 조직하면 됩니다. 잠재적 교육과정으로 조종례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가 큽니다." 세계시민교육이란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구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교육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제2차 교원 아카데미'가 10월 11일(토) 12:00부터 1박 2일간 경기도교직원 가평수덕원에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차 아카데미가 이론연수로 진행된 것에 비해 2차는 주로 수업에 적용하기 등 실천위주로 이루어졌는데 실천사례로 세계시민교육 수업모형 나누기(대원고 박상용 교사, 창동고 정애경 교사) 발표를 듣고 진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워크숍 방법의 수업 적용방안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봉사활동의 실제가 소개되었다. 이튿날에는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었는데 주제 발표는 남기흥 백암고 교감과 팔달공고 서미향 교사가, 주제 토론에는 오현정 화성고 교사와 송탄고 방효업 교
장애학생들에게 행복공간이생겨실내에서 게임을 즐기며 여가문화 생활을 할 수있게 되었다. 수원에 있는 자혜학교(교장 김우)는 'HAPPY SPACE' 개관식을 10월 10일(목) 11:00 본관 3층 HAPPY SPACE관에서 재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육 관계자, 언론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HAPPY SPACE'에는 로봇 아케이드 게임기 1대, 온라인 PC 게임기 3대, 체감형 비디오 게임기 2대, 휴대용 게임기 10여대가 설치되어 장애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며 심적인 활력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김 우 교장은 인사말에서 "행복 공간 개관으로 우리 학생들이 게임활동을 통해 여가를 선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원지역 특수학급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히겠다"고 말했다. 'HAPPY SPACE' 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고 주식회사 CJ인터넷이 후원하여 개관하게 되었는데 전국 특수교육기관 6곳이 지원을 받았다.
-경기모바일과학고로변신하는 41년 역사의 반월정산고-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요? 벌써 바꾸었습니다. 학교명, 학과, 교육과정, 교복, 교표, 교가, 교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지원 활동, 시청각실, 학교숲, 맞춤형 진학지도까지요.” 국내 유일의 모바일 특성화고인 경기모바일과학고(교장 신영수 ․ 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 253)가 새로운 출발 준비를 마치고 2009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10.13-16)으로 45명과 일반전형(10.22-27)으로 245명을 모집한다. 모바일비즈니스 4개반, 모바일컨텐츠 3개반, 모바일그래픽디자인 3개반인데 급당 인원 30명이다. 눈높이 맞춤식으로 알찬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려는 것이다. 경기모바일과학고는 신입생에 대한 지도계획이 알차다. 먼저 외국어 자격증 취득반과 주요교과 심화 학습반을 운영한다. 학생의 희망에 따라 산업체 취업이나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도록 대학별 전형 방법에 맞춰 자격증 취득반, 경시대회반, 유학반 운영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다. 또한, 각계각층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과 방과후 자율학습, 산학 겸임교사와 함께하는 전문동아리 활동, 각종 경진대회 출전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별전
"교장 선생님, 대추 좀 갖다 드릴까요?" "아니, 웬 대추죠?" "장모님이 옥상에서 기르신 대추를 따왔어요." "아, 그러세요! 그러면 맛 좀 보게 5개만 주세요." 복도에서 마주친 황부장과의 대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검단에 살고 계신 장모님을 친어머니 모시듯 한다. 매주 주말이면 아내와 같이 찾아 뵌다는 것이다. 가져 온 대추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니 3층 옥상에 흙을 갖다부어 심었다는데 얼마나 잘 가꾸셨는지 한 말 정도 땄다고 한다. 장모님은 4남매를 두셨지만 장성한 자식들이너무 바빠 큰사위가 큰아들 역할을 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혼자 사시는 장모님은 집안에 무슨 일이 있으면 큰딸, 큰사위와 의논을 하신다고 한다. 큰사위 못지 않게 큰딸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우리집에 가져온 대추를 가족이 맛보더니 그 당도에 감탄을 한다. 아내는 "이제껏 먹어본 대추 중 가장 맛있다"고 한다.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고교생 딸과 아들도 몇 개씩 그 자리에서 해치운다. 필자도 어렸을 때 집안에 대추나무가 있었다. 송충이도 잡고 대추열매가 익기 전부터 대추맛을 수시로맛보았다. 잘 익은 대추는이웃에 돌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개 비릿내가 조금씩은 풍긴다
어느덧 늦가을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잠자리 구경하기도 어려울 듯하다. 어느 날 공사장 구역 표시로 띄어놓은 가로줄에 잠자리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마침 그 밑에 있는 글자가 '안전제일'이다. 잠자리가 한글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우연히 그 곳에 앉았을 뿐이다. 곤충이나 사람이나 안전이 제일이다. 자칫 잘못하다간 생명이 달아난다. 며칠 전, 운전하다가 자칫 교통사고가 날 뻔하였다. 그것도 하루에 두 번씩이나. 한 번은 상대방 잘못, 한 번은 내 잘못. 조금만 천천히 갔어도 마음만 느긋하게 먹었어도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안전제일' 글자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잠자리를 보면서 교통안전을 생각해 보았다.
얼마 전 모임에서 모 사립고 교장이 초임교감 시절 당국에서 금지하는 사설모의고사를 보다가 수모를 겪었던 일을 말했다. 재학생의 신고를 받은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감에게 고사 금지를 재강조했다. 학교는 시험을 강행하고 시험본다는 사실을 교육청에 팩스로 보고했다. 장학사가 출동, 증거물을 압수하고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의 경위서를 받아갔다. 교감은 교장과 함께 교육청을 방문하여 장학관으로부터 질책을 듣게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교장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았다고한다. 모의고사 이야기가 아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사실대로 보고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입을 모은다. 정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시험 당일, “우리 학교는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라고 양심만 속였어도 장학사 출동, 경위서 제출, 도교육청 호출 등은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고개를 가로 젓는다. 그 당시 사실대로 보고한 관계자가 오히려 당당해 보이고 교육자답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교육기관에서는 거짓이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거짓보고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 당시 학생을 위하여 모의고사를 보았다면, 그것이 학교의 방침이라면 수모를 당하든
경기도 수원시에 수원의 역사와 한국의 전통 서예문화, 수원출신 서지학자 고(故) 이종학 선생의 삶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개의 박물관이10월 1일(목) 15:00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대와 수원외고 사이 언덕 3만9천135㎡에 위치하고 있으며 243억원으로 건립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천535㎡의 규모인데수원역사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 사운 이종학 사료관 등 3개 전시관과 기획전시실에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 3만3천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요금은 어린이와 노인은 무료이고 청소년은 개인 1,000원, 단체 500원이다. 어른은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이다.
2년전 경기지역 일대 구리로 제작된 학교 명판이 연속적으로 도난을 당해 언론에 크게 보도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해당학교는 검은색 돌로 명판을 바꾸었다. 먹고살기가 힘들어 눈에 띄는 쇠붙이를 훔쳐 고물로 팔아치우는 행위가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물론이다. 얼마 전에는 학교 교문인 스테인레스 자바라를 통채로 뜯어가더니 이번엔 학교 물홈통을 뜯어갔다는 소식이다. 수원시내 모 중학교 교장이 어이없어 하면서 혀를 찬다. "교장 선생님, 이젠학교의 물홈통 지키세요!" 내용인즉 1주일 전 물홈통을야간에 도둑 맞았다고 한다. 일곱 개가 2층까지뜯겨져 나갔는데 보수 비용이 무려100여만원이나 든다고 말한다. 그 학교는 물받이 홈통이 동(銅)으로 되어 있어 표적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만만한게 학교고 교육이라더니…. 아무리 먹고살기가 힘들다지만도독질도 대상을 가려서해야하지 않겠는가? 양심이 있다면. 도둑에게도최소한의 금도는 있을 것 아닌가? 그 도둑도 학교를 다녔었고 모교가 있을 것 아닌가? 얼른 우리 학교 물홈통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구리보다 가격이 낮은 스테인레스다. 학교장을 비롯해 당직자, 학교 구성원이 지킬 것이 하나 더 늘었다. 교문 명판, 맨홀 뚜껑,스테인레스
고등학교 교장이면 학교 CEO로서 걱정거리는 없고 타인의 부러움을 살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세상사 모두가 그렇지만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인생사 아닐까? 현재 고교 교장 선생님의 공통 걱정거리는? 수원시 고등학교 협동장학 위원 협의회(2008.9.30 11:00)에서 교장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바로 영어과 기간제 교사 모셔오기다. 웬 뜬금없이 영어 기간제 교사? 이명박 정부 들어서 영어 교육을 강조하다보니 영어 정규교사를 학기 중에 6개월 연수로 차출하게 된 것. 그 자리를 메우려다 보니 기간제 교사가 절대 필요하게 된 것. 그러나 교사를 구할 수 없다. 왜? 해당되는 자원이 임용고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기간제 교사를 탓할 수 없다. 임용고사를 통해 정규교사의 꿈을 실현하려는 욕망은 당연한 것 아닐까? 대체교사를 간신히 구한 학교도 학교 운영에 문제가 있다. 학기 도중에 주요 교과인 영어 교과 담임이 바뀌니 학생들은 어리둥절하다. 새로운 선생님 수업에 적응해야 한다. 미래 영어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 현재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연수 차출 교사가 학교 당 1-2명 있을 경우, 피해 학생은 500-1,000
수원시 협동장학위원제6차(9월) 협의회가 9월 30일(화) 11:00 회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복여고 도서실에서 열렸다. 이 날 협의회는 새로 전보(승진)된 5명의 교장 소개에 이어 주관교 교육활동 안내, 주관 학교장 인사, 협장교장 인사,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교장들은6개월 영어교사 심화연수 인원 할당 차출로 인한 학교운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원시 협동장학위원회(위원장 차가원. 수성고 교장)는 수원시 관내 고등학교 37명의 교장들로 구성되어 있고 월 1회 각 고교를 순회하면서 협의회를개최, 현안 문제를 협의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하고있다.
얼마 전 출장길에서다. 이상한 도로표지판이 눈에 띈다. 골목길 표지판이 거꾸로 붙어 있는 것이다. 1번 도로에서 경기과학고와 대우기술연구소로 가는 길이다. 운전을 멈추고 셔터를 누른다. 아마도 누군가가 성급하게 붙여 놓은 것 같다. 리포터가 되면 눈이 밝아지나 보다. 평상시 보이지 않던 것도 리포터가 되면 눈에 확 띈다. 시야에 들어온다. 그렇다고 리포터가 시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아마도 글의 소재를 찾고 주위에 관심을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디카를 항상 소지하고 있으니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서호중학교. 과거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운동장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시의 변두리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녹색 자연이 가까이 있다. 가까이에 있는 전투비행단 비행기 소음으로 수업에 방해를 주지만 새소리도 들린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대학 주변 도로 울타리에 주차된 차량이 덩굴식물로 덮였다. 방치차량인 것이다. 그냥 웃으며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다. 이 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범죄에 이용될 수도 있다. 교육상 좋지 않은 것이다. 동사무소나 구청, 시청의 관계자가 이 곳을 지나가거나대학부지를 관리하고 있는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