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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령고 세미나실에서 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있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150여분의 외빈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본교는 그동안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수 학습 환경 개선 및 교과연구지원을 통한 학력 증진을 도모키 위해 시범학교로 지정된 바가 있다. 5교시 공개수업에 이어,이평수 연구부장의 사회로2시간 동안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으로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학습의욕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들도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했으며 지역주민들은 명문학교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교는 앞으로도 교수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공교육을 선도해나가는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올 9월부터 영국 교사들은 제멋대로인 학생들을 다루기 위해 적절한 수준의 물리력을 쓸 수 있게 된다. 영국 교육부는 11일 교사가 학생의 신체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하는 ‘노터치(no-touch) 정책’을 13년 만에 폐기하고 위의 내용 등을 포함한 52쪽짜리 교사 행동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새 지침서는 그 동안 600페이지가 넘어 교사들의 혼란을 야기했던 기존의 지침서를 단순화한 것으로 영국 교육부는 지난 10월부터 학생 행동 제재 및 지침서 간소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재조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모든 영국 학교에서는 체벌 금지를 포함한 모든 노터치 정책이 폐지된다. 현재 교사들은 악기 연주 및 사고 발생 시에도 학생들의 신체에 손을 대지 못해 논란이 돼 왔다. 앞으로 교사들은 수업 방해 및 교실 이탈 등 제재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 부모의 사전 허가 없이도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가지게 된다. 더불어 교장들은 학생 동의 없이도 이들이 술이나 마약, 훔친 물건 등 다양한 금지 품목을 소지하고 있는지 검사할 수 있다. 문제가 심한 학교에서는 공항처럼 X선 검사 방식까지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지침에는 바닥에 떨어진 영국 교권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사들을 무조건 정직 처리할 수 없도록 하고 교사의 행동에 대해 학생이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할 경우 정학이나 퇴학은 물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교사에 대한 거짓 혐의는 인사 기록에 남지 않도록 했다. 영국 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은 노터치 정책으로 폭력적인 성향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학교 기강과 교권이 무너지면서 교육 자체가 흔들리게 됐다는 판단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정학 처분을 받고 있으며 이는 2008~9년의 452명에 비해 2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또 1년 새 교실 내 폭력 행위 역시 갑절로 증가했으며 학교 안팎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본 적이 있는 학생들도 20% 이상이었다. 노터치 정책이 가져온 교권 실추로 지난해에만 44명의 교사가 심각한 학생 폭행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교사 중 25%는 성적 학대부터 언어적 모욕에 이르기까지 거짓 혐의를 의심받고 있으며 6명 중 1명은 학생 가족들에 의해 고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사의 3분의 2가 교단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관대한 훈육 방식과 교육 때문에 어린이들이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상호작용하는 법과 권위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단체 관계자인 닉 시튼씨는 “어른들은 규율과 권위에 대한 존중을 가르치는 것에 실패했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세상의 중심이라고 들으면서 자라 결국 자기 중심적이 되고 통제력이 없는 아이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러한 학교 위기 상황이 교육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인재들의 교사 유입을 차단하고 노련한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공통된 원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영국교장단체 NAHT의 러셀 하비 회장은 “일부 부모들은 자신이 고객이며 자신이 항상 옳다는 식으로 학교를 대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상처받은 교사가 느끼는 실망감은 엄청난 것”이라며 “특히 자신의 생애를 교육에 헌신한 경우 그 더 극심한 실망감을 겪는다”고 전했다. 닉 기브 학교 담당 장관은 “노터치 정책의 폐지와 새롭고 명확하며 간결한 지침서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정부의 역할은 교사들은 잘 가르치고 학생들은 잘 배울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자유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한 장마, 빨리끝나게 되길 소원하지만 곧 뒤따라 올 불볕더위를 생각하면 땀이 흐를 것 같은 느낌이다.그래서 여름 더위는 피하는 게 아니라 달래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러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1학기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지금까지 우리 학생들이 학교가 정한 꽉 짜여진 스케줄 속에서 살았는데 이젠 더 넓고 깊게 자기의 삶을 살아갈 시간이 허용된 것이다. 아직도 기본생활 태도가 미숙한 학생들은 삶이 흐트러지고 아무런 느낌이 없는 생활을 할 거라는 염려도 해 보지만 그래도 다수의 학생들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여 본다. 세계사의 기상도를 보면 변하는 방향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 아니고는 살아남기 어려운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좀더 학생들의 생활이 지적인 분야에도 폭넓게 관심을 가지기를 소망하여 본다. 지적 생활이 쉽지 않고 주는 기쁨이 큰 것은 지적 노동이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누구나 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우리가 올라야 할 산이 아니다. 높은 산을 오르면 더 멀리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다. 한 줄의 시를 창작하는 작업은 사람을 가장 도취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시 창작을 포함한 인간의 일이란 어떤 종류이건 모두 뼈를 깎는 듯 힘든 것이다. 더우기 크고훌륭한 성과를 거두려면 강한 정신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아일랜드의 선율'과 '랄라 루크'의 작가 토마스 무어는 어떠한가. 그는 시가 머리속에 떠오를 때면 꿈속처럼 황홀한 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막상 그것을 정확한 말로 표현하려고 애쓰다보면 천국은커녕 지옥을 헤맨다고 했다. 시를 창작하는 일은 온갖 노력이 뒤따르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적인 사람들의 목표는 그들의 정신을 단련하고 또 단련하는 것이었다. 조르다노부르노(1548-1600, 이탈리아의 자연철학자, 이단자로 화형에 처해졌다)의 정신적 특질 중에서 최선, 최고의 것은 모두 철학을 향한 고귀한 정열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갈파하였다. 그는 철학을 위해서라면 노동도 고뇌도 귀양도 쉽게 견딜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짧은 노동 속에서 긴 휴식을, 가벼운 슬픔 속에서 커다란 기쁨을, 좁은 귀양지에서 광대한 조국의 땅’을 찾아냈던 것이다. 지적생활에는 커다란 쾌락이 뒤따르며 또 독특한 즐거움이 있다. 그 쾌락은 힘든 훈련을 견뎌내면서 마음의 지주로 자리잡는 것이지 훈련과 대립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이 중심을 이루는 힘을 확립하려면 오직 훈련을 쌓아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이 힘이 없으면 자유로운 행동도 확실한 자제심도 지닐 수 없다. 해부학, 생리학, 식물학에 정통해 있었으며 동시에 뛰어난 시인이기도 했던 스위스 베른 출신의 알브레히트 본 할러(1708-1777, 생리학, 해부학, 식물학, 발생학, 시 및 과학적 문헌 등에 많은 기여를 한 실험 생리학의 창시자)는 특히 해부학 분야에서 당대 최고의 학자였다. 그가 해부학자가 된 것은 오로지 끊임없는 자기 훈련 덕분이었다. 훔볼트는 자기 지식에 만족한 적이 없으며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열렬하게 알고 싶어했다. 또 아무리 사소한 도움이라도 얕보지 않고 솔직하게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훔볼트는 이처럼 경건한 마음과 자신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품고 있었고, 개인적인 문제로 위기에 빠져도 늘 냉랭함과 예민한 관찰의 눈을 잃지 않았다. 무더운 여름을 통과하여 식물이 아름다운 열매를 만들어 가는 것과 같이, 땀 흘리는 여름을 즐기면서 자기를 단련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할 것이다. 오직 지금의 놀이에 취하지 않고 당차게 여름을 보내고자 계획하고 이를 실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김광일 대구이곡초 교사는 지난달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뉴스포츠를 활용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체육수업 만들기’로 우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윤재열 안산 초지고 교사는 8일 단국대가 주최하는 제12회 교단문예상에서 ‘교직, 외롭고 황홀한 길’로 교육수기 부문에 당선됐다. 시상식은 26일 단국대에서 열린다.
박정진 광주예술고 교장은 1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91주년 기념 체육유공자 시상식에서 학교체육발전분야로 2011년도 체육유공상을 수상했다.
장형주 충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틈틈이 써온 107편의 시 작품을 모아 시집 ‘울림’을 발간했다.
김종길 울진 평해초 교장은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30년간 그려온 작품들을 모아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경기도 안성 명륜여중(교장 정혁진)에서는 지난13일 방학식에 특별한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국어과와 영어과에서 주최한 '명륜 대 토론대회'였습니다. 주제는 "인간에게 육식은 필요한가?(Is meat-eating essential to human?)"이었습니다. 요즘 창의인성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토론식 수업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저희 학교에서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토론예선 대회를 거쳐 방학식날 오전에 토론대회 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어로 토론을 하고, 2부에서는 영어로 토론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방학식 하면 단순하게 의미없이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저희 학교처럼 새로운 시도를 통해 토론행사를 치르면서 방학식를 하면 어떨까요? 한층 성숙하고 의미있는 방학식이 되겠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다. 따라서 국어를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켜 나가는 것과 통한다. 그런데 주변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참 부끄러울 때가 많다. 여름에 음식점에서 냉면을 팔기 시작했다. ‘개시’를 엉터리로 표기했다. 여기서 ‘개시(開始)’는 한자어로 행동이나 일 따위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더 설명을 붙이면, ‘개시(開始)’ 행동이나 일 따위를 시작함. - 공격 개시 - 행동 개시 이는 ‘개시되다(조사가 개시되다/협상이 개시되다)’로 쓰고, ‘개시하다(공격을 개시하다/사업을 개시하다/작전을 개시하다)’라는 동사로도 활용한다. ‘개시’는 ‘시’의 의미대로 ‘시작한다’는 뜻이 있다. 이에 대한 반의어는 ‘종료하다’와 ‘종료되다’이다. 참고로 ‘개시(開市)’라는 단어도 많이 쓴다. ‘개시(開市)’ 1. 시장을 처음 열어 물건의 매매를 시작함. - 개시 무역. 2. 하루 중 처음으로, 또는 가게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거래. - 개시니까 싸게 드리겠습니다. - 개시도 안 한 술집에서 웬 행패냐고 주모가 소리쳤다. 여기서도 ‘시’의 의미를 새기면 뜻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14일 일부 신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장사꾼들이 물건을 처음 팔았을 때 ‘마수걸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개시(開市)’했다는 표현과 동의어다. 이 역시 ‘개시하다’라는 동사로 ‘마을 경내로 편입되는 읍내에는 초하루에 개시하는 장이 있었다’ 혹은 ‘아직 개시하지도 못했는데 물건을 바꿔 달라다니’ 등으로 사용한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옷을 수선해 주는 집이 있다. 아주머니의 솜씨가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나는 새 옷을 살 때마다 바지를 줄여 입어 이곳을 자주 간다. 그런데 간판이 마음이 걸린다. ‘매무새’ 옷, 머리 따위를 수습하여 입거나 손질한 모양새. - 양반 매무새 - 매무새가 흐트러지다. - 몸 매무새가 단정하다. 옷 수선 집에 맞게 그럴듯한 간판을 걸었는데, 맞춤법이 틀린 것이 가슴 아팠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말과 글을 올바르고 아름답게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에 우리는 무심코 말하지만 그 말이 잘못된 어법인지 모르고 있다. 더욱 틀린 언어 사용에 대해서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그 피해는 결국 우리가 떠안게 된다. 국어사용에 대한 규정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잘못된 언어 사용은 의미 전달의 혼란을 불러오고, 마침내는 우리의 민족 문화 유산인 한글의 운명도 기울게 된다. 우리는 언어 사용의 주체자이면서 동시에 우리말을 갈고 다듬어야 할 운명도 지니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우리말에 대한 노력도 이와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14일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 오산외국인학교 학생들과 한국문화체험에 대한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한글 붓글씨 배우기, 한국음식에 대한 식사예절 체험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교류를 통하여 상호 우호적 관계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옛 성인들이 공통적으로 늘 강조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는데 그것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하라’ 라고 하는명제이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 말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텐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하지 그럼 무슨 일을 하느냐?”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이라고 하는 이 시간에 또는, 그 공간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몸만 또는 손놀림만 있지, 그 마음과 생각은 과거와 또는 미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은 하나의 규명된 사실이다. 학생의 시기도 서서히 지나간다. 진로를 결정하여야 하는 중3의 시기도 금방이면 흘러 간다. 우리가 지금이라고 하는 이 현재의 시간을 살지 못하고 지나게 될 때 현재의 풍요로움, 즉 지금의 풍요로움을 다 놓쳐버리게 될 때, 우리의 삶은 매우 피상적이 되고 시간에 당면하는 그러한 귀한 시간들이 의미없이 그 다음 시간을 위한 하나의 지나쳐버리는 시간으로 살아가기가 쉽다. 그렇게 평생을 살다보면 우리의 생은 허무하게 끝나게 되는 것이다. 10년 후에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지낸 그 때를 매우 아쉬워 한다. 그때 좀더 열심히 할 것을 하면서! 수업을 통하여 내가 강조하고 강조한 하였던 것은 현재의 시간, 지금 수업하고 있는 일을 잘하라는 것이었다.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한 특징은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면서 다른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그 시간에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이 계속 미루어 가다보니 나중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이 되어버린다. 이처럼 우리가 현재에 충실하게 살지 못하면, 즉 지금 이 시간에 살지 못하면 지금 속에 담겨져 있는 아름다움을 보지를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삶의 아름다움, 꽃의 아름다움, 또는 자연의 아름다움, 또 지금이라고 하는 현재 속에 담겨져 있는 깊은 의미, 풍요로움, 보화를 우리가 보지를 못하고 스쳐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산다고 하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말만 들어서 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지금을 고맙게 여기는 마음의 자세이다. 지금 이 시간의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순간이 아닌가? 우리가 지금이라고 하는 이 시간에 살아가는 훈련을 잘 해가면 정말 우리의 삶은 새로운 의미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고 하는 그 시간 속에는 우리에게 허락된 귀한 보화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다 놓쳐버리고 살기 때문에 늘 피상적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라. 그것이 우리에게 늘 중요한 명제인데, 이 어린 중학생이지만 그 의미를 터득한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회인으로 아니면 정치인으로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내 머리에서 지울 수 없을 것 같다. 이처럼 아이들은 선생님의 손길을 통하여 생각의 틀이 형성되고 그들 스스로 깨달으면서 삶을 엮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면 한 교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인천가좌고(교장 서수원)는13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시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서구도서관과 연계한 북콘서트를 교내 강당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서 교장은 콘서트 시작에 앞서 "1학기 동안 공부를 하느라 힘들었을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책 읽어 주는 그룹 '서율'의 진행으로 '엄마를 부탁해',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책만 보는 바보' 등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책 7권을 선정해 노래와 영상으로 책의 감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해 주었다. 이혜민 학생(2학년)은 "학교에서 이런 콘서트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며 "책과 음악이 어우러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학교 도서관에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범주 교감은 "학생들이 교과서 공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경험과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27일 이지성 작가를 초빙해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 본 인문고전 읽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인천교육가족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과 전문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지성 작가는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의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작가로 "누가 우리의 책장에서 인문고전을 치웠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하여 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특강은 "이제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당신의 자녀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비상해지고 삶의 지혜가 쌓이는 게 아니라 두 눈의 총기를 잃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인문고전 읽기에서 찾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접수는 인천평생학습관(www.ilec.go.kr)→평생학습프로그램→테마특강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학부모교육팀(☎899-15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 백령도 3교(북포초, 백령초, 백령중)를 대상으로 상반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백령도 지역내에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효과적인 사업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는데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은 옹진군 위탁으로 작년 4월 개관하여 백령도뿐만 아니라 대청도, 소청도 지역의 학교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동안 지원이 어려웠던 백령도 주변 도서지역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백령지역 연중돌봄사업 3교의 실무전담 인력인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지역내에 위기학생 개별 및 가정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교육전문가는 백령초를 거점으로 하여 각 학교의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하고, 집중관리 학생들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특히 점박이 물범탐사, 찾아오는 연극캠프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지원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과 민간기관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백령도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는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군단위 면지역 학교 2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정돼 3년간 운영되는 사업으로 현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3개교(북포초, 백령초, 백령중)의 335명 학생들에게 3억 39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정영수 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지역기관과의 소통으로 도서지역에 맞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백령지역뿐 아니라 주변 섬지역을 연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도서지역에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백령도 연중 돌봄학교는 농어촌 사업의 효율성과 복지서비스의 강화, 학교운영과 교과교육 등의 영역에서 좀 더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자율학교로 연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중등 7개학교 53학급 학생 1910명을 대상으로 초·중학생 다문화이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전문강사들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다른나라의 문화이해 및 다름이 아름다운 인권교실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즈음 우리 학생들은 국제 결혼가정 자녀와 많은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속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인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이 다른나라의 문화를 더 쉽게 가까이 이해하고, 급격한 변화를 수용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는 일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순회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다문화이해를 위하여 이와 같은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친절공익요원 이성범씨 화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문서수발실은 항상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바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 상병 이성범씨의 친절함 덕분이다. 하루에도 100여명이 넘는 민원인이 왕래하는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말은 "행복한 하루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외치는 성범씨 목소리이다. 요즘 일부의 불성실한 복무로 공익근무요원이나 병역특례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성범씨의 성실함은 이미 서부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에서도 유명하다. 공익근무요원 성범씨의 출근시간은 보통 청내직원들보다 조금 빠른 8시20분이다. 청사 내 주변을 돌며 환경정리 등을 하며 하루일과를 계획하기 위해서다. 성범씨에게는 공익요원의 대명사로 불리는 '칼퇴근'이라는 단어는 찾을 수 없다. 각종 작업이나 업무가 맡겨지면 꼭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100여개에 달하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기관번호 및 학교명을 줄줄 외우고 있는 것은 성범씨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본인에게 맡겨진 문서수발업무 외에도 각종행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미 서부교육지원청 행사는 성범씨를 빼놓고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이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의 2년 2개월간 근무를 단순한 병역활동으로 여기기보다는 인천교육을 위한 작은 밑거름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이성범씨의 생각은 공무원들이 당연하지만 항상 인식하고 배워야 할 점이다. 학교운영지원과 김광준 과장은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공익근무요원의 이미지는 성실함과 봉사이다. 이성범씨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8명의 공익요원들의 젊음의 열정과 노력이 서부교육지원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우리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3이라고 한다. 더도 덜도 없이 꼭 세 번이라는 뜻을 가진 삼세번(三세番)이라는 말이 이번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여러 차례 사용되었다. 지난 두 번의 실패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2차 투표에서 3표와 4표차로 유치에 실패하여 더욱 아쉬움이 남았었다. 만약에 이번에도 유치에 실패하면 안 된다는 절박감(切迫感) 때문에 총력을 다 하였기에 성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 속담에 삼이 들어가는 것을 찾아보면 '삼 년 친구 성 밖에 모른다'는 '삼 년 남의 집 살고 주인 성 묻는다'의 북한 속담이라고 한다. '삼 년을 결은 노망태기'는 삼년 걸려 노끈으로 뜬 망태기라는 뜻으로, 오랜 기간을 두고 공들여 만든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삼 년 벌던 논밭도 다시 돌아보고 산다'는 속담도 있는데 삼 년 동안이나 제가 일구던 논밭도 제가 사게 되니 다시 이것저것 따져 보고서야 사게 된다는 뜻으로, 이미 잘 알고 있는 일이라도 정작 제가 책임을 맡게 되면 다시 한 번 이것저것 따져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三자가 들어가는 단어는 三거리, 三겹살, 三짇날, 三발이, 삼첩반상(三첩飯床), 삼판양승(三판兩勝), 三세판, 三잎菊花, 三겹살, 三겹실, 등이 있는데 우리생활 속에서 三이라는 수가 많이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손으로 물건을 던질 때나 힘을 쓰며 물건을 들 때도 하나, 둘, 셋을 외치며 하는 것이 생활 속에 습관화 되어 있다. 증자(曾子)는 일일삼성오신(一日三省吾身)를 실천하며 하루에 자신이 한일을 세 번 돌아보았고 세 가지를 반성하였다고 한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총회 장소인 더반과 한국 체육의 좋은 인연이 세 번이나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더반은 복싱스타 홍수환이 1974년 7월 4일(한국 시간 기준)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인 아널드 테일러를 꺾고 세계 복싱의 정상으로 등극한 곳으로 우리 국민에게 알려졌다. 당시 테일러를 4차례나 다운시키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5회 판정승을 거둔 다음에 홍수환 선수는 어머니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감격을 전했었다. 홍선수의 어머니께서는 “장하다. 대한국민 만세다!”라고 격려하여 온 국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더반과의 두 번째 인연은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해 6월 23일 더반 '모저스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2로 비겨 16강 진출을 확정한 축복의 땅으로 기록되었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으로 나간 1954년 이후 원정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전에 진출한 순간이었다. 한 손으로 가위·바위·보자기의 세 모양을 만들어 승부나 순서를 정하는 가위바위보는 어린이들의 놀이로 승부나 순서를 정할 때 하는 중국에서 전해진 놀이로 한 번에 그치는 수도 있고 ‘삼세번’이라고 하여 세 번을 계속해서 하는 방법도 있다. '가위바위보'는 서로 대립되는 상극과 다른 사람을 견제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임으로 가장 친숙한 사물이 우리 정서에 맞아 가위 바위 보가 되었다고 한다. 올림픽 유치에 삼세번 준비하고 도전하여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훨씬 넘는 63표로 압승한 쾌거는 온 국민에 감동을 안겨준 승리였다. 실패하면 포기하는 나라가 있는데 우리 민족은 '삼세번'이 민족의 혼으로 면면히 흐르고 있어 실패를 교훈삼아 세 번 만에 유치한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인에게 '삼세번'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으면 한다.
2011학년도 2학기와 2012학년도 1학기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한교닷컴 독자 여러분도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잠겨보시기 바랍니다. 기호 1번 회장 후보 : 박상용 부회장 후보 : 서태인, 유재민 기호 2번 회장 후보 : 김기원 부회장 후보 : 안우성, 박주성
서산 서령고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명상집 '인생의 향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을 하며 직접 겪은 감상 및 깊은 철학적 사유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명상집 '인생의 향기'는 제1부 인생의 푸른 향기, 제2부 진실한 삶의 향기, 제3부 자연의 향기, 제4부 자화상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이 책은 재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무료로 배포되어 인성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