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도서관(관장 김영란)에서는 유아 동요부르기, 어르신 한글교실 등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교양증진을 위하여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신설된 유아대상 '동요부르기'는 단순히 동요를 배우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발성연습, 연극놀이, 게임을 통해 발표력과 자신감 형성에 주안점을 두어 기획했다. 어린이 대상 '창의력과 역사와의 만남'은 우리역사를 바로 알고, 교과 수업 후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교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에 대해 흥미를 유발시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 대상의 '하모니카愛'는 하모니카 음계 연습 및 연주를 통해 심폐기능을 활성화시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활기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실버기초 영어수업인 'ABC영어세상'은 ABC 기초부터 차근차근 접근, 영어를 친숙하게 느낄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평도서관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겐 방과 후 다양한 교양수업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교육·문화의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1-03-21 09:06인천연수도서관(관장 심상길)에서는 2011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일환으로 연수구 관내 21개 초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의 2~5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독서 지도사 전문가 과정'에서 독서 토론, 논술, 지도계획안과 활동지 제작 등 독서 지도 실무 위주의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자원 활동가로 활용하게 되며 4월부터 6월까지 신청한 학교들로 직접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점 내용으로는 2~3학년에게는 책 놀이와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한 독후 활동으로 책 읽기 동기 유발을, 4~5학년에게는 독서와 관련 된 명언과 위인들을 알아보는 책 읽기 향상 지도로 하고 있다. 한편 연수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독후 활동을 통한 건전한 인격 함양을 위해 다양한 독서 교육 및 독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가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2011-03-21 09:05지난 3월 15일 아침 8:20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칠보초(교장 양원기)의 하루는 바쁘게 시작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봉사해주시는 교통 경찰관의 호루라기 소리와 그에 맞추어 학교 주변 환경 정화운동을 하는 봉사반의 집게 소리. 그러나 오늘만큼은 화창한 아침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소리가 더하여졌다. “기호 2번 근재, 기호 2번 근재, 근재를 뽑아줘~!” (전교 부회장 후보 기호 2번 홍근재) . 1교시부터 곧 시작될 전교 임원 선거를 위하여, 각 임원 후보자들이 친구들의 소중한 한 표를 얻고자 마지막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다. 그렇다.15일은 칠보초 전교 임원 선거의 날이었다. 2011년 칠보초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전교 회장 1명, 전교 부회장 2명을 뽑는 일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저는요, 1학기 때에는 전교 부회장으로, 2학기 때에는 전교 회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일하고 싶어요”하면서 담임선생님께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6학년 3반의 김민영학생은 현재 학급 부회장으로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민영아, 학급을 위해서 봉사하랴 학교를 위해서 봉사하랴 바쁘진 않을까? 괜찮겠니?”라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도 민영이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전교…
2011-03-18 13:20내 자녀가 공부를 잘 하는 것, 이것만은 우리 한국의 모든부모들의 공통 분모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많은 돈을 들여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 그러나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하도록 지도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어린 시절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어머니가 어떤 자세로 아이들을 양육하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달라진다. 무엇보다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처리해 가도록 하는 일이다. 인간이 성장하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이르는 시기는 결정적 10년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공부도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습관화하는 일이다. 가끔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면서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소가 호랑이를 좋아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풀을 호랑이에게 가져다준다면 호랑이는 ‘정말 저 소가 나를 좋아하는 것이 맞어?“하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일차적으로 부지런하다. 공통적인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등교시간 보다 20분 정도는 먼저 집을 나선다. 등교 길에는 그냥 가는 것이…
2011-03-18 11:47미추홀외고(교장 오혜성)는 일본어과 학생들과 학생회를 중심으로16~17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재난 구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일본의 대재난 소식이 전해지자 미추홀외고 학생회와 일본어과 학생들은 자치적인 모임을 통해 재난에 닥친 일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일본어 전공학생들은 일본의 대재난 실상 보도 자료를 분석하고 일본의 피해를 알리는 사진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학생회는 자선모금함을 자체 제작, 교실과 식당에서 모금활동을 전개해 모여진 성금은 자선 구호 단체를 통해 일본에 전하기로 하였다. 또한 모금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웹을 통한 소통을 시도하여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일본어, 영어로 제작하여 남겼으며, 실질적으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노년층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편지를 써서 일본의 민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어 원어민교사 카나야마 레이카씨는 "한국 학생들께 받은 개인적인 위로의 편지에 감동했으며, 일본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하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어과 학급 반장 조찬우 학생은 "이웃 나라의 아픔
2011-03-18 11:45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재순)는 17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 통합 지원 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건강가족지원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학부모에 대한 통합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 간 협력사업 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반시설을 활용한 공동발전과 인천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고충 및 교육복지 관련 상담 전문 인력 지원 등 상호 인적, 물적 교류를 추진한다는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광범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를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소외계층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통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지원청은 소외계층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서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2011-03-18 11:43알고 있었던 일이지만 자연의 엄청난 힘 앞에 인간은 역시 무기력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지금 일본의 모습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처참한 광경이다. 언론에 전해지는 일본의 모습은 전쟁터와 같다. 파도 앞에 집이 비행기가 힘없이 쓸려나갔다. 졸지에 가족과 집을 잃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먹을 물도 음식도 없고, 문자 그대로 아비규환이다. 그런데 일본은 대재앙 앞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 언론은 침착과 질서는 배려 정신의 승리라고 언급하고 있다.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일본인은 본능적으로 꺼린다. 실제로 재앙 앞에 동요와 무질서, 공포와 흥분만 있을 것 같은데 일본은 지금 슬픔을 삭이고 표출을 자제하고 있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평상심을 지키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일본의 이러한 정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중앙일보 3월 15일자에도 이런 취지의 뉴스가 있었다. 기사의 요지는 대지진이 있던 날 도쿄 롯폰기의 대형 쇼핑몰 미드타운 옆의 라면가게에서 일이었다. 이날 가게 안에서 젓가락으로 라면을 뜨고 있었는데 진동이 심하게 느껴졌다. 이에 라면가게 주인과 서빙 하는 직원은 침착하게 손님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2011-03-18 11:42인천여상(교장 이임순)에 새학기 시작과 함께 제자를 사랑하는 퇴임 교장의 넉넉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말 인천여상에서 정년을 한 최두집(사진)前 교장은15일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자들이 꿈을 펼치는데 사용해 달라며 본인이 수령한 퇴직수당 중 2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하며 제자사랑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했다. 최 교장은 "인천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 인천여상은 40여년 교직생활 중에서 23년이나 몸 담았던 곳으로서 제자 사랑이 마음속 깊이 배어 있는 곳"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를 선도하는 후진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여상은 스승의 참사랑이 담겨있는 이 학교발전기금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배들의 교육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2011-03-17 09:20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사서도우미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과정을 통해 배출된 학부모 독서지도 전문인력을 학교 도서관 사서도우미로 위촉·활용하는 방안으로, 학교 도서관 활성화와 학부모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된다.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과정은 북부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과 연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써 2010년에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독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자 37명을 배출하는 등 학부모 독서지도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내실있는 학부모 사서도우미 운영을 위해 29일 학교도서관의 역할 및 효율적 운영 지원에 대한 학부모 사서도우미 연수를 실시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김영일 지역사회협력과장은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 등의 전담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배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학부모 사서도우미들은 배움의 수혜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사서도우미 신청은1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032-51
2011-03-17 09:17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14일부터 관내의 완전통합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순회특수교육 지원을 시작,관심을 끌고 있다. 금년말까지 진행될 순회특수교육 지원은 장애로 인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배치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순회특수교육은 주1회 40분씩 제공하며 운영형태는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대상자를 유아특수교사가 직접 찾아가 1:1 개별화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36개월 미만의 영아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유아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수업 받는 내방특수교육 두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3월 1일에 정신지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 배치된 한 학생도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순회특수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섬지역인 용유초등학교 병설유치원까지 순회특수교육을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대상자의 현재발달수준과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특수교육을 통해 교육적 성취의 증대 및 성공적인 통합학급에서의 생활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었다. 작년 순회특수교육을 제공받았던 대상자의 한 학부모는 "또래의…
2011-03-17 09:16