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키워주는 게임=게임이 교육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동교육학자인 저자가 어린이들의 이해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길러주도록 재미있는 게임 51가지를 모았다. 말과 글을 이용하는 언어게임은 물론, 숫자와 논리, 몸을 움직이는 게임까지 골고루 담겨 있으며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로버트 피셔/해냄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지도이지만 지도가 왜, 만들어졌으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대동여지도 등 대표적인 옛 지도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우리 역사에 토대를 둔 과학 원리와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김향금/보림 ▶수학 몬스터=4명의 주인공은 각자 다른 꿈을 가지고 있다. 차례대로 나오는 13개의 과제를 해결해야만 이들은 꿈을 이룰 수 있다. 각 과제는 정오각형을 그리는 방법, 한붓그리기, 공약수와 공배수의 개념 등 수학원리를 통해 해결하게 된다. 요시자와 미츠오/홍 ▶그리스 사람들=고대 그리스는 서양 문화의 뿌리로 여겨진다. 신화로도 유명하며 올림픽의 발생지이기도 하며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발전시켰던 나
2004-02-05 13:40▶김기창 바보그림의 화가=어린아이 같은 천진함과 자유분방함으로 독창적인 그림을 그렸던 운보 김기창. 청각장애인이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유명 화가가 된 그의 작품들을 자세히 감상하면서 그림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만든 미술 교육용 그림책이다. 최병식/길벗어린이 ▶오손도손 철학가족='얼짱', '몸짱'이 최고로 대접받고 얼마나 좋은 핸드폰, 얼마나 유명한 브랜드의 옷을 가지고 있느냐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대. 청소년들이 진정한 삶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저마다의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구체적 화두들을 제시했다. 강영계/답게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일주=아이들은 점점 세계 각국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간다. 인도에서는 왜 소를 성스럽게 여기는지, 미국인들은 왜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지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문화와 풍속만을 뽑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호기심박스/영교출판 ▶아주 특별한 소리여행=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길을 떠난 국악전공 여대생 세 명의 여행기. 6개월 동안 여행하면서 인도의 강가, 베를린 담장, 영국 비틀즈 기념관 등에서 펼친 풍악마당과 외국인들의 감상을 담았다. 이동희/이채 ▶행복한 동화=첫날인 1월 1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월
2004-01-29 16:37▶맥스웰의 도깨비=영국 물리학자 제임스 맥스웰은 '맥스웰의 도깨비'라는 가상적인 존재를 설정하고 그 도깨비가 속도가 큰 분자와 작은 분자를 분리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과학적 법칙은 모두 인간의 상상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저자는 깨닫게 해준다. 츠즈키 타쿠지/홍 ▶야릇하고 오묘한 그리스 신화 이야기=수많은 형태로 출간되고 읽힌 그리스 신화를 청소년, 특히 중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게 구성했다. 저자의 목소리를 최대한 자제하고 본래 텍스트를 풀어내는데 집중함으로써 서양 문명의 원류인 그리스 신화의 의미를 재해석할 기회를 제공한다. 빌리 페르만/푸른숲 ▶나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미래 사회는 '전문가' 시대라고들 이야기한다. 자녀들에게 어떤 능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줘야 할까. 히딩크 감독과 처칠, 오프라 윈프리 등 전문가 3명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리더십을 단계적으로 체득할 수 있게 했다. 공병호/을파소 ▶있잖아요, 민들레 선생님=학습장애를 가진 코우스케와 같은 반 아이들이 새로 온 민들레 담임선생님을 통해 어떻게 좋은 친구들로 변화해 가는지 보여준다. 반 아이들 모두에게 '있잖아요' 일기장을 나눠준 선생님은 아이들 한명 한명의 닫힌
2004-01-08 16:46▶역사야, 나오너라=장보고, 왕건, 허준 등 아이들에게 역사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뜻모를 사건과 지명, 연도를 나열하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고개를 젓고 만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표방, 삽화와 토막상식들을 곁들인 한국사 이야기는 역사가 암기과목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이은홍/푸른숲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날=1992년 브라질에서 열린 지구 정상회의장, 어린이 대표로 나선 세반은 "우리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정치가나 경제인으로서가 아닌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달라"고 외친다. 환경보존에 대한 믿음으로 세계 정상들을 감동시킨 12살 소녀의 연설을 재조명했다. 세반 스즈키/아이터 ▶내 이름이 쿄코였을 때=순희와 태열이 남매는 이름을 모두 일본식으로 고치라는 법령에 따라 쿄코와 노부오라는 일본식 이름을 갖게 된다. 일제 강점기와 독립을 겪는 과정에서 어린 남매가 겪는 혼란과 시련,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희망을 담았다. 재미교포 2세인 저자가 어머니의 실화에 기초해 쓴 작품. 린다 수 박/서울문화사 ▶공룡세계로 가다=천방지축 또마와 태지는 아프리카 여행 중 우연히 공룡들이 사는 곳에 이르게 된다. 잠을…
2003-12-04 15:26하버마스의 비판이론과 담론교실 로버트 영 지음/ 우리교육 영은 이 책을 통해 비판적 학습 이론을 개괄하며, 비판적 학습이론과 교육 연구를 보여준다. 특히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학생과 교사와의 의사소통에 관한 교육학 연구와의 관계를 통해, 이 이론이 교실 현장에서 교사에게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밝힌다. 수업 현장 기록을 예로 들며 학습 동기, 흥미, 수업 과정, 진정한 이해 성취, 교사-학습자의 관계 등을 서술한다.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진화는 '열린 담론'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신념이다. 망고나무 그늘아래서 파울로 프레이리 지음/ 아침이슬 부제는 '인간과 교육과 진보에 대한 프레이리의 사색'. 20세기를 대표하는 교육사상가로 평가되는 저자(1921∼1997)는 고향집 뒤뜰 망고나무 그늘 아래 앉아 고독을 재발견하고 '관계'의 문제에 대해 사색한다. 브라질의 교육 사상가 프레이리의 자전적 교육 이야기인 이 책에는 그의 삶을 관통하는 인간, 역사, 교육, 신앙에 대한 철학과 신념이 잘 드러난다. 숙명론과 결정론을 거부한, 진보 교육 사상가의 삶과 사상을 만나볼 수 있다. 단기학교상담 존 J 머피 외 지음/ 학지사 학업 문제를 진단하는 상담의 개념, 전략,
2003-11-27 11:15▶지구가 큰일났어요!=인터넷상에서 진행된 환경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그림책이다. 아프리카 대표 코끼리, 인도 대표 호랑이, 브라질 대표 악어 등 7명의 동물이 등장해 환경오염에 처한 각 나라의 상황과 문화, 환경을 바라보는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 등을 깨닫게 해준다. 이안·마리루/뜨인돌 ▶스크린의 독재자 찰리 채플린=특유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전세계에 웃음을 안겨준 희극배우 채플린의 삶과 영화 인생을 다룬 평전이다. 뛰어난 배우이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이기 이전에 절망과 위기를 웃음으로 견뎌낸, 전쟁과 변화의 시대에 소신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했던 '인간 찰리 채플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별아/이룸 ▶들풀들이 들려주는 위대한 백성이야기=심청은 패전국의 아픔을 안고 팔려가고 일제시대에 태어난 흥부는 민족사의 고통을 한몸에 짊어진다. 풀무학교 교사인 저자는 선녀와 나무꾼, 홍길동전 등 전래이야기를 재창조함으로써 왜 무수한 개혁이 백성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는지를 설명한다. 홍순명/부키 ▶학습장애 클리닉=머리가 좋은데 공부를 못한다, 산만하고 집중을 못한다는 꾸중을 듣는 아이는 학습장애아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학습장애는 학습지체나 부
2003-11-20 16:15▶엄마가 아이에게 가르치는 돈,돈,돈=사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돈은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조차 있다. 과연 자녀에게 용돈을 어떤 식으로 얼마나 주면 좋을까. 저자는 금전교육이란 가치관과 도덕관과 함께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암비루 에츠코/눈과 마음 ▶흐음? 머리 속에서 무슨 일이?=어떤 사실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데 반해 열심히 외운 숫자는 왜 금방 잊혀지는 것일까. 현실과 밀접한 실례들을 통해 기억이란 무엇인지, 기억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 스스로의 기억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다디앤 스완슨·트루디 로매닉/미세기 ▶목숨을 건 도전=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맥밀란은 케빈에게 영하 40도의 남극대륙을 탐험하자고 제안한다. 끝없이 펼쳐진 백색 평원은 말할 수 없이 황홀하지만 강추위와 매서운 바람은 이들을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빠뜨린다. 인간의 호기심과 믿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힘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다. 질 마사르디에/여명미디어 ▶구술의 신=대학입시에서 갈수록 중요해져 가는 것이 논술과 구술이다. 시험을 치를 때 주의해야 할 점, 각 주제별 실전 문제와 이에 대한 풀이, 논거로…
2003-11-13 15:55▶르네상스의 세 거장=레오나르도, 라파엘로,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 미술의 전성기를 일군 세 거장이다. 피렌체와 밀라노, 로마 등 르네상스가 꽃핀 도시들에서 이들의 삶과 공방의 풍경, 작업 과정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표적인 작품들도 하나하나 감상할 수 있다. 클라우디오 메를로/사계절 ▶사이비 사이언스=UFO와 외계생명체, 점성술, 초능력 등은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그렇지 못한 사실들이 많음을 보여준다. 이들을 사이비라고 비난하기보다는 각각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히 짚어가며 과학을 보는 눈을 열어준다. 찰스 윈·아서 위긴스/이제이북스 ▶동물고아원=애꾸눈 앵무새, 고집 센 수탉, 똑똑한 집토끼, 시골뜨기 암탉, 마음 착한 집오리, 촐랑대는 개. 이들은 주인에게 사랑받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버림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아원에 모인 이들은 생명은 똑같이 존중돼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김혜리/영교출판 ▶생각 붙잡기="이 길의 색깔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색깔이라고 어떻게 믿지?" "아빠, 지금 이게 다 꿈이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아이들다운 무한한 상상과 호기심 어린 질문을 통해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철학적 기본개념들을 알 수
2003-11-06 14:29에밀 장 자크 루소 지음/ 책세상문고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교육관이 집약된 책으로 '자연'이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기능적 인간'이 아닌 '자연적 인간' 형성을 고취시키는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루소에 의하면, 교육의 본질이란 교사나 문명의 지배와 간섭을 최소화하여 모든 억압과 예속으로부터 인간의 본성을 지키고 정신적 자유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새로운 인간 이념의 구축과 참된 인간 형성이라는 교육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고전이다. 초등교사를 위한 학급 꾸리기 캐롤린 에버슨 외 지음/ 아카데미프레스 학습을 도와주는 것은 아주 매력있고 흥미로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고 저자중 하나인 에드문드 에머 텍사스대 교육심리학부 교수는 말한다. 이 책은 유능하다고 평가받는 교사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형성된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교실 꾸미기, 학급규칙과 행동정차의 선택, 과제 관리, 성공적인 새 학년의 시작, 수업의 계획과 진행, 협동학습 운영, 수업을 위한 대화 기술 등 학급관리에 관한 기술들이 망라되어 있다. 과거 보러 가는 길 홍사중 지음/ 이다미디어 조선시대에 독창적인 사상가도 없고 문화의 발전이 더뎠던 가장 큰 원인으로 과
2003-10-30 10:31▶루피오의 모험=추운 겨울, 루피오는 여행길에서 자신을 덫에 걸리게 했던 사냥꾼 부자가 물 속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고 갈등한다. 나를 위험에 빠뜨린 사람이니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일까, 아니면 생명은 귀한 것이니 구해줘야 할까. 루피오를 통해 아이들도 '바른 행동'에 대한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장 프랑수아/으뜸사랑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일곱살 소년 마티유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본다. 시각장애아인 그에게 세상은 늘 까만색이지만 마티유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간다. 깃털보다 더 가벼운 포르르르색, 호수보다 더 깊은 꼬르르르색을 따라가다 보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질 티보/작가정신 ▶막다른 골목집 친구=아파트 평수에 따라, 자동차 종류에 따라 친구들이 달라지는 요즘, 다빈이와 종호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친구다. 아이들은 어떻게 친구를 사귀며 그 친구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또 어른들은 자녀들이 어떤 친구를 사귀기를 원하는지 저마다의 심리상태와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황선미/두산동아 ▶동물들의 서바이벌 대작전=퇴직 후…
2003-10-23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