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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6학년 전교생이 태블릿PC를 들고 다녀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화산 폭발'이나 '태양'의 모습을 검색해 보고요, 집이나 등하굣길에서는 EBS 동영상 강의로 예습·복습해요." 서울 부자동네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아니다. 경상남도 통영, 그중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사량도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사량초등학교' 학생들의 공부 방식이다. 4일 사량초등학교와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2개 분교 전교생 32명에게 태블릿PC인 '에듀탭'를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다. 에듀탭은 아이스테이션이 LG유플러스를 통해 작년 말 출시한 교육 특화 태블릿PC. 학생들은 에듀탭을 이용해 EBS 강의를 보는 것은 물론 수업시간이나 집에서 숙제할 때 국어·영어·한자·백과사전을 찾아보고, 자신의 학습 현황도 분석한다.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섬마을 벽지의 학교에서 어떻게 이런 IT 교육이 가능할까. 사량초교와 LG유플러스는 학교에 와이파이 망을 구축해 문제를 해결했다. 학생들은 비록 집에서는 인터넷을 잘 쓰지 못하지만, 학교에서 수업 시간이나 집에 가기 전에 와이파이에 접속해 무료로 에듀탭에 교육 콘텐츠를 내려받는다. 학원도 없어 학교가 끝나도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사량도의 어린이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비 부담 없이 태블릿PC로 공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T를 활용한 교육은 서울 등 대도시보다는 오히려 산간벽지에서 더 효과적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부모는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작년 4월 외국인 강사의 화상 어학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리얼 스픽(Real Speak)' 서비스와 학교 맞춤형 IPTV인 '마이에듀tv(myEdutv)'를 출시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를 보급했다.
서울 시내 중·고교생 4명 중 3명꼴로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학생의 15.2~24.2%는 혈중 콜레스테롤 이상 증세를 보였고, 한 고교는 전교생의 65% 정도가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등 비만과 성인병 문제도 심각했다.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한나라당) 의원실이 공개한 서울시교육청의 2010년도 학교별 건강검진 내역 자료에 따르면 작년 건강검진 결과 고교 1학년생 11만9769명 중 9만908명(75.9%)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안경이나 렌즈를 쓰고 있는 학생은 6만1337명(51.2%)이었고, 2만9571명(24.6%)은 나안시력 0.6 이하면서도 안경을 쓰지 않는 시력 교정 대상자였다.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도 전체(10만9551명)의 74.1%인 8만1236명이 시력교정을 하고 있거나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초교 1학년과 4학년의 시력 이상 비율은 49.3%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치아우식증이 있는 학생의 비율도 초교 28.9%, 중학교 29.3%, 고교 36.9%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과 밀접한 치주질환을 앓는 학생은 초교 0.3%, 중학교 12.9%, 고교 20.4%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고교도 27곳(8.4%)이나 됐다. 비만이나 성인병으로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도 상당수였다. 경도 비만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 검사 결과 초등생의 24.2%는 식사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정상치인 1㎗ 당 200㎎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고교생의 혈중 콜레스테롤 이상 소견 비율은 15.2~15.8% 수준으로, 어린 시절의 비만이 건강에 훨씬 더 위협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성별·연령별 혈압이 95백분위수 이상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초교 3.7%, 중학교 7.1%, 고교 9.1%였으며, 특히 구로구의 모 고교는 무려 전교생의 65.8%가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당뇨병, 신장염,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는 요단백 증상을 보인 학생은 초등생 1.5%, 중학생 3.7%, 고교생 3.5%였고 심부전, 피로, 심장질환 등과 연관된 요잠혈 증상이 있는 학생은 초등생 2.9%, 중학생 4.43%, 고교생 3.65%였다. 박영아 의원은 "시력이나 건강관리에는 평소의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가정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학교가 급식과 학교체육, 습관교육 등으로 전면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륙에서는 호수가 바다다. 호수에 박힌 산들이 옹기종기 작은 섬을 만드는 내륙의 다도해가 대청호다. 이맘때쯤 대청호반으로 가면 봄 향기와 함께 봄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청주와 신탄진을 잇는 호반도로는 대청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사계절 풍경이 아름답다. 그중 만개한 벚꽃이 쪽빛의 대청호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봄철의 경관이 빼어나다. 역사를 배우며 멋진 추억을 남기는 값진 여행을 떠나라고 자연이 유혹한다. 대전에서 굽이굽이 고갯길을 돌아 현암사를 지나거나, 청주에서 시골 모습을 간직한 문의를 지나면 가까운 곳에 사라져가는 민속자료로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역사교육장 문의문화재단지가 있다. 이곳은 대청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양성산과 팔각정이 한눈에 들어오는 주차장에 문의수몰유래비가 있다. 주차장에서 문화재단지로 향하는 길가의 쉼터에서 '조동마을탑'을 만난다. 탑에 써있는 글들을 읽다보면 천 갈래 만 갈래 마음이 갈라지며 마음이 숙연해진다. '갈라진 땅이야 합치면 북쪽 끝 땅자락 어디인들 밟지 못할까마는 우리는 언제 우리가 보금자리를 틀고 오순도순 모여 살던 그 땅을 밟아볼 수 있을까. 이제 다시 밟아볼 수 없는 고향 마을에 그때의 그리운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겨 이렇게 탑을 세운다.' 이보다 아름다운 시, 이보다 슬픈 시가 없다. 역사는 그냥 이뤄지는 게 아니다. 이렇게 고향 잃은 사람들의 슬픔이 현대인들이 여가를 즐기는 대청댐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만들었다. 문화재단지는 산비탈에 있어 조망이 좋다. 성문을 닮은 양성문에 들어서면 넓고 시원한 대청호와 작은용굴 앞 분수대에서 하늘로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가 눈앞에 펼쳐진다. 입구에서 다산과 번식을 상징하는 기자석, 돌탑과 솟대, 선사시대의 돌무덤인 고인돌이 맞이한다. 문화재단지는 낭성관정리민가, 문의노현리민가, 양반가, 주막집, 대장간 등이 옹기종기 모여 마을형태를 이루고 있다. 흙벽돌의 초가집과 얼기설기 엮은 사립문, 쇠를 달구어 각종 연모를 만드는 대장간, 양반가 안에 전시된 민속예술과 일상에 필요한 도구들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줘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양반가옥 뒤편으로 가면 효 문화의 상징인 여막이 있다. 여막은 신세대들이 전통상례 관련사진, 상제 모형 등을 보며 경로효친사상을 깨우치는 장소이다, 양반가옥을 나와 옛 비석들이 늘어선 김선복 충신각과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놀이마당을 지나면 문화유물전시관이다. 전시관에는 영조대왕태실 조성을 기록한 영조대왕태실가봉의궤(충북유형문화재 제170호)를 비롯하여 군내에서 수집된 유물을 전시한 유물관, 백제부터 근대까지 기와를 시대별로 분류한 기와전시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알게 하는 동굴전시관이 있다. 전시관 앞뜰에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산석교를 복원하였다. 중부지방에서는 보기 드믄 돌 너와집 부용부강리민가를 구경하고 계단을 오르면 1666년 문의현 객사로 건축된 후 대청댐 수몰로 지금의 위치로 옮긴 문산관(충북유형문화재 제49호)을 만난다. 이곳은 전패를 안치하고 초하루와 보름날에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하여 절을 하였을 뿐 아니라 중앙에서 내려온 사신의 숙소로 사용하던 문화재단지의 중심 건물이다. 문화재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햇살이 반짝이는 대청호를 바라보노라면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도회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예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대청호미술관(http://museum.puru.net)이다. 제1~제3전시실로 구성된 미술관은 지역의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으로 꾸민 조각공원과 애국지사 일곱 분의 상이 야외에 있다. 대청호와 인접한 문의에는 삼국시대에 승병을 양성한 양성산,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지 작은용굴, 산책하기 좋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 구룡산 중턱에 위치한 현암사, 한지 만드는 청정 산촌 벌랏마을 등 볼만한 구경거리들이 많다.
인천도화초는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운영을 위하여2일, 서도화 변호사를 인천도화초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서도화 변호사의 위촉은 한국교총과 대한변호사 협회의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체결에 의한 것으로, 교권침해로 이어지고 있는 사항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저소득층학생에 대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한 학교고문변호사는 학교 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며, 1일 명예교사로써 법률 교육의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변호사간 멘토-멘티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같이 학교고문변호사의 위촉과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교육 외적인 일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과 인성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적 풍토를 육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월여중은 지난 2007년부터 국제 구호 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운동은 한 학급이 도움이 필요한 제 3세계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구호활동이다. 한국 돈 500원이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에 걸린 어린이에게 치료약을 사줄 수 있고, 1000원이면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는 정수약 10알을 살 수 있다.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통해 시야를 넓혀 제 3세계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학생들에게 봉사·배려·희생의 교과적 지식이 아닌 실천하는 지식을 키워주며, 자국우선주의에서 벗어나 세계인의 한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시켜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랑의 빵 전달식을 거행하였다. 이러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은 ‘같이’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즉, 학생들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 ‘같이’의 힘은 후원 아동 사진과 편지 등을 통해 볼 수 있어 함께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할 것이다. 앞으로도 구월여중은 월드비전과 연계하여 봉사하는 삶, 같이 하는 삶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인천동춘초(교장 김철수)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학년의 성장 발달에 맞는 체육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운동 정신, 규칙의 준수와 책임 의식, 협동심을 길러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체육행사 동춘 한마당을 실시했다. 병설유치원은 뽀로로 음악에 맞추어 귀엽고 깜찍한 율동을 선보였고, 2,3학년은 ‘그대에게’ 음악에 맞추어 치어댄스로 동춘 한마당을 응원했으며, 형형색색 몸빼 바지와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골라 신고 뛰기도 하고, 앞치마에 후라이팬을 들고 뛰기도 하며 각 학년 발달단계에 맞는 단체경기와 개인 달리기 및 장애물 달리기를 진행했다.특히 1학년의 ‘우리 모두 춤을’ 율동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짝을 이룬 율동으로 관중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모래주머니를 짊어지고 달리는 ‘아빠의 힘’, 엄마들의 달리기 솜씨를 뽐낸 ‘엄마는 배달의 기수’, 가족 3대가 참여하는 ‘우리가족 다함께’ 등의 코너를 마련하여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지난 일요일초임지 제자 3명이 우리집을 방문하였다. 44살이 된 제자들 손에는 꽃다발과 화분 하나가 들려있다. 그들과작년 이 맘 때 만났으니 꼭 1년만이다. 찾아 준 그들이 고맙고 반갑기만 하다. 당시 졸업사진 한 장을꺼내보면서 제자들 얼굴과 이름을 맞추어본다. 어렸을 적 모습이 그대로 있는 제자가 있는가 하면 몰라보게 변한 제자들도 있다. 추억 속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 당시 이야기가화기애애하게 이어진다. 그들에게 컴퓨터에 있는 1977년 봄소풍 흑백사진을 보여주니 깜짝 놀란다. 못난이 스승을 잊지 않고 찾아 준 그들. 미리 준비한 선물 한 보따리씩을 건네 주었다. 종이 가방 속에는 필자의 교육칼럼집 3권, 수상 기념 타월, 손수건, 카드지갑, 시계가 들어 있다. 책을 꺼내어 저자 사인을 하여 주니자식에게 자랑하며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들과 함께 초임지를 향해 출발한다. 그들에게는 모교다. 그 당시 주소는 용인군 수지면 죽전리. 지금은 학교 주변이 모두 아파트 단지로 변했다. 중앙 현관에서는 교가를 합창하였다. 교무실에 가서는 학교 앨범을 보면서 유년시절을 회상하였다. 마치 'TV는 사랑을 싣고'의 한 장면 같다. 교정을 둘러보는데 없어진 나무, 그들이 심었던 나무,지금까지 남아 있는 나무를 설명해 준다. 늘임봉 중앙 기둥은 당시의 기둥이란다.6학년 교실 한 칸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가장 오래된 시설물이 되었다.모교에 대한 애정이 넘침을 느낄 수 있었다. 5월엔 기념일이 많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스승의 날 등이 있다. 흔히들 5월을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이라고 한다. 이번 스승의 날.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바로 스승과 제자의 모교 방문이 그것이다. 5월 적당한 날을 정하여 실천에 옮겨보면 뜻 깊으리라 본다.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면 웃음꽃이 핀다.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스승님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혹시, 학창시절 서운했던 일이 있으면 훌훌 털어 놓으면 정신 건강에도 좋다. 스승님을 만나는데 특별한 선물은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꽃 한송이면 족하다. 스승도 그냥 제자를 맞이하지 않는다. 찾아 준 제자들이 고마워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또 선물이 없으면 어떠랴! 그냥 만남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오후 3시에 우리 아파트에서 만나 모교 방문, 저녁 시간까지 이어지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밤 9시가 되었다. 스승 존경 풍토 만들기, 참으로 좋은 일이다.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 존경하는 스승께 안부 전화 드리고 찾아뵙는 일은 자식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 갈수록 자식 교육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교육은 말로 되지 않는다. 부모의 보여주기가 힘을 발휘한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모교 방문은 교권 확립, 교육 바로세우기는 물론 자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오늘 방문한 제자들, 자식들에게 스승님 자랑거리 한 가지가 늘었으면 한다.
교육현장에서 디지털 매체 등을 활용해 저작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과 제도의 개정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3일 "정규수업 위주로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는 지금의 저작권 제도로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계는 현행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제도의 문제점으로 ▲시험목적 저작물의 면책 범위 ▲웹상에서 파일 형태 디지털 교과서의 전송 제한 ▲방과 후 학습 등에서 저작물 이용 제한 등을 지적하고 있다. 저작권법은 현재 시험목적일 때는 저작물 이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나 특수목적고 등의 기출문제 등을 지방학교나 방과 수업 등에서 학습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막고 있다. 책이나 CD 형태의 교과서에서 저작물을 이용하는 것은 면책되지만, 웹상에서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전송하는 것은 제한돼 이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교육계는 또 정규 대면수업에서만 저작물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져 학교장이 관리감독하는 방과 후 수업 등으로 수업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수업목적 저작물 보상금 지급 대상인 교과용 도서에 디지털 교과서를 포함해 이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 방과 후 학습에 필요한 편집 저작물 등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과 제도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와 관련해 4일 오전 10시 서울역 인근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연수원에서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문화부는 저작권 법·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달 20일 성균관대에서 '디지털 시대, 콘텐츠 부가시장의 육성과 권리보호'란 주제로 토론회를 여는 등 다섯 차례에 걸친 릴레이 토론회를 진행 중이며, 이번 토론회는 세 번째다.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청소년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는 큰 폭으로 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세 인구 10명 중 4명은 '직업' 때문에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고교생의 절반은 '19세 미만 이용불가 게임'을 즐겼다. 통계청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 청소년통계'를 발표했다. ◆청소년 8.8% "자살 생각한 적 있어"…고민거리는 '공부와 직업' 올해 총인구(4898만명)는 전년보다 0.2% 늘었지만, 청소년인구는 1014만명으로 1.4% 감소했다. 총인구 중 9~24세 비중은 20.7%로 1978년 36.9%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6~21세의 학령인구도 줄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 6~11세의 초등학교 학령인구 비중은 1970년 17.7%에서 2011년 6.4%로 감소해 중·고교와 대학에 비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국제결혼가정의 학생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는 3만40명으로 2005년(6121명)보다 5배가량 급증했다. 이 중 초등학생이 전체 국제결혼가정 학생의 78.6%를 차지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 중 89.9%는 어머니가 외국인이었다. 15~24세의 37.4%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으며 73.1%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았다. 2009년 기준 초중고생의 비만율은 13.2%였으며 고도비만 비율은 1.1%였다. 청소년의 사망원인 1순위는 자살이었다. 2009년 기준 15~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고의적자해(자살)가 10만명당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사고(8.4명), 암(3.8명), 심장질환(1.0명) 등의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청소년 자살률은 6.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는 낮은 편이다. 지난해 15~24세 청소년의 8.8%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15~19세는 '성적·진학'(53.4%), 20~24세는 '경제적 어려움'(28.1%)을 많이 꼽았다. 15~24세 인구가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38.6%)와 직업(22.9%)이었다. 2002년에는 공부(39.8%)와 외모(19.7%)였다. 20~24세 청년층이 직업 때문에 고민한 비중은 38.5%로, 2002년 8.6%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한 수준임을 방증했다. 15~24세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7.5%로 2006년 61.4%에 비해 감소했고, 청소년의 절반 이상(53.3%)은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69.2%는 '외국인과의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부모의 노후 생계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의견이 45.2%로 가장 많았고, 가족(40.8%)이 뒤를 이었다. 남자는 가족(43%)이 돌봐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반면 여자는 가족과 정부·사회(48%)가 공동으로 부양해야 한다는 비중이 컸다. 2010년 전국 초중고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3.6%로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의 참여율이 86.8%로 중학생(72.2%), 고등학생(61.1%)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원으로 성적 상위 10% 이내 일반계 고교생은 월평균 사교육비로 34만4000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중고교생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은 40.1%, '불만족'은 12.3%로 나타났으며, 대학생은 '만족'이 50.1%, '불만족' 8.9%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참여율도 높아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학생의 절반이 안 되는 36%만 사교육을 받았지만 600만~700만원은 89.6%가 사교육을 받았다. 2010년 초중고생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절반이 약간 넘는 55.6%였다. 15~25세 청소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4년 34.8% 이후 지속적으로 줄었지만, 작년에는 25.5%로 2009년(25.4%)보다는 소폭 늘었다. 15~24세 실업률은 9.8%로 2009년(9.9%)보다 소폭 감소했다. 19세 이하 청소년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10만6000원이었고, 20~24세 연령층은 138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15~29세 청년층의 첫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1년7개월이며 첫 직장을 이직하는 사유로는 '근로여건 불만족'이 42.5%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은 블로그, 고교생은 미니홈피 선호…음란물 이용률 증가 청소년의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을 보면 중학생은 블로그(95.5%)를, 고등학생은 미니홈피(95.6%)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의 이용률은 대학생이 21.6%로 가장 높았고 고교생 18.0%, 중학생 12.2% 등의 순이었으며 초등학생은 2.6%에 그쳤다. 지난해 하루 1차례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10대의 비중은 97.3%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었고 주간 평균 이용시간도 12.4시간으로 전년보다 1.6시간 증가했다. 20대의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90.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으며 월평균 쇼핑 금액도 2009년 3만9000원에서 지난해는 5만4000원으로 늘었다. 유해매체를 이용한 경험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고교생의 성인용 간행물 이용 경험은 2009년 35.9%에서 지난해 38.3%로 늘었고 온라인 음란물도 36.6%에서 38.3%로 증가했다. 중고교생 절반(49.5%)이 '19세 미만 이용불가 게임'을 즐겼고 휴대전화 성인매체 이용도 7.5%에 달했다. 이밖에 아버지와 자녀(15~24세) 간 세대의식을 보면 자녀의 51.3%는 일생동안 노력한다면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아버지 세대(37.0%)보다 계층이동 가능성을 크게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가 자녀를 대학 이상 교육시키려는 이유로 '좋은 직장(48.4%)'과 '인격 및 교양(29.3%)' 등을 꼽았지만, 자녀는 '좋은 직업'(50.2%) 다음으로 '자신의 능력과 소질 개발(32.7%)'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아버지는 수입(39.9%)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반면 자녀는 '적성과 흥미'(26.7%)를 선택했다.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이유로 2002학년도부터 폐지된 고입 선발고사 부활을 추진하자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저지에 나섰다. 전교조 경남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교수노조 부울경지부 등 21개 시민사회단체는 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고입 연합고사 부활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고입 선발고사를 둘러싼 교육당국과 대책위의 입장은 정반대다. 고입 선발방식을 보면 현재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도(道) 가운데 유일하게 경남만 시험없이 내신성적만으로 고교생을 뽑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경남 고교생들의 수능성적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하위에 머무는 등 2000년대 이후 학력수준이 저하된 원인을 고입 선발고사 폐지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2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고교생을 뽑기 시작한 시점과 학력저하 시점이 일치한다면서 햑력향상을 위해 고입선발고사 부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월말까지 고입 전형방법 개선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고영진 교육감이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내놓은 만큼 도교육청이 앞으로 고입 연합고사 부활 분위기 조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대책위는 도교육청이 자녀들의 학력향상을 바라는 부모들의 막연한 기대심리를 노려 학생들을 경쟁으로 몰고가는 연합고사를 부활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책위가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지역 교사 535명과 학생 632명, 학부모 8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60%, 학부모의 58.9%, 학생의 76.64%가 연합고사 부활에 대해 '적극 반대한다' 또는 '대체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교사의 64.32%, 학부모의 54.04%, 학생의 74.36%가 연합고사 부활이 '학교 현장에 매우 또는 대체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책위는 "경남 학생들의 학력저하 원인은 잘못된 교육정책의 때문이지 연합고사가 없어서가 아니다"면서 "교육주체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연합고사 부활시도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고생들은 이렇게 생활해요" 충남외국어고 학생들이 생생한 학교생활을 책으로 펴냈다. 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외고 책사랑 동아리 '너비봄' 회원들이 최근 학교생활 체험기 '길을 묻는 그대들의 푸른 나침반'을 출판했다. 동아리 회원인 2~3학년 학생 24명은 책에서 지난해 학교나 기숙사에서의 생활모습을 그리는 한편 외고 진학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자신들만의 노하우, 입학 후 공부방법, 대입 전략 등을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 외고에 진학하려는 중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과 외고 교사들의 이야기들도 실려 있고 외고에 대해 궁금한 이모저모가 문답식으로 소개돼 있다. 동아리 너비봄은 지난해 3월 '꿈의 날개를 활짝 펴고 세계를 향해 비상하자'는 슬로건 아래 외고 구성원들이 창의와 배려의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책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를 갖고 출범했다. 1학기에는 책을 어떻게 꾸미고 누가 어떤 글을 쓸지 등이 정해졌고 2학기에 집중적으로 글쓰는 작업이 이뤄졌다. 원고가 모두 준비되자 김홍석 지도교사가 출판사와 접촉했고 김 교사의 제안이 있은 지 보름만에 출판사로부터 "한번 책을 내보자"는 대답이 왔다. 김 교사는 "책에는 지난달 초 발표된 2011학년도 대입 수능성적에서 개교 3년만에 전국 14위의 기적을 일궈낸 충남외고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이 기록돼 있다"며 "출판사도 우리 학생들의 글이 외고 진학을 원하는 중학생과 그 학부모 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돼줄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스승의 날이다. 부임 당시 80년대 후반의 시절들을 돌이켜본다. 상전벽해의 세월 앞에 격한 회포를 느낀다. 꽃을 들고 교무실 밖을 서성이던 그 소녀는 추억의 뒤안으로 사라졌으며, 진심이 담긴 학부모의 편지는 이미 희미한 옛 그림자가 되었다. 학교의 환경은 변했으며, 교사의 역할도 바뀌었다. 학부모도 달라졌으며, 오늘의 학생들은 새로 거듭났다. 2011년 5월 현재, 학교는 전자화 정보화의 큰 소용돌이에 휩쓸려 있고, 조만간 교육 개방의 큰 틀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교사의 인격적 영향력은 현저히 줄고 있으며, 전문성과 기능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학부모는 교육 수요자로서 강하게 권리를 요구하고 학생들은 인격권과 같은 권리 주장에 능동적으로 변해 있다. 하지만 교육의 환경이 특수하게 변화하더라도 교육의 보편 속성은 남는다. 아니 그대로 남아야 한다. 근본은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부모, 자식 간의 자애와 공경, 인간 간의 예의, 약자에 대한 배려, 타인과의 소통등은 시공간의 특수성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덕목이다. 교육 역시 반드시 그러하다. 누가 뭐래도 이 경우 교육의 주체이자 근본은 역시 교사이다. 교사는 학교 안에서 열린 관계의 동선을 지향해야 한다. 이때의 ‘열린’이라는 것은 선배 교사의 경륜에 대한 경의와 후배 교사의 개성에 대한 사랑이 살아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노장 교사의 경험과 관록, 그리고 소장 교사의 열정과 개성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학교 관리자의 의견이 존중받고, 평교사들의 창의적 제안들이 수용될 수 있는 현장을 말한다. 교육 행위는 궁극적으로 수업 여건의 개선을 위해 집중화되어야 한다. 결국 교사들의 복지 향상,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설비 투자, 학교 교육의 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모든 현안들은 교실 수업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은 교사들이 산적한 행정적 잡무 처리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보직 교사로서 일을 하다 보면 가장 중시해야 할 학교 수업이 뒷전으로 밀리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생겨난다. 서류와 공문에 치이는 데다, 시답잖은 명목으로 장학사라도 내교하는 날이면 수업은 일순 딴전이 된다. 기가 막힌 본말전도이다. 교육의 기초는 교실에서 만나는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통해 형성된다. 이 점에서 교사는 무엇보다는 교실의 현장성에 대한 실질적인 인식을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 아무리 열두 가지 재주가 있다 해도, 수업 능력이 부실하면 일단 교사로서는 부적격이다. 그래야만 교육 관료, 교육 행정가, 교육학자와 구별되는 현장 교사의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자리매김이 될 수 있다. 사교육이나 공교육이나 할 것 없이, 수업 내용을 통해 가르치는 사람의 정체성은 드러난다. 하지만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 사교육은 상업적 효율성을 높이려 그 교수의 방법이나 내용을 독점하는 ‘비법’을 강조한다. 하지만 공교육은 교수의 방법이나 내용을, 그리고 태도까지도 공유하는 ‘나눔’을 강조한다. 그러기에 공교육은 선후배 교사 간의 인격 관계를 통해 멘토로 삼고 배우며 닮아 가는 긍정적인 전염력이 있다. 이는 일종의 학교 학풍으로 확연하게 드러난다. 초임 시절의 목격담이다. 선배 교사들은 수업에 온 진액을 쏟고는 거의 탈진 상태로 교무실에 들어오곤 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답고도 장엄했다. 선배들은 혼신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교실에서 연소하곤 했다. 그 모습은 이후 나태함에 몰리던 시절의 필자에게 큰 자극제이자 각성제가 되어주곤 했다. 개별 학교 평판의 거개는 이러한 ‘현장성’의 힘에서 나온다. 결국 현장 교사가 쓰러져야 할 자리는 다름 아닌 교단인 것이다. 공자는 “가르치는 자는 근본에 힘써야 한다(군자무본)”며 논어 전편에 걸쳐서 ‘무본(務本)’의 필요성을 수없이 강조한다. 문제는 우리 사회가 이러한 기본을 너무나 쉽사리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현 정권이 교육 문제에 있어 더욱 귀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서 제기된다. 모란이 눈부신 5월, 다시 스승의 날이다. ‘오늘날 스승은 없다’는 사회의 질책이 참으로 뼈저리게 다가온다. 이제 돌이켜 보니, 참으로 스승은커녕 ‘선생 노릇’조차 제대로 하질 못했다. 온통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가득 찼던 세월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흠결이 많아도 여튼 ‘나는 교사이다’ 이 말을 되뇌며 근본을 확립하기 위한 미래의 노력을 다짐해 본다.
올 해로 스승의 날이 30주년을 맞는다. 해가 거듭될수록 학교 선생님들은 우리 사회의 스승 존경 풍토가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탄하고, 사회인들은 과거와 달리 학교에 교사는 있으되 스승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져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이야기 속에는 스승 존경 풍토와 전통적 사제지간 부활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우리 교육계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까? 스승에 대해 정의해놓은 가장 오래된 글 중의 하나인 한유의 ‘사설(師說)’에 보면 스승은 도를 전하고, 도를 익히는 데 필요한 공부를 시키며, 의혹을 풀어주는(傳道授業解惑) 사람이라고 정리되어 있다. 즉, 스승은 어느 특정 분야의 지식이나 기능만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자세와 함께 필요한 제반 능력을 길러주고 이를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는 스승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요새 유행하는 ‘멘토’라는 말을 포함하고 있으며 더 넓고 깊은 뜻을 가진 우리말이 바로 ‘스승’임을 알 수 있다. 그 뜻에 비추어볼 때 직업을 기준으로 학교 선생님은 모두 스승이고 학원 강사는 스승이 아니라는 식으로 구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느 자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든 자신이 담당한 교과나 기능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에 대한 진한 사랑을 가지고 제자가 꿈을 이루어가도록 도우며, 진실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고 스스로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스승일 것이다. 이러한 진한 사랑을 몸으로 실천할 때 제자 또한 마음으로부터 그를 스승으로 모시게 되리라 생각된다. 동창회에 나가면 학창시절에 문제 학생으로 낙인찍힌 자신을 붙잡고 어떻게든 바른 길로 가도록 이끌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그리고 휴일까지도 시간을 할애하시던 선생님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쉽게 만난다. 과거에 이러한 헌신이 가능했던 것은 모든 것을 선생님께 믿고 맡기던 학부모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교사는 누구나 ‘자랑스러운 스승의 길’을 갈 것을 다짐하며 교직에 발을 들인다. 우리 사회 또한 학교 선생님은 모두 학생들의 스승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을 돌이켜보면 여러 이유를 들어 스승이기를 스스로 접는 선생님들이 늘고 있고, 학생들 또한 선생님을 마음의 스승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각 급 학교에서 사제지간 부활운동을 전개했으면 싶다. 제도에 의해 맺어진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선택하는 스승과 제자의 연을 새롭게 맺었으면 한다. 이 운동은 학생들은 선생님을 스승님으로 부르고, 선생님은 제자의 삶을 이끌고 지식을 전수하기 충분한 인품을 갖추고 몸으로 실천하자는 것이다. 최근 스승이라는 말이 지칭으로만 사용될 뿐 호칭으로서의 역할은 거의 하고 있지 않아 어색하겠지만 자기 선생님을 스승님으로 부르면서 학생들은 제자로서의 예를 배워 갖추어 가기를 바란다. 제자들이 자신을 스승님으로 부르면 선생님 또한 스승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며 호칭에 걸맞도록 자신을 변화시켜 가리라 기대한다.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창의·인성교육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 또한 지식을 전수하는 교사와 학생의 사이가 아니라 전통적인 사제지간이 부활되어야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계의 이러한 노력이 사회적 호응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계가 나서서 스승의 날을 선생님의 날로 축소하는 대신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스승을 찾고, 사제의 연을 맺어가도록 이끄는 명실상부한 스승의 날로 승격시켰으면 한다. 미래사회에서는 학교의 교사뿐 아니라 사회 각 조직의 구성원들이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의 스승이 되어야 한다. 교직단체가 주축이 되어 힘들고 외롭게 미래를 개척해가는 사람들에게 스승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시켜주고, 스승을 만들도록 격려하며, 나아가 스스로가 스승이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를 기대한다. 학교 현장에는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자를 위해 밤을 밝히는 스승이 많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제자도 많다. 1990년대 초 한국을 다녀갔던 미국의 은사님께 한국 여행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해보시라고 했더니 스승 존경 풍토가 참으로 부럽다고 하셨던 일이 생각난다. 한국 학생들이 선생님을 대하는 모습은 1960년대 중반까지 미국에서도 볼 수 있었다며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를 잘 지켜가야 할 것이라는 말씀도 하셨다. 더 늦기 전에 교사 마음 안에서 잠들어 있는 스승이 깨어나 부활하기를, 그리고 학생과 사회구성원이 자신들의 스승을 모시는 풍토를 우리 사회가 만들어가기를 소망해본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고 고등교육법 대안 등 16건의 교육 관련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우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과반수를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한 학부모대표로 위촉하게 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다. 다만 이 절차가 곤란할 경우, 학급별 대표로 구성된 학부모대표회의에서 선출된 학부모대표로 위촉할 수 있게 했다. 학교 공시정보를 과장하거나 허위로 활용하면 처벌하는 내용의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2008년부터 학교정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이 발생할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정명령을 어길 경우, 해당 학교의 학생정원 감축, 학급·학과의 감축 및 폐지 또는 학생모집의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간호사 양성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교육과정을 4년으로 늘린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눈에 띈다. 또 관련 분야 재직 경력이 없는 전문대 졸업자도 필요한 경우 전공심화과정에 바로 입학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 가입 자격이 평가원, 직능원 및 교육개발원, 학술정보원 등 교육기관 및 교육연구기관과 기간 제한 없이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와 임직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중대 범죄를 저지른 교사가 교단에 다시 설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사립학교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범죄행위·금품수수행위·학생성적 관련 비위행위 및 학생에 대한 신체적 폭력 행위로 재직 중 파면·해임의 징계를 받거나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교원 또는 계약제교원에 대하여는 고교 이하 각급학교 교사나 강사·기간제교사·명예교사 등으로 채용할 수 없도록 했다.
법제화 목전까지 갔던 수석교사제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 끝내 처리되지 못했다. “4월에는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약속한 여야 교과위원들이 또 食言하며 법안은 6월 임시국회로 밀렸다. 이에 일선 교원들은 “전교조의 반대도 문제지만 더 큰 요인은 위원들의 무소신”이라고 비판한다. 시범운영 4년차에 들어간 수석교사제는 여야 따로 없이 찬성입장을 밝혀 4월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2월 안양옥 교총회장과의 정책간담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우리 당의 주요 정책 과제로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말했고, 3월에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수석교사제는 우리 당의 공약”이라며 “교과위 이상민 의원이 앞장서 법제화되도록 하겠다”고까지 했다. 배석한 이상민 의원은 “여야 간사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았다. 이미 김진표 의원과 김영진 의원이 관련법을 발의한 상태이기도 했다. 4월 1일 민주당 소속 변재일 교과위원장은 “이번에 법제화가 꼭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고, 교과위 소속 민주당 김영진 의원도 4월 6일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과의 만남에서 “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과위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을 만난 중등수석교사회에 따르면 “법안을 다루겠다,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이 모두 법안을 낸 상황도 처리전망을 밝게 했다. 민주당 김진표·김영진 의원, 한나라당 임해규·박보환 의원이 각각 법안을 제출해 교과위에 계류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열린 마지막 법안소위에서 여야는 네 의원의 수석교사 관련법을 상정만 한 채, 아무런 논의도 없이 산회했다. 이에 대해 법안소위 한 의원실 측은 “야당이 내부형 교장공모제법과 연계 처리하자고 요구해 합의가 안 됐다”며 “좀 더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부형 교장공모제법은 수석교사법보다 우선 순위로 법안소위에 상정됐다. 이와 관련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그렇다 치고 여당 임해규 의원까지 내부형 교장공모법을 발의(2008년)한 것이 연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높다. 결국 수석교사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여야의 약속은 무기력한 여당과 법안 간 딜을 요구한 야당에 의해 공염불로 끝난 셈이다. 이런 식이면 6월 국회 때도 거래가 시도될 판이다. 이에 대해 일선 교단은 “별개의 법안을 연계하고 발목 잡는 교과위의 행태가 언제까지 계속돼야 하느냐”며 개탄한다. 심지어 전교조 소속 수석교사들은 전교조 본부까지 항의방문 해 “연계 주장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교총은 “수업을 존중하고 교단교사를 우대하자는 염원을 또 외면한 교과위에 대해 학교 현장의 심판론이 점점 비등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회가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는 생활규정을 스스로 만들어 시선을 끌고 있다. 3일 울산시 동구 남목초등학교(교장 최인수, 학생 수 752명)에 따르면 전교어린이회(회장 홍가은, 6학년)가 지난 3월 휴대전화 사용 규제 생활규정(안)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최근 학교 생활규칙으로 제정해 달라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 인사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공식 요청했다. 전교어린이회가 만든 휴대전화 사용 규제 생활규정은 모두 3개 항이다. 제1항은 등교와 동시에 휴대전화를 끄고 학생 개인이 보관하고 있다가 하교 시에 켠다, 제2항은 1항을 3번 위반할 때 담임교사가 일주일간 휴대전화를 보관하고서 되돌려 준다는 것. 또 제3항은 제2항을 3번 위반할 때 담임교사는 학부모와 상담하고 나서 휴대전화를 학부모에게 인계하고 학년 중 휴대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다 ▲꼭 사용해야 할 경우 담임교사의 허락을 받고 나서 사용한다 ▲학부모와의 긴밀한 연락을 위해 담임교사의 휴대전화는 일과 중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는 등의 예외조항을 달아 학교와 가정 간 비상 연락통로는 열어 놓았다. 이 생활규정은 지난달 8일 제58차 학교운영위원회에 정식 심의 안건으로 제출됐으나 찬반 토론 끝에 전체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을 종합해 이달 말 학운위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은 무조건 규제할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의견과 휴대전화 사용을 강력하게 규제하지 않으면 학교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회 회장 홍가은 양은 "일부 학우가 수업 중에 휴대전화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휴대전화를 사용해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진다는 학생들의 항의가 많았다"며 "어린이회 임원 40여명이 회의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을 스스로 규제하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조상제 교감은 "학생 자치기구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하는 생활규정을 자발적으로 만든 것이 놀랍고 한편으론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전체 학부모와 교사 여론조사를 벌이는 등 성실하게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서울시가 시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부담금 전출 시기를 특정 시점으로 못박는 조례안이 2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서울시와 시의회ㆍ교육청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제230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에서 '서울시 교육재정부담금 전출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찬반 토론을 하며 대립했으나 전체 114개 의석 중 3분의 2가 넘는 79석을 점유한 민주당 의원 61명이 찬성표를 던져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서윤기(관악2)·김용석(도봉1) 의원 외 30명이 공동발의한 이 조례안은 서울시장이 매월 징수된 세액의 일정 부분을 다음 달 마지막 날까지 교육재정부담금으로 전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은 전출금 부담 의무와 세원만 규정할 뿐 전출 시기와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일정 기간마다 전출금을 지급했으나 3월 말 재정 악화를 이유로 교육청의 재정잔고 현황, 세출계획, 월말 잔액 등을 명시한 자금 수급계획을 제출받은 후 상황에 따라 시기와 방법을 조정해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발의 의원들은 "서울시가 각종 자료 제출을 이유로 교육재정부담금을 제대로 보내지 않아 교육의 자주성과 안정성이 저해되고 있다"면서 "부담금을 매월 일정한 날에 안정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 조례안에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 양측 간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전출금 지급시기를 규정하는 것은 시장 고유의 예산집행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 조례는 다수 의회의 횡포이며 기관 이기주의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특정기관에 대해서만 지출 규모와 시기를 강제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시의 재정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면서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법원 제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지역 일반계 고교와 특목고 등 인문계 고교의 73%가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4월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85개 일반계 고교와 특목고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생활기록부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가운데 무려 73%인 62개 고교가 기록부를 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51개 학교는 정정 내용이 다소 경미했으나 나머지 11개 고교는 고친 정도나 횟수가 많아 자체 특별 감사를 실시해 위법·부당 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해당 학교와 교사를 엄중 처리할 방침이다. 대표적 적발 사례는 기록부의 진로지도란에 장래 직업을 축산업에서 사회복지로 바꾸고 독서활동란은 원래 빈칸이었는데 '위인전을 감명깊게 읽었다'는 등의 내용을 새로 추가한 사례가 여러차례 적발됐다. 또 행동특성·종합의견란은 '노력하고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등 학생의 학업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대부분 고쳐졌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정정 사례를 막기 위해 매년 4월 모든 학교의 생활기록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학년도 이전의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정이 불가피할 경우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에 따라 생활기록부를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고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면서 "앞으로 생활기록부를 엄격히 관리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림초(교장 이병로)는 충남서산교육지원청이 특색교육사업으로 진행하는 국제교류협력학습에 참가, 소기의 교육적 성취를 거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그 첫 단계로 국제교류학습 참가 학생 선발을 위해3일 교장실에서 학부모 대표가 선정위원으로 함께하는 국제교류학생 선발오디션을 가졌다. 서산관내 10여개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이용 양국의 학생들이 홈스테이 형식으로 국제교류학습을 진행하는데 서림초는 중국의 안휘성 합비시 소재 둔계로소학과 국제교류협력학습을 10여년 간 진행해오고 있다. 이 교류학습이 교육적 호응도가 좋아 해마다 참가 하고자 희망하는 학생이 늘어 학부모와 외국어 교사(영어, 중국어)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매너와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측정하는 공정한 선발오디션을 가졌다. 2011학년도에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먼저 중국의 학교를 찾아 4박5일간 중국체류학습을 하고 이어서 중국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교류학습을 진행하면서 양국의 문화와 교육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교장은 “이웃나라 중국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그동안 교류협력학습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국제교륙학습을 희망하여 학부모가 참여하는 선발오디션을 가지게 되었다”며 오디션에 참여한 학생들과 선발위원으로 참여한 학부모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서림초(학교장 이병로)는3일 학교 제 2컴퓨터실에서 전 교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선영 독서담당 교사의 강의로 새로운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운영에 대한 연수를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reading.edus.or.kr)은 지원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독서교육 활성화 도모하며 학생·교사·학부모의 독서활동의 장 제공 및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되어졌는데 2011학년부터 충남관내 전학교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이날 연수의 주 내용은 학생 및 교직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이용자 등록 방법 안내 및 시스템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과 함께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함께 진행되어졌다. 이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 능력, 문제해결력 등 지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어린시절부터 체계적인 독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전 교원이 학생 독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본 연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