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키로 교육부는 24일 논란이 되고있는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를 올 연말까지 여론을 수렴해 확정키로 하고 일차 조정위원회에서 조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정안은 어문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광부에서 제시한 빈도 중심의 연구안과 한국한문교육학회의 연구안을 바탕으로 조정위원회가 학문성(한문교육)과 실용성(국민생활)을 감안해 조정한 것이다. 교육부가 밝힌 조정안은 중학교용 900자와 고교용 900자를 포함한 현행 1800자 체제를 유지하되 조정내용은 중학교용 4자(碩, 貳, 壹, 楓) 제외하고 고교용 40자를 추가 및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중·고교 한자구분을 준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연말까지 확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2000-11-27 00:00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은 18일 중등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시험을 시행하지 않는다. 23일부터 29일까지 시·도교육청별로 응시원서를 교부하고 12월17일 1차시험을 치른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www. moe. go. kr)에 올라있다. 시·도교육청별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9개교과 142명 ◇부산=중등교사 16과목 118명, 특수교사 12과목 22명, 사립 9개 법인에서 8과목 17명 ◇대구=10과목 122명 ◇인천=11개교과 92명 ◇광주=공립 중등교사 15개교과 90명, 사립 동명고 4개교과 4명 ◇대전=11개교과 64명 ◇울산=10개교과 65명 ◇경기=29개교과 1579명, 초등양호 60명 ◇강원=24개교과 126명 ◇충북=10개교과 61명 ◇충남=17개교과 126명 ◇전북=9개교과(공업·사회·과학은 계열) 28명 ◇전남=4개교과 18명 ◇경남=중등교사 14개교과 34명, 양호교사 및 특수교사 24명 ◇제주=10개교과 37명
2000-11-27 00:00사이버시위 참여 교사들 민주당에 촉구 한국교총이 사상 처음으로 벌이고 있는 40만교원 사이버시위에 교사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이번 사이버시위는 교원들이 국회의원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부의 교육실정을 바로 알리고 법안·예산심의 과정에서 바로잡자는 취지. 22일 현재 아직은 참여자들의 수가 많지 않으나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국회교육위원회 소속의원들에 대한 방문이 행정자치위쪽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은 상태고 민주당보다는 한나라당쪽에 많은 의견이 올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쪽에는 격려의 말이 민주당쪽에는 법안통과에 동참을 요구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목요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홈페이에서 방 모교사는 "정년단축으로 교사의 공황, 교사 부족 현상을 초래하게 됐다"며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정년 환원"이라고 주장했고 유 모교사는 "이번 일이 일개 당의 정략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장래를 결정하는 중대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숙의원 홈페이지에서 이 모교장은 "한 학교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교장의 입장으로 교사들의 교권회복과 사기진작을 북돋아 함께 일하는 교사들이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의정활동을 부탁한다
2000-11-27 00:00`아동안전 학술심포지움' 1회이상 대피훈련한 곳 26.6% 불과 우리나라 유아교육(보육)기관중 1년동안 한번의 화재대피훈련도 하지 않는 곳이 3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로 인한 어린이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사단법인 한국안전생활교육회(이사장 성기범)와 재단법인 한국어린이재단(대표 고석)이 25일 공동개최한 `아동안전 학술심포지움'에서 밝혀졌다. 이재연 숙명여대교수와 윤선화 한국안전생활교육회 부장이 서울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 소재한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아교육(보육)기관에서 화재대피 훈련은 1년에 1회정도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1년에 1회 이상 실시하는 기관은 26.6%에 불과했다. 특히 1년에 한번도 안하는 기관이 33.8%에 이르렀다.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사가 직접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는 59.6%에 불과했으며 화재안전교육은 소방서에서 의뢰해 실시한다고 응답한 교사가 28.7%로 나타나 소방서견학시 이뤄지는 교육과 화재안전교육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안전교육 실시를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41.5%
2000-11-27 00:00김종필 명예총재, 교총 회장·사무총장 만나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는 20일 김학준 교총회장과 채수연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교원정년이 재조정되도록 한나라당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명예총재는 교총 회장과 사무총장이 교원정년 환원을 위한 한나라당의 의원입법안에 자민련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명예총재는 대화 도중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을 전화로 연결해 "교원정년 재조정 문제를 한나라당과 논의해 합의안을 도출한 후 공동으로 의원입법안을 제출하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한 후 "그게 여의치 않더라도 한나라당과 협조 조율해서 교원정년이 재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날 김 명예총재는 "교육개혁은 기다리면서 여유있게 점진적으로 교원이 중심이 돼 추진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일반 기업체나 공무원의 구조조정 방식과 달리 신중을 기했어야 했는데 당시 개혁세력들이 교육의 전문성을 가볍게 취급해 무리하게 밀어부쳐 오늘과 같은 낭패를 초래했다"고 개탄했다. 김 명예총재는 정년단축 당시를 돌아보며 "60세단축안이 무리임을 지적 자민련이 63세안을 당론으로 고수했지만 결과적으로 62세로 단축 돼 교원들이 자존심을 손
2000-11-27 00:0012월5일 사학연금회관서 학실련 주최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는 12월5일 오후2시부터 4시30분까지 여의도에 있는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학교공동체의 새로운 규범문화 정립 방향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송기창 학실련사무처장(숙명여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 조석훈 인제대교수는 제1주제 '학교규칙의 실태와 문제'를, 안세근 건국대교수는 제2주제 '새로운 규범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공동체의 역할'을 각각 발표한다. 제1주제 토론자로는 정수현 중동고교사, 신난수 방원중교장, 손광운 변호사가 제2주제 토론자로는 김선우 구정고2년생, 허종렬 서울교대교수 등이 참여한다. 학실련은 이번 토론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초 새로운 학교규범 문화 정립을 위한 전형을 제시하고 학교현장에서의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학실련은 "현행 학교규칙이 시대에 맞지않고 획일화돼 있어 학교교육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무 및 책임의식의 함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새로운 학교규칙을 모색하는 이 토론회에 많은 교원들의 참관을 바라고 있다.
2000-11-27 00:00교총 대의원들 격렬 시위 한국교총 제73회 대의원회에 참석한 350여 명의 교원들은 24일 오후 민주당사를 방문해 정부·여당의 교육실정을 규탄하고 교육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며 격렬히 항의했다. 한편 일부 대의원들은 한나라당사를 방문해 당론으로 교원정년 환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교원정년 환원하라' '연금법 개악 철회하라' 등 어깨띠를 패용한 교총 대의원들은 일부는 민주당사를 방문 서영훈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대부분은 민주당사 앞에서 구호를 제창하고 교육정책 실패 책임자 회초리 때리기 등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정부·여당의 교육실정을 규탄했다. 한편 교총 임원·대의원들은 4∼5명씩 팀을 이뤄 17∼24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의원들을 방문 이번 정기국회에서 교원정년을 환원하고 연금법 개악안을 저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17일 한나라당 김정숙의원(교육위), 20일 민주당 이강래의원(행자위), 자민련 이양희 원내총무, 21일 한나라당 민봉기의원(행자위), 22일 한나라당 황우여의원(교육위), 민주당 원유철의원(행자위간사), 23일 민주당 이용삼의원(행자위원장), 한나라당 현승일의원(교육위), 자민련 이재선 정책위의장, 민
2000-11-27 00:00정부의 '정년환원 불가론'에 대한 교총 반론 교원정년 단축이 실패한 정책으로 드러났음에도 정부는 대통령과 장관이 나서 유감 표명만 했을 뿐 '교원정년 환원 불가론'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가 주장하는 교원정년 환원 불가론의 요체는 "정책의 혼선을 초래하고 퇴직자와의 형평성 및 보상 논란이 제기될 것이며 교원수급 문제는 내년부터 해소된다"는 것 등이다. 교총은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교원정년 재조정에 나서고 있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에 대한 일부 국민들과 학부모단체들의 반발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음은 정부의 '환원 불가론'에 대한 교총의 반론을 요약한 것이다. △정책의 혼선을 초래할 것이다(?)=정책 추진과정에서 당초 목적 및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문제점이 많은 경우 시행되는 정책을 즉각 수정·보완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원칙이다. 교원정년 단축은 교원들의 여론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고 실제로 시행과정에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로 확산되기 전에 바로 잡자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정책의 혼선만을 우려해 잘못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 △퇴직자와의 형평성 및 보상 논
2000-11-27 00:00선일여고·은평중 고사리 손들 결핵환자·독거노인에 연탄 배달 "할아버지, 연탄 여기 놓을게요. 따뜻하게 지내세요" 서울 은평구 구산동 산61번지. 다닥다닥 허름한 판자집에서 폐결핵 환자와 독거 노인들이 하루하루 힘들게 모여 사는 곳. 가족조차 찾지 않아 겨울이면 마음까지 꽁꽁 어는 이 곳에 어린 학생들이 연탄 배달을 나섰다. 매년 판자촌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윤희정(선일여고 교사), 김화홍(환경 미화원), 박지석(기능직 공무원)씨가 호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연탄을 나르는데 선일여고·은평중 학생 50여명이 팔 소매를 걷었다. 윤 교사는 "구불구불 길이 좁고 가팔라서 사람이 몇 장씩 일일이 날라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오늘 날라야 할 연탄은 모두 1000장. 30여 가구에 30장씩 날라야 한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도구는 지게 6개와 한쪽 끝을 매듭 지은 1미터 짜리 케이블 선이 전부다. 처음 지게를 메 보고 연탄 구멍에 선을 꿰는 일이 마냥 신기한 학생들. 하지만 그렇게 가볍게 여겨지던 연탄 한 장도 한 번, 두 번 계단을 오르내리고 나면 돌덩이처럼 무겁게 느껴진다. 욕심에 연탄 10장을 한꺼번에 지게
2000-11-27 00:00국립국어연구원 조사 `개쪽' `할께'…인명·지명도 誤記 "청소년에게 국어오용 가르치는 꼴" `열라 하기 싫어' `천벌을 받을 쏘∼리!' `웃낀다'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인기 만화의 언어 파괴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국내 유명 출판사들이 펴낸 아동 권장도서까지 맞춤법이나 표준어에 어긋난 용어를 사용해 청소년의 국어 오용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국립국어연구원(원장 심재기)이 대여 순위 10위권 내의 국내외 만화 35권과 14개 국내 유명 아동 출판사가 펴낸 번역 동화, 창작 동화, 역사·과학 도서 30권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화에서 8014건, 아동도서에서 3216건의 국어 오용사례가 발견됐다. 특히 만화에는 `꼴통아' `저 얼빵한' `젠장' `개쪽준' `왕롱다리' `삑사리가 나긴 했지만' 등 거칠고 저속한 용어가 난무해 주요 독자층인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저해하고 있다. 또 `나를 낳은 오리지널 파파' `내 베스트 프렌드가 돼 죠' `나의 blood type(혈액형)은…' 등 외래어, 외국어 남용도 심각하다. 이 외에도 `갈깨요(갈게요)' `깍을(깎을) 순' `정체를 버낀다(벗긴다)' `니가(네가) 책임져' 등 맞춤법을 무시하는 내용도
2000-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